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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 좋은 분들은

서로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23-06-15 15:46:41
누구랑 살았어도 잘 살 사람이죠?
아닌가 한쪽이 많이 참는건가
어떠세요?
IP : 218.144.xxx.18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5 3:52 PM (221.168.xxx.37)

    제 생각에도
    누구랑 살아도 잘 살 사람이고, 많이 참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사람도 한계점이 있어
    상대방이 그 마음을 알고 같이 노력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 2. ..
    '23.6.15 3:54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30년째 잘사는데 저도 남편도 누구랑 살아도 무난히 살 사람이예요

  • 3. 한 쪽만?
    '23.6.15 3:58 PM (211.247.xxx.86)

    서로 참으니까 오랜 세월 사이좋게 사는 거죠.

  • 4. ..
    '23.6.15 4:00 PM (223.62.xxx.117)

    누구랑 살았어도 잘 살 사람이 정답 같습니다.

  • 5. ...
    '23.6.15 4:04 PM (180.70.xxx.60)

    저도 누구랑 살아도 잘 살 사람

  • 6. ..
    '23.6.15 4:06 PM (222.236.xxx.19)

    누구랑 살았어도 잘 살았을 사람들.. 저희 부모님 보니까 따로 따로 생각해봐도 잘살았을것 같아요
    한쪽만 참아서 될일은 아니지 않나요.????? 몇십년동안 어떻게 한쪽만 참아요.????
    ...

  • 7. ,,
    '23.6.15 4:19 PM (68.1.xxx.117)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 동의해요. 시부모도 포함

  • 8. 구글
    '23.6.15 4:19 PM (103.241.xxx.243)

    누구랑 살아도 잘 살 사람들이요

  • 9. 남편들
    '23.6.15 4:21 PM (119.203.xxx.70)

    남편들이 대충 누구랑 살아도 잘 살 사람들이 남편이면 부부 사이가 좋더라고요.

    남편이 잘 해주니까 저도 보답하는 마음에 잘 할 수 밖에 없고

    제가 잘 해주니까 남편이 잘해주는 것 같고 그래요.

    남편이 다혈질이면 도저히 감당 안되더라고요.

    남편이랑 사이 안좋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남편이 다혈질에 험한말 잘 하더라고요.

    여기에 보살이신 아내분들도 있지만 남편 성격이 한몫 더 하는 거 같아요.

  • 10. 제친구
    '23.6.15 4:26 PM (175.223.xxx.233)

    남편 다혈질 성격 개판인데
    누굴 만나도 최선 다하고 사랑주는 아내 만나니 변하던데요

  • 11. ....
    '23.6.15 4:33 PM (118.235.xxx.237)

    우리 엄마는 누굴 만나도 감사하며 잘하고 잘 살았을 사람
    우리 아빠는 엄마 만난걸 평생의 복이라고 생각해야 할 사람

  • 12. 저희
    '23.6.15 4:38 PM (110.70.xxx.8)

    시아버지도 시어머니 안만났음 솔직히 길에서 생활했을것 같아요. 시어머니 만나서 그래도 사람답게 살다 돌아가신거지
    일반적인 여자 만났음 이혼 12번도 더하고 길생활하다 홀로 죽었을것 같아요

  • 13. ㅇㅇ
    '23.6.15 4:43 PM (116.89.xxx.136)

    남편들이 대충 누구랑 살아도 잘 살 사람들이 남편이면 부부 사이가 좋더라고요.

    남편이 잘 해주니까 저도 보답하는 마음에 잘 할 수 밖에 없고

    제가 잘 해주니까 남편이 잘해주는 것 같고 그래요.2222

  • 14.
    '23.6.15 4:50 PM (211.235.xxx.72)

    누구랑 살아도 참고 다정다감했을 사람이예요

  • 15. ...
    '23.6.15 4:56 PM (110.70.xxx.64)

    저희 시어머니 누구랑 살아도 잘살사람
    시부 시어머니 아니였음 어찌 됐을까요?

  • 16.
    '23.6.15 4:57 PM (49.164.xxx.30)

    저희남편은 누구랑 살아도 잘살았을거에요

  • 17. 저랑
    '23.6.15 5:14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맞는사람을 일단 핀셋기준으로 찾습니다.
    나보다 나을거같다x. 나와 최대한 비슷한사람
    일단 공감되는면에서 많으니 싸울일 자체가 별로 없고
    너무너무 화가나거나 말도안된다 하는상황은 전혀없고요. 대화로 풀어요.
    술끼고사는사람 욕잘하는사람 매사 가르치려드는사람 짜증많은사람 화많은사람..
    집안의 평화보다 자기기분이 더 중요한사람과는 저는 못살아요 하루도..
    그리고 딱보면 알잖아요. 나랑 정말 다른사람이구나.
    애초 사귈일이 없죠.

