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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은집모가 큰집 며느리인 저한테 잘못한다고 조림돌림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23-06-15 16:04:52
하셨거든요

시작은집 며느리는 큰집인 시가에 명절에 인사만하며
밥만먹고 놀아요 저는 그집가면 일할거 찾아서 하구요

어느날 명절 밥 먹고 수다떨길래 밥 다먹었으면 설거지 좀
하라고 했더니 그 작은집시모가 나한테 왜 우리 며느리한테
뭐라고 하냐며 잘못한다고 저한테 자기네 집으로 오라며 (시가랑
옆집) 불려가서 40명 되는 시가 사람들 앞에 무릎 꿇리고
잔소리 하고 잘못한 건 너라고 혼냈거든요

그 뒤로 저도 절대 작은집들 가면 일 안하고 가만히 있어요


10년 된거 같아요
잊혀지지가 않고 제편이 안 돼준 저희 시부모와
남편이 절대 용서가 안돼요
방관만 하더라구요

지금 그 시작은집부가 다쳐서 허리 나가고 다리가 부러져누워서 지내고 있는데 저의 성정으론 찾아가서 병문안 하는게 맞지만
안가고 있어요 근데 왠일로 시부모도 아무소리 안하네요
남편도 그냥 다치셨다고만 흘리듯 전하고 끝이네요
IP : 175.223.xxx.12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5 4:06 PM (68.1.xxx.117)

    냅둬요. 시모도 남편도 안 하는 인사라면 안해도 되는 것임.

  • 2. ..
    '23.6.15 4:07 PM (223.62.xxx.117)

    잘 하고 계신겁니다.
    너희 집은 너희집 내 집은 내 집
    시 작은 어머니가 몸소 보여주셨네요.

  • 3. ..
    '23.6.15 4:07 PM (203.30.xxx.134)

    저같으면 그 당시에 바로 난리를 쳤을텐데 대단하세요.
    너무 참지 말고 사시는것도 좋아요.

  • 4. 아이고
    '23.6.15 4:08 PM (110.70.xxx.77)

    님도 참 거길 왜 계속 가시나요?

  • 5. 와진짜
    '23.6.15 4:08 PM (121.133.xxx.137)

    뭐 그런 시부모와 남편이 있나요
    잘하셨어요
    생판 남인 나도 욕나오네요
    시아버지가 동생부부한테 뭐 큰 잘못했어요?
    잘못했어도 그렇지 며느리도 자식인데
    그 꼴을 당하게 냅뒀어요?
    붕신들임

  • 6. 그니까
    '23.6.15 4:10 PM (113.199.xxx.130)

    큰집 며늘이 작은집 며늘한테 설거지 하라고 시켰단거죠?
    같이 하자는것도 아니고 하라고 시킨거면 좀 그렇긴하네요

    울집 며늘끼리도 하라고 시키면 안좋아해요 ㅠ

  • 7. ..
    '23.6.15 4:12 PM (118.235.xxx.42) - 삭제된댓글

    그분은 그래도 자기 며느리는 챙기네요

  • 8.
    '23.6.15 4:12 PM (61.77.xxx.70) - 삭제된댓글

    무릎을 꿇었다니 ㅠ
    제가 다 화가 나고 속상하네요
    얼마나 맘의 상처가 깊으실까요 ㅠㅠ
    지금이라도 남편과 어머니한테 섭섭하고 기분나쁘다고 대놓고 얘기하세요. 조금 용기를 내면 앞으로 님이 훨씬 살기 좋아질겁니다

    본인 성정 그대로 살아도 되는 세상이 아님을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단단히 서세요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 세상

  • 9. 냅둬요
    '23.6.15 4:12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 10. ㅁㅁ
    '23.6.15 4:19 PM (42.25.xxx.232)

    그런 수모를…ㅠㅠ

    저같으면 안가요 그러다 요양원에 들어가던지 죽던지 말던지 알게 뭔가요

    혹시라도 가게 되면 심뽀를 곱게 써야 빨리 낫는다던데 ㅉㅉㅉ 그 할매에만 들리게 살짝 얘기하고 노발대발하면 치매냐고 왜 저러냐고 비웃어주고 오는 상상을 해봅니다. 상상만..

  • 11. ..
    '23.6.15 4:21 PM (112.223.xxx.58)

    아니 무릎을 왜 꿇으셨어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그리고 무슨 시작은모까지 챙기려하세요 그냥 냅두세요

  • 12. ㅇㅇ
    '23.6.15 4:25 PM (125.182.xxx.58)

    소설쓰신거같아요
    애초에 시이모 집엔 왜 가는 거에요

    그리고 사건 후에 그
    집에 "불려"가다니 오라고 한다고 가요?
    님 스스로 시녀 포지션에 자신을 놓고 있네요

    집구석 수준자체도 진짜 낮네요
    10년전이라도요

  • 13. ...
    '23.6.15 4:26 PM (180.70.xxx.60)

