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대화만 봐 주세요

수기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23-06-21 07:58:02

고딩 아들

어제 하교후 맛있는거 먹고싶다고.

뭐냐고 하니

어디의 떡볶이

어디꺼 떡볶이.

어디 햄버거

어디꺼 짜장면

등 상호까지 찝어 먹고 싶다고.



그럼 저녁에 시켜 주겠다고

남편도 동의하고.(같이 저녁으로 먹기)

애한테 그 중 고르라고하고

애는 뭐 먹을까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는데

남편이

"아들 그냥 국밥 먹으러 가자. "



얘는 외식이 아니라

저런 인스턴트가 먹고싶은거라고하니

대뜸

"그럼 나는 말도 못하냐?"



그리고 거기에 한마디 더하면 삐지죠

아니라는데 누가봐도 삐진.

오죽함 대딩 딸이 아빠그만좀 삐지라고



늘 저런식이에요

주말에 뭐시켜 먹을까 애들이랑 얘기하는데

그냥 뭐 먹자라고 결정

여행을 가도 어디갈지 생각해보라고하고

다 찾아 몇군데 말하면.

그냥 부산이나 가자.

이런식.


IP : 59.26.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기
    '23.6.21 8:00 AM (59.26.xxx.171)

    결국엔 그냥 집에서 밥 먹었고요

  • 2. 아이고
    '23.6.21 8:03 AM (128.134.xxx.68)

    아들딸만 작은 걸로 따로 시켜주시지.. 말을 못하냐니.. 거기선 그 말을 하면 안되죠. 당연한 걸 묻고 계시네

  • 3. ㅇㅇ
    '23.6.21 8:04 AM (121.191.xxx.183)

    아들한테는 아들이 원하는 거 시켜주시지 그랬어요
    남편은 국밥 외식하게 하고요

  • 4. 비가조아
    '23.6.21 8:07 AM (61.99.xxx.135) - 삭제된댓글

    애들이 결정하기로 했는데 나는 왜 말도 못하냐고??
    애들이 먹고 싶은거 먹기로 했다믄서요. 당연히 말하면 안되지.
    아들 섭섭했겠네요. 오늘 떡볶이 시켜주세요

  • 5. 수기
    '23.6.21 8:08 AM (59.26.xxx.171)

    국밥 얘기하고
    아들이 안 먹는다고.
    그냥 밥 먹겠다고...

  • 6. 아이고
    '23.6.21 8:10 AM (128.134.xxx.68)

    그럴 때는 엄마가 떡볶이 먹고 싶다고 시키시지ㅜㅜ 남편분 이러는 게 한두번이 아니었을 것 같은 느낌이..

  • 7. 비타민
    '23.6.21 8:10 AM (175.192.xxx.185)

    아이들에게 신뢰를 잃는거죠.
    제 남편이 저랬어요.
    아이들과 저 잔뜩 기대하게 하고 어느 순간 자기 편한대로 틀어버리고.
    저는 그런 인간이려니하고 포기했지만 아들아이가 제일 싫어했고 지금도 아빠 말은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인믿어요.
    애들 20대중후반이 되고 아빠에게 왜 매사가 말과 다르냐는 얘기듣고 눈치보고 덜하는데 그 버릇 어디 안가더라구요.
    이제 나이드니 애들과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는데 딸은 껴주지만 아들은 얄짤없네요.
    물론 저도 무관심해져서 별로...
    얼마 전에는 섭섭해해서 한마디 해줬어요,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고.

  • 8. 수기
    '23.6.21 8:12 AM (59.26.xxx.171)

    저는 저
    그럼 나는 말도 못하냐?
    저 말이 이해가 안 가는거에요.

    딱저만큼 대화한건데

  • 9. 엄마가 이해안감
    '23.6.21 8:22 A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아들딸 시켜주고 남편은 본인포함하든지 국밥 시켜주면될걸 꼭 통일해서 먹어야되나요?
    말도 못하냐가 차라리 이해되네요.