  • 18. 저랑
    '23.6.15 5:1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맞는사람을 일단 핀셋기준으로 찾습니다.
    나보다 나을거같다x. 나와 최대한 비슷한사람
    일단 공감되는면에서 많으니 싸울일 자체가 별로 없고 안맞는거는 조곤조곤 대화로 풀어요.
    술끼고사는사람 욕잘하는사람 매사 가르치려드는사람 짜증많은사람 화많은사람..
    집안의 평화보다 자기기분이 더 중요한사람과는 저는 못살아요 하루도..
    그리고 딱보면 알잖아요. 나랑 정말 다른사람이구나.
    애초 사귈일도 없죠.

  • 19. ..
    '23.6.15 5:17 PM (211.234.xxx.232)

    저는
    연상연하 커플에 둘다 성격이 불 같아서 많이도 싸웠어요.
    근데..둘다 상대에 대해 잔소리가 없어요.
    남편이 절 많이 아끼고 사랑해요. 티도 많이 내고..저는 부부사이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고 남편도 그렇고
    그러다 보
    경제적으로 우리 기준 여유가 생기니 남편 취미 생활~낚시, 악기(밴드활동)
    그냥 잔소리 않고 놔둡니다. 나한테만 쏠리는 관심이 줄어드니 마음 편하고요. 행복해요.
    순간의 행복을 느끼려 합니다.

  • 20. 저랑
    '23.6.15 5:18 PM (222.239.xxx.66)

    맞는사람을 일단 핀셋기준으로 찾습니다.
    나보다 나을거같다x. 나와 최대한 비슷한사람
    일단 공감되는면에서 많으니 싸울일 자체가 별로 없고 안맞는거는 조곤조곤 대화로 풀어요.
    술끼고사는사람 욕잘하는사람 매사 가르치려드는사람 짜증많은사람 화많은사람..
    집안의 평화보다 자기기분이 더 중요한사람과는 저는 못살아요 하루도..
    그리고 딱보면 알잖아요. 나랑 정말 다른사람이구나. 애초 사귈일이 없죠
    나에게 잘해주는사람에게 저도 더 잘해줍니다

  • 21.
    '23.6.15 5:31 PM (221.150.xxx.53)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많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저도 좀더 너그러워져야 되겠네요

  • 22. 결혼은
    '23.6.15 6:14 PM (124.53.xxx.169)

    누가 한사람만 좋아도 또는 두사람 다 좋다고
    부부사이까지 꼭 좋다고 볼수도 없어요.
    외부 방해요인이 얼마나 많은데요.
    살아보니 남자나 여자나 좋고 유한거 보다 더 중요한것이
    가족을 보호할수 있는 방패막을 확실히 해주는 배우자가 훨씬 나아요.
    그럴려면 똑똑해야죠.
    문제는 계속 발생되는데 사람만 유하고 좋은 사람이란 평판 듣는다?
    저는 그런사람 극혐해요

  • 23. 정답같네요
    '23.6.15 6:18 PM (108.41.xxx.17)

    저나 남편이나 누구랑 살아도 잘 살았을 사람들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챙기는 성격이고요.

  • 24. ....
    '23.6.15 6:32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잘 산다는 뜻부터..뭘까요.
    못난사람을 만나도 계속 인내하고 참고 산다는건지
    못난사람도 다정하고 좋은사람으로 변화시킬만한 대단한매력이 있다는건지
    저희엄마가 전자케이스였는데...
    싸움은 크게안나요 아빠가 항상 잘못한건데도 엄마가 늘 져주고 참았으니까요.
    자식으로서 한번도 우리집이 행복하다고 느껴본적이 없어요.
    엄마처럼 절대 저렇게 살지말아야지 하고 항상 생각했고요.
    배려는 서로했을때 그시너지가 오는거지 일방적인 배려는 사람을 그냥 상처에 무뎌지게만 만들더라구요.

  • 25. ...
    '23.6.15 6:33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잘 산다는 뜻부터..뭘까요.
    못난사람을 만나도 계속 인내하고 참고 산다는건지
    못난사람도 다정하고 좋은사람으로 변화시킬만한 대단한매력이 있다는건지
    저희엄마가 전자케이스였는데...
    싸움은 크게안나요 아빠가 항상 잘못한건데도 엄마가 늘 져주고 참았으니까요.
    자식으로서 한번도 우리집이 행복하다고 느껴본적이 없어요.
    엄마처럼 절대 저렇게 살지말아야지 하고 항상 생각했고요.
    배려는 서로했을때 그시너지가 오는거지
    일방적인 인내와 배려는 사람을 아픔에 무뎌지게만 만들뿐이더라구요

  • 26. ....
    '23.6.15 6:35 PM (222.239.xxx.66)