    저같으면
    저 무뤂꿇으란 소리 하면 그 길로 나왔을텐데요
    그소리 듣고도 또 가셨으니
    방패도 안 되어주는겁니다

  • 14. ㅇㅇ
    '23.6.15 4:26 PM (119.69.xxx.105)

    시작은 어머니도 이상하고 원글님 시어머니도 이상하네요

    자기 며느리 역성 드는건 좋지만 큰집 며느리를 40명되는
    온시가 식구들 앞에서 혼낸건 황당한 갑질이죠
    그걸
    보고만있던 원글님 시어머니는 더 이상하고요
    원글님이 에지간히 맘에 안들고 미워도
    자기 며느리가 그렇게 당하는데 편을 안들어주다니요
    매정하다못해 소름끼치네요
    남보다 못하잖아요

    이미 작은집은 남처럼 살기로 했으니 신경 끄시고
    님 시집도 원글님이 그렇게 당하게 내버려둔거에
    반성도 안하고 미안해도 안한다면 진짜 괘씸하네요

  • 15. ...
    '23.6.15 4:26 PM (124.53.xxx.243)

    제가 다 속상하네요ㅜ 부인 구박 당해도 가만 있는
    그집 남편 얄밉고 작은집 무개념에 정신나갔네요

  • 16. 어우
    '23.6.15 4:30 PM (118.33.xxx.228)

    시어머니 남편 정말 밉겠어요

  • 17. ..
    '23.6.15 4:32 PM (221.162.xxx.205)

    아직도 그집엘 다녀요?
    소식도 전해주지 말라하고 가지도 마세요
    죽으면 장례식에 얼굴만 내밀던가요

  • 18.
    '23.6.15 4:33 PM (175.223.xxx.123)

    125.182님

    시이모 아니고 시작은집입니다

    시가가 5형제 큰집이고 둘째 작은집이 옆에 살아요

    명절마다 큰집인 시가로 와서 며느리들 일이 많아요
    당시에 며느리는 큰집에 저와 작은집 며느리 둘 밖에 없어서
    저만 일하고 있었어요

    소설이나 영화는 현실보다 순화하더라구요
    전 소설에 재능이 없습니다

  • 19. ㅇㅁ
    '23.6.15 4:33 PM (125.182.xxx.58)

    교육수준 낮은 집일수록 여자 하대하더라고요
    그런 집구석이구나 하고 아래로 봐도 되구요
    당해주지말고 참교육 시키고 잘 다루세요

  • 20. ㅇㅇ
    '23.6.15 4:38 PM (106.101.xxx.100)

    저건 지위를 이용한 사내폭력 수준인데?
    그것도 월급주는것도 아니고 도움도 안되는 회사

    그걸 당해주고 있어요?
    이젠 그러지마세요

    이게 소설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 21. 문제는
    '23.6.15 4:43 PM (125.177.xxx.70) - 삭제된댓글

    산다리건너 시작은집모가 아니라
    그때 내편이 안되준 남편과 시어른들이죠
    한번 뒤집으세요

  • 22. 문제는
    '23.6.15 4:48 PM (125.177.xxx.70)

    한다리건너 시작은집모가 아니죠
    그집 누기 아파서 누워있든말든
    그때 내편이 안되준 남편과 시어른들이 문제
    한번 뒤집으세요
    다모이는 제사때 사람들 다모였을때 일하기싫으면
    제사고 뭐고 다 없앤다하세요

  • 23. 그집안
    '23.6.15 4:54 PM (115.21.xxx.164)

    수준이 낮고 질이 떨어지는 거예요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소설인줄 알겠지만 전 비슷한 일 겪어서 뭔지 알거 같아요 눈에 레이져 나오는 것 처럼 째려보고 본인은 시모죽고 생각난적 한번도 없다며 제사 싫다고 하고 니가 하라고 시숙부는 그래 니가 다하면 되는 거다 기도 안차는 소리 하더군요 무슨 큰집 며느리가 자기네집 하인인줄 알아요 버럭 소리지르길래 진짜 제정신 아니구나 싶어서 안가요 사회생활에선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인간 유형이에요. 시짜 달면 막무가내 미친것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전 학을 떼고 안봅니다. 그거 안말려준 시모, 남편보고 나는 내가 지켜야 겠다 생각했어요 그래도 님은 보고 사네요 보통 그런일 겪음 안보고 살죠

  • 24.
    '23.6.15 4:59 PM (119.67.xxx.170)

    작은집 며느리는 자기도 밥 얻어먹고 자기식구들 있으면 일을 해야죠. 저는 한번이지만 시모 친척네 갔을때 뭐 거들게 되던데. 기분이 안좋아져서 거긴 왜 따라갔을까 싶네요. 그쪽 며느리도 매우 싫었을듯.
    오지 말라고하세요.

  • 25. 아~지나다
    '23.6.15 5:26 PM (223.39.xxx.141)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원글님 혼자 일하고있는데 수다떨고 놀고있는 시 작은집
    며느리한테 설겆이 하라고 할수 있지요 당연히

    시ᆢ작은집은 시아버지 남동생, 그의 와이프가
    남편의 작은엄마? (작은집 시모)자기집으로 오래서
    사람많은데 무릎꿇려놓고서 혼냈다는?

