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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청전, 장화홍련 참 징글징글한 없어져야 마땅한 스토리

그러고보면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23-06-24 08:51:39
평생 봉사였던 늙은 아비가 지 눈 뜨겠다고 앞길 창창한 어린 딸을 바다에 빠트렸는데

그렇게 해서도 눈을 못 뜨고

수발 들던 딸만 죽고 (그 와중에 또 성격 못된 여자랑 또 붙어 살다가)

궁궐에서 봉사들 잔치한다고 물어 물어 찾아가서

먹고 있다가 중전이 된 딸 만나 비로소 눈을 뜬다는 이야기..

그 시절에도 이게 진짜 말이 안 되는 게

중전은 절대 그렇게 간택되지 않거든요

정말 잔인한 게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기 전에 그 배에 수많은 남자 선원들. 어서 빠지라고 제사지내고..

남자성인들(아비 선원들 중)이 똘똘 뭉쳐 젊은 여자애 하나 바다에 투신하게 만드는 정말 끔찍 그 자체.







장화홍련의

딸 둘이 계모 모함에 빠져 죽은것도 모르는 친부는

훈날 사건전모가 밝혀져도

단죄당하지 않고

오히려 또 새장가 들어

딸 둘을 낳죠.

그걸 장화 홍련이 다시 태어났다고 미화.



요새 관점으로 봐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어린 애들에게 읽어줄때는

현재관점에서 잘못된 부분은 알려주고 시작하든

마무리를 짓든 하도록 책에 의무화시켜야 해요

어릴적 이런류의 소설을 자연스럽게 접하니

젊은 여자는 남자들 맘대로 해도 되는 존재라는 잠재의식속에

지 맘대로 안되는 여자는 집요하게 괴롭히고 괴롭히다가

결국 죽이죠
IP : 223.38.xxx.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4 8:55 AM (99.9.xxx.70) - 삭제된댓글

    거기에 보태서, 선녀와 나무꾼은요.
    최소 사기 결혼에 납치혼이죠.
    사슴이 자기 신세를 갚겠다고 선녀 인생을 망쳐요.

  • 2.
    '23.6.24 8:57 AM (99.9.xxx.70)

    거기에 보태서, 선녀와 나무꾼은요.
    최소 사기 결혼에 납치혼이죠.
    사슴이 자기 신세를 갚겠다고 선녀 인생을 망쳐요.
    그나마 선녀는 천상의 존재여서 결국 탈출은 했지만요.

  • 3. 아주
    '23.6.24 8:58 AM (223.38.xxx.2)

    어릴적부터 자아 형성되는 그 시기에 저따위 이야기를 들려주니
    일부 인지부조화 남자들이 생겨날수 밖에요

  • 4. ㅎㅎ
    '23.6.24 8:58 AM (223.38.xxx.228)

    박씨전 남편도 처음엔 부인 박색이라 그렇게 무시하더니
    박씨가 너무 쉽게 용서해서 서운해요 ㅎ

  • 5. 둥둥
    '23.6.24 8:59 AM (118.235.xxx.129)

    선물받은 한국, 세계전래 동화
    전 그런것들 애 어릴때 안밁어 줬어요.
    애가 글 알고 읽었는지는 몰라도.
    제가 나서서 읽어주진 안았어요.
    심청전,장화홍련.콩쥐팥쥐.신데렐라. 백설공주 이런거요. 잔혹 동화예요.
    참 햇님달님도 전 슬프고 안타까웠어요. 그건 읽어주가했는데 이게 뭔가 싶더란.
    뭐 그렇게 따지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 6. 쓰레기임
    '23.6.24 9:00 AM (121.133.xxx.137)

    저 어렸을때부터 우리나라 동화들이
    말같잖고 뭔가 분한 느낌이라
    싫었어요
    그래서 울 애들은 전혀 안읽어줌
    서른 다 된 녀석들 지금도 울나라 전래동화
    아는거 몇개 안돼요 ㅋ

  • 7. .....
    '23.6.24 9:00 AM (39.7.xxx.168)

    그 뭐냐 공주랑 사귄다고 헛소문내서 여자 앞길 막고
    결국 혼인 쟁취하는 나쁜 놈두요.
    그게 괴롭힘이지 무슨 사랑이야.

