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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멋진 뷰 보며 사시는 분들

... 조회수 : 6,017
작성일 : 2023-06-20 12:06:59
만족도가 어떠신가요?
저는 교통은 무지 편하고(트리플 역세권) 직주근접 아파트 거주하는데 뷰가 아주 별로에요.
한번도 뷰가 좋은 곳에는 살아보지 않았는데 작년에 이사한 친구집 가보니 뷰가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낮에는 낮대로 한강뷰에 밤이 되니 그 현란한 씨티뷰가 환상적..
뚜버기라 절대 지하철이 멀면 안되서 꿈만 꾸고 삽니다.

한강뷰 또는 숲뷰 좋은 곳 사시는 분들 삶의 만족도 많이 높으신가요?
부러워요
IP : 106.101.xxx.17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높아요
    '23.6.20 12:08 PM (180.228.xxx.194)

    한강뷰인데 아주 좋아요
    전세 사는데 이 집이 내집이면 좋겠어요 ㅠㅠ

  • 2. ㅇㅇ
    '23.6.20 12:09 PM (14.7.xxx.98)

    아들 집이 강변에 고층빌딩 뷰인데
    밤에 너무 예뻐요.

  • 3. 여기는
    '23.6.20 12:10 PM (118.221.xxx.139)

    공항뷰

  • 4. 뷰라
    '23.6.20 12:11 PM (211.104.xxx.48)

    고층이라 롯데월드 불꽃놀이 실시간 본다는 정도?

  • 5. ..
    '23.6.20 12:11 PM (119.64.xxx.227)

    앞이 산이라 뷰보다는 밤에 불빛 하나 없이 까매지는게 너무 좋아요
    산냄새 솔솔 들어오고 거실에 누워 있으면 안정감이 드네요
    전집은 산뷰가 내려다보이면서 펼쳐졌는데 속이 탁트이고 해뜨고 질때 비온후 운무 펼쳐질때 장관이었죠

  • 6. 좋아요
    '23.6.20 12:13 PM (39.7.xxx.194)

    창밖이 산이랑 하늘이고 다른 건물 안보이는 고층이라 집에서 창밖보면 마음이 편해요 날씨 계절따라 풍경 바뀌니 것도 좋구요

  • 7. 쓸개코
    '23.6.20 12:16 PM (118.33.xxx.136)

    친구가 송도 고층 아파트 살았었는데 시티뷰 정말 근사하더군요.
    그리고 아는 사람이 숲뷰 아파트에 사는데.. 정말 지척거리 작은 개천 건너에 딱 얕은 산이 가까이 있어요.
    거실에 있으면 하늘과 오로지 나무만 보이는거죠. 가끔 나무에 앉아있는 새들도 보이는데 참 좋았어요.

  • 8. 금방 적응돼요
    '23.6.20 12:18 PM (116.34.xxx.234)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더라고요ㅋ

  • 9. ...
    '23.6.20 12:19 PM (118.235.xxx.66)

    만족도 진짜높아요. 숲 뷰 인데 사계절 다 다르고 눈오고 비오면 또 멋있고

  • 10. 높은
    '23.6.20 12:22 PM (49.169.xxx.43)

    시티뷰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퇴근후 베란다앉아서 보면
    힐링됩니다

  • 11. ...
    '23.6.20 12:2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사계절이 보이는 숲뷰에 살았었는데 불편함을 이기지 못하더라구요. 지금은 초역세권에 슬리퍼로 다 되는 곳에 살아요.
    요즘 슬슬 다시 뷰 좋은 아파트나 마당있는 집을 꿈꾸는데 다 갖긴 힘든것같아요.

  • 12. 빌라
    '23.6.20 12:23 PM (219.249.xxx.53)

    외곽지역 빌라 산 적 있는 데
    걸어서 3분 거리(빌라가 산 깍아 지은)에 뒷동산 수준의
    생활체육시설 있는 곳 이었는 데
    새소리 공기 너무 좋았어요
    아이는 어리고 아는 사람도 없는 객지에서
    매일 소풍가듯 아이랑 가면
    동네주민들 다 나와 계시는
    잊을 수 없어요
    유치원 보내면서 나왔는 데
    거기서 살던 3년 정도의 시간은 잊을 수 없어요

  • 13. 쓸개코
    '23.6.20 12:23 PM (118.33.xxx.136)

    저희집은 뒷베란다만 나무뷰예요. 단지 안에 작은 언덕에 큰 나무들이 많거든요.
    앞뒤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

  • 14.
    '23.6.20 12:27 PM (59.6.xxx.252)

    전 한강뷰인데 처음에만 와 했고 지금 1년째 거주중인데
    큰 감흥은 없어요. 날 안 좋은 날엔 더 우중충한 느낌이고..
    그리고 여름에 수면에 빛이 반사되어서 진짜진짜 더워요ㅠ
    전 숲뷰, 나무뷰가 좋더라구요.
    근데 집보러 다녀보니 뷰 좋은 집이 진짜 드물어요, 특히 아파트.
    전 앞동뷰는 못 살겠더라구요, 갑갑해서.

