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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아끼는 방법 구석구석 찾아주세요

.. 조회수 : 6,431
작성일 : 2023-06-23 13:49:25

월수입 635만원


적금 400만원

가족계 10만원

용돈 (남편) 40만원

용돈 (딸) 4만원

교통비 13만원

보험료 25만원

공과금 20만원

통신요금 10만원

경조사 20만원

식비+생필품+기타 80만원 (남편은 주말에만 집에서 식사)


저, 남편, 초등아이 세명입니다.

방탕하게 살아온 날들을 반성하며
계속 궁리하며 줄여나가고 있어요.

제 생각으로는 식비+생필품+기타 : 80만원
요부분에서 줄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럼 너무 힘들 것도 같으면서도
또 요리조리 새나가는 거 생각하면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나라면 여기서 요렇게저렇게 더 줄이겠는데?' 하는
살림꾼 고수님들 도움 기다립니다!


IP : 121.140.xxx.88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랍네요
    '23.6.23 1:50 PM (125.190.xxx.212)

    월수입 635만원에 적금 400만원인데 더 아끼신다고요????
    우와. 대단하세요.

  • 2. 아이고
    '23.6.23 1:51 PM (112.161.xxx.143)

    그냥 사세요
    적금 400만원하면서 뭘 더 아끼시려구요
    식비 생필품 기타 80만원이면 정말 아끼고 사시네요

  • 3. ..
    '23.6.23 1:52 PM (112.223.xxx.58)

    아이가 학원은 안다니나보네요
    3인가족 235만원으로 사는건데 더 줄일게 있나요? 대단하세요

  • 4. ㅁㄴㅇ
    '23.6.23 1:54 PM (182.230.xxx.93)

    하이구.....애 교육 거의 안하니 가능하죠... 초등100은 듭니다. 기본시켜도...

  • 5. 먼저
    '23.6.23 1:54 PM (49.175.xxx.75)

    애들 학원비는 제로에요?

  • 6. ..
    '23.6.23 1:54 PM (121.140.xxx.88) - 삭제된댓글

    그쵸~ 열심히 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그동안 돈을 1원도 모으지 않고 살았어요.
    여기에 글 쓰면 한심하다 하셨을 정도로요.

    그동안 막 살아온 걸 만회하려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서 더 방법이 없나? 하고요~

    만약 없다면 이렇게라도 열심히 유지해보고요^^

  • 7. ...
    '23.6.23 1:54 PM (112.156.xxx.249)

    적금400뜨헉!!!!
    멋지십니다

  • 8. 무엇?
    '23.6.23 1:55 PM (121.147.xxx.48)

    아끼는 것도 좋지만 삶을 살아야지요. 적금 400에 충격. 뭘 더 줄이시겠다는건지. 남편이 아껴쓰라 했으면 남편용돈을 앖애시고 경조사에 참여 안 한다 하세요.

  • 9. ..
    '23.6.23 1:55 PM (121.140.xxx.88)

    그쵸~ 열심히 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그동안 돈을 1원도 모으지 않고 살았어요.
    여기에 글 쓰면 한심하다 하셨을 정도로요.

    그동안 막 살아온 걸 만회하려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서 더 방법이 없나? 해서 글 썼어요.

    만약 없다면 이렇게라도 열심히 유지해보고요^^

  • 10. ...
    '23.6.23 1:56 PM (221.146.xxx.16)

    통신비=폰요금인가요?
    알뜰폰 쓰시면 인당 만원정도면 해결돼요.

  • 11. ...
    '23.6.23 1:57 PM (221.138.xxx.139)

    통신요금이 핸드폰인가요?
    아니면 집의 인터넷, 등등 포함?
    핸드폰이라면
    알뜰로 바꾸세요.
    여기서만 거의 9만원 감축 가능

  • 12. ..
    '23.6.23 1:57 PM (121.140.xxx.88) - 삭제된댓글

    네 아이 학원 안다니고 있어요.