  • 8.
    '23.6.24 9:01 AM (39.7.xxx.168)

    우렁각시도 있네요.
    밥차려주고 살림살아줄 여자가 필요한 남자들

  • 9. ...
    '23.6.24 9:02 AM (106.101.xxx.119)

    전래동화는 누가 만든 이야기라고 착각하나봅니다
    그 이야기가 수백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이어져 온 이유는 그 당시 사람들이 공감하고 슬퍼하고 애닯아했기 때문에 살아남은 이야기인 겁니다
    그래서 우화가 되었어도 인간의 본성이나 당시 생활양식을 은유적으로 알 수 있게 되고요
    없어지란다고 없어지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이상한 이야기라고만 보니 이런 발언이 나오는 거죠
    서양의 그림동화는 별다를 줄 아나요?

    지금 시대의 황당하고 황망한 일들은 어떻게 은유적으로 우화가될지는 모르죠
    그런 우화들이 없어져야 한다며 주장해봐야 못 없앱니다

  • 10. 그쵸
    '23.6.24 9:11 AM (211.58.xxx.161)

    그시절의 문화 이념 그런게 들어있겠죠
    심청전은 어릴때 볼때 이거좀이상하다생각했는데 선생님도 심청이의 효를 대단하게얘기하고 티비에서도 칭송하고 그러니까
    아 내가 나쁜년이네하면서 죄책감느꼈어요
    이젠 아이들에게 비판적으로 읽기를 시켜야겠지요
    그땐 그랬을지라도 윤리적으로 현재는 맞지않는 얘기다라며

  • 11. .....
    '23.6.24 9:16 AM (211.221.xxx.167)

    선녀와 나무꾼 지금으로 따지면 납치 감금 성폭행범.
    그 문화가 계속 이어져서
    십몇년 전까지 성폭행당한 피해여성한테
    성폭행한놈이랑 결혼하라고 했었죠.

  • 12. 그러니까요
    '23.6.24 9:24 AM (223.38.xxx.2)

    그 이야기가 수백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이어져 온 이유는 그 당시 사람들이 공감하고 슬퍼하고 애닯아했기 때문에

    ㅡㅡㅡ
    지금 시대에 저 이야기들은 전혀 공감도 안되고 슬프지도 않아요.
    시대에 맞춰 없어져야죠

  • 13. 맞네요
    '23.6.24 9:25 AM (211.244.xxx.70)

    원글님 말씀 동감x100입니다. 아이들에게 읽히지 말아야죠.

  • 14. 선녀와나무꾼도
    '23.6.24 9:28 AM (223.38.xxx.2)

    여자를
    납치 감금 성폭행
    집안일 시키고
    노모 수발들게하고
    자포자기로
    주저앉게 하죠.
    나무꾼집도 마을과 떨어져 산골에 살잖아요.
    지금으로 치면
    인적드문 음산한 곳에서
    혼자서 그날 벌어 그날 살아가는
    딱 이런 남자에게
    납치되어 끌려가 성폭행 당하고 임신되고
    감금되어 집안일 하고
    자포자기로 살아가는 이야기일뿐

  • 15. 도서관사서
    '23.6.24 9:28 AM (14.7.xxx.43)

    요즘은 안 읽는 추세죠 전래동화에 대한 문제점 제기하는 책들도 이미 나와 있고요 빌려가는 경우 거의 없어 구석에 먼지 쌓인 채 잊혀져 가고 있어요

  • 16. ..
    '23.6.24 9:30 AM (223.33.xxx.242)

    뭐냐 공주랑 사귄다고 헛소문내서 여자 앞길 막고
    결국 혼인 쟁취하는 나쁜 놈두요.
    그게 괴롭힘이지 무슨 사랑이야.
    ㅡㅡ

    서동요!!
    심지어 왕자란 놈이 저런 짓이나 하다니.
    그 당시 사람들이 공감했다는게 얼마나 한남들의 정서가 후진지 알수 있는거죠. 본문에 나온 이야기들도 그렇고 선녀와 나무꾼, 바리데기 공주, 우렁각시 전부 다 후져요.

