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나이에 신랑 타령 ..

[ㅇㅇ]

50대 중반인 여자가
'우리 신랑이 ~ ' ' 우리 신랑은~~'
계속 신랑타령하는데 진짜 꼴불견이네요.
애가 대학생인데..

[오빠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꼴부견이라기는 ^^;;

[......]

꼴보기 싫다는 글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거 같아요.
이젠 지겨울때도 됐는데
지겹지도 않나..

[...]

걍 어휘력이 부족해서
신랑-남편 같은 뜻으로 쓰나보다 하면되지
이게 뭐 이렇게 난리칠 일인지
참 불편한것도 많네요
그런 성격으로 인생 살기 참 스트레스 받을듯
세상 온갖게 다 불평불만 투성일텐데

[...]

전 그런거 별루 신경 안쓰이던데요..

[ㅇㅇ]

60대 후반에도 신랑신랑 하는 사람 있어요.
듣기 거북해요.

[용어보다]

그 다음 말이나
대화에 남펀이야기가 지겨우신건 아닐지..

50대 중반에 무슨 얘기가 많겠어요.
그냥 봐주던지 싫음 안만나거나 소통안하는게

그 분이 내 남편이 로 바꾸면
뭐 달라질까요? ^^;;

[오빠보단]

괜찮다봐요

[ㅋㅋㅋ]

좀 모자라보여요 ㅋㅋㅋㅋ

[얼씨구]

신랑
1.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2. 신혼 초의 남편을 이르는 말.

모르고 쓸 수는 있는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더러 유난이라느니 뭐 어떠냐느니 되려 화를 낸다?
그래서 우리나라 문해력이 갈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 거죠.

[댓글 중에]

여보랑 신랑이 뭐가 다르냐에 놀라고 갑니다

[..]

왜요? 왜 그게 그렇게 꼴보기싫으세요?
꼭 남들처럼 누구아빠라고 해야되요?
우리남편은~이렇게 말하는건 괜찮긴하세요? 자기남편인데 거기에 우리자는 왜붙이나 거슬리진 않으세요?
자기남편을 우리신랑이든 여보야든 오빠든 남편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호칭 쓰는데 별걸다 트집.

[..]

애칭 호칭을 누가 국어사전의 뜻을 따져가며 부릅니까..

[.]

50대들어서면서 남편호칭을 남에게 어찌할까 부담스럽더라구요.
ㅇㅇ아빠라고 하긴하는데 그것도 이상하고.
그런데 다 늙어 우리신랑은 진짜 웃겨요.
좀 모자라보인다고 할까.

[......]

허니 베이비
애기야..등등

뭐 진짜 꿀이고 애기라 부르나요?
신랑이던 오빠던 도대체 남의 호칭을 왜이렇게 신경을 쓰고 사는지 이해불가.

[사람따라다른가]

김은희작가가
장항준감독 오빠가 오빠가 하는데
하나도 안거슬리는거보면
안좋아하는 사람이 우리신랑이나 오빠라해서
더 거슬리고 미운가 싶어요 ㅎㅎ
저 그 부부 둘 다 넘 좋아하거든요 ㅋ

[절씨구]

자기가 좋아하는 호칭은 집에서 부부끼리 부르시고요.
남 앞에서 지칭할 때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단어를 쓰십시오.
우리 사회는 ‘신랑’을 ‘신혼 초의 남편’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잘될거야]

허니 베이비
애기야..등등

뭐 진짜 꿀이고 애기라 부르나요?
신랑이던 오빠던 도대체 남의 호칭을 왜이렇게 신경을 쓰고 사는지 이해불가.222222222

[....]

어여삐 봐주시면 안 돼요?
저는 망했지만 ^^;; 잘 사는 사람들 보면 좋아보이던데요..
맨날 신랑 흉보는 것보다 낫다 생각해 주세요.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

집에서야 뭐라 부르던. 지칭 할 때는 남편이라 부르면 편함.

