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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제가 옷 관리 하는 법 공유합니다.

뮤지엄란 조회수 : 19,618
작성일 : 2023-06-22 01:01:52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이제 겨우 정보글이라도 써볼까 해서요. 아까 세탁망 사용에 대한 글도 있어서..
의류 전공하고 결혼하고 빨래 한지 27년 되네요.
얼마전 옛날 사진 보다가 십년 전에도 같은 티셔츠 입고 있는걸 발견했어요.
옷 관리는 나름 잘하는 것 같아 제가 빨래 하는 법 공유합니다.
저 보다 더 관록 있는 분들도 계실 테니 저 여자는 저렇게 하는 구나.. 정도로 봐 주세요 ㅎ.
일단 저는 세탁망 무지 사용합니다, 크기별로 다양하게 많아 써요.

1. 속옷중 브라제외 그리고 수건은 고열로 삶음세탁 하고 건조기 돌립니다. 모두 면소재로 일년 정도 주기로 교체하는 것 같고요.
   몸에 닿는 속옷이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류면 정전기로 인해 간지럽고 따가워요. 땀이나 분비물이 흡수 되지 못해 겉도는느낌도 싫고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취향차이고.. 브라는 작은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돌립니다. 세제는 일반세제.

2. 면,폴리에스터,나일론으로 된 티셔츠,블라우스,바지,브라, 스포츠의류중 얇은 점퍼류는 하나하나 세탁망에 넣고 세제는 일반 세제 넣고 울코스로 돌립니다. 건조기는 절대 돌리지 않고 탁탁 털어 일일이 옷걸이에 걸어 건조대에서 널어요. 티셔츠류는 어깨에 혹이 생길 수 있으니 옷걸이 안쓰고요. 
이 중 다림질이 필요한 의류는 이 때 다림질로 주름펴고 옷걸이에 걸었다가 마르면  그대로 옷걸이채 옷장에 직행하고요. 바지는 주름을 잡아야 하는 경우 바지 두 다리에 있는 봉제선이 중앙에 오도록 겹쳐 집게 옷걸이의 집게로 거꾸로 잡아 널면 바지 다림질이 쉽고요.

3. 겨울철 의류는 일단 아크릴 류는 절대 사지 않습니다.  보풀이 잘 나고 잘 관리해도 금방 못입게 됩니다. 버리면 썩지도 않고..
 울쉐타류는 약간 복불복인데 세탁망에 넣고 울세제로 울코스에 빤후 단추가 있는경우는 단추를 끼어 손으로 모양을 잡고 방바닥에 뉘어서 말립니다. 근데 어떤건 이렇게 해도 너무 줄어서 실패한적도 있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스타일러에 서너 번 돌리고 울세탁하던지 아니면 세탁소에 맡기고요.

4. 오리털 파카는 스타일러에 돌려 평소에 관리를 하고 가끔 세탁을 해야겠다 싶으면 지퍼를 잠가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돌립니다. 물론 세제는 울샴푸..이후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오리털이 여기저기 뭉쳐있어요. 그럼 무념무상으로 손으로 일일이 잡아 뜯어줍니다. 막대기로 팡팡 두드려 주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유튜브 하나 틀어놓고 손으로 뜯어주는게 최고더라구요. 같은 오리털 파카를 동생과 산적이 있는데 걔는 늘 세탁소에 맡겼는데 해가 갈수록 솜이 사라져서 나중에는 오리털 기능도 못하더라고요. 저는 십년 넘게 입어도 멀쩡.. 

5. 양말도 다 모아서 세탁망에 넣고 돌려요. 세제는 일반. 절대 건조기 안돌립니다. 고무줄이 금방 상해요. 근데 양말은 발뒷꿈치 부분이 닳아서 어차피 그리 수명이 길진 못해요. 그래도..

6. 실크류는 이쁜데 집애서 관라하기 힘들어 잘 안삽나다. 얘는 스타일러도 안되요. 실크 스카프 같은애들 어쩔 수 없이 일년에 한번 세탁소 보내기는 하는데 저번에 기름 튄 자국이 생각보다 잘 안자워져서.. 
 
7. 세제는 항상 권장량의 반도 안넣는것 같아요. 그래도 세탁 잘 됩니다. 돈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시길..