    남편용돈은 여러번 말해봤는데 퇴짜맞았어요 ㅎㅎ

  • 13. ..
    '23.6.23 1:58 PM (124.54.xxx.144)

    400저축 엄청난데요
    저 급반성중이에요

  • 14. ..
    '23.6.23 1:58 PM (211.208.xxx.199)

    뭔 적금을 400이나…

    젊을때 아껴서 나이 들어 잘 살아보자도 좋은 생각인데요.
    제가 젊을때 그렇게 졸라매고 살아봤더니요
    가슴 뛸때 뭐 하나라도 더 좋은거 보고
    입맛 예민할때 맛있는거 먹어보고
    젊고 이쁠때 예쁜거 걸쳐봐야지
    늙어 다리 떨릴때 여행가니 가슴은 숨차서 벌렁벌렁 뛰고
    입맛도 둔해져서 맛있다는데 그냥 그렇고
    쭈그렁 할매 되니 예쁜옷도 다 귀찮아요.

    아끼는것도 좋지만 조금은 허리 풀고 즐기며 사세요.

  • 15. __
    '23.6.23 1:58 PM (14.55.xxx.141)

    적금 400만원
    놀래고 갑니다

  • 16. ㅁㅁ
    '23.6.23 1:59 PM (27.167.xxx.103)

    애 학원을 하나도 안보내요?? 용돈 4만원이면 저학년인거 같은데 피아노 미술 태권도 수영 등 가르쳐두면 애한테 다 도움되는건데요

    저축 한 50만원만 덜하고 아이한테 좀더 쓰시죠.

  • 17. ..
    '23.6.23 1:59 PM (121.140.xxx.88)

    남편용돈은 여러번 제안해봤는데 안되겠대요.
    아이는 학원 안다니고 있어요.
    경조사는 생신, 명절 다 포함으로 매달 20만원 모아서 거기서 빼쓰고 있어요.

    통신비는 핸드폰+인터넷 이요.
    알뜰폰 알아볼게요. 감사해요!

  • 18. ..
    '23.6.23 2:02 PM (175.119.xxx.68)

    월급 부럽네요
    가족계가 꼭 필요한가요

  • 19. ..
    '23.6.23 2:03 PM (121.140.xxx.88) - 삭제된댓글

    211님 제가 지금까지 이미 그렇게 산 것 같아요.
    그랬더니 지금 주변 친구들과 비교될만큼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네요.

    적당히 하고 적당히 모으며 살았어요 했어요ㅠㅠ

  • 20. ..
    '23.6.23 2:04 PM (121.140.xxx.88)

    211님 제가 지금까지 이미 그렇게 산 것 같아요.
    그랬더니 지금 주변 친구들과 비교될만큼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네요.

    적당히 하고 적당히 모으며 살았어야 했어요ㅠㅠ

  • 21. ㅇㅇ
    '23.6.23 2:05 PM (123.111.xxx.211)

    아이는 몇학년 인가요?
    아끼는 것도 좋지만 영어,수학은 적당한 시기에 학원에 들어가야 나중에 진도 안맞아서 못들어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어요 물론 엄마표로 진도 나간다면 더욱 좋지만요
    알뜰폰은 꼭 하세요 5만원은 세이브 되겠어요

  • 22.
    '23.6.23 2:06 PM (58.231.xxx.14)

    생활비에서 줄이는 수밖에 없어요
    식자재 활용등 생각해보세요
    지금도 충분히 훌륭하세요

  • 23. vfofe
    '23.6.23 2:06 PM (106.102.xxx.17)

    본인 용돈은 없나요?
    완전 알뜰하시네요

  • 24. .....
    '23.6.23 2:07 P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

    식비+생필품+기타 : 80만원

    -----------

    이거 농담이죠?
    어떻게 식비, 생필품이 80밖에 안들 수가있죠. 3식구에..

    적금 많이 하는건 저도 찬성입니다.
    월 500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700씩 적립하고있는데
    목돈은 금방 모이니
    허리 졸라매서 적금 무리하게 드는 건 찬성이지만
    80에 식비,생필품 ,기타라니
    이건 자작이라고 볼 수 밖에요.

    솔직해지세요. 원글님

    여기 다른 분들이 시간과 정성들여 쓰는 댓글이 농락당하지 않도록

  • 25. .....
    '23.6.23 2:07 PM (210.223.xxx.65)

    식비+생필품+기타 : 80만원

    -----------

    이거 농담이죠?
    어떻게 식비, 생필품이 80밖에 안들 수가있죠. 3식구에..

    적금 많이 하는건 저도 찬성입니다.
    저도 월 500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월 700씩 적금하고있는데
    목돈은 금방 모이니
    허리 졸라매서 적금 무리하게라도 드는 건 찬성이지만

    80에 식비,생필품 ,기타라니
    이건 자작이라고 볼 수 밖에요.