[ㅎㅎ]

오빠오빠 보단 백배 낫네요
그리고
우리 라는 말은 한국어의 특성인거지
그걸 지적한단건 서양어 my에 너무 익숙해진거구요

암튼 남앞에서까지 오빠오빠거리는게 젤 꼴불견임
친정에 오빠있나?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함 ㅋ

[…]

50넘은분이 허니라고 부르는거 보고는 기함해서 다른 어떤 표현은 늘 꽨찮아요

[ㄹㄹ]

엄밀히 말하면 틀린 거 맞지만 그렇게 꼴불견까지야
신랑이란 호칭은 새 신랑 뿐 아니라 헌 신랑에게도 통용돼 왔고요 그러고 보니 신부는 새 신부일 때만 사용하네요
오빠 아빠가 영 틀린 말이죠

[..]

전 하나도 안 꼴불견인데요
원글님이 아저씨랑 사이 안좋아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ㅇㅇ]

주변에 오빠라고 부르거나
말끝마다 내신랑이라고 부르는 지인이 각각 있는데
들을때마다 적응은 안되는데
엄청 사랑하나보다 하네요;;

[ㅋㅋ]

시모가 저한테 항상 네 신랑은? 하고 물어요
근데 남편한테는 니 마누라는? 이래요
호칭 지칭 제대로 하는 인간 드물어요

[틀린 건]

맞는데 이거 유난히 싫다고 표현하는 분들은
남편과 사이좋은 여자를 시기 질투하는 심리가 기저에 깔린 것 같더라고요

본인 부부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방증.
이렇게 과민반응하는 건 도리어 자기 체면이 깎이는 거라는 걸 모르나봐요.

[흠..]

그냥 그런갑다.. 하면될껄..
뭣이 그리 불편하시나요;;

아직 그만큼이나 사랑하는가보다 싶구만요.

[....]

뭐라고 듣고 싶은데요?
오빠도 싫고 신랑도 싫으면 뭐라고 듣고 싶은 거예요?

[..]

딴나라 사람인 듯
신랑이란 말 꼭 사전대로만 사용하는 게 아닌데~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말인데요
쓸데 없는 분탕질

[미국은]

늙어도 달콤한 꿀이라고도 부르는데
신랑이라 하든 말든 님이 나와 다른 점을 못받이 들이는
뇌를 가지신 거예요

[오]

미국에서는 다른 사람 앞에서 남편 지칭할 때
my husband 안하고 my honey my sweety이러고 부르는 군요!
저도 다음에 써봐야겠네요.
생활 영어 알려주시는 82님들 쵝오!

[**]

세상 피곤하게 사시네요.
그냥 한국에서는 남편=신랑 습관적으로 쓰는 단어 아닌가요?
나이와 상관없이?

[ㅋㅋ]

한두번도아니고 정말 싫어요
저 아는지인도 말끝마다 우리신랑이 그러는데~~우리신랑이 그러는데 ~~
아오..경험해보지않은사람은 모릅니다.
원글님맘 백퍼 이해합니다.

이분도 50대 중반이랍니다.

[ㅇㅇ]

남자들도 50대 부인에게 "신부" 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동네 할머니들이]

나이 많은 아줌마한테 새댁아 새댁아 하는 거 본 적 있어요.
늙은 삼촌한테 도련님 도련님 하는 것도 들어봤고요.

이건 안 싫으신가요? ㅋ

[저도]

어법에 맞지않다 정도의 지적은 이해가는데 꼴불견이라 듣기싫어 미칠지경인건 본인 성격탓 아닌가요? 뭔가가 지나치게 불편한건 본인마음속에 뭔가를 건드리기 때문이죠. 그게 열등감이든 질투든..
남이사 신랑이라 부르건 개똥이라 부르건 내삶에 하등 관계없는일에 뭐그리 열받으실까..

[아이고의미없다]

대통령 마누라가 공식석상에서
남편한테 오빠 오빠하는 세상인데
신랑이라 부르는게 뭔 대수라고..

