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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 여행기

.... 조회수 : 5,908
작성일 : 2023-06-17 15:51:52
전에 유럽 43일, 중남미 73일등도간략하게 다녀와서 이곳에 후기올렸었구요.
올해는 스페인 포르투갈 43일 다녀왔어요.

전부다 좋았지만 특히 좋았던곳은
ㅇ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갔던 피스테라 앤 묵시아
ㅇ마요르카의 칼로 데스모로와 팔마대성당

ㅇ산탄데르에서 갔던 산티아냐 델 마르와 알타미라 동굴 박물관... 동굴은 금요일에 추첨으로 5명 입장이라는데 저희가 간날은 목요일이라 실물을 재현해놓은 동굴에 다녀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선사시대를 느낄수 있고 전시관에서 뼈조각에 새겨놓은 들소뼈와 거기 둘러싼 사람의 그림을 보며 아주 예전부터 예술가는 존재했구나 뭐 그런저런 생각
그곳을 가기위해 산탄데르에서 버스타고 산티아냐델마르에서 내려 바스크지역의 들을 지나 얼룩소와 누렁소가 한가로이 누워있는곳들을 한시간 가량 걸어 도착했어요. 알타미라 동굴 벽화보고 다시 한시간정도 천천히 걸어 산티아냐 델 마르라는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중세도시에서 저는 제일 맛있는 핀쵸스와 시드라를점심으로 먹었어요. 중세 방식으로 만든 사과주인 시드라는 팔을 머리위로 쳐들어 따라주더군요.

ㅇ 빌바오에서 하이킹겸 다녀온 가르텔루가체 여행
왕좌의 게임에 나온 중세 성곽인데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빌바오에서 바키오라는 도시까지 버스 한번에 가서 한시간을 바다를 보며 걸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바스크지방 여행을 더해보고 싶었어요.

그밖에 좋은곳은
마드리드에서의 프라도 미술관
포르투갈의 봉제수스 두몬테, 오비두스
리스본의 제로니무스 수도원 멋지구요.
세비야는 태양의도시더군요. 도시 자체는 넘 좋았어요.하지만 플랑멩고는 저에게는 인상깊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옆에 미국할머니가 너무 흥겹고 감동하셔서 중간중간 같이 맞장구치면서 보는게 재밌었네요.
세비야에서는 Get your guide에서 하루 지브롤터해협 관광 다녀왔어요. 몰타에서온 9명의 남자 일행들은 이탈리아랑 가까운 지역이라서인지 밝고 산만하고 떠들썩합니다. 독일 모녀 영국청년 네델란드부부등과 다녀왔는데 영국에 입국했다는 상징적인 감흥과 아주 영악스러운 원숭이들을 보고왔어요.

론다, 네르하도 좋았고 의외로 별로였던 곳은 바르셀로나였어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은 가드너인 저에게 오월의 장미와 자스민 향기로 감동을 주더군요.
산탄데르에서간 picos de Europe 투어 좋았어요. Potes라는 중세도시와 Santo Torbio 수도원이 인상적이었네요.

가는 시간과 버스번호등 다 아니까 궁금한거 있으시면 답해드릴게요. 스페인 국내선은 라이언에어와 부엘링항공 다섯번 타고 이동했는데 지연이나 불쾌한 일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저가항공보다 좌석간격은 넓고 편했어요. 단지 수화물 가격이 좀 비쌌어요.


IP : 210.204.xxx.20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숙소를
    '23.6.17 3:53 PM (1.238.xxx.158)

    몇번 옮기셨어요?
    전 이제 힘이 빠져서 숙소 옮기는것보다 새벽에 나가 저녁에 오더라도 숙소 한곳 정해서 있는게 편해서요.