  • 17. 피식
    '23.6.24 9:32 AM (121.162.xxx.174)

    신데렐라나 백설공주는 읽힐만 하구요?

  • 18. 어이구
    '23.6.24 9:34 AM (223.38.xxx.65)

    신데렐라나 백설공주는 읽힐만 하구요?

    네네
    이것도 별로죠.

  • 19. 무식
    '23.6.24 9:35 AM (223.38.xxx.176)

    그때의 삶이란게 있는거고 구전이든 동화든 전해지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런 비슷한 설화들이 전세계적으로 다 있어요.
    중국문화혁명이 이래서 모든걸 불태웠고 아무것도 없어서 남의나라 탐하는 나라가된건데...

  • 20. ㅇㅇ
    '23.6.24 9:48 AM (116.121.xxx.18)

    전래동화 많이 안 읽는다는 도서관 사서님 글 보니 안심이네요.

  • 21. 나무꾼은
    '23.6.24 9:49 AM (223.38.xxx.65)

    현실에서는 못생기고 늙고 포악한 과부한테도 장가 못 갈 노촛각이
    지금으로 치면 어리고, 아이돌급 여신미모를 갖춘 그것도 선녀이니 남자를 사귀서 본 적도 없는 숫처녀에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는
    그런 여자를을
    가지려면
    납치 감금 성폭행 강제임신출산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다는걸
    가르치는데 진짜 금지시켜야 햬요
    거기다 늙은 노모봉양시키는 것까지 안 빠짐

  • 22. ㅇㅇㅇ
    '23.6.24 9:50 AM (221.154.xxx.131)

    그렇담 콩쥐팥쥐도요. 계모에 대한 나쁜 인식을 심어주고, 흥부와놀부는 형제의 우애에 대한 왜곡이겠네요..

  • 23. ㅇㅇ
    '23.6.24 9:50 AM (116.121.xxx.18)

    중국문화혁명은 전래동화만 불태운 게 아니죠.
    아무튼
    읽더라도 비판적으로 읽어야 할 거 같아요.

  • 24. ㅇㅇ
    '23.6.24 9:52 AM (116.121.xxx.18)

    심청전을 들려주며 효에 대한 강조를 하는 게 옛날 방식이었다면
    요즘 시대에는
    옛날 우리나라는 이런 설화가 나올 정도로 효를 중요하게 여겼다,
    이런 해석은 해주고 읽어주든지 해야할 거 같아요.

  • 25. ㅇㅇ
    '23.6.24 9:56 AM (223.62.xxx.170)

    요즘 시대에 어린 아이들 권장도서로 읽기엔 바람직하지 않죠 오히려 저런 동화는 머리가 어느정도 큰 청소년 혹은 어른들이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기 위해 읽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서양 동화도 어린이 타겟팅으로 리메이크될때 여성을 원작보다 주체적으로 그리는 것도 같은 이유고요

  • 26. 조선의
    '23.6.24 10:02 AM (58.143.xxx.27)

    조선의 이데올로기 자체가 상명하복입니다.
    그래서 효는 충과 이어지고 절대적 순종을 요구합니다.
    보통 쿠데타로 정권을 창출하고 그 정권을 이어가게 하고 싶으면
    더 엄격하고 더 억제적이며 더 국가에 충성하게 만듭니다.
    소수만 권력을 누리기 위해서지요.
    그걸 이용하기 위해서 조선은 유교를 가져와서
    중국에서도 지키지 않는 갖가지 세부조건을 만들어서
    관리합니다.
    부모가 뭔데 자식 인권을?
    국가가 뭔데 국민 인권을?
    이런 비판적 사고를 못하게 정치 종교 철학 중
    입맛에 맞는 걸 갖고 와서 국민탄압의 원리를 빌드업 하는 거죠.
    다른 나라들도 그렇습니다. 지금 이상한 나라들 다 그래요.
    이성계가 쿠데타를 일으켜서 세운 나라라
    제일 무서운 건 비판적 사고에 의한 봉기였을 겁니다.