  • 15. 뷰 좋아요.
    '23.6.20 12:27 PM (121.131.xxx.151)

    그런데 어디의 어느 풍경이 보이든 내 터전에 만족하고 충분함을 깨닫는게 더 중요한듯 합니다.

  • 16. 들판
    '23.6.20 12:32 PM (106.102.xxx.121) - 삭제된댓글

    주방 넓은 창으로 앞에 초록색 논과 밭,
    그 가운데 보이는 빨간 지붕의 스위스풍 전원주택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예뻐
    이사오기로 당장 계약하고 이사와 산 지가
    6년째... 저녁이면 와글와글 개구리 소리 들리고
    새벽이면 여기저기 닭이 울고... 그런데
    그 예쁜 논밭이 야금야금 없어지더니
    빌라 단지로 변하고 있어요.
    슬퍼요. 흑흑 ㅠㅠ

  • 17. aa
    '23.6.20 12:34 PM (210.217.xxx.103)

    한강뷰라서 좋은 거라기보단 한강이 가까워서 좋은거.
    매일 달리기 하러 나가고 한강 산책 가고
    근처에 경챂서 소방서 병원 시장 백화점 가까운 거 좋고
    딱 한강뷰만으로 이 집의 만족도를 말 할 수 없음.

  • 18.
    '23.6.20 12:50 PM (218.155.xxx.211)

    수도권인데 슬리퍼 상권에 전철노선 두개도 5분 거리 창밖 낮은 숲뷰인데 10년 째 봐도 행복해요.

  • 19. 네 좋죠
    '23.6.20 12:51 PM (121.162.xxx.227)

    집의 여러기능중에 뷰 라는것도 있다는걸 이 집 와서 첨 알았네요
    산도 보이고(서울 유명산의 스카이라인 몇개, 바로앞 숲)
    시티뷰는 말할것 없고
    넓은하늘의 구름과 일출 일몰을 보는것은 매일 좋아요

    자가 아니지만, 이런 집을 사서 노후까지 살고싶어요
    손주들에게도 보여주고 싶구요

    단점은 이런 뷰 가지려면 도로변 주상복합이어야하는데
    매연먼지와 매월 높은 관리비요

  • 20. 아...
    '23.6.20 1:04 PM (115.21.xxx.250)

    당분간 도시에서 살아야 하는데
    녹색 뷰를 꿈꾸고 있어요
    시티뷰 싫고 강뷰도 싫어요. 매일 보는 거라면 싫어요.
    나무, 풀, 이런거 보고 살고 싶어요.
    아파트 조경이 요샌 잘되어 있긴 하지만
    자연을 보고 싶습니다.

  • 21. ..
    '23.6.20 1:11 PM (121.157.xxx.216)

    살아볼수록 뷰가 중요하다 느껴요
    탁 트인 산과 주택단지 마을 전체가 보이는 뷰인데
    볼때마다 행복해요
    그리고 큰도로 좀 안쪽이라 절간처럼 조용하구요
    5분만 걸어가면 온갖 상가 다 있구요
    로얄동 로얄층은 이유가 있다 싶어요

  • 22. 그냥
    '23.6.20 1:16 PM (124.111.xxx.108)

    너무 좋아요. 다른 식구들이야 집에 있는 시간이 적으니 상관없어 하는데 저는 집에 있는 시간이 좋아요. 63빌딩, 여의도, 한강, 관악산 보이는 뷰예요. 4계절의 다양함을 충분히 느껴요. 산이 가까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며칠 전 불꽃놀이도 충분히 집에서 봅니다.

