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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터에서 본 넘 궁금한 직업

ㅡㅡ 조회수 : 10,223
작성일 : 2023-06-21 19:19:39
어제 화장터에 다녀왔어요..
대기가 길더군요
앉아있는데 늘씬한 젊은 여자분이
검은 정장 입고 왔다갔다 하는데
포스가 방문객은 아니고 직원 같더라고요
그렇게 수골실서 저희 차례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수골함 받은 분이 아까 본 그 젊은 여자분께
수골함 주니, 그 여자분이 뚜껑 열고 따님분께 가루 위에
손 얹고 마지막 인사 나누게 하더라고요
그 후에 그 여자분이 수골함에 손을 넣더니 막 뒤적이더라고요
섞듯이... (뮈지뭐지??? 놀람)
그러더니 옆에 무슨 기계같은 것에서 얇은 호스줄을
수골함에 넣고 막 뭘 하고..
저는 순간 수골이 비닐에 담겨서 압착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다 저희 차례기 되어서 뒷부분은 못 봤는데
넘 궁금했죠 도대체 무슨 작업인지 의식인지...
젊은 여자분이라 더 궁금하기도 했고요
뭘 하는 거였을까요? 호스는 무슨 용도였을까요? 두어번 하는거 봤는데
참 궁금하네요
IP : 223.38.xxx.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1 7:24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제발 82에 아시는 분이 있으시길..
    설마 호스에 영혼을 담는.. 그런건 아니겄쥬!?^^;;

  • 2. 어쩌다 출근
    '23.6.21 7:31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에서 봤는데 장례지도사

  • 3. 어쩌다 출근
    '23.6.21 7:33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금속탐지나 이물질 또는 분골 안된 큰 뼈 거르려는것 아닐까요??

  • 4. ..
    '23.6.21 7:39 PM (211.197.xxx.169)

    얇은 습자지에 포장하는거예요.
    옛날 가루약 포장하듯 포장해서 유골함에 담아줍니다.

  • 5.
    '23.6.21 7:46 PM (223.38.xxx.29)

    호스를 갖다대는 것도 포장을 위한 건가요?
    습자지 포장은 선택인건가요? 저희는 그냥 그대로 유골함 들고 나왔는데
    그런 걸 하시는 분도 계셔서 뭔지 넘 궁금했어요~~
    혹시 집에 모시는 분들이 하는 방법일까요..?

  • 6. 아~
    '23.6.21 7:47 PM (223.39.xxx.141)

    장례지도사ᆢ? 그런직업일까요?
    모르겠지만ᆢ글내용보니 젊은 분이 대단하네요

  • 7. ..
    '23.6.21 7:49 PM (58.227.xxx.143) - 삭제된댓글

    묘에따라서 납골당이랑 뭐랑 유골함 종류가달라요
    아마 진공해야하는 묘라서
    그과정 있을꺼에요

  • 8. ㅁㅇㅁㅁ
    '23.6.21 7:50 PM (182.215.xxx.206)

    아 진공한다는거 설득력있네요

  • 9. 요금은
    '23.6.21 7:51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수골함에 벌레생긴다고 진공해요
    혹시 진공하는과정아닐가요?
    그리고 요즘은 장례지도사가 젊은분들이 많아요
    전문대에 그런과가 있다던대요

  • 10. ..
    '23.6.21 7:51 PM (116.121.xxx.209)

    장례지도사
    과가 있지요. 상조에 근무하거나 화장터는 시에서 관리하는 거라..공무원이죠.

  • 11. 진공은
    '23.6.21 7:52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원하면 돈더내면 해줘요

  • 12. 진공과정
    '23.6.21 7:52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근래 상 당해서 알아요.

  • 13.
    '23.6.21 7:56 PM (223.38.xxx.29)

    진공이군요^^
    생소한 장면에 와 어찌나 궁금하던지요
    젊고 예쁜 분이 수골에 손 넣고 섞는거에 좀 놀라긴 했어요..
    하고 계신 모습이 넘 세련되서 눈길이 갔었거든요
    공무원 느낌도 있는 것 같네요 시에서 운영하는 곳였어요
    화장터 넘 럭셔리하게 잘 꾸며 놨더라고요

  • 14. ㅁㅁ
    '23.6.21 8:07 PM (61.80.xxx.62)

    장갑도 안끼고 맨손으로요?

  • 15.
    '23.6.21 8:07 P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장례지도사가 아니고 화장터 직원입니다.
    요즘 젊은 여자들이 많이 해요.

  • 16. 설마
    '23.6.21 8:11 PM (223.38.xxx.29)

    뭐 끼지 않았을까요?
    따님은 맨손이었는데,
    그 직업분은 잘 모르겠네요

  • 17. 최근에
    '23.6.21 8:16 PM (110.10.xxx.245)

    가봤는데
    진공하는거라고 설명해 줬어요

  • 18. ..
    '23.6.21 8:53 PM (49.165.xxx.191)

    윗분 말씀대로 진공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작년에 장례식 치루며 장례지도사가 삼십대 초반 남자여서 관심있어 물어봤는데요 여자장례지도사들은 화장장에 주로 배치된다고 했는데 아마 저런일도 하는가보네요. 장례지도사 험하기도 하겠지만 보람있는 직업이라 생각했어요

  • 19. 함백산?
    '23.6.21 11:00 PM (118.217.xxx.9)

    납골당에 모시는 분들은 진공을 하는 과정이 있군요
    저흰 수목장이라 그 과정은 없었거든요

  • 20. 진공맞은데
    '23.6.22 7:11 PM (221.154.xxx.180)

    진공 맞는데 그거 안해도 돼요.
    곰팡이 생긴다고 하면서 하라고 하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거기에 바깥에 뛰어다니는 그 여자분은 상조회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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