8. 섬유 유연제도 너무 건조한 겨울철만 잠깐 씁니다. 여름철에는 굳이 쓸 필요 없구요.. 저는 인공적인 향/화학제품 싫어해서 쓸때는 무향제품만 씁니다.

9. 건조기는 막해도 되는 애들은 미련없이 돌리고, 좀 아끼고 싶은 애들은 안돌립니다, 이불도 막해도 되는 애들은 건조가 돌리고 좀 오래 쓰고 싶은 애들은 그냥 건조대에 널고요. 오리털 이불은 속통일 경우는 건조기로 돌립니다, 양털 이불은 남편이 싫어해서 안써봤네요.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 주시고요~    

10. 답글달다 덧붙여봅니다. 레이온은 원래 물이 약해 완전 물빨래는 리스크가 있고요 저는 별로 비싸지 않은 스파제품 레이온 혼방 블라우스나 셔츠는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돌려 빨았는데 살짝 뻣뻣해진것 같긴 하지만 잘 다려입으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세제는 지금까지 아무 생각없이 일반세제 썼는데 레이온 특성상 울샴푸 쓰는 편이 나을것 같아요. 레이온은 물에 오래 젖으면 안좋으니 빨래 후 빨리 널어줘야 하고요.

그리고 비싼 옷은 그냥 드라이클리닝하시는것이 후회 없습니다. 
IP : 160.2.xxx.12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22 1:08 AM (156.146.xxx.14)

    오 혹하는 내용들이 있네요. 메모해두겠습니다~

  • 2. ㅇㅇ
    '23.6.22 1:18 AM (218.53.xxx.98)

    저도 주로 울코스로 많이 돌리고 헹굼을 여러 번 추가하는데
    헹굼 정해진 대로만 해도 괜찮을까 궁금해요 가끔.
    관리비에 수도요금 비교한거 보면
    늘 세대 평균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죄책감 느끼거든요.

  • 3. ...
    '23.6.22 1:25 AM (118.235.xxx.220)

    하나하나 세탁망에 넣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 4. ...
    '23.6.22 1:26 AM (222.236.xxx.238)

    울코스가 표준에 비해 탈수와 헹굼이 약한 걸로 아는데 면 의류도 울코스로 돌리는 이유가 있으세요?

  • 5. 와우
    '23.6.22 1:27 AM (219.241.xxx.231)

    옷 관리의 고수로 임명합니다. 본받아야겠어요

  • 6. ...
    '23.6.22 1:29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오리털의류는 세탁하고 말려서
    뭉친오리털을 손으로 쥐어뜯어 펼친다음
    세탁소 옷걸이로 탁탁 쳐주던지
    세탁기패딩코스 돌리기도 합니다

  • 7. 과연
    '23.6.22 1:36 AM (223.39.xxx.222)

    제가 따라할 수 있을까요? ㅎㅎ
    감사해요!

  • 8.
    '23.6.22 1:41 AM (175.193.xxx.179)

    옷관리법 저에게 필요한 거네요. 감사~

  • 9. 뮤지엄란
    '23.6.22 2:06 AM (160.2.xxx.123)

    탈수가 약하기 때문에 손상이 덜 가므로 면직물도 울코스에 돌립니다. 물리적인 힘이 깅하면 쉽게 면섬유가 떨어져나가니 면직물이라도 금방 낡아지지요. 헹굼이 적어 찝찝하신것은 세제를 적게 쓰기때문에 별로 상관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세제는 필요량보다 적게 쓰셔도 세탁은 충분히 됩니다. 어차피 때는 물의 운동에너지때문에 떨어져나가는 거니까요. 물의 온도를 미지근하게 하면 효과는 더 좋죠~ 단 너무 고온은 오히려 섬유를 상하게 하니 삶는 소재 말고는 권하지 않고요..

  • 10. 고수님
    '23.6.22 2:14 AM (118.127.xxx.25)

    아무래도 드럼세탁기가 옷감이 덜 상하겠죠?
    이참에 바꿔탈까 고민중인데.
    통돌이에 빨래를 모아서 하다보니 티셔츠가 늘어나고 틀어지고 하는것 같은데..맞죠?