    솔직해지세요. 원글님

    여기 다른 분들이 시간과 정성들여 쓰는 댓글이 농락당하지 않도록

  • 26. ..
    '23.6.23 2:09 PM (175.114.xxx.123)

    통신비요
    핸드폰2개 인터넷인데 7만원정도로 맞춰 보세요

  • 27. 차비
    '23.6.23 2: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교통비죠
    거리가 얼만큼이든 무조건 일찍일어나서 걸어간다 + 자전거

  • 28. ..
    '23.6.23 2:11 PM (121.140.xxx.88)

    자작이라 할 정도인가요?

    돼지다짐육, 제육용앞다리 100g당 1,000원 전후로 할인할 때 많아요.
    부추, 방울토마토 등등 요즘 싸게 나오는 것들 위주로 사고요.
    남편이 주말만 집에서 식사해서 이건 크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
    농락이라뇨;;

  • 29. 이건
    '23.6.23 2:14 PM (211.58.xxx.161)

    한달이렇게할순있는데 담달에 천만원씁니다

  • 30.
    '23.6.23 2:1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완전 타이트한데요?

  • 31. 이건
    '23.6.23 2:16 PM (211.58.xxx.161)

    애초딩인데 주말에 어디놀러도 안가요??

  • 32.
    '23.6.23 2:17 PM (223.38.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급여 200에서 1000만원까지 상승했는데
    깨달음이 있었어요.

    200일때 는 저축율 60프로였고 천만원되니 저축율 90프로 이상 육박하더군요.
    나라는 사람의 씀씀이는 천만원 벌때도 200일때와 비슷했거든요.
    제 깨달음은 뭐냐면 사람답게 생존하는데 최소한의 생활비는 필요하다는거예요.
    가난한 사람이 저축율을 높일수 없는이유도 쥐꼬리 같은 월급에서 생존 비용은 다 똑같이 나가니 모을 돈이 부족한거구요

    독하게 돈 아끼고 싶으면 휴대폰도 알뜰폰으로 하거나 아예 받는거만 하는거로 계정 정지해놓으면 한달 5천원이면 충분하죠. 경조사 모두 포기하고요.

    근데 그게 사람 구실하며 사는겁니까?
    뭘 위해 살아가나요?
    차라리 투잡을 해서 저축율을 높이고 재투자 하시는게 장기를 위해 좋을겁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있어요.

  • 33. 기레기
    '23.6.23 2:18 PM (118.221.xxx.24)

    당신이 못사는 까닭은
    낭비해서 못사는 것이다
    저금 많이 안하고..뭐 이런 기사의 먹이감이겠네요
    원글님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34. ......
    '23.6.23 2:18 PM (210.223.xxx.65)

    자작이 아니시라면
    너무 의아해서요.

    2인 가구도 아니고 한참 커가는 초등아이 있는 집에서
    식비는 차치하고서라도
    3인 식구 생필품(샴푸, 세재, 휴지 등 소모품 등) 여기에 기타항목까지 추가된되면서요.
    살면서 기타 소모품 들어갈 일이 얼마나 빈번하고 다양한데요

    게다가 외식은 안하시나요?
    주말에 어디 유원지 놀러도 안가시는지.

    교통비도 13만원이시라면
    주말에 가족 나들이도 오로지 지하철만 이용하시는지.

    저건 그냥 막연히 적금만 많이 들고싶다는
    머릿속 상상만 나열해놓은 듯한 글이다싶어요.
    현실과 아주 동떨어진.

  • 35. 그거야
    '23.6.23 2:19 PM (223.63.xxx.70)

    경조사비를 빼세요
    돈아끼려면 인간관계른ㆍ 정리해야 해요
    커피값 아끼면 태산됩니다
    식비도 줄이는 판에 경조사비라니요

    저희도 세식구인데 월 100으로 관리비 식비 생필품비 다 써요
    이번달 관리비 36만원이니 나머지 64만원으로 산거네요
    생활비 통장에 100만 남기고 그 한도내에서 씁니다
    3주간 잘 조절해서 쓰고 관리비 고지서 나오면
    그거 빼고 나머지 돈으로 남은 한 달 살아요

  • 36.
    '23.6.23 2:19 PM (223.38.xxx.66)

    제가 급여 200에서 1000만원까지 상승했는데
    깨달음이 있었어요.