  • 27. 조선의
    '23.6.24 10:04 AM (58.143.xxx.27)

    신데렐라 백설공주 선녀와 나뭇꾼 서동요 바보온달
    역시도 여성탄압의 이데올로기
    이유는 남성의 부와 권력 독점을 위해 여성을 차별하는 거죠.
    마치 신분제처럼

  • 28. 제일먼저
    '23.6.24 10:06 AM (223.38.xxx.162)

    성경부터 없애야죠

  • 29. 근데
    '23.6.24 10:06 AM (223.38.xxx.94)

    시대상을 같이 알려주고 비판도 하면서 읽으면 되지 않나요.
    전래동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수궁가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같은 판소리랑도 이어지는 거라 아예 모르고 넘어갈 수는 없지 싶은데
    권장 연령에 변화를 주거나 해야지 임의로 수정하거나 못 읽게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 30. 그리
    '23.6.24 10:11 AM (175.223.xxx.225)

    치면 고전 다 사라져야함
    성경은 안그런가요? ㅋ
    시대상 이해못하니 헛소리 하는거죠

  • 31. 당연히
    '23.6.24 10:11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시대상 알려주고 비판도 하면서 읽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옳다는 가치관이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요.

  • 32. 남자
    '23.6.24 10:12 AM (175.223.xxx.212)

    갈비뼈로 여자 만들었다 남편에게 복종하란 성경부터 불태워야죠 ㅎㅎㅎㅎ

  • 33. 지나가다
    '23.6.24 10:13 AM (59.1.xxx.19)

    백년. 천년. 전 이야기를 지금의 잣대로 해석하면 어떡하나요.
    지금 우리의 이야기들도 백년. 천년이 지나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 있을거에요.
    옛날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일 뿐.

  • 34. 당연히
    '23.6.24 10:13 AM (58.143.xxx.27)

    저도 시대상 알려주고 비판도 하면서 읽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옳다는 가치관이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요.
    지금 원글도 이제 보니 너무한거 아님? 이런 생각했고요.
    공교육에서는 비판적 사고력 교육이 안되고 있는 건 사실

  • 35. 케이트
    '23.6.24 10:16 AM (211.234.xxx.90)

    바리데기가 대박이에요 자식 버려놓고 버린자식에게 기댐

  • 36. ㅇㅇ
    '23.6.24 10:19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어린이보다는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연령이 됐을때 읽는게 바람직
    아 전근대 인권은 이렇게 개빻았구나 알 수 있게요

  • 37. ㅇㅇ
    '23.6.24 10:20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어린이보다는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연령이 됐을때 읽는게 바람직
    아 전근대는 이렇게 미개했구나 알 수 있게요

  • 38. 그래서
    '23.6.24 10:21 AM (175.223.xxx.64)

    원글님은 콩쥐팥쥐 읽고 효녀 됐어요?
    동화를 동화로 안읽고 중전이 그리 간택 안됐다니 원글만 아는 사실인가요? 그걸 읽고 중전이 왕이 좋아하면 o.k구나 초딩도 생각 안해요

  • 39. ㅇㅇ
    '23.6.24 10:22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어린이보다는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연령이 됐을때 읽는게 바람직
    아 한국의 전근대는 이렇게 미개했구나 알 수 있게요

  • 40. 동화
    '23.6.24 10:23 AM (175.223.xxx.145)

    많이 읽어서 남자가 그리 됐다고요? ㅋㅋㅋㅋㅋㅋ

  • 41. ..
    '23.6.24 10:23 AM (223.33.xxx.242)

    흥부와 놀부는 그래도
    장자상속의 불합리함에 대한 설화이니 괜찮치 않을까요.