  • 11. 뮤지엄란
    '23.6.22 2:23 AM (160.2.xxx.123)

    네, 통돌이는 세척력이 좋은 대신 섬유가 잘 상하고 드럼은 세척력이 약한대신 섬유는 덜 상하죠.
    곰팡이 등등으로 드럼세탁기 잘 안쓰시는 분도 계신걸로 알아요.
    저는 가끔 셀프크리닝 쓰고 드럼씁니다.
    옷이란게 수명이 있으니 이렇게 해도 런닝처럼 얇은 면티는 늘어나요~ 살 때 좀 쫀득(?)한 정도 두께애들은 이렇게 하면 삼년 정도는 그냥 입는것 같아요 참 티셔츠 늘어나는게 싫으신 분들은 건조대에서 가로로 눕혀 널면 그래도 좀 덜 늘어납니다..
    그리고 폴리등 합성섬유도 세틱망에 넣고 울코스로 돌리면 보푸라기가 그래도 좀 덜 생기는 것 같습니다.
    품을 팔아서 좀 귀찮지만 하다보면 습관되서 괜찮아져요~

  • 12. 일제불매운동
    '23.6.22 2:30 AM (109.147.xxx.207)

    의류 관리 세탁법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23.6.22 2:32 AM (116.32.xxx.155)

    공부 잘하셨을 듯!

  • 14. ㅇㅇ
    '23.6.22 3:26 AM (24.244.xxx.185)

    팁 감사합니다!
    저는 물빨래 되는 실크를 주로 사서 울샴푸로 손빨래 하는데 확실히 기름 얼룩은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복구가 안되죠......ㅠㅠ 게다가 물빨래 된다는게 주름이 쉽게 간다는 실크란 뜻??이라 보관과 입기전 다림질 필수로 번거롭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반 트윌 실크 스카프도 울샴푸로 조물조물하고 섬유유연제로 마무리한 뒤 수건깔고 말리면서 낮은 온도로 다림질하는데 드라이크리닝 맡기는거보다 일반 얼룩 잘빠지더라고요. 대신 반나절 소요되고요. 이렇게 루이비통 에르메스 스카프들 셀프로 세탁합니다.

  • 15. 뮤지엄란
    '23.6.22 3:26 AM (160.2.xxx.123)

    글을 써서 올리니 무한 책임감을 느끼네요.. 오리털 파카는 안팎을 뒤집어 넣는 것은 원단이 다칠까봐 그랬던 건데 일반 오리털 파카는 뒤집지 않는것이 나은 것 같아 수정랬습니다. 그리고 헹굼과 잔여 세제에 대한 것도 좀 고민해뫘어요.
    중요한건 물리적인 과정이 많아지면 옷은 상한다는 거니 본인이 어느쪽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지에 따라 접점을 찾는 것이 좋겠네요

  • 16. ...
    '23.6.22 3:34 AM (180.224.xxx.172)

    유용한 세탁팁 감사해요

  • 17. ..
    '23.6.22 4:53 AM (59.5.xxx.247)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18. ...
    '23.6.22 4:58 AM (110.70.xxx.179)

    세탁망을 추가로 구입해야겠어요. 저도 양말은 절대 건조기 안돌려요. 세제도 눈꼽만끔 씁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

  • 19. ㅇㅇ
    '23.6.22 5:41 AM (175.207.xxx.116)

    세탁망을 쓰면 왠지 안 빨리는 느낌이라..
    저는 흰수건만 수십장 사서 수건만 따로 세탁하는데요
    수건이 10년 정도 됐어요ㅎ 해지지 않았어요.

    암웨이 제품에서 딱 하나 못 벗어난 게 세탁세제입니다.
    한 번은 이 세제가 떨어지고 소용량만 팔고 있어서
    급히 다른 세제를 사 썼었어요. 한살림에서 파는 거였는데
    며칠 쓰고 보니 제 손바닥이 거칠거칠.
    왜 이러나... 82에 물어봤죠ㅎ
    비닐장갑 끼고 빨래를 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빨래를 널기 전에 빨래를 반듯하게 접은 뒤
    발로 밟아주는데 그러다보니 젖은 빨래를 좀 오래
    만지게 되긴 해요.
    비닐장갑 끼고 빨래 너니까 손이 다시 돌아왔구요.

    세제 냄새 안나고 헹굼이 잘 되는 거 같아서 암웨이를
    못벗어나는데 어떨 때는 세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아서..
    세제와 소다를 1대1로 사용하고나서는
    세제 냄새에서 해방됐어요.