    200일때 는 저축율 60프로였고 천만원되니 저축율 90프로 이상 육박하더군요.
    나라는 사람의 씀씀이는 천만원 벌때도 200일때와 비슷했거든요.
    제 깨달음은 뭐냐면 사람답게 생존하는데 최소한의 생활비는 필요하다는거예요.
    가난한 사람이 저축율을 높일수 없는이유도 쥐꼬리 같은 월급에서 생존 비용은 다 똑같이 나가니 모을 돈이 부족한거구요

    독하게 돈 아끼고 싶으면 휴대폰도 알뜰폰으로 하거나 아예 받는거만 하는거로 계정 정지해놓으면 한달 5천원이면 충분하죠. 지인 경조사 모두 포기하고요.
    공공와이 파이 땡겨서 인터넷하고요.
    여가는 전기세만 드는 게임하거나 공공 도서관 한강 돗자리 깔고 놀고요. 극단적으로 20만원까지 생존비용 만들어 봤어요.

    근데 그게 사람 구실하며 사는겁니까?
    뭘 위해 살아가나요?
    차라리 투잡을 해서 저축율을 높이고 재투자 하시는게 장기를 위해 좋을겁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있어요.

  • 37. 이정도면
    '23.6.23 2:20 PM (211.246.xxx.134)

    요즘 물가에 더 아끼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 38. 익명이라 남김
    '23.6.23 2:20 PM (210.95.xxx.34)

    수입이 비슷하시네요, (저흰 맞벌이이지만요)

    수입 630만원
    적금, 대출상환, 가족계, 청약 440만원
    보험 25만원
    관리비 13만원
    핸드폰(기계값 포함) 12만원
    기부 4만원

    나머지 150만원정도로 유류비, 식비 및 생활용품, 의류, 유류비 등 비고정금액 지출해요.
    초1 아이 한명인데 저랑 공부하고 학원은 별도로 안보내요. (학원이 없는 지역이기도 하구요.)
    미니멀이라 씀씀이가 크지 않아서 그렇지 여행도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초3부터는 예체능 학원도 보내고 해외도 자주 가려구요.
    우선 아이 어릴 때 바짝 모을 생각.

  • 39. ...
    '23.6.23 2:21 PM (221.146.xxx.16)

    저도 위에 음님 말씀에 동의하는게
    긴축도 좋지만 수입을 늘리는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어떤지..

    항목에 시터비가 없는걸로봐선 외벌이이신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일을 하시고 아이도 이것저것 배울 기회 좀 주시는게 좋아요 더 윤택해지게..
    무조건 졸라매는게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아이 학원 안보내도 되시는지 몰라도
    (사실 요즘 초등학생들도 피아노, 영어 ,미술 등 배울거 다 배우던데..뭐하며 시간보내는지 의아할 정도네요)

    중,고등 되면 사교육비 안들수가 없을텐데요.

    식비 생필품이 80인데 한계치인거 같은데요.. 거기서 더 줄이는 방법은 이젠 자급자족밖에 없죠 농사지어서 야채 먹고 ..

  • 40. ..
    '23.6.23 2:21 PM (222.117.xxx.76)

    어디서 줄이나요 돈을 더 버세요

  • 41.
    '23.6.23 2:24 PM (175.197.xxx.81)

    헉 숨막혀요

  • 42. ..
    '23.6.23 2:31 PM (121.140.xxx.88)

    투자공부한지 6개월 됐어요.
    종잣돈 모으는 중이고, 음님 말씀처럼 수입을 늘려야겠죠?
    사실 아는데.. 마음 먹기가 너무 어렵네요 ㅠㅠ

    지출 바짝 줄이며 사는 건
    제가 생각한 종잣돈이 만들어질 내년 3월까지는 무조건 하려고 해요.

    이렇게 줄이며 살다 담달에 천만원 쓸거라 하셨는데 정답입니다.
    천만원까지는 아니지만 작년에 다 해봤어요 ㅋㅋ

    바짝 줄이다 담달에 숨막혀서 빵 쓰고
    400만원 한번도 안빼먹고 적금한 건 올해 6개월이 처음입니다.
    그 사이도 10~20만원씩 구멍났어요.
    할인하면 다음 달 예산서 빼서 이번 달에 사는 게 문제였더라구요.
    그것도 고쳤어요.
    당장 할인보다 이번달 예산 맞춰서 내 잔액을 지키는 게 먼저다 하면서요.