  • 10. 이해안되네요
    '23.6.21 8:28 AM (175.223.xxx.142)

    아들은 먹고 싶은거 배달
    아빠 국밥 배달 깔끔하구만
    다들 융통성이라곤 쥐꼬리도 없는지

  • 11. 그러게요
    '23.6.21 8:38 AM (121.133.xxx.137)

    남편이 그런 스타일이면 엄마가 정리하고
    결정하고 추진하는 힘이 있어야하는뎅...
    난 말도 못하냐? 하면
    응 넌 말만해~ 하고 엄마가 결정해야함
    아이 실망했겠다 ㅋ

  • 12. 그냥
    '23.6.21 8:39 AM (116.42.xxx.47)

    하교후 먹고 싶다할때 시켜주시지
    남편은 떡볶이는 간식이다 개념이라 밥종류가 땡겼나봐요
    대답은 했지만서도
    그리고 남편한테는 선택지를 주지마세요
    뭐든 한다 간다 대답하면
    남편 뺀 가족들이 결정후 통보하세요

  • 13. ...
    '23.6.21 8:45 AM (211.108.xxx.113)

    원글님 탓해서 죄송한데요 왜 남편이 항상 그러는데 그걸 다 수용하고 반영하시나요

    아들 그냥 국밥먹자 하면 그래당신은 국밥시켜줄게 그럼 우린뭐먹을까? 하고 아들이랑 다시정하면 되죠 아들 불쌍해요 아버지가 그래도 엄마가 그걸 강하게 정리못하면 아들 입장에선 아빠나엄마나 한 부류에요 결국 집밥먹겠다고 했지만 아들이 진짜 그걸 먹고싶어서 결정했나요?

    분란이 생기더라도 이런건 엄마가 나서서 강하게 중재해야되는겁니다 답답해요

  • 14. 수기
    '23.6.21 8:46 AM (59.26.xxx.171)

    보통은 시킵니다.
    그리고 오늘 뭐 먹을까? 하는 날은 같이 상의하고 얘기해도
    애가 하교후 먹고 싶단거
    우리 안 먹음 애만 시켜주는 경우도 많고요

    오늘은단편 대화를 보고
    왜 그런 말을 하냐는게 궁금해 올린거고

    애가 안 먹겠다고 하니
    뭘 또 억지로 시켜요.

  • 15. 아니
    '23.6.21 8:49 AM (112.184.xxx.190) - 삭제된댓글

    아들은 남편하고 같이 말한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아들 입맛에 맞는거로 시켜먹고 딸하고 같이
    원글님은 남편하고 국밥
    그러면 다 만족이잖아요
    왜 같이 먹어야 하냐고요

  • 16. 질문은 남편에게
    '23.6.21 8:49 AM (121.190.xxx.146)

    오늘은단편 대화를 보고
    왜 그런 말을 하냐는게 궁금해 올린거고
    ㅡㅡㅡ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댁에 계신 남편이 해야할 것 같네요.남편에게 물어보세요

  • 17. ...
    '23.6.21 8:56 A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본인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싶어서 그러는거예요 당신은 국밥먹을래 시킬까하고 각자먹는게 시키면 돼죠 애들 고딩되니 외식할려면 시간 맞추기도 힘들어서 각자 먹고 싶은거 시켜서 먹어요 국밥은 2개시켜서 하나 나중에 먹어도 되고 음식종류가 중년 남자가 먹을만한건 없네요 각자 시켜먹는게 속편해요

  • 18. ,,,,
    '23.6.21 8:59 AM (59.22.xxx.254)

    실컷 의견조율해놨는데 분란조장하는 말한마디 정말 짜증나죠...애들 없을때 그러는거 아니라고 얘기하세요..당신이 막판에 그렇게 나오면 다들 의욕 상실(입맛상실)된다고 공감능력이 너무 없다고..집도 작은 사회인데 내가 좀 맘에 안들어도 다수의 의견도 따라줘야 마음의 평화와 행복감도 들고 담에 아빠에대한 배려도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거죠...남편삐지는걸 아들도 닮아가나보다 해주세요

  • 19. 에구
    '23.6.21 9:02 AM (58.141.xxx.63) - 삭제된댓글

    중간에서 엄마가 잘 해야지
    아이들과의 관계 유지가 잘 될 것 같아요~

    남편분이 뜬금 없는 이야기 하실 때...
    당신 오늘 국밥땡겨? 그래도 오늘은
    아이가 먹고 싶은 걸 먼저 물어 봤으니
    아들이 먹고 싶은 걸로하고, 다음엔 꼭 국밥으로 외식하자!
    라고 정리하심 안되는 분위기 인가요?