    저는 속옷 양말 수건 빼고 모든 옷은 옷걸이로 걸어서 널어요.
    세탁소 옷걸이 아니고 둥근 형태의 옷걸이인데
    니트도 이 옷걸이에 널어서 그대로 건조해요
    바지도 님처럼 봉제선 맞춰서 발로 밟아준 뒤 널고요
    베란다 건조대에서 다 건조되면 그대로 옷장으로~

    속옷 양말 수건 건조는 작은 건조대에 널어놓는데
    수건 15장씩 2줄 널 수 있는 사이즈예요.
    365일 펼쳐져 있어도 거슬리지 않습니다ㅎ
    접히기도 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빨래를 널어야 할 때 기존 빨래를 걷기 때문에
    건조대를 접을 일이 없어요.

  • 20. 거의 다
    '23.6.22 5:53 AM (119.71.xxx.160)

    공감합니다
    티 같은 것도 하나 하나 세탁망에 넣으면
    옷이 변형이 없어 정말 오래 입어요

  • 21. . .
    '23.6.22 6:15 AM (221.155.xxx.139)

    일반세탁세제넣고 울코스하는건
    어떤점이 좋은건지요?
    저도 옷아끼려고
    울코스로 울세제넣고 세탁하는데 궁금해여

  • 22. 가을
    '23.6.22 6:17 AM (58.236.xxx.210)

    레이온 소재 옷은 물에 약하다고 알고 있고 거의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얇은 레이온 혼방 여름 옷들 물빨래 해도 될 것 같아 항상 고민해요 울빨래도 가볍게 돌리는 것은 괜찮을까요?

  • 23.
    '23.6.22 6:24 AM (14.44.xxx.94)

    섬유유연제 거의 안쓰는 거는 저랑 비슷하시네요
    세제도 권장량 보다 조금 적게 쓰는데 좀 더 줄여봐야겠어요
    세탁망 팁 참고하겠습니다
    세탁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영통
    '23.6.22 6:34 AM (124.50.xxx.206)

    ㅊ 옷 관리 고수십니다

  • 25. 뮤지엄란
    '23.6.22 6:42 AM (160.2.xxx.123) - 삭제된댓글

    네, 여러분 들이 좋은 팁 많이 주셔서 저도 감사하네요~
    위에 울세제 일반 세제 여쭤보신 분께 대답하자면 일반세제는 알칼리성이고 울세제는 중성세제입니다. 보통 오염은 알칼리세제가 잘 제거하는데 동물성 단백질은 알칼리세제에 약해요. 그래서 보통 울 제제는 중성세제인 울샴푸로 빠는 것이고요.. 일반세제로 울코스로 돌리는것은 면 폴리등 알칼리세제가 별 문제 없는 제품을 물리력이 약한 세탁코스로 돌려서 원단만 덜 상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온을 보통 물실크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물에 넣으면 종이처럼 뻣뻣해져서 물로 잘 안빨았는데 요즘 혼방은 잘 나와서 물로 빨아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관리라벨에 세탁기 금지 되어있으면 살살 손빨래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26. 뮤지엄란
    '23.6.22 6:46 AM (160.2.xxx.123) - 삭제된댓글

    네, 여러분 들이 좋은 팁 많이 주셔서 저도 감사하네요~
    위에 울세제 일반 세제 여쭤보신 분께 대답하자면 일반세제는 알칼리성이고 울세제는 중성세제입니다. 보통 오염은 알칼리세제가 잘 제거하는데 동물성 단백질은 알칼리세제에 약해요. 그래서 보통 울 제제는 중성세제인 울샴푸로 빠는 것이고요.. 일반세제로 울코스로 돌리는것은 면 폴리등 알칼리세제가 별 문제 없는 제품을 물리력이 약한 세탁코스로 돌려서 원단만 덜 상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온을 보통 물실크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물에 넣으면 종이처럼 뻣뻣해져서 물로 잘 안빨았는데 요즘 혼방은 잘 나와서 물로 빨아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관리라벨에 세탁기 금지 되어있으면 드라이클리닝 하시는세 안전할것 같아요~

  • 27. 뮤지엄란
    '23.6.22 6:48 AM (160.2.xxx.123)