    인간답게 살지 못하는 거다 하셨는데
    해온 걸 생각하면
    당분간은 그렇게 살아도 싼것 같아요 ㅠㅠ

    일단 1년 가까이는 계속 이렇게 살고
    그때까지 공부 열심히 해서 투자하려고 합니다.

    수입늘리기, 알뜰폰 등 댓글 정말 감사해요!!

  • 43.
    '23.6.23 2:32 PM (175.197.xxx.81)

    온탕 냉탕 오가며 극단적으로 보임
    저리 하다가는 길게 못가고 지칠듯 해요

  • 44. 그정도면
    '23.6.23 2:36 PM (121.137.xxx.231)

    충분해요.
    세식구인데 더 아껴서 뭐하게요.

    그리고 저렇게 저축 가능하니까 하는겁니다.
    남편은 주말에만 집에서 밥 먹고
    남은 두식구는 2식정도 할테고..
    아끼면서 써야할 곳에 잘 쓰고 살면 되는거고요.

    숨이 막힌다...어쩐다 하는 댓글들 의아한게
    사람마다 다 사는 방식도 다르고
    충분히 문제 없이 생활 가능해서 사는건데 왜 상관없는 사람이
    숨 막힌다 어쩐다 하는지 모르겠네요.

    쓰는 걸 줄이지 말고
    더 벌어서 쓰라는 것도 웃긴게
    그게 마음대로 되는거면 누구나 다 더 벌고 쓰게요. ㅡ.ㅡ

    전 아이없는 두식구 맞벌인데
    소득 원글님네랑 비슷하거나 좀 작을때가 많은데
    75-80% 저축합니다.
    쓸데 쓰고 아낄곳 아끼고 하면서요

    원글님도 현재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봐요.
    더 아낄 곳 없이..

  • 45. ...
    '23.6.23 2:37 PM (110.70.xxx.33)

    알뜰폰이 독하게 아껴요???
    알뜰폰 같은거야 말로 독할 필요 없이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소비성향을 만드는 방법이죠.
    모르면서 무슨 댓글을
    알뜰폰은 똑같이 쓰면서 돈만 덜내는 거예요.
    4년 째 월 6000원 납부중이지만
    Kt ₩50,000일 때와 아무 차이 없음.
    (거의 쓰지도 않는 멤버쉽 포인트 어쩌고 이런거 말곤)

    오히려 최신모델 아이폰을 직접 구매하고 알뜰통신사 쓰니까
    요금에 은근슬쩍 들어가는 정확하게 계산도 안되는 할부이자(금리 높음) 내는 것 보다 훨씬 경제개념 있는 소비.

  • 46. 너무
    '23.6.23 2:38 PM (61.77.xxx.67)

    극단적이세요
    나머지 가족들이 힘들꺼같아요

  • 47. ..
    '23.6.23 2:40 PM (121.140.xxx.88)

    아, 아이는 작년까지는 제가 가르쳤어요.

    올해부터는 제가 바빠져서 학원 보내봤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견디지 못하더라구요.

    처음엔 유튜브만 하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자기 좋아하는 분야를 인터넷강의로 하루 2시간 정도 하고
    학습은 스스로 하지만 30분 정도밖에 안합니다 ㅠ

    아이에 대한 고민은 서로 대화도 많이 하면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 48.
    '23.6.23 2:43 PM (210.96.xxx.10)

    식비+생필품+기타 : 80만원

    -----------

    이거 농담이죠?
    어떻게 식비, 생필품이 80밖에 안들 수가있죠. 3식구에..22222

  • 49. 전업 애엄마가
    '23.6.23 2:43 PM (119.70.xxx.3)

    그전까지 뭐하느라 그리 돈을 다 써댔는지도 의문이네요.

    미취학 유치원때 교육뽕 들어서 영유같은데 보낸것도 아니고~~~여태까지 집에서 가르쳤다니!!!

    교육쪽 전공자라도 되나요??? 애가 학원에 적응못해도 그걸 다행이라니~~

  • 50. 원글이 문제
    '23.6.23 2:47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많은거 같은데요??????? 제철 저렴한 식재료로 영양가있고 맛난 집밥 만들어내는 요리꾼도 아니고~~

    극단적인 애엄마 고집에~식비 적게들여 부실하게 먹는 남편 애는 뭔 고생이래요?