  • 2. 정말
    '23.6.17 3:59 PM (1.235.xxx.154)

    부럽네요
    어디 다녀본 데가 없어서 용기도 못내고 있어요

  • 3. ..
    '23.6.17 4:00 PM (223.62.xxx.222)

    스페인 내에서 5번 국내선 타고 이동하셨다니 열정이 대단하세요
    스페인 포르투갈 좋은 추억되셨길
    자유여행 가면 참고할게요 감사해요

  • 4. 코코2014
    '23.6.17 4:04 PM (58.148.xxx.206)

    전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인 인생 원픽인데... 거기보다 더 좋은 곳이 많았나요?ㅜ

  • 5. 국내선은
    '23.6.17 4:04 PM (210.204.xxx.201)

    마드리드에서 산티에고
    그라나다에서 마요르카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산탄데르
    빌바오에서 바르셀로나 요렇게 버스로 가기 넘 먼곳들이었어요.

  • 6. 스페인 광장도
    '23.6.17 4:10 PM (210.204.xxx.201)

    넘 좋았지요. 대성당, 황금의탑도 좋았구요.
    세비야에서 5박6일 있었어요. 숙소가 파라솔이랑 대성당이랑 가까워서 여러번 갔어요. 도시 자체가 정감있고 열정적인 사람들로 가득차있어 그곳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스해지는 도시예요.

  • 7. 저랑비슷
    '23.6.17 4:1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바셀보다 마드리드 남부가 좋더라고요
    프라도미술관은 반나절일정이었는데
    버스표 시간때문에 아쉽게돌아섰어요
    그풍부한 그림들 다음에 꼭다시오겠다고
    세비아 햇살의도시 진짜 똑같이 느끼셨네요
    저도 5월에 10박으로 갔었어요
    ㅣㅇ박도 부족한게 한달가신거 부럽습니다

  • 8. 작년에 여기
    '23.6.17 4:26 PM (1.225.xxx.136) - 삭제된댓글

    포르투갈의 봉제수스 두몬테, 오비두스

    작년에 여기 갔었을 때 그 계단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사진 엄청 찍어놓고 지금도 보면 포르투칼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 나네요.
    세상의 끝도 바다가 너무나 멋졌지만요.

  • 9. 작년에 여기
    '23.6.17 4:27 PM (1.225.xxx.136)

    포르투갈의 봉제수스 두몬테, 오비두스

    작년에 여기 갔었을 때 그 계단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사진 엄청 찍어놓고 지금도 보면 포르투칼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 나네요.
    세상의 끝도 바다가 너무나 멋졌지만요.

    세비야의 그 태양은 정말 내가 졌다였어요. 그냥 태양에 몸을 맡기도 있을 때 멀리서 들려오는 탱고 소리에
    그 음악소리 나는느 데로 가보니 길거리 탱고 공연.
    열심히 그때 봤고 잘한다 싶었는데 나중에 유명한 곳에서 입장료 내고 본 공연은 음 한 수 위구나 싶었어요.

  • 10. 네르하
    '23.6.17 4:31 PM (1.225.xxx.136)

    바닷가 너무 좋죠?
    저도 거기서 수영 은 안하고
    동행한 사람만 하고 ㅎㅎㅎ
    매일이 그런 식으로 바다만 가면서 사는 사람들 참 편한 인생이네 싶었어요.
    어디는 맨날 부동산에 눈 벌게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싶어서.

  • 11. 저랑비슷
    '23.6.17 4:3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지금부산에 마드리드 국립 무용단이 탱고 공연해요
    우리나라 치면 명창들이 온거래요
    탱고 보실분들 와보세요

  • 12. 오호
    '23.6.17 4:39 PM (210.204.xxx.201)

    봉제수스 두몬테 너무 이쁘죠. 올라갈때는 걷고 내녀올때는 곤돌라탔어요. 브라가에서 이틀 잤는데 숙소가 산타바바라 장미정원 옆이라 장미 향기를 늘 맡을수 있었어요. 유럽은 장미를 무척 사랑하고 많이들 키우더군요. 네르하에서가는 프리힐리아나도 넘 좋았어요. 해수욕은 수온이 너무 차가워서 못하고 발만 담그고 왔어요. 유럽의 발코니 이름은 근사한데 실제로 보니 좀 시시하더군요.^^

  • 13. 책보다
    '23.6.17 4:48 PM (124.49.xxx.188)

    여기82 여행후기가 15배는.재밋어요...생동감넘치구

  • 14. ..
    '23.6.17 4:48 PM (39.7.xxx.29)

    스페인여행 후기. 고맙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여행가게 될 때 궁금한 거 여쭤봐도 될까요?