    네, 여러분 들이 좋은 팁 많이 주셔서 저도 감사하네요~
    위에 울세제 일반 세제 여쭤보신 분께 대답하자면 일반세제는 알칼리성이고 울세제는 중성세제입니다. 보통 오염은 알칼리세제가 잘 제거하는데 동물성 단백질은 알칼리세제에 약해요. 그래서 보통 울 제제는 중성세제인 울샴푸로 빠는 것이고요.. 일반세제로 울코스로 돌리는것은 면 폴리등 알칼리세제가 별 문제 없는 제품을 물리력이 약한 세탁코스로 돌려서 원단만 덜 상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온을 보통 물실크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물에 넣으면 종이처럼 뻣뻣해져서 물로 잘 안빨았는데 요즘 혼방은 잘 나와서 물로 빨아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관리라벨에 세탁기 금지 되어있으면 드라이클리닝 하시는게 안전할것 같아요~

  • 28. 세제 권장량보다
    '23.6.22 6:49 AM (222.239.xxx.66)

    적게쓰면서도 세탁이 잘되는건지 어쩐건지 잘몰럈는데 많이들 그렇게하시는군요ㅎ
    좋은팁 감사해요~~

  • 29. ㅇㅇ
    '23.6.22 6:50 AM (175.207.xxx.116)

    의류제조자들 특히 영세한 곳일수록 케어라벨에
    무조건 드라이크리닝이라고 해놓더군요.
    9천원짜리 면티에 드라이클리닝하래요ㅎㅎ

  • 30. 건조기
    '23.6.22 7:03 AM (223.39.xxx.18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건조기가 없는데 수건말고는 쓰지 않을거 같은거에요. 옷감 손상이 우려돼 평소 손빨래도 종종 할 정도로 옷을 좀 아끼는 편이리서요
    전문거님 말씀 들으니 역시 사봐야 안쓰겠군 뭔가 아쉬움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 31. ㅇㅇ
    '23.6.22 7:09 AM (141.156.xxx.254)

    오 저 잘하고 있는거 였네요^^
    저는 여러가지 써보다 넬리세제로 정착했어요
    안에든 스픈으로 딱 한스픈 넣어요 한큰술 정도 같아요
    저도 수건 팍팍 빨고 돌렸는데 지난번 새로산수건의 케어레벨을 읽어보니 좀 조심히 다뤄야 겠더군요
    쓰고나면 펼쳐 말리고 중간온도 보통빨래로 합니다
    훨씬 폭닥함이 살아있어요

  • 32. 패딩은
    '23.6.22 7:36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눕혀서 건조하다 반쯤 말랐을 때
    에어워시나 이불털기 코스 돌리면
    빵빵하게 새 옷처럼 됩니다.
    힘들게 손으로 뜯지 마세요~

    그리고 경험상 통돌이보다 드럼이
    옷감 손상 빠르고 세척력은 떨어지더군요.
    편리한 기능(삶기, 에어워시, 건조 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지만요.

  • 33. ...
    '23.6.22 8:09 AM (221.138.xxx.139)

    실크는 물세탁, 약산성으로 마무리.
    유칼란 같은 세제로 세탁 후 약산성으로 행궈주면(구연산) 깨끗한 세척과 새옷같은 마무리

  • 34. ...
    '23.6.22 8:15 AM (121.165.xxx.19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세탁망을 자주 썼는데
    거기서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나와 하수로 배출된대서
    가능하면 덜 쓰고 있어요.
    합성섬유 옷에서도 미세 플라스틱 나온다 하고요;;;;

  • 35. ...
    '23.6.22 8:28 AM (14.52.xxx.158)

    고어텍스 재질 패딩은 어떻게 빨까요? 세탁망에 넣고 빨아도 될까요 세탁소에 맡길까요?

  • 36. ㅇㅇ 175님~
    '23.6.22 8:28 AM (125.130.xxx.23)

    수건 15장 두줄의 건조대라니 대체 어떤 걸까요?
    저도 가지고 싶네요...

  • 37. ㅇㅇ
    '23.6.22 9:23 AM (118.220.xxx.184)

    세제는 액체세제 사용하시나요?

  • 38. 뮤지엄란
    '23.6.22 10:19 AM (160.2.xxx.123) - 삭제된댓글

    실크 세탁법 // 오리털 파카 건조시키는법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꼭 해보겠습니다.