    엄마가 상황정리하면 남편분이 더 진상부릴 사람이면 당연히 안통하겠지만... 엄마까지 매번 휩쓸리면 아이들은 답답해서 어쩌나요?
    나중에 독립하면 부모 안찾아올듯.

  • 20. 음식 통일 싫음
    '23.6.21 9:29 A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 먹고 싶은거 먹지 배달비 아까워서 그러나요?
    그럼 남편만 집 밥 먹으라 하던지요.
    집에 남편 취향 국밥 레토르트 쟁에 놓으세요.
    어깃장 놓을때마다 그거나 끓여 멕여요.
    그냥 남편 성격이 거지같은걸 뭐하러 시간, 정신력 아깝게 궁금해하나요?

  • 21. ...
    '23.6.21 2:36 PM (211.108.xxx.113)

    평소대로 시켜줬음 화나고 이해안되고 자시고 할것도 없구요 왜그러는지는 남편한테 물어보면되죠 어짜피 안고쳐질거니 의미없는 질문이에요

    아들이 안먹겠다고한게 진짜 안먹고싶어서 그렇게 말하는건가요?' 거기서 엄마가 정색하고 아빠한테 아니 같이 시켜먹자며 왜또 국밥이야기야 이런식으로 분위기가 돌아 가니까 아들이 엄마아빠 또 이러는구나... 그냥 포기한거지

    억지로 시켜주라는게 아니고 아빠의견은 냅두고 아들한테 기분좋게 시켜줬음 될거라는거죠 아들 불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506 헐 잉글랜드 퇴장! ㅇㅇ 11:16:38 58
1823505 실거주로는 구로가 낫나요, 강서가 낫나요?? ㅇㅇ 11:15:32 34
1823504 저 양준일 진짜 안좋아하는데 .. 11:15:20 140
1823503 의지박약인 나.ㅜㅜ ... 11:13:59 99
1823502 영상 속 한국 아이들 재미있네요. ㅋㅋㅋ 11:12:58 79
1823501 그러고보면 2002 월드컵때가 저 가장 들떴던 시기같아요 2 .... 11:09:37 137
1823500 스무살 첫째가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마음이.... 8 .. 11:02:34 439
1823499 고교학점제 고2 4 .. 11:01:11 197
1823498 옥주현씨가 김호영 열폭때문에 엄청 힘들었었나보네요 16 ㅇㅇ 10:57:53 1,337
1823497 82들어오니 없던 광고가 갑자기..ㅜ 1 10:57:47 138
1823496 11시 정준희의 논 ㅡ 정보통신망법 개정 , 우려와 오해 사.. 같이봅시다 .. 10:57:31 70
1823495 아파트 계약할때 소득증명.. 맞벌이라도 내 명의로 재산이 하나도.. 청약 10:57:19 210
1823494 일용직 하루 다녀오고 5일동안 앓아누웠어요 12 ... 10:44:29 1,447
1823493 구워서 먹으면 맛있는 샐러드 채소 뭐가 있을까요? 14 채소 10:44:21 572
1823492 멕시코-잉글랜드 재밌네요 2 ........ 10:44:02 400
1823491 풀 뽑다가 다친거 같은데요 4 /// 10:39:43 569
1823490 남편의 해외 근무가 확정됐는데, 시어머니가 저는 한국에 남아서 .. 52 --- 10:39:23 2,409
1823489 그냥 하고 싶어서 쓰는 이야기 4 adler 10:38:08 601
1823488 제습기물이 엄청나오네요 3 제습기 10:37:17 483
1823487 여름되면서 밤에 자주 깬다면 1 이게 10:37:15 242
1823486 헬쓰장 너무 싼곳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너무 많아요 14 10:32:06 1,227
1823485 서민 체감 물가가 엄청 높아요 10 ... 10:27:30 895
1823484 조명 3 --- 10:25:11 164
1823483 코스닥 850도 깨졌네요 7 거 참 10:24:07 1,456
1823482 내가 보는 어떤 유튜브 5 배워야겠다 10:24:00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