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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남의 탓을 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할까요

남탓하는아이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23-06-18 09:21:58
애가 아장아장 걸음마 하다가 넘어지면 방바닥 때찌때찌하며 방바닥 놈이 나쁘다는 얘기, 식탁이 나쁘다 안 하고 키웠습니다.

아이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누구 탓으로 돌리며 네 행동은 나쁘지 않다고 너는 나쁘지 않다고 커버해 주지도 않았구요.
서두르다 쏟았으니 다음부터는 조심하자 라던가
앞을 잘 보지않아서 부딫힌거니 앞을 잘 보라던가하는 식으로 알려줬구요.

그런데 좌절이 심한 성격같아요
레고나 블럭 쌓기하다가 잘 안되면 짜증부리고 울고
다시 시도를 안 하더라고요
끈질기게, 다시 재도전을 하지 않는 점이 걱정되어서 두어번 권해보기는 했는데 안 하고 싶어해서 강권하지는 않았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원래 성향이 조심성이 없고 하다보니 부딫히고 넘어지고 쏟고 부수고ㅡ가끔 남준이가 오버랩됩니다ㅡ해요.
어쨌거나 다 자기 실수잖아요?
그런데 모조리 남의 탓을 해요.곁에 없던 사람에게마저 그 사람 탓이랍니다.
제가 네가 조심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거라고 계속 알려주고 있어서 입으로는 담지 않는데 주변인에게 화를 내요
어딘가 부딫혀서 아픈데 그냥 주변인에게 짜증내고 불편하게 만듭니다

최근에 자기가 먹을 아이스크림을 덜다가ㅡ절반만 먹기로 한 상황ㅡ한스푼을 바닥에 흘렸어요.
바닥에 흘린건 못먹으니 버려라 라고 했는데 그 한스푼 흘린거로 짜증을 내고 한스푼을 덜 먹게됬다고 저한테 화를 냈어요.
네가 푸다가 흘린거니 네 실수이지 그건 엄마 한테 화를 내면 안되는거라고 따끔하게 얘길하고 결국 아이는 제 성질에 못 이기고, 학교다녀와서 졸렸던 탓도 있고 아이스크림은 못 먹고 낮잠을 자버리더라고요.
이런 헤프닝이 좀 많아지고, 그래서 걱정입니다.

아직 초1이긴 한데 어떻게 훈육하는게 좋을까요
IP : 111.99.xxx.5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23.6.18 9:26 AM (58.231.xxx.14)

    한번 날잡아 아주 아주 눈물 쏙 빼게 정말 크게 혼을 내요 .
    원하는 거 부탁하게 훈련도 시키고요.
    아이스크림 한스푼 덜 먹게 됐다->아이스크림 좀 더 주세요..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잇게요..

  • 2. 혼내기보다
    '23.6.18 9:32 AM (180.69.xxx.124)

    감정 다루는 법을 훈련시켜주세요.
    좀 쉬운 감정부터
    이거 할때 마음이 어때, 하고 나니 마음이 어떻게 변했어..
    일상의 작은 감정 말하고 다루어 가기요.
    자기 감정을 못다루면 자꾸 남탓하고 폭발하고 회피하죠.
    감정책 요새 많이 나와요.
    전 감정카드 같은것도 이용하고 그랬어요.
    나사가 원하는 바(남탓이 아닌)를 말할수 있도록 해주고 격려해줘야줘.

    아이스크림으로 화낼때
    행위나 남탓하는걸 비판하기전에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더 먹고싶은거지? 진짜 아이스크림 좋아하는구나. 그래서 쏟아서 속상한거 맞어? 이런 식으로요.

    그러려면 양육자가 자기 감정을 다룰수 있어야 한다는...

  • 3. 훈육이 답일까요
    '23.6.18 9:34 AM (125.141.xxx.39)

    남탓을 하는 이유가 본인의 의도와 상황이 다르게 흘러가서 이잖아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읽어주세요 잘해보려고 했는데 그랬구나 이럴땐 차분히 이렇개 해보자
    아이스크림 덜먹어서 속상하지? 어떻하나?
    남 탓의 이유가 본인의 감정을 어떻게 해석할지 모르겠는데 혼날까 봐 잘 보이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부주의한 성격인데 욕심 있고 완벽주의 있나 봐요

    괜찮아 천천히 해 속상하겠다 등 결과주의로 하지 마시고 과정 중심으로 칭찬 많이 해주세요

  • 4. …..
    '23.6.18 9:38 AM (211.245.xxx.245)

    한번 물어보세요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어떤 감정이 먼저 드는지 물어보세요
    화는 아마 그 생각 감정을 처리하느라 내는걸거에요