    통돌이와 드럼세탁기의 장단점도 다시 알아봤어요. 세척력은 통돌이, 덜 손상되는 것은 드럼이 맞고요 더 나아가 통돌이는 물이 많이 들고 한번에 많은 양이 가능, 드럼은 물이 적게들고 한번에 세척가능한 양이 적다.. 라는 장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세탁망 미세 플라스틱문제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아이러니하게 합성섬유 제품의 미세플라스틱을 방지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거름용 필터를 세탁기에 넣던가 아님 매우 촘촘한 세탁망에 넣고 빨래하기를 권장하네요..
    이런 기능의 세탁망은 주로 나일론으로 만들어져 있구요~ 나일론은 장섬유라서 미세 플라스틱이 비교적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세탁망 쓰시려는 분들은 가급적 나일론 소재로 쓰시기 바랍니다~

    고어택스 파카는 세탁해본 적이 없어 이것도 검색해봤어요~ 40도 물에 중성세제로 단독 세탁하되,지퍼나 단추가 막을 손상시킬수 있으니 모두 잠그고 세탁하라네요~ 그리고 섬유 유연제와 표백제는 절대 쓰지 말라고 합니다~라벨 주의사항 꼭 확인하고요..

  • 39. 오..
    '23.6.22 10:20 AM (39.118.xxx.118)

    세탁전문가님...

  • 40. 뮤지엄란
    '23.6.22 10:22 AM (160.2.xxx.123)

    실크 세탁법 // 오리털 파카 건조시키는법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꼭 해보겠습니다.

    통돌이와 드럼세탁기의 장단점도 다시 알아봤어요. 세척력은 통돌이, 덜 손상되는 것은 드럼이 맞고요 더 나아가 통돌이는 물이 많이 들고 한번에 많은 양이 가능, 드럼은 물이 적게들고 한번에 세척가능한 양이 적다.. 라는 장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세탁망 미세 플라스틱문제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아이러니하게 합성섬유 제품의 미세플라스틱을 방지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거름용 필터를 세탁기에 넣던가 아님 매우 촘촘한 세탁망에 넣고 빨래하기를 권장하네요..
    이런 기능의 세탁망은 주로 나일론으로 만들어져 있구요~ 나일론은 장섬유라서 미세 플라스틱이 비교적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세탁망 쓰시려는 분들은 가급적 나일론 소재로 쓰시기 바랍니다~

    고어택스 파카는 세탁해본 적이 없어 이것도 검색해봤어요~ 40도 물에 중성세제로 단독 세탁하되,지퍼나 단추가 막을 손상시킬수 있으니 모두 잠그고 세탁하라네요~ 그리고 섬유 유연제와 표백제는 절대 쓰지 말라고 합니다~라벨 주의사항 꼭 확인하고요..

    세제는 드럼용 액체 세제 사용합니다~

  • 41. ..
    '23.6.22 11:44 AM (39.7.xxx.24)

    나일론이 미세플라스틱이 덜 발생하는군요..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 42.
    '23.6.22 2:04 PM (49.169.xxx.39)

    세탁방법 저장해요

  • 43. 애증의 울샴푸
    '23.6.22 2:43 PM (211.104.xxx.48)

    니트가 많아서 울샴푸 애용 오래된 니트들은 모았다가 울샴푸 넣고 드럼세탁기 울코스로. 좀 아끼는 것은 손세탁 하는데 거품 안나게 하려면 진짜 수십 번 헹궈야. 세제를 찔끔 쓸까요?
    전 무조건 옷걸이(어깨 자국 안나는) 인데 너무 많은 옷걸이가 필요해서 고민. 니트는 반으로 접어서 두개 걸면 그나마. 티셔츠 많이 걸수 있는 비법 좀 부탁합니다

  • 44. ㅇㅇ
    '23.6.22 4:41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도 이론상으로는 드럼이 덜 손상된다고 자주 봤지만요.
    실제 사용해보니 드럼 쓰면서부터 옷감이 상하는게 눈에 띄게 보였어요.
    특히 양말 빵구가 금세 생기고, 옷감이 거칠어져요.
    통돌이 10년 이상 쓸 때는 안 그랬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탈수 세기를 중이나 약으로 맞추는데도 그래요.
    드럼으로 바꾸면서 세탁기 용량이 2배가 되었는데
    어쩌면 크기가 커서일 수도 있구요.
    아무튼 드럼세탁기 쓰다보니 옷 교체 주기가 짧아집니다.