    장남한테 재산 몰아주면 저꼴난다...그런 교훈?

  • 42. ..
    '23.6.24 10:24 AM (118.218.xxx.182)

    초등고학년때 읽어보고 현대의 가치관에 맞게 대화해보는 방법이 좋은것 같아요.

  • 43. ..
    '23.6.24 10:31 AM (118.235.xxx.29)

    그렇게 따지면 옛날 동화 거의 다 그래요
    빨간구두는 구두 아끼느라 빵 좀 밟았다고 사람을 춤추는 고문하다가 발을 자르게 하고
    미녀와 야수도 계모, 의붓자매에게 구박받는 거 친부가 눈치 못 채고 야수에게 딸 바치고
    라푼젤도 도둑질하다 들키니 어릴 딸 넘기고...

  • 44. 118.235
    '23.6.24 10:37 A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미녀와 야수는 그런 얘기가 아닌데요
    웬 계모?

    사나운 마녀의 저주를 받아 야수의 모습이 된 성주인 왕자가 있었는데, 우연히 자신의 성에 들어온 상인을 하룻밤 재워주게 되었다. 그런데 그 상인이 성주인 야수의 허락도 없이 막내딸에게 주려고 성의 정원에서 장미 한 송이를 꺾자, 야수가 직접 나와서 상인에게 따지고 상인은 엎드려서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야수는 상인에게 막내딸을 자신에게 주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한다. 이에 상인의 막내딸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야수의 성에서 살게 된다. 야수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막내딸에게 결혼해달라고 매일 밤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 45. 118.235
    '23.6.24 10:50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미녀와 야수는 그런 얘기가 아닌데요 웬 계모?
    계모구박 친부가 모르고 이런 얘기 아니고
    아빠가 사업차 나가면서 막내벨에게 선물 뭐 사다줄까 물으니
    장미 한송이만 가져다 달라 했고
    아빠가 선물주려고 장미 꺾다가 사단난 스토리에요

    사나운 마녀의 저주를 받아 야수의 모습이 된 성주인 왕자가 있었는데, 우연히 자신의 성에 들어온 상인을 하룻밤 재워주게 되었다. 그런데 그 상인이 성주인 야수의 허락도 없이 막내딸에게 주려고 성의 정원에서 장미 한 송이를 꺾자, 야수가 직접 나와서 상인에게 따지고 상인은 엎드려서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야수는 상인에게 막내딸을 자신에게 주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한다. 이에 상인의 막내딸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야수의 성에서 살게 된다. 야수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막내딸에게 결혼해달라고 매일 밤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 46. 10년이
    '23.6.24 10:51 AM (124.5.xxx.26)

    지나도 모든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고전설화 붙들고 뭐하시는지..
    당 시대상을 무시할거면 여성탄압 설화 없는 아프리카로 귀화하시던가

  • 47. 118.235
    '23.6.24 10:51 AM (223.62.xxx.135)

    미녀와 야수는 그런 얘기가 아닌데요 웬 계모?
    계모 구박 친부가 모르고 이런 얘기 아니고
    아빠가 사업차 나가면서 막내벨에게 선물 뭐 사다줄까 물으니
    장미 한송이만 가져다 달라 했고
    아빠가 선물주려고 장미 꺾다가 사단난 스토리에요

    사나운 마녀의 저주를 받아 야수의 모습이 된 성주인 왕자가 있었는데, 우연히 자신의 성에 들어온 상인을 하룻밤 재워주게 되었다. 그런데 그 상인이 성주인 야수의 허락도 없이 막내딸에게 주려고 성의 정원에서 장미 한 송이를 꺾자, 야수가 직접 나와서 상인에게 따지고 상인은 엎드려서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야수는 상인에게 막내딸을 자신에게 주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한다. 이에 상인의 막내딸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야수의 성에서 살게 된다. 야수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막내딸에게 결혼해달라고 매일 밤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 48. ㅇㅇㅇ
    '23.6.24 10:53 AM (124.50.xxx.40)

    조선족들이 문화혁명 하자고 하는 거에요 지금?