[무식해보여요]

신랑이라니 재혼했나? 그런 생각들고 무식해 보여요.
남들 앞에서는 남편이라고 하고
둘이 있을땐 뭐라 부르든지 자유죠.

[..]

여기보면 답답한 사람많아요. 본인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말도 안되는 자만심인지. 언어란건 사전적 의미 그대로 쓰이지않고 사회적 구성원이 쓰는거에따라 달라져요. 요즘 존중의 의미로 선생님이란 호칭 쓰는데 그 사람이 진짜 선생님이여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나요?

울나라는 남의 배우자 부르는거나 이름부르는게 조심스러워서 애둘러 표현하는 거 모르세요? 아내, 부인있는데도 와이프라 통용되기도 하고요. 여기서 왜 사전적 의미를 갖다대는지? 유독 여기서만 그러는데 신랑이란말 광범위하게 쓰이고요 답답하고 이상한 잣대들이대며 본인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똥멍청이들 많은것같아요

[85.255/]

우리나라 언어 문화상, 남의 배우자를 부르는거나 이름부르는게 조심스러워서 애둘러 표현하는 거라는 님의 의견에 저는 동의해요.

그런데 원글은
남의 배우자가 아니라
자신의 배우자를 타인이게 말할 때 쓰는 지칭을 거론한 거잖아요.
그리고 “신랑”이 에둘러 표현하는 단어 범주에 들어가나요??
50대 여자가 자신의 남편을 에둘러 표현하는 말이 “신랑”???
(“애들 아빠” 정도라면 모를까..)

[...]

예민하십니다.
신랑 문제 삼는 분들은 그럼 남편을 신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효기간이 언제까지라고 생각하세요?
이건 개인차가 있는 문제니까
자기가 듣기 싫다고 해도 흠잡을 수는 없는 문제죠.

오빠가 훨씬 부적절한 호칭입니다.
오빠는 혈연 오빠와 헷갈리는 호칭인데다가
특히 남매 있는 여자가 자기 남편을
애들 앞에서 오빠라고 부르는 건
개족보를 만드는 상황이 되므로 고쳐져야 합니다.

[82]

82에 진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글이네요.
저는 신랑이라고 했다가 언젠가 글 보고, 그 말이 이렇게 듣기 싫은 말인가
싶어서 놀라다가 남편으로 고치긴 했는대요.
생각해 보면 듣는 분들 귀도 좀 순해지는 게 어떨까 싶네요.
오빠라 하든 신랑이라 하든

[.....]

할일도 참 없는듯..
신랑이던 오빠던 도대체 남의 호칭을 왜이렇게 신경을 쓰고 사는지 이해불가. 333
오빠보단 백배 천배 나아요~ 애들 있는 엄마가 남편한테 오빠가 뭔가요. ㅉㅉ
진짜 그런 꼴불견도 없는듯.

[----]

신랑이라고 부르는 사람보다 이걸 꼬아서 듣는 사람이 더 이상하죠. 질투

[울실랑ㅋ]

아니꼬울것도 많아요.
당연히 신혼때 쓰이는게 맞지만
굳어진 표현으로 두루 쓰이기도 허잖아유
그집신랑 바람났댜~~ 어쩌구 하며 아줌씨들많이 쓰잔여요 .

[55]

예민하십니다.
신랑 문제 삼는 분들은 그럼 남편을 신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효기간이 언제까지라고 생각하세요?
이건 개인차가 있는 문제니까
자기가 듣기 싫다고 해도 흠잡을 수는 없는 문제죠.

오빠가 훨씬 부적절한 호칭입니다.
오빠는 혈연 오빠와 헷갈리는 호칭인데다가
특히 남매 있는 여자가 자기 남편을
애들 앞에서 오빠라고 부르는 건
개족보를 만드는 상황이 되므로 고쳐져야 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

[참]

인생 피곤하게 사는 분들 많군요
저 사람은 남편을 저렇게 부르는구나 하고 말게 되던데
그게 거슬리고 거북하기까지 하다니
그게 더 이해 안되는 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