  • 45. ..
    '23.6.22 6:13 PM (211.234.xxx.41)

    초보라 따라하기도 버거울거 같지만
    잘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세탁팁 저장해요

  • 46.
    '23.6.22 6:28 PM (119.69.xxx.78)

    저랑 옷관리법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오래된 옷 많은데 아직 멀쩡하거든요.
    드럼세탁기에 세탁망 많이 사용하고
    니트류는 스타일러에 몇번 돌리고
    홈드라이 세제로 세탁해요.
    캐시미어나 진짜 비싸고 아끼는 건
    세탁소에 맡기고
    수건만 모아서 삶음세탁하고 건조기로 돌리구요.
    다른건 다 자연건조합니다.
    선풍기랑 제습기 조합 애정해요 ㅎ
    면제품은 세탁망에 넣고 중성세제로 돌려요.
    넬리 쓰다가 요즘은 세븐제너레이션 애용해요.
    헹굴때 식초 넣구요.
    이글 읽어보니
    제가 그럭저럭 잘하고 있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 47. ^^
    '23.6.22 7:59 PM (39.114.xxx.84)

    의류 관리법 세탁법 팁 정말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 48. .....
    '23.6.22 8:17 PM (117.111.xxx.198)

    아 저는 다 망에넣어돌리는데 옷이 멀쩡한게그래서군요

  • 49. ...
    '23.6.22 8:19 PM (115.143.xxx.196)

    파카 돌리려면 큰 세탁망 필요하네요.

  • 50. ????오옷
    '23.6.22 8:24 PM (111.118.xxx.161)

    옷관리법 감사합니다

  • 51. 저두
    '23.6.22 8:48 PM (118.235.xxx.66)

    요렇게 세탁하고 있어요. 특히 여름 출근복은 울코스로 돌려야지..세탁소 맡기는거 꿉꿉하드라구요

  • 52. ..
    '23.6.22 9:03 PM (39.7.xxx.133)

    특히 양말 빵구가 금세 생기고, 옷감이 거칠어져요.
    ㅡㅡㅡㅡ
    세탁기 점검 한 번 받아보시는 거 권유합니다

  • 53. 주니엄마
    '23.6.22 9:08 PM (121.159.xxx.105)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저랑 좀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섬유유연제 겨울에만 쓰고
    그외 계절에는 그냥 흰색 식초 헹굼단계에 쓰고 있습니다.
    세제는 알칼리라 산과 적절히 중화되기도 하고 여름에 퀘퀘한 냄새도 제거되구요
    저는 참고로 통돌이와 아기랑(삶음전용) 쓰고 있구요

    양조식초 아니고
    그냥 흰 식초

  • 54. 상상
    '23.6.22 9:55 PM (211.248.xxx.147)

    오 세탁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 55. 감사감사
    '23.6.22 10:37 PM (125.139.xxx.68)

    섬유유연체 무향 뭐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 56. 나일론
    '23.6.22 10:59 PM (183.97.xxx.120)

    세탁망에 하나 하나 넣어서 세탁하는 방법 괜찮네요

  • 57. ..
    '23.6.22 11:42 PM (14.32.xxx.34)

    뭐든 제대로 하려면
    세심하게 해야되네요

  • 58. ㅇㅇ
    '23.6.22 11:44 PM (39.7.xxx.109)

    세탁팁 감사합니다

  • 59. 세탁팁
    '23.6.23 12:08 AM (211.177.xxx.247)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60. 저장합니다
    '23.6.23 12:11 AM (39.121.xxx.204)

    감사요~~

  • 61. 통통
    '23.6.23 1:03 AM (61.82.xxx.170)

    세탁팁. 저장합니다~

  • 62. dㅇ
    '23.6.23 5:55 AM (76.219.xxx.119)

    오 감사합니다

  • 63. 꽃다지
    '23.6.23 6:01 PM (118.43.xxx.175)

    옷 관리하는법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 64. 요리걸
    '23.7.7 9:36 AM (121.141.xxx.171)

    옷 관리하는법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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