    원글님의 시모.남편이~ 편 안들어줬다는거지요?

    기가 쎈 시작은엄마? 어떡해~하다가 챤스를 놓쳤다는ㅡ

    원글님의 시모도 감당안되는 여자였나보다 생각하세요

    이번 일에도ᆢ앞으론 그 시작은집은 가지마요
    가끔은 내가 서운했던 일은 갚음을ᆢ

  • 26. ㅇㅇ
    '23.6.15 5:27 PM (113.131.xxx.6) - 삭제된댓글

    그나마 다음부터는 작은집에서 일안하고 있었다니
    고구마는 아니네요
    병문안이고 뭐고 가지마세요
    가도 님시모가 가는거지
    조카며느리가 왜?

  • 27. ..
    '23.6.15 5:28 PM (175.223.xxx.133)

    저같음 내편 안되준 남편이나 시가 꼴도보기싫어서 시댁부터 안갔을듯요 작은어머니야 자기며느리 감싼것이고 님네 시댁식구들이 더 잘못 많이했죠

  • 28. ....
    '23.6.15 5:50 PM (118.235.xxx.210)

    그니까 시이모든 시작은집이든 거기를 왜가냐고요;;;; 그 수모를 당하고;;;;

  • 29. 궁금
    '23.6.15 6:07 PM (124.53.xxx.169)

    도대체 결혼 년차가 어떻게 되는데 그리 말도 안되는..
    그리고도 작은집은 안갈수가 없는 상황인가요?
    님 남편 이해 안되는데 작은집 신세를 많이지고 컸을까요?
    문병은 남편이 가면 되지요.

  • 30. 시부모와남편에게
    '23.6.15 6:17 PM (108.41.xxx.17)

    그 때 일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사과 받으세요.
    안 그럼 갱년기에 홧병 나서 밤 잠 설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그 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냐고.
    40명 시집 식구들 앞에서 내가 무릎 꿇고 혼날 때 왜 내 편 안 들어주고 그거 지켜 봤냐고
    한바탕 하시고 제대로 사과 받으세요.
    안 그럼 원글님 나중에 홧병 납니다.
    지금은 그냥 덮어 뒀으니 잠잠하지만 갱년기 우울증이 오면 예전에 있었던 억울하고 서러웠던 모든 일들이 다 한 밤중에 생각나서 밤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밤잠을 제대로 못 자니 병 나고요.

  • 31.
    '23.6.15 6:17 PM (219.248.xxx.213)

    님도 실수 하셨네요
    남의집 며느리한테 뭐하러 시키셨나요
    님도 그며느리만 만만해서 그런거잖아요
    님도 하지말던가 남편도있고 다른사람들도 있는데ᆢ 그집 며느리한테만ᆢ

  • 32.
    '23.6.15 6:18 PM (219.248.xxx.213)

    물론 실수했다고 사람많은데서 수치심을준 사람
    방관한 남편과 시가도 나빠요

  • 33. ㅇㅇㅇㅇ
    '23.6.15 6:22 PM (112.151.xxx.95)

    시작은집 아니고 시숙모 시숙부 입니다. 시 큰집 부나 모는 시백모 시백부.


    꿇으라하면 바로 뛰쳐나오지 뭐하러 꿇으시나요? 또하이는 안건드는 법입니다. 또라이가 되셨어야 함.

  • 34. 야만인들이네
    '23.6.15 7:23 PM (106.101.xxx.166)

    연세가 많으신가요? 60세 이상이신가요.
    세상에 그 식구들 많은데서 무릎 꿇으라니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노예가 있던 조선시대도 아니고
    21세기에 자유의지를 가진 성인이 성인한테?
    정신병자 아니면
    야만인들이에요.

  • 35. ..
    '23.6.15 8:11 PM (116.39.xxx.156)

    자자, 우선 작은집 작은어머니? 그 사람은
    상종 못할 꼰대입니다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원글님이 끌려가 그런 수모 당하는데
    지켜주지 못한 남편 및 시부모 다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네요.
    근데요…
    원글님이 작은집 가서 일한거는 그집 며느리가 시킨거 아니잖아요
    근데 원글님이 왜 작은집 며느리한테 일을 시켜요
    일을 시킨사람한테 대항을 못하겠으면
    일의 애초 원인=남편 을 시키든지…
    작은집 며느리는 손님으로 온거예요
    손님인데 만만하니까 원글님도 콕 찝어 그사람 시킨겁니다
    그게 아니꼬우면 원글님도 파업을 하던지
    남편을 시키던지 들이받던지 했어야지
    왜 엄한 불똥을 남남인 작은집 며느리에게…
    약자끼리 더 약한 약자한테 성낸거죠.
    분노의 화살은 같이 노예짓 안 당한 남남에게가 아니라
    나를 노예로 만든 내 가족이라는 것들에게 겨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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