    저라면 니 탓이야 라고 정확히 알려주기보다
    이건 어떻게 해결할까 혹은 왜 일어났다고 생각해? 하고 묻겠어요

    사실 제 습관인데, 원인이 뭐지 어떤해결이 필요하지 부터 떠오르면 부정적감정이 올라와 처리해야할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이 한숟갈 떨어지면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실제 궁금해해야함, 저 ㅇㅇ 또 화내겠네 안됨)
    왜 떨어졌을까 - 아이대답듣고
    어떻게 해볼래? - 아이대답듣고
    엄마가 어떤부분 도와줄까 - 아이대답듣고
    잘 안되도 꾸준히 해보세요

    실수 실패 질색하는 완벽주의 아이는
    그게 자산이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는게 나아요

  • 5. ..
    '23.6.18 9:47 AM (180.69.xxx.29)

    본인보다 센거 만나면 충돌이 조절되요 ..승질머리는 만만한 엄마에게 화풀이 하기쉽고 사춘기 전에 고착되기 않게 혼내서 고쳐야지 힘들어요 매사 지뜻대로 안되는 상대 거절.거부 내맘되로 안될때 등 결국 참을성 없어서 승질을 못누르는 거라.어리니 평소 에너지 발산할수있게 운동하나 추천요 동네 애들 많이 다니는 태권도도 좋고요

  • 6. ,,
    '23.6.18 9:50 AM (68.1.xxx.117)

    밖으로 신경을 돌리는 운동 추천해요.
    겨우 작은 일에 방어적으로 나오는 짜증을 극복할
    다른 외부 활동이 필요해 보여요.

  • 7. ..
    '23.6.18 9:53 AM (124.55.xxx.140) - 삭제된댓글

    씨도둑은 못한다고 시아버자 평생 시어머니 탓
    4형제 모두 엄마탓 신혼초 많이 싸울때 남편은 심지어 엄마때매 결혼했다 망발 시동생 이혼한것도 엄마때매 이혼했다ㅠㅠ 진심 이런등신들이 있나 했어요
    제 자식 셋중 하나가 어렸을때 부터 전후좌우 맥락도 없이 남탓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특히 엄마 때문이라는말 몇번 하길래
    아예 초장부터 조져놨어요

    한번만 딱 한만 엄마때문 남때문이란말 하면
    아주 죽을줄 알라고 .. 제가 한승질 합니다
    기질이 그렇지만 고쳐지더라구요

  • 8. 감정처리
    '23.6.18 9:55 AM (59.5.xxx.45)

    님탓하지 않으면사 키우셨는데
    아이의 남탓하는 모습을 보니 당황스러우시고 애가 왜 저럴까 싶으시겠네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그런데 쓰신 글 보면 일어난 일의 나열만 있고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시진 않는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릴때 부터 감정을 처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못배운 것 같아요

    그러니 제일 쉬운 남탓만 하는 걸로 심화된 건가봐요
    아이가 평균보다 감정처리를 어려워하는 걸수도 있어요

    그럴 수록
    실망했다 속상하다 안타깝다 화가 난다 슬프다 상처빋았다
    등등의 감정언어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진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더라구요

    감정처리가 안되는데 아이는 크니 더 격해지는 흐름으로 되는 것 같아요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때
    감정이 무엇인지 어떤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는지
    공감하고 말로 풀어주는 연습을 계속 하면 아이도 나아질 거예요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사건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흘려서 그만큼 못먹게 되어서 속상하구나
    등의 표현으로 풀어주면 생각보다 금방 진정될 수 있어요

    원글님 성향이 감정을 잘 표현안하실 것 같은데
    연습해보세요

  • 9. ..
    '23.6.18 9:56 AM (124.55.xxx.140) - 삭제된댓글

    그거 타고난 기질입니다

    씨도둑은 못한다고 시아버지 평생 시어머니 탓
    4형제 모두 엄마탓 신혼초 많이 싸울때 남편은 심지어 엄마때매 결혼했다 망발. 시동생은 지 이혼한것도 엄마때문이다 ㅠㅠ 진심 이런등신들이 있나 했어요

    제 자식 셋중 하나가 어렸을때 부터 전후좌우 맥락도 없이 남탓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특히 엄마 때문이라는말 몇번 하길래
    아예 초장부터 조져놨어요

    한번만 딱 한만 엄마때문 남때문이란말 하면
    아주 죽을줄 알라고 .. 제가 한승질 합니다
    기질이 그렇지만 고쳐지더라구요

  • 10. ..
    '23.6.18 9:58 AM (124.55.xxx.140)