  • 15. 책보다
    '23.6.17 4:49 PM (124.49.xxx.188)

    상투적인 질문이지만 숙소비용은 얼마들었나요.ㅡ

  • 16. 나이
    '23.6.17 4:53 PM (211.234.xxx.178)

    저도 스페인계획중인데 어드덧 60을바라보고있네요.
    자유여행 2주정도 체력은 몇살까지 가능할까요?

  • 17.
    '23.6.17 4:55 PM (218.147.xxx.184)

    캐리어 가지고 가셨나요? 유럽은 바닥이 돌바닥이라 캐리어 끌고 숙소 이동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엘레베이터도 없는데도 있고 유럽 장기여행에 캐리어 가져가셨는지 궁금해요 전 6년뒤 아이 성인되면 유럽 장기 여행 가려고 부릉부릉 시동거는 중입니다

  • 18. 포르투갈 스페인
    '23.6.17 4:58 PM (124.49.xxx.188)

    이태리 프랑스 슌으로 뭏가가 올라가는것같더라구요ㅡㅡ
    이번에 이태리 다녀온후 ... 이태리병이 심각해져서..다른 나란 가고싶단 생각이 안들더라구요ㅡㅡ 파리 물론 이쁘죠.ㅡ 이쁜데 물가가 늠 비싸요.ㅡ.ㅅ페인.포르투갈도 매력적이고 가성비 좋은나라일것같아요

  • 19. ...
    '23.6.17 4:59 PM (210.204.xxx.201)

    42박에 5000유로 들었어요. 작은도시는 쌌는데 바르셀로나 5박과 빌바오 2박은 일박당 200유로였어요.
    작년 12월부터 부킹닷컴에서 예약해서 그나마 싸게 예약했어요. 적어도 여행 5,6개월전에는 숙소는 예약해두는게 그나마 싸게 갈수 있어요. 몇군데는 현지에서 2,3일전에 예약한곳도 있었어요.

    네르하 숙소는 유럽의 발코니 앞이었는데 위치도 좋고 주방시설도 나쁘지 않았는데 곰팡이 냄새랑 먼지 알레르기로 가려워서 고생했어요. 그곳 하나 빼고는 숙소는 다 만족했어요.

    오비두스만 호텔서 자고 다 아파트, 스튜디오아파트에서 잤어요. 새우랑 소고기 체리 크로와상 와인, 맥주등이 너무 싸고 맛있어서 살이 4키로나 쪄서 왔어요. 빠에야 대구 문어 새끼돼지 타파스 핀쵸스등 외식도 했지만 올리브유로 구운 새우와 스테이크랑 신선한 야채, 고추등도 너무 맛있었어요.
    500미리 올리브유 3개를 다 먹었답니다.

  • 20. ㅠㅠ맞아요 살
    '23.6.17 5:02 PM (124.49.xxx.188)

    저도 쪄서 왔어요.ㅡ 빵이 왜이리 맛잇는지 ㅠㅠ
    다른것보다 빵이랑 파스타 피자 땜시 살찌더군요. 깔라마리랑..
    항공권은 그러려니하는데
    숙소비용이 참 많이드네요.

  • 21. ...
    '23.6.17 5:04 PM (210.204.xxx.201)

    허걱. 샘소나이트 캐리어 바퀴가 세모가 되어서 잘 구르지 않아 바르셀로나 엘 꼬르테 백화점 샘소나이트 매장에서 두개 930유로주고 샀어요.
    특히 산티에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버스 잘못내려 한시간 반을 돌길을 걸어 캐리어 바퀴가 그날 다 갈아없어진듯해요. ㅎㅎ 세모 바퀴 보셨나요?