    잘 산다는 뜻부터..뭘까요.
    못난사람을 만나도 계속 인내하고 참고 산다는건지
    못난사람도 다정하고 좋은사람으로 환골탈태시키는 대단한매력이 있다는건지
    저희엄마가 전자케이스였는데...
    싸움은 크게안나요 아빠가 항상 잘못한건데도 엄마가 늘 져주고 참았으니까요.
    자식으로서 한번도 우리집이 행복하다고 느껴본적이 없어요.
    엄마처럼 절대 저렇게 살지말아야지 하고 항상 생각했고요.
    배려는 서로했을때 그시너지가 오는거지
    일방적인 인내와 배려는 사람을 상처와 슬픔에 무뎌지게만 만들뿐이더라구요

  • 27.
    '23.6.15 7:11 PM (175.201.xxx.36)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
    심한 간섭은 하지 않구요.

  • 28. 남편아 쏴리~
    '23.6.15 10:00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와 아이에게 참 잘해요.
    타인에게도 양보 잘하고 배려하는 편이구요.
    남편 심성이 착하니 까칠한 저도 남편에겐 잘하게 되고..
    저 닮아 까칠한 우리 애도 저에겐 까칠하게 굴지만
    아빠에겐 잘해요..ㅎㅎ
    기본심성이 선하고 유순한 배우자를 만나서 오랜 세월동안 잘 살고 있는 것같아요.
    음..그러니까 저의 경우엔 남편이 참고 사는거겠네요..ㅠㅠ

  • 29. 흐음
    '23.6.15 10:29 PM (58.237.xxx.75)

    남편들이 대충 누구랑 살아도 잘 살 사람들이 남편이면 부부 사이가 좋더라고요.

    남편이 잘 해주니까 저도 보답하는 마음에 잘 할 수 밖에 없고

    제가 잘 해주니까 남편이 잘해주는 것 같고 그래요.

    ——-> 이 댓글에 완전 공감이요 부부사이가 좋으려면 남편성격의 영향이 큰듯해요 제가 딱 이상황

  • 30. oo
    '23.6.16 1:46 AM (39.114.xxx.228) - 삭제된댓글

    잘 살았을까… 모르겠어요.
    결혼 15년 동안 남편과 두 달 동안 말도 안 하고 힘들었던 일년이 있었지만 다시 지금은 너무 좋아요.
    오늘도 남편과 둘이 데이트하듯 외식하면서
    당신 만나서 잘 사는 것 같단 남편 얘기에
    나 안 만났으면 살림 엄청 잘하고 성격 더 좋은 여자 만났을 수도 있었을거라고 말해줬는데… ㅎㅎㅎ
    평범하게 잘 산다는 건
    그만큼 두 사람이 애써서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가능하다는 제 남편 말처럼
    잘 사는 사이좋은 부부는 그렇게 부단히 애써서 이뤄낸 결과이자 또 여전히 진행중일거라 생각해요.
    좀 이제 꽤 살아보니 이사람이 화가 날 것 같다 싶으면 더 건드리지 않고 멈추려고 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 얘길 들으니 그래 이렇게 나름 애썼구나 하는 마음을 알겠어서 저도 앞으로 그래야겠구나 싶고.
    결국 진심이 상대에게 전해지고 그러면 관계는 좋아질 수 있는 것 같아요.
    회원님들 가정도 다들 행복하시길.

  • 31. ㅇㅇ
    '23.6.16 1:51 AM (39.114.xxx.228)

    잘 살았을까…
    모르겠어요.
    결혼 15년 동안 남편과 두 달 동안 말도 안 하고 힘들었던 일년이 있었지만 다시 지금은 너무 좋아요.
    오늘도 남편과 둘이 데이트하듯 외식하면서
    당신 만나서 잘 사는 것 같단 남편 얘기에
    나 안 만났으면 살림 엄청 잘하고 성격 더 좋은 여자 만났을 수도 있었을거라고 말해줬는데… ㅎㅎㅎ 사실 저 엄청 까다럽고 성질 더럽거든요. 제 기준에 깔끔한 건 아닌데 남편 눈에는 꽤 깔끔한 편일거구요.
    평범하게 잘 산다는 건 참 어려운거다. 그건
    그만큼 두 사람이 애써서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가능하다는 제 남편 말처럼
    잘 사는 사이좋은 부부는 부단히 애써서 이뤄낸 결과이고 또 현재진행형일거라 생각해요.
    남편도 저랑 꽤 살아보니 이 사람이 화가 날 것 같다 싶으면 더 건드리지 않고 멈추려고 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 얘길 들으니 그래 이렇게 나름 애썼구나 하는 그 사람 마음을 알겠어서 저도 앞으로 그래야겠구나 싶고.
    결국 진심이 상대에게 전해지고 그러면 관계는 좋아질 수 있는 것 같아요.
    회원님들 가정도 다들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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