  • 49.
    '23.6.24 10:58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성경도 직설적이고 놀랍죠
    남자가 외로워 갈비뼈 하나 떼어내 만든게 여자라고 했나
    남자 몸에 일부였을 뿐이고 별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 50.
    '23.6.24 11:01 AM (218.55.xxx.242)

    그렇게 따지면 사실이라고 강조하는 성경이 더 문제고 직설적이죠
    남자가 외로워 남자 갈비뼈 하나 떼어내 만든게 여자라고 했나
    남자 몸에 일부였을 뿐이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 51. ...
    '23.6.24 11:11 AM (118.235.xxx.12)

    남자가 외로워 갈비뼈 하나 떼어내 ㅋㅋ
    진짜 괴랄한 스토리에요.
    과학적으로는 오히려 완전 반대
    인류 최초의 생명체는 암컷(혹은 암수동체)인 상태로 수억년 지속되다가 수컷이 갈라져 나왔는데 하여간 성경도 웃기네요.

    설화에 대해 비판적으로 가르치는건 찬성이에요.
    얼마나 과거남자들이 개같은 놈들인지 이런식으로 굴면 안된다 독일이 나치 반성하듯 가르치는게 낫죠.

  • 52. ㅋㅋㅋ실패
    '23.6.24 11:36 AM (175.223.xxx.25)

    조선족들이 문화혁명 하자고 하는 거에요 지금?22222
    어떡해요 중국 분서갱유했다고 다같이 망하자는 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세계 모든 전래동화 고전 불태워야할것들 천지예요
    아무 글이나 써제끼지 말고 생각을 좀 하세요

  • 53. ...
    '23.6.24 11:49 AM (118.235.xxx.12)

    비판하자는거지.
    비판하는거 입막는 것들이나
    헛소리 써제끼지 말고 생각을 좀 하세요.

  • 54. ...
    '23.6.24 12:09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장화홍련은 실화이고 기록에도 남아있는데 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처가 죽음.
    아버지 배좌수(양반이자 지역유지)는 장화홍련과 근친상간을 함.
    후처를 들임. 후처가 아들(장쇠) 낳음.
    옛날에 집안의 대는 아들이 잇고 딸은 시집보냈음.
    남편이 전처의 딸들과 계속 관계하자
    후처는 쥐를 죽인후 짓이겨 장화의 이불 속에 넣고 아기를 낳다가 사산(낙태)한 것처럼 꾸밈.
    배좌수는 들통날까봐 밤중에 친척집 보낸다고는 하고는 장화를 산속 물에 빠뜨려 죽임.
    홍련은 자신도 이 일을 겪을게 두려워 자살함.

    백설공주도 원본은 근친상간이에요.
    아버지가 백설공주와 근친상간하는 이야기.

  • 55. ...
    '23.6.24 12:10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장화홍련은 실화이고 기록에도 남아있는데 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처가 죽음.
    아버지 배좌수(양반이자 지역유지)는 장화홍련과 근친상간을 함.
    후처를 들임. 후처가 아들(장쇠) 낳음.
    옛날에 집안의 대는 아들이 잇고 딸은 시집보냈음.
    남편이 전처의 딸들과 계속 관계하고 예뻐하자
    후처는 질투하여 쥐를 죽인후 짓이겨 장화의 이불 속에 넣고 아기를 낳다가 사산(낙태)한 것처럼 꾸밈.
    배좌수는 근친상간이 소문날까봐 밤중에 친척집 보낸다고는 하고는 장화를 산속 물에 빠뜨려 죽임.
    홍련은 자신도 이 일을 겪을게 두려워 자살함.

    백설공주도 원본은 근친상간이에요.
    아버지가 백설공주와 근친상간하는 이야기.