  • 22. 인생에서새롭고
    '23.6.17 5:05 PM (124.49.xxx.188)

    신선하고 질리지않는건 여행밖에 옶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 23.
    '23.6.17 5:06 PM (222.99.xxx.218)

    혹시 중남미 여행기 쓰신 글 링크 가능하실까요? 찾아봐도 글이 없어서요
    저희도 지금 여햄 준비 중이라 절실하게 참고하고 싶습니다~

  • 24. 바르셀로나는
    '23.6.17 5:06 PM (124.49.xxx.188)

    왜 실망하셧나요..

  • 25. 저희는
    '23.6.17 5:13 PM (1.225.xxx.136)

    네르하 간 김에 옆에 프리힐리아나로 가서 알타미라까지 보고 왔어요.
    알타미라
    맨날 교과서에만 보다가 직접 가서 보니 아주 좋았어요.
    가는데 돈은 좀 깨졌죠. 저희도 45박 했는데 2인45박 하니까 돈은 차 한 대값 이상 깨졌던 걸로 기억 나네요.

  • 26. ...
    '23.6.17 5:19 PM (210.204.xxx.201)

    남미 73일 키워드로 치시면 댓글 40개 있는게 제가 쓴거예요. 바르셀로나는 뭘까 따스함이 없는도시, 공사판이 너무 많고 피카소미술관등 좀 뒷골목가면 지린내가 너무샀어요. 가우디의 건축물과 숙소인근의 대성당 타파스바등 정도? 대신 근교의 몬세라토와 시체스는 좋았어요. 아무래도 제가 인위적인것보나 자연을 좋아해서 인가봐요.
    결정적으로 사그리다 앞에서 남편 벽팩을 도난당해 폴리스 리포트 쓰느라 넘 정신이 없었어요. 여행 34일차 바르셀로나 도착 이틀만에 털렸어요.
    다행히 여행자보험으로 보상은 받았는데 유럽에서 임시여권 발급 제일 많은 도시라네요. 일년에900개이상 반급한답니다.

  • 27. 지우지 마세요~~
    '23.6.17 5:23 PM (14.34.xxx.119)

    원글님!! 여행후기 너무 좋아요 시간될때 올리셨다는 글도 찾아볼게요 지우지 마세요

  • 28. ....
    '23.6.17 5:23 PM (114.206.xxx.192)

    7월4일 바셀들어가서 쭉 다니다가 모로코 포르투칼 다시 바셀해서 아웃 총 2달인데요
    1. 소매치기 많은데 핸폰 거리 다니면서 보셧나요 길 찾기 할 때
    2. 부엘링 라이언 에어 뱅기 예약 많이 햇는데 시간이 변경되면 폰으로 보이는 시간이 변경된 건가요?
    3. 앱으로 안 하고 컴으로 예약한 것은 앱에 안 보이던데 앱으로 그것도 볼 수 잇는 방법은요?
    4. 컴으로 예약한 것 시간 변경은 멜로 연락이 오지요?
    5. 여분 폰 안 가져 가도 될까요? 분실 대비
    6. 맵스 미 저장 안 햇는데 그냥 검색해서 다니고 음성으로 들어도 될까요?
    너무 반가워서 질문 날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리

  • 29. ㅎㅎ
    '23.6.17 5:25 PM (210.204.xxx.201)

    오타많은거 이해해주세요. 고치기 힘들어 그냥둘게요. 여행은 많은 일상의 안락함을 포기하는대신 하루하루 새로운것들을 볼수 있어 43일을 반년처럼 보낸듯하고 어떤면에서는 너무 빨리 지나간듯해서 아쉽네요. 다녀와보니 왜 스페인 다녀오신분들이 그곳을 그리워하는지 알겠어요. 또 가고 싶네요.