    그거 타고난 기질입니다

    씨도둑은 못한다고 시아버지 평생 시어머니 탓
    4형제 모두 엄마탓 신혼초 많이 싸울때 남편은 심지어 엄마때매 결혼했다 망발. 시동생은 지 이혼한것도 엄마때문이다 ㅠㅠ 진심 이런등신들이 있나 했어요

    제 자식 셋중 하나가 어렸을때 부터 전후좌우 맥락도 없이 남탓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특히 엄마 때문이라는말 몇번 하길래
    아예 초장부터 조져놨어요

    한번만 딱 한번만 더 엄마때문, 남때문이란말 하면
    아주 죽을줄 알라고 .. 제가 한승질 합니다
    기질이 그렇지만 고쳐지더라구요

  • 11. 눌러야
    '23.6.18 10:00 AM (175.113.xxx.252)

    쎈 기로 눌러야
    나중 결혼하면 배우자 탓으로까지 연결 될까 겁나네요

  • 12. ...
    '23.6.18 10:04 AM (223.62.xxx.49)

    타고난 성향인지 공감을 받고 싶은 결핍 문제인지 먼저 고려해봐야 할 것 같아요.

  • 13. 우리집
    '23.6.18 10:06 AM (211.235.xxx.126)

    우리집은 누구 탓도 안해요.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 해결에만 서로 돕습니다.

    그러면 됩니다.

    아이가 탓을 하면

    해결 방안을 서로 돕자고만 하면 됩니다

  • 14. 뭘까요?
    '23.6.18 10:21 AM (223.62.xxx.232)

    제 지인이 웃으면서 남에게 책임 전가합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 자기 딸에게는 ‘네가 물어내’라고
    통화
    저에게는 한참 시일이 지났는데 ‘네 책임도 있어’
    이러니 지금 절교해야하나말아야하나 엄청 고민했어요
    딸에게 물어내란 얘기는 그 문제 있던 그 싯점에 통화를 했기 때문이고
    제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은 제가 옆에 있었는데 안챙겨줘서래요

    지인 말이 기막히다고 하면 막 웃어요
    딸은 미치겠다고 통화중에 소리소리 지르더라고요

    도대체 무슨 성격인데 60이 다 되도록 저러고 살까요?
    나름 고소득전문직이에요.

  • 15. 감정읽기도
    '23.6.18 10:22 AM (111.99.xxx.59)

    해주고 감정언어로 표현해달라고 많이 알려줬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글만 보면 제가 좀 건조한 사람같은데, 상황전달만을 하기위해 좀 드라이하게 적었어요
    아이가 쉽게 좌절하고 스스로 거기서 헤어나기 힘든 정도였지 남탓하고 화를 내는 수준이 아니었어요.

    아이가 진정되면 반드시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마음도 읽어주면서 방법적인 면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해서 상황이 나아지거나 같은 실수를 줄여나가도록 알려주고 있는데 이게 초1이 되더니 애가 화가 많아지네요


    예전엔 부딫히면 그냥 크게 우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자기가 밟고 넘어진 장난감 탓을 한다거나 해요.
    감정표현이나 요구사항을 분명하게 얘기하는 편이에요
    더 먹고싶다거나 속상하다 분명히 언어로 표현 잘 하는데 어느분이 적으신대로 본인의 의도나 예상과 달라지면 거기서 화가 나고 그걸 참기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크게 날잡아서 혼 내라는 분도 계신데 저도 기분은 그러고 싶죠. 그런데 그런다고 바뀔것 같지는 않고 제가 엄마한테 많이 맞고 감정쓰레기통처럼 자라서 아이에게는 그러지 않으려고요. 아이도 성질은 저런데 의외로 멘탈이 약한아이라서요

    제 나름 애쓰고 키웠는데 부족한 면이 아직 많네요
    댓글 많이 감사합니다

  • 16. 지난일
    '23.6.18 10:46 AM (218.38.xxx.12)

    그집 아이가 제탓을 해서 그집 엄마 요청? 요구?로 그집 애한데 사과한적 있네요

  • 17. ,,
    '23.6.18 10:52 AM (68.1.xxx.117)

    남탓하는 것은 나르시시스트들 특징 중 하나에요.
    본능적인 자기방어의 태도가 주변 탓, 남 탓으로 전가해야 내탓이 아닌 게 되니 역지사지가 안 되는 인간 유형.

  • 18. .....
    '23.6.18 11:12 AM (211.245.xxx.53)

    엄마가 공감 못 해줘서 그런 건 아닌 거 같구요. 무슨 아이스크림 흘리는데 공감이 필요한가요?? 니가 닦든가 조심하라든가가 끝이지;; 감정 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법 못 배워서 그래요. 그것도 배우는 거죠. 니가 별것도 아닌 걸로 나한테 짜증내면 내가 더 짜증나고 화나 라고 상대방 감정을 읽을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 19. 당최
    '23.6.18 11:21 AM (119.70.xxx.3)

    저 정도라면,,,그냥 천성이 그런거죠.

