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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안하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전업 논쟁 아님)

갑자기 조회수 : 5,042
작성일 : 2023-06-14 23:18:57
전업주부 비난하는 글 또 시작됐네요. 동참하려는 마음은 없구요. 가족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아 전업주부 하겠다는데 그걸 왜 주변에서 이래라저래라 훈수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아까 대문글에 올라온 사연(친구가 자꾸 일하라고 훈수둔다는 )을 보면 친구 마음이 이해는 가요. 일하는 사람은, 대체 일을 안하면 무슨 재미로 사는지 궁금하거든요. 일 빼고 나면 나한테 설레는 일에 뭐있을까 생각하는데 대략 이런 걸까요?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 재테크/이건 저도 공부중이긴 한데 그래도 내 돈으로 해야 덜 무섭고 과감하게 되지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는 손실 날까봐 못할 것 같거든요.

2. 창작 활동?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쓰거나 유투브를 만드는 일 등등이요

3.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롯이 아이를 내손으로 키우는 기쁨

4. 취미활동

5. 종교와 같은 영적 활동

사랑과 일, 돈밖에 모르는 저로서는 일을 안하면 무슨 재미로 사는지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IP : 223.62.xxx.17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인거
    '23.6.14 11:21 PM (124.5.xxx.61)

    1~5 다하던데요?

  • 2.
    '23.6.14 11:22 PM (106.101.xxx.161)

    직장도 다녔고 지금은 전업이지만 일했을때나 지금이나 둘다 만족해요
    즐거움이 한가지에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하는것도 좋고 전업인 지금은 일할때 시간에 쫓겨 못했던 일들을 하는것도 좋아요
    관심사가 다양하기도 하고 제 모토가 현재에 만족하자거든요

  • 3. ㅇㅇ
    '23.6.14 11:24 PM (223.39.xxx.191)

    전 뭘해도 다 재밌던데 ㅎㅎ

  • 4. ..
    '23.6.14 11:25 PM (223.62.xxx.228)

    별 걱정을 다하네요.ㅎㅎㅎ

  • 5. ㄹ ㄹ
    '23.6.14 11:25 PM (175.113.xxx.129)

    전업이면서 골프 자주가고 맛집에서 브런치, 낮술하고 애들 라이드하고 맛사지 다니고 다들 부러워하는 삶 아닌가요? 전업에 돈 있어도 친구들 없으면 그거 힘들고

  • 6. ..
    '23.6.14 11:26 PM (39.7.xxx.151)

    취미 생활 안해봤어요?
    일 안해도 배울것도 많고 할일 많아요

  • 7. ...
    '23.6.14 11:29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돈은 둘째치고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울뿐입니다
    할거 정말 많은데 심심하다는분들은 어떤 종류의 쾌락을 쫓는건지?

  • 8.
    '23.6.14 11:32 PM (67.160.xxx.53)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얘기 못 들어보셨구나…하루 반차 내시고 오전에 골프장, 골프 연습장, 헬스, 호텔 사우나, 호텔 식당 가보세요. 거기 돈 많은 건물주 한량들이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구경 하시면 됩니다. 언급하신 