  • 56. ...
    '23.6.24 12:12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장화홍련은 실화이고 기록에도 남아있는데 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처가 죽음.
    아버지 배좌수(양반이자 지역유지)는 장화홍련과 근친상간을 함.
    양반가엔 반드시 아내가 있어야 했음.
    후처를 들임. 후처가 아들(장쇠) 낳음.
    옛날에 집안의 대는 아들이 잇고 딸은 시집보냈음.
    남편이 전처의 딸들과 계속 관계하고 예뻐하자
    후처는 질투하여 쥐를 죽인후 짓이겨 장화의 이불 속에 넣고 아기를 낳다가 사산(낙태)한 것처럼 꾸밈.
    배좌수는 근친상간이 소문날까봐 밤중에 친척집 보낸다고는 하고는 장화를 산속 물에 빠뜨려 죽임.
    홍련은 자신도 이 일을 겪을게 두려워 자살함.

    백설공주도 원본은 근친상간이에요.
    아버지가 백설공주와 근친상간하는 이야기.

  • 57. 아니
    '23.6.24 12:13 PM (1.210.xxx.122)

    원글 이분은
    서양 헨젤과 그레텔(마녀가 애들 잡아먹고 애들은 마녀 불태워 죽이고)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등등
    온 동네방네 전세계적으로 사라져야할 스토리라고 거품물고 다니시나????

    본인 부모님 할부지 증조 고조 더더더 윗 조상들 구시대적이고 전근대적이고 원시적인 발상부터 비판 하시던가

    뭐 중국은 공산주의 사회주의 혁명한답시고 온갖 정신,문화유산 다 개때려부시고 불살라서
    중국애들 수준이 덩치는 숭악하게 큰데 뇌 수준은 콩알만한 새대가리 수준이 되었다고들 합디다
    빌어먹을 중국 문화대혁명
    중국은 앞으로 쭈욱 그렇게만 하세요 화이팅

  • 58. ...
    '23.6.24 12:15 PM (211.243.xxx.59)

    장화홍련은 실화이고 기록에도 남아있는데 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처가 죽음.
    아버지 배좌수(양반이자 지역유지)는 장화홍련과 근친상간을 함.
    양반가엔 반드시 아내가 있어야 했음.
    후처를 들임. 후처가 아들(장쇠) 낳음.
    옛날에 집안의 대는 아들이 잇고 딸은 시집보냈으므로 딸들과 후처가 권력쟁탈 문제는 아니었음.
    남편이 장성한 딸들을 시집 보내지 않고 계속 관계하자
    후처는 질투하여 쥐를 죽인후 짓이겨 장화의 이불 속에 넣고 아기를 낳다가 낙태한 것처럼 꾸밈.
    배좌수는 근친상간이 소문날까봐 밤중에 친척집 보낸다고는 하고는 장화를 산속 물에 빠뜨려 죽임.
    홍련은 자신도 죽을게 두려워 자살함.


    백설공주도 원본은 근친상간이에요.
    전처가 죽은후 아버지가 백설공주와 근친상간하는 이야기.

  • 59. 부정적이고
    '23.6.24 12:22 PM (1.210.xxx.122)

    긍정적이고 아름답고 추하고를 떠나서
    다들 판단할 지적 능력이 있는거고 선택하고 선별들하고
    부정적이고 어리석고 못된것들한테도
    반면교사 삼아서 배울점이 있는건데

    원글 이분은 나쁜건 꺼져 구시대적인건 모조리 싹을 없애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세상이 그렇게 심플한가 ㅋㅋㅋㅋㅋㅋ 본인 인생은 그렇게 간단하신지요?

  • 60. ...
    '23.6.24 12:25 PM (118.235.xxx.186)

    장화홍련 실화 충격적이네요.
    스토리에서 젤 나쁜놈은 아빠인데
    그건 쏙빼고 후처만 가지고 저런거에요?