    무서운 아버지 말을 잘 들을듯....전형적 강약약강 성격이 어릴때부터 저런거군요.

  • 20. 발냥발냥
    '23.6.18 11:21 AM (119.192.xxx.4)

    저희 딸도 1학년인데 아기때부터 그러길래 그때부터 "별일 아냐~ 이럴 수도 있지뭐~ 담에 또 하면 되지뭐~ 이러기도 하고 저러기도 하더라고~" 이런 식의 말을 많이 해줬어요. 전 효과 있었어요.

  • 21. ㅇㅇ
    '23.6.18 11:39 AM (118.235.xxx.117)

    저도 나르
    타고난 기질인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비슷한 딸 키워요 ㅜ
    만만한 사람한테만 그러고 학교 등 이미지관리 해야 할 곳에서는 안 그러더라고요
    저도 방바닥 때찌 이런 거 안하면서 키웠고요
    타고난 기질 같아요
    불안도도 높은 것 같아서 저는 평소에는 많이 안아 주고
    남편은 주로 논리적으로 네가 왜 잘못했는지 얘기해 주고
    저는 상대방 마음이 어떨지 얘기해줘요

  • 22. dd
    '23.6.18 11:40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예민하고 완벽주의적 기질이 있어서그래요 불안도 크구요 이런애들은 차라리 규율 규칙 일관성있는 엄격한 통제아래에서 더 안정감을 느낀다네요 태권도 보내는게 좋아요 그리고 만만한 사람들한테 더 그러고 강한이한텐 못그래요 엄마가 일관성있게 통제할필요가있어요 너무 감정 읽어주려하지말고 못하면 그럴수도있는거야하고 넘어가고 성취감느낄수있게 작은거 할수있는거부터하게 유도해야해요 이런애들 특징이 어려운거부터하려하고 못하면 좌절감 느껴요 네나이에 맞는걸 해야하는게 규칙이야라고 선을 그어줘야해요 애가 분에 못이겨 날뛰면 못본체하고 감정이 괜찮아질때까지 무관심으로 냅둬요 감정읽어주기는 밤에 자기전 얘기나누고 그당시엔 하면 안되는행동은 하면안되라고 짧고 강하게 단호하게 교육시키는게 좋아요

  • 23.
    '23.6.18 11:42 A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윗 댓글들 보면 과도한 감정읽기, 과한 공감이 나오는데 저것도 맞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참 휸육이 어렵죠 조선미 교수 육아글 읽어보면 전 도움이 됐어요

  • 24.
    '23.6.18 1:35 PM (218.151.xxx.205) - 삭제된댓글

    공감도 좋지만 잘못할땐 한번 단단히 손을 내는게 필요하다봐요
    저렇게 남탓하는 말투는 습관이거든요
    본인이 자주 들어왔던지 한두번 계속 해서 습관이 된거예요

  • 25. ...
    '23.6.18 2:01 PM (117.111.xxx.26)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요
    교육학 배울때 비슷한 게 있었어요
    어떤 일의 결과가 본인 기준에 못미쳤을때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경우와 내부에서 찾는 경우의 차이점인데요
    원글님 아이의 경우 전자인 거죠
    두 성향 다 장단점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다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원인을 내부에서 찾는 쪽으로 지도하는 편이 낫다는 게 배웠던 내용인데요
    예를 들어 시험을 기대보다 못봤을 때 원인을 선생님이 어렵게 내서 그렇다고 하는 경우와 내가 노력을 덜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가 외부 원인 후자가 내부 원인이예요 외부원인인 경우에는 내가 바꿀 수 있는게 아니고 내부원인은 내가 스스오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란 게 포인트인데요
    남탓을 하는 경우 많은 부분에서 자기 중심적이거나 좀 더 심하면 이기적인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어요
    그 때마다 그렇게 남탓을 하는 게 다음을 생각하면 스스로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라는 걸 주지시켜 보세요
    다만 지나치게 내부원인에만 집착하는 경우엔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스스로를 낮춰 평가해서 자존감이 상하는 부작용이 있을 순 있어요
    적절히 조율해서 사용해 보세요

  • 26. ...
    '23.6.18 5:17 PM (125.139.xxx.181)

    뭘 자꾸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설득하려고 들라고들 하시는지..
    기질이 그렇거나 아니면 그런 상황을 자존심 깎인다 생각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겠죠.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가르치면 돼죠. 그리고 빨리 안 고치면 앞으로 학교 생활 힘들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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