  • 51. 200쓰는데
    '23.6.23 2:52 PM (223.63.xxx.224) - 삭제된댓글

    아낄게 있나요

  • 52. ..
    '23.6.23 2:58 PM (121.140.xxx.88) - 삭제된댓글

    식비는 아까 쓴 돼지다짐육으로 떡갈비, 앞다리로 제육볶음, 호주산 소고기 할인하는 부위 돌려가면서 주문, 채소,과일만 시장에서 구매해요. 여러번 썼지만 평일은 초등 딸과 둘만 식사해요.

    생필품은 떨어지지 않게 매달 다른 항목으로 구매합니다.
    곧 떨어질 것 같은 게 휴지라면 이번 달은 휴지, 다음달은 샴푸,바디워시 이런 식으로요.

    아이가 학원 적응 못한 게 다행이라고 했던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라고 쓴 건 안타깝지만 돈은 모으네 라는 생각이었던 거구요.
    아이를 집에서 가르치다 학원에 보내고 그만 둔 다음 유튜브만 하던 순간들,
    그리고나서 아이와 나눴던 대화들, 무기력한 순간들, 좋아하는 걸 찾아 몰입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들...
    그 과정들을 다 적을 수 없잖아요.

    믿기 어려운 분들도 계시고
    이렇게 사는 게 너무 답답하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하는 건
    그동안 남편과 생각없이 살았던 날들이 길었고
    계획하고 있는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주셨던 조언들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고
    더 잘 지내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언젠가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53. ..
    '23.6.23 3:02 PM (121.140.xxx.88)

    식비는 아까 쓴 돼지다짐육으로 떡갈비, 앞다리로 제육볶음, 호주산 소고기 할인하는 부위 돌려가면서 주문, 채소,과일만 시장에서 구매해요. 여러번 썼지만 평일은 초등 딸과 둘만 식사해요.

    생필품은 떨어지지 않게 매달 다른 항목으로 구매합니다.
    곧 떨어질 것 같은 게 휴지라면 이번 달은 휴지, 다음달은 샴푸,바디워시 이런 식으로요.

    아이가 학원 적응 못한 게 다행이라고 했던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라고 쓴 건 안타깝지만 돈은 모으네 라는 생각이었던 거구요.
    아이를 집에서 가르치다 학원에 보내고 그만 둔 다음 유튜브만 하던 순간들,
    그리고나서 아이와 나눴던 대화들, 무기력한 순간들, 좋아하는 걸 찾아 몰입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들,
    30분이나마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그 과정들을 다 적을 수 없잖아요.

    믿기 어려운 분들도 계시고
    이렇게 사는 게 너무 답답하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하는 건
    그동안 남편과 생각없이 살았던 날들이 길었고
    계획하고 있는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주셨던 조언들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고
    더 잘 지내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언젠가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54. ...
    '23.6.23 3:03 PM (203.142.xxx.241)

    80만원 가능해요. 장볼때 요령껏 보면 돼요. 우리집의 경우 남편은 가끔 저녁만 집에서 먹고, 아이는 아침 안먹고(더 자겠다고 하네요) 점심은 급식, 저녁만 해결해요. 전 간헐적 단신이라 점심먹고 저녁은 정말 간단하게... 예를 들어 호박 사면 3분의 1은 된장찌개 3분의 1은 볶음밥에, 나머지는 호박전 몇개 ... 남기는 식자재 없이 잘 쓰면 80으로 식비 및 생필품까지 가능해요.

  • 55.
    '23.6.23 3:04 PM (118.32.xxx.104)

    뭘 위해 사나요?

  • 56. ....
    '23.6.23 3:05 PM (210.223.xxx.65)

    저 위에 부정적인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목표가 확고하시다니 응원해드리고싶습니다.

    목돈 모으는거 처음이 어렵고 버겁지
    통장에 잔고 쌓여가는 거보면
    뿌듯한 날 차츰 올겁니다.
    제가 그렇게해서 돈 모았어요.
    지금은 두둑해진 잔고보면
    그때 쪼들리며 아끼길 잘했다. 그 과정없었으면 지금은 나도 없었겠지... 합니다.

    모아가는 과정은 스스로가 궁상맞게 느끼실거고 잠시잠깐 과소비 유혹 느끼겠지만
    그 고비 넘어가면 돈 모으는 보람 느낄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57. 알뜰
    '23.6.23 3:10 PM (221.143.xxx.13)

    적금 많이 하시네요
    대출은 없으시나 봐요?