  • 23. 강뷰나
    '23.6.20 1:16 PM (211.36.xxx.193)

    호수뷰는 심심해서 싫고요
    미래도시 같은 도시뷰가 좋아요
    빌딩에서 밝히는 화려한 야경뷰가 멋지죠

  • 24. ...
    '23.6.20 1:22 PM (210.220.xxx.161)

    전 지방살아서 강과 산이 같이 보여요
    양옆에 산이 있고 가운데 강이 보이는...
    첨에 뷰보고 이사온건데 불빛현란한 시티뷰도 전 부럽네요

  • 25. 그리움
    '23.6.20 1:31 PM (14.50.xxx.81)

    음... 저희집은 지방인데요.
    거실 앞에 원시적으로 보존된 강이 있고 그 앞에 산이 있어요.
    저희집은 고층이라 그 원시적인 강이 아름답게 펼쳐진 모습이 잘 보여요.
    저도 천변 앞 산책로를 걸을 때 그 천의 물과 나무만 보였는데 고층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과 너무 달라요.
    집앞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만 있어서 차소리도 전혀 안들리고 자연의 소리만 들려요.
    근데 지하철 멀고 상권은 이제 생기는 중이예요..

  • 26. 저도 지방
    '23.6.20 1:42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지하철역 700미터 거리, 주변에 각종 상가들과 논밭이 공존하는 곳인데
    저희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바로 앞에 인공 시설물 전혀 없이 낮은 야산이고 멀리 조금 더 높은 산이 겹쳐서 보여요. 집이 낡아가도 이 전망만 한 곳이 없어서 죽 여기서 살까봐요.
    요즘같은 계절엔 완전 초록밖에 안 보이고(전경은 밝은 초록, 원경은 진초록) 10-11월 동안 가을색이 매일 변해가는 걸 볼 때 만족도 200%입니다.

  • 27. 나무 뷰
    '23.6.20 1:49 PM (211.46.xxx.213)

    1층인데 분양가가 2,3,4,5보다 비싸고 6층과 같은 아파트에요. 1층이 쓸 수 있는 넓은 정원이 있는 40평대 아파트이고, 1층이 지대가 높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키보다 높아요. 앞은 트였고 아파트 나무 뒤로는 공원입니다. 어느 카페에 앉아있는 것보다 경치가 좋아요.
    남편이 꽃 모종과 야채 모종을 사다 심고, 아침 저녁으로 가서 가꿉니다. 외부에서 보이지 않으니 야채를 심어 먹어도 되네요. 상추, 고추, 파, 오이, 부추, 오이.. 필요하면 창문 열고 따옵니다.
    우리 라인 고층은 한강이 보인다는데 저는 한강이 안보여도 나무가 층층으로 켜켜이 보이는 1층 뷰가 최고네요.

  • 28. ..
    '23.6.20 4:32 PM (220.78.xxx.253)

    강도 보이고 날씨 좋으면 머~얼리 지리산도 보이는 곳에 살았는데
    살때는 좋은지 몰랐다가 이사가서 아파트 벽만 보고 사니까 답답해 죽을것 같았어요
    집순이라 이제는 이사갈 집 고를때 탁트인 뷰를 제일 일순위로 봅니다

  • 29. 서울
    '23.6.20 4:39 PM (117.111.xxx.161)

    초초역세권에 숲뷰에요.
    지금도 거실에 누워있으니 숲향이 너무 좋아요.
    이렇게 좋은데 집값은 너무 착함.ㅋ

  • 30. 통영
    '23.6.20 5:40 PM (61.76.xxx.22)

    여긴 거제와 인접한 곳이라 바다,바다옆으론 양쪽 대교, 그리고 바다건너편 산,하늘.
    처음 집보러 와서 완전 반했어요.
    달이 떠오르고 어스름 이른 저녁엔 어선들이 드나드는 불빛과 양쪽 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일몰후엔 돌아가는 통영타워의 불빛도 반짝거려서 주위가 환합니다.
    제일 아름다운것은 봄날 펼쳐지는 바다위에 윤슬입니다.

  • 31. 마포사는데
    '23.6.21 4:19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지하철 있고 강남 여의도 가깜고
    앞으로 밤섬 국회의사당 뒤로 남산 용산 시티뷰있어요.
    처음 집 보러 온 순간에는 밤섬 보이는 게 너무 좋았는데 이사하고는 잊고삽니다
    작은방으로 불꽃놀이 정면으로 보여서 초기에는 지인들 놀러왔었는데 나이들고 시들하니 이제 안와요
    20년 넘게 살았는데 한강뷰는 거의 의식 안하고 살고
    침실이 남산쪽 시티뷰인데 그 바글바글하던 서울이 밤에는 고요해져서 자 우리 같이 쉽시다 이제는 쉴시간. 해서 퇴근 모드로 전환되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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