  • 30. 저도 또 ㄱ고
    '23.6.17 5:27 PM (1.225.xxx.136)

    싶은데 이번에는 이태리 가요.
    갔다 와서 두 군데를 비교해 보려고 해요.
    두 군데 모두 이미 학생 때 다 가본 곳이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간 건 이번인데
    이번 이태리 여행 하고 나면 두 곳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유럽과 남미를 비교할 수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여행지로서.
    아직 남미는 가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치안이 막연히 좋지 않다는 생각만 드네요.

  • 31. ㅎㅎ
    '23.6.17 5:33 PM (210.204.xxx.201)

    1번 구글지도 켜고 다녔어요. 대신 남편이 폰든 손쪽으로 제가 섰어요. 날치기 안당하게
    2,3,4번 저는 다섯번 다 변경된적은 없는데, 게이트 변동시나 체크인시간등 네이버메일로 실시간 오더군요
    5번 부부가 동시에 잃어버릴 확률은 없으니 여분폰 노필요.
    6. 아주예전에는 맵스미 썼는데 이번엔 구글 음성들으며 다니니 편해요. 가끔 업데이트안한 정보로 버스타는곳이나 시간이 틀린적있지만 현지인들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들 폰으로 검색해서 잘 알려주더군요
    소매치기 진짜 조심하세요. 남편 쿨한척 식당의자에 백팩 올려두었다가 3초컷으로 도난당함요. ㅎ

  • 32. 2년후에
    '23.6.17 5:35 PM (108.41.xxx.17)

    작은 아이 졸업하면 같이 유럽여행 3달 다녀올까 생각중인데 이 글 참고해야겠네요.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겠네요.
    부럽고 그리고 좋은 글 감사해요.

  • 33. 모로코 가실 분
    '23.6.17 5:38 PM (1.225.xxx.136)

    절대 흥정에 응하지 마세요.

    한국 말 하는 사람 좀 있고 거기 돈이랑 유로 돈 차이 많이 나는데
    처음 가면 뭣 모르고 당합니다.
    그리고 거기 너어무 더워요. 잠깐 다른 문화 보는 정도 이상으로 할 게 없고
    아르간 오일 아주 비싸게 팔아요.

  • 34. ...
    '23.6.17 5:40 PM (112.156.xxx.249)

    자세히 써주셨는데도 계속 듣고싶네요.
    포르투갈 너무 가고 싶어요

  • 35. ....
    '23.6.17 5:40 PM (210.204.xxx.201)

    유럽과 남미 쿠바 멕시코는 얼마나 많은 대성당과ㅈ문화유물이 있는지와, 자연의 웅장함 차이겠죠. 치안은 두곳다 조심만하면 나쁘지않아요.
    남미의 우유니 파타고니아의 w트레킹 모레노 빙하등은 대성당이나 수도원 광장등과는 비교할수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며 동시에 더 고생스러웠어요. 그래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녀오는게 좋을듯요. 여행은 제가보기에 65세가 자유여행 마지막 커트라인으로 보고 있어요. 그후에는 크루즈나 가까운 온천여행 아시아쪽 다니구요.

    남편과 둘이 떠날때 남편은 짐꾼이자 요리사이고 저는 모든 예약과 루트를 짰어요.
    하나뿐인 제고객분이 숙소 두군데 컴플레인 걸고 투덜거려 친구라면 손절한뻔했네요. ㅎㅎ

  • 36. ...
    '23.6.17 5:44 PM (210.204.xxx.201)

    모로코는 남편이 온몸으로 저항해서 못갔어요. 이유는 위엣분 쓰신 이유랑 모로코가 넘 비위생적이고 사기꾼들이 많다고 죽어도 안간대서 대신 마요르카랑 비스크지역을 급히 스케쥴에 넣었는데 둘다 좋은 여행지였어요. 카사블랑카랑 별이 내리는 사하라사막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 37. 원글님,
    '23.6.17 5:47 PM (211.228.xxx.106)

    부엘링 항공 수하물 가격 비쌌다는 게 원글님은 티켓을 수하물 없는 걸로 끊고
    수하물 가격을 따로 냈다는 말씀인가요?