  • 58. 화이팅
    '23.6.23 3:20 PM (39.118.xxx.218) - 삭제된댓글

    댓글 다 읽지 않았어요. 객관적으로 (속 사정은 모르니까 ) 더 줄이고 싶다면 경조사비,보험,남편 용돈이네요. 요즘 부조금이 최소 3, 5,10 입니다. 대신 나중에 받을 거 생각하지 마시고요. 보험도 암보험,자동차보험이 기본이고 그외는 ....

  • 59. 화이팅
    '23.6.23 3:29 PM (39.118.xxx.218)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 용돈 10만원이예요. 상징적인 금액이예요 .외부 지원되는 금액들이 있어서요. 아직 젊은 가족이신 거 같은데 아끼는 거 보다는 버는게 더 윗길인 거 아시지요. 이왕이면 부인도 같이 버시고 ,아끼고 재테크 잘 하시면 지금의 고생은 나중에 큰 보람이 되실거예요.

  • 60. ..
    '23.6.23 3:32 PM (121.140.xxx.88)

    210님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구질구질하다 느끼는 순간도 오고
    보상하고 싶은 마음에 유혹 느낄 때도 와요.

    그런데 저같이 한심하게 살았던 사람에게는
    이런 성취감을 느껴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과정이 즐거울 때도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 보내려고
    나름 궁리하며 보내거든요.
    남편이랑 만원씩 재료비 가지고 요리하고 아이가 심사한다던지요~

    외식은 거의 안합니다.
    한달에 한번 배달이나 외식하고
    기념일엔 각자 먹고 싶었던 걸로 외식합니다.

    대출은 없습니다.
    사실 이것도 참 한심한 이유로 이렇게 됐는데
    창피해서 못적겠네요;;

    뭘 위해 사냐고 하신 분 계신데 비난하시는 댓글 같긴 하지만
    진지하게 대답할게요 ㅎㅎ

    저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다 죽고 싶어요.
    사회에서 제가 원하는 역할을 하며 돈을 벌고
    가족과 함께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존재하고 싶습니다.
    (돈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싶은지 등등 모두 포함이요)

    그걸 구체적으로 목표로 잡아두었고
    현재는 거기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 61. ..
    '23.6.23 4:18 PM (223.62.xxx.226)

    원글님 용돈은 없나요?

  • 62. ....
    '23.6.23 4:34 PM (110.13.xxx.200)

    적금 400에서 이미 끝났는데 뭘 더 아껴요.
    적금 400 자랑 중이신가~ ㅎ

  • 63.
    '23.6.23 4:50 PM (61.255.xxx.96)

    더 못쓰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자작이라니..ㅋ
    원글님 저라면 통신비를 좀 더 줄여 보겠어요

  • 64. 남편용돈이
    '23.6.23 5:36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너무 적어요.
    그 정도 벌때는 필요한 사회생활이 있는데
    밥먹고 차마시고 모임 끼는게 놀러가는게 아니라 일의 일부라 좀 더 쓰게 해주세요.
    그것도 투자예요.

  • 65. ......
    '23.6.23 5:50 PM (223.39.xxx.186)

    원글님 화이팅
    목표 꼭 이루세요

  • 66. ..
    '23.6.23 7:23 PM (121.140.xxx.88)

    일단 알뜰폰은 빨리 알아보려고 해요.

    돈 아낀다고 친구를 별로 못만났어요.
    처음엔 친구들이 사줬는데,
    제가 상황이 어려운 거면 나중에 돌려주지뭐 하겠는데
    모으느라 그런거다보니 너무 미안해서 자주 못만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친한 친구랑은
    친구네집 근처 김밥맛집에서 식사하고
    1년에 6번 나오는 통신사 스타벅스 쿠폰으로 커피를 마시고
    따릉이 타고 한강 좀 돌고
    동네 걸으면서 수다 떨고 했었거든요.

    그 핑계로 알뜰폰을 계속 미루고 있었던 건데 이제 해야겠네요 ㅎㅎ

    남편은 순수용돈이 40만원인데 1년 동안은 못올려줄 것 같아요.
    더 많아야 하는 게 맞는데 남편도 지금껏 써온 게 많다보니
    아껴야하는 상황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통신비는 저 2만원 / 아이 13,000원 / 남편 4만원 / 인터넷 25,000원 정도인데
    요건 알뜰폰 알아보려고요.

    그리고 화이팅님
    버는 게 윗길인 거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사실 너무 두렵기도 하고 자신이 없어서 아끼는 걸로 버티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방법을 찾아볼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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