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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 자책 집착에서 벗어나고 파요

힘드네요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23-06-21 13:47:25
어찌 이리 안 될까요?
아무리 마음을 닦고 단련하고 방법을 찾아도
과거에 못 했던 특정한 일에 집착하고 그 때 왜 안했지 못했지 하며
계속 집착하고 자책하고 후회해요.
자꾸 못했던 특정년도에 내가 왜 그랬을까하고 쓸데없이
분석하고 되뇌어봐요.
넘 힘들어요.
이런 집착적 성향 성격은 많이 타고 난거 같아요.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양상은 다르지만 이랬던 같아요
못 했던 일은 때가 있었던 거여서 되돌릴 수 없어요.

여기 82에서나 다른 커뮤에서 가끔 댓글에서 비슷한 사례로 위안을 받아도
그 때 뿐이네요
나이가 드니 그 정도가 더 심한거 같아요.

살림하고 직장다니고 일상생활은 잘 하는 듯이 보여요.
자존감 낮고 우울한 성향 있어요.

생각 안 나게 하는 방법 없나요?
정신과 가서 상담 받으면 좀 나으려나요
 
IP : 203.142.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1 1:51 PM (210.96.xxx.10)

    과거에 집착, 자책, 회한 이런게 뚜렷한 우울증 증상이에요
    방법은 생각 끊기 훈련이요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생각이 들지만
    인지하는 순간 나를 3인칭화 해서

    00아, 너 또 과거 생각하고 있어
    그건 너에게 아무 도움이 안돼
    얼른 빨리 다른 생각으로 바꾸자
    지금 00이가 할수 있는 일은 뭔지 말해줘.

    이렇게 계속 훈련하다보면 나아진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과 약 복용이 많은 도움이 되고요

  • 2.
    '23.6.21 1:53 PM (220.117.xxx.26)

    나쁜꿈 꾼것 아는거처럼
    과거 일 또 생각할 때
    아 또 이 생각이네
    과거로 돌아갈수 있으면 노벨상 탔지 내가
    이러면서요
    다른일 우선 움직여요 엉덩이 떼고
    부지런히

  • 3. 제 경험
    '23.6.21 1:54 PM (203.247.xxx.210)

    40대 기억력 떨어져 가는데
    분한 거 억울한 거 받아들일 수 없는 거 떠 올려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거

    어느 날 퍼뜩
    내가 이 척박한 뇌에, 필요하고 귀한 것도 담지 못하는 뇌에
    분하고 억울한 것들을 신주단지 모시듯 파 넣고 있는 거네...
    (분하고 억울해서가 아니라 도리어 그걸 생각하는 게 재미있었던 건지도 모르겠구나)

  • 4. ㅡㅡ
    '23.6.21 1:55 PM (223.38.xxx.74)

    저도 비슷한 고민인데 운동이나 봉사를 하며
    몸을 바쁘게 그리고
    자존감이 조금 높아지면
    그런 생각이 덜 나네요

  • 5. ..
    '23.6.21 1:57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와.. 댓글들 읽으며 마음이 좀 치유되네요

  • 6. 빼기 명상
    '23.6.21 2:24 PM (211.114.xxx.153)

    빼기명상해보세요
    효과가 꽤 괜찮습니다
    집 근처에 수련 센타 있을 거예요

  • 7. ..
    '23.6.21 2:34 PM (222.117.xxx.76)

    안바뀌는거에 매달리지마세요
    스스로 박수 짝! 치고 전환!! 이렇게 의식적으로 해보세요

  • 8. 흠.
    '23.6.21 2:53 PM (122.36.xxx.85)

    저도 이게 참 너무 어렵고, 고쳐지지가 않아요.
    이게 괜찮다가도, 어떤 일로 생활에 타격을 받고 생활 리듬이 깨지면 바로 또 땅을 파고 들어가요..
    요즘 그런 모드에요. 어디 터놓을데도 없고, 가슴을 옥죄어 오는게 너무 힘들어요.

  • 9. ..,.
    '23.6.21 3:19 PM (180.224.xxx.172)

    안바뀌는거에 매달리지마세요
    스스로 박수 짝! 치고 전환!! 이렇게 의식적으로 해보세요222222

  • 10. 저는
    '23.6.21 3:53 PM (211.186.xxx.59)

    식단을 바꾸고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다른이유로 바꾼건데 예상치 못한 부수효과랄까 시도때도 없이 불쑥 옛날 기억 그것도 안좋은 상황들만 떠오르죠 꼭 후회되는 일들만요 불안정하게 감정을 흔드는 그런 생각 자체가 어느날 싹 사라졌어요 정신과 가기 싫어서 그냥 숙명처럼 생각했는데 먹는것과 연관이 있었다니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성격이란게 사람마음이란게 그런거였나 뇌에 영향이 크구나 느꼈습니다 마음도 평온해지고 집착이나 불안 우울 그런게 왜 식단을 바꾼다고 사라지냐고요 참 ..

  • 11. 777
    '23.6.21 4:25 PM (118.47.xxx.99)

    댓글 참고할께요.

  • 12. 저는님
    '23.6.21 6:41 PM (118.36.xxx.153)

    식단을 채식으로 바꾼 건가요?
    제경우는 배불리 먹으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식단과 상관 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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