  • 38. 네 정말
    '23.6.17 5:50 PM (1.225.xxx.136)

    모로코는 이집트 다음 급으로 사기꾼 천지더군요.
    덥기는 지독히도 더운데 그 더운데 여성들은 머리까지 가린 긴 천으로 된 옷 입고
    있는데 남자들은 안 그렇잖아요.
    참 보기 그렇더라구요.
    길거리 늘어진 고양이들도 너무 더워서 불쌍해 보이고.

  • 39. .?
    '23.6.17 5:51 PM (210.204.xxx.201)

    저희 캐리어가 20키로 23키로 정도였어요. 예약시 45유로라서 들어가면 옵티마 옵션으로 수화물 25키로 추가하면 100유로 정도가 된답니다. 공항서 내면 훨비싸니 예약때 수화물 결재 꼭 하세요.

  • 40. 스페인
    '23.6.17 5:56 PM (118.235.xxx.161)

    여행기 저장합니다.감사합니다

  • 41.
    '23.6.17 6:04 PM (1.11.xxx.165)

    저희도 이태리에서 손에 동아줄로 칭칭메고 다녔어요. 휴대전화 안 뺏기겠다는 신념을 강한 신념을 보여줘야 합니다. 걱정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앗는데 조심햇더니 무사히 다녀 왓어요.ㅡ아들이 엄청 짜증냇어요.제가 오바한다구

  • 42. ~~
    '23.6.17 6:16 PM (39.114.xxx.84)

    스페인 여행기 잘 봤어요

  • 43. 혼자
    '23.6.17 6:20 PM (122.44.xxx.208) - 삭제된댓글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하고싶은데
    운전은 잘하지만 외국에서 렌트한번도 안해봐서
    겁나고 패키지가자니 맛난것도 못먹고 겉핥기식일것같고 고민만 하디가 세월 다 가네요
    동행자 있는분들이 부럽습니다

  • 44. 저희는
    '23.6.17 6:37 PM (210.204.xxx.201)

    마요르카에서만 렌트했는데 할만해요. 구글맵 켜고 운전하니까 길찾기도 쉽구요. 회전교차로때문에 애는 먹었지만.. 동행자 찾으시면 도전해보세요. 혼자여행은 저도 비추해요. 숙박비 넘 비싸서요.

  • 45. 저도
    '23.6.17 7:04 PM (61.105.xxx.4)

    언젠가를 위해서
    스페인 여행기 저장합니다

  • 46.
    '23.6.17 7:21 PM (116.37.xxx.120)

    여행기 넘 재밌네요
    저는 12월에 스페인 포르투갈 20일 자유여행다녀왔거든요
    바르셀로나가 볼게 너무 많았는데 3박4일 일정이어서 넘 아쉬웠는데요..

  • 47. 모로코는
    '23.6.17 7:48 P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유투브만 봐도 사람들이 악날한것 같아요..요르단하고 이집트도...
    인도는 거기에 비하면 귀여운수준..

  • 48. 모로코는
    '23.6.17 7:49 PM (124.49.xxx.188)

    온몸으로 저항했단말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이해합니다..유투브만 봐도 사람들이 악날한것 같아요..요르단하고 이집트도...
    인도는 거기에 비하면 귀여운수준..
    그래도 남편분 굉장히 협조적이었네요..
    실례지만 두분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남편 은퇴후 가볼까 하는데...

  • 49. ...
    '23.6.17 8:10 PM (59.8.xxx.95)

    뭐 익명이니까요. 56 60세입니다.
    자유여행은 정말 정말 서로가 헌신적이어야 가능한듯해요. 안그러면 싸우다 볼짱 다볼듯요. 저희는 딱 두번 싸웠네요. ㅋㅋ 여권달라고 혼자 귀국한다고 해서 달래느라 혼났어요.