    하여간 조선의 여혐은 ㅉㅉ

  • 61.
    '23.6.24 1:00 PM (49.169.xxx.39)

    전래동화자체가 여험.
    남자들 참 망나니짓 다 하고살고
    다 여자들 제물로 삼고
    지금도 그.때를 못 잊고
    여자를 자기.소유 노예로 아는거겠죠

    비판적사고는 필요합니다.
    저런 스토리를 알더라도
    스토리를 바꾸는 연습 또는
    바뀐 스토리도 읽혀줘야해요



    원글님 말씀 동감x100입니다. 222

  • 62. ....
    '23.6.24 1:52 PM (1.233.xxx.247)

    걱정마세요 요즘애들 전래동화 거의 몰라요
    흥부놀부정도만 겨우 알까요.
    이상하고 재미없다고 안읽어요.

  • 63. ㄴㄴㄴ
    '23.6.24 2:21 PM (124.50.xxx.40) - 삭제된댓글

    차라리 역사를 다 없애서 전세계 공통 차별없는 문화통일을 이루자!! 이러면 일리가 있네 하겠네
    전래동화가 그냥 이야기로만 보이나
    민속학 학문도 없애자고 하세요

  • 64. ㄷㄷㄷㄷ
    '23.6.24 2:35 PM (124.50.xxx.40)

    차라리 역사를 다 없애서 전세계 공통 차별없는 문화통일을 이루자!! 이러면 일리가 있네 하겠네
    전래동화가 그냥 이야기로만 보이나
    민속학 학문도 없애자고 하세요

  • 65. ....
    '23.6.24 3:11 PM (106.101.xxx.50)

    전래동화자체가 여험.
    남자들 참 망나니짓 다 하고살고
    다 여자들 제물로 삼고
    지금도 그.때를 못 잊고
    여자를 자기.소유 노예로 아는거겠죠

    비판적사고는 필요합니다.
    저런 스토리를 알더라도
    스토리를 바꾸는 연습 또는
    바뀐 스토리도 읽혀줘야해요
    333333333

    여기 누구 민속학 없애자는 사람 있나요?
    그럼 저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다가 딸들에게 심청이처럼 효도 해야한다 가르쳐야하나요? 조금만 비판을 가하면 문화통일 운운하며 입막하는데 여성착취의 역사를 반복하고 싶어하는 적폐세력이 이런건가 싶네요.

  • 66. ㅇㅇㅇ
    '23.6.24 5:51 PM (112.214.xxx.197)

    여성착취의 역사를 반복하고 싶어하는 적폐세력이 이런건가 싶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바육바 ㅋㅋ
    사람들이 판단력도 없고 전근대적이고 선동하면 다 휘둘리고 믿어버리는 무뇌인줄 아시나
    무슨 캄보디아 폴폿 킬링필드시대 사시나봐요
    교육못받고 고아인 어린 소년병들 세뇌시켜서 아무 죄의식없이 무차별적으로 다 죽였다던..

    원글이나 댓글이나 보면 큰일날 사람들 많아요
    대체 어떻게 배우고 교육받았길래 저리 극단적일까요
    장화홍련 동화보면 여성착취의 역사를 반복한다니
    님들이야말로 아주 큰일날 흑백논리주의자들이고요
    님들 논리면 유럽 미국 서양사회는 진작 전복되고 망하고 말았겠죠

    여성들 위하는척 적폐 어쩌고 하지마세요
    예전 마녀사냥 끔찍하니 그 이름 자체나 역사자체를 아예 지워버리자 주장할 사람들이네요
    주장하는 바가 아주 중국스럽죠?

  • 67. 으음
    '23.6.25 3:03 AM (61.85.xxx.153)

    애들은 그냥 저런 이야기 자체를 안 알려주는게 낫겠네요
    저땐 그랬다 지금은 아니다 해봐야
    저런 이야기를 알아버리면 상상할 수 있는 출발선이 다르잖아요..;;
    한 서른살쯤에나 옛날에는 저런게 이야기였다
    역사속의 한 풍속도 정도로만 소개하는게 나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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