  • 50. 저장요
    '23.6.17 9:05 PM (112.157.xxx.2)

    스페인여행기

  • 51. 저도
    '23.6.17 9:49 PM (180.71.xxx.43)

    스페인 예약해서 너무 반가워요.

    저희는 청소년 아이가 있는데 아이는 자연보다 도시를 좋아해서
    아이도 스페인을 좋아할지가 걱정이에요.

    저희는 마드리드(2박) 세비야(3박) 그라나다(2박) 바셀(3박) 일정인데요.
    네르하와 론다는 포기해야하나 하던 차였거든요.
    원글님은 네르하가 좋으셨다니 고민이 되네요.
    네르하는 어떤 점이 좋으셨어요?

  • 52. luna
    '23.6.17 9:50 PM (183.98.xxx.86)

    저장. 옛기억을 되살리며...감사~~

  • 53. 네르하 론다
    '23.6.17 10:04 PM (59.8.xxx.95)

    10박이시면 궂이 네르하 안가셔도 되요.
    세비야랑 그라나다에 집중하시는게 더 알찬 스페인 여행이 되실거예요.

  • 54. 네네
    '23.6.17 10:07 PM (180.71.xxx.43)

    윗 궁금이입니다.
    네르하 패쓰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글님!

  • 55. pianochoi
    '23.6.17 10:23 PM (182.214.xxx.164)

    네르하,프리힐리 십년전에 갔던곳인데
    와. . 원글님 멋져요

    스페인 다시 가고싶네요

  • 56.
    '23.6.17 11:21 PM (116.121.xxx.223)

    저도 유럽 한달 자유로 남편과 다녀왔어요.
    첨부하자면 은반지,귀고리등은 알함브라가 제일 이쁘고 싸요.
    안 깍아줘도 그냥 사세요.
    다른곳은 덜 이뻐도 비싸요.

  • 57. 첫질문자님
    '23.6.18 9:50 AM (210.204.xxx.201)

    숙소는 14곳이었는데 다음에 가면 10곳이하로 줄일듯해요. 예를들어 론다와 네르하는 숙박 안하고 세비야와 그라나다에서 당일 다녀올듯해요. 버스도 있고 투어도 있거든요. 봉졔수스 두몬테가 있는 브라가도도 포르투에서 오는 투어가 있더군요.
    오비두스도 리스본에서 그리 멀지 않고요. 무거운 캐리어 들고 다니느니 정말 일찍 일어나 버스타고 다녀오는게 낫다는 생각 절실했어요.
    론다, 네르하, 브라가 오비두스만 줄여도 숙소는 10군데네요. 저도 초행이라 다른 도시가는 중간 거점이라고 숙소잡고 그랬네요.
    여행이 캐리어 밀고 이동이랑 가벼운 백팩하나 메고 다니는거랑 천지차이더군요. 이동 최대한으로 줄이는거 추천합니다.

  • 58. 여행자
    '23.6.18 2:03 PM (223.38.xxx.50)

    10년전에 스페인,포루투갈에 다녀왔는데 그립네요^^
    남미 73일 , 검색합니다

  • 59. ㅁㅁ
    '23.7.8 2:04 PM (145.224.xxx.161)

    저장합니다
    저는 지금 독일여행중이에요 여행5일차
    프랑크푸르트 내려서 렌트카로 로텐부르크 튀빙겐 거쳐서
    지금 티티제호수인데 독일집중여행도 강추합니다
    오늘우

  • 60. ㅁㅁ
    '23.7.8 2:05 PM (145.224.xxx.161)

    오늘은 프라이부르크 갔다가 바덴바덴으로 이동해요

  • 61. ㅎㅎ
    '23.8.28 3:23 AM (219.241.xxx.46)

    스페인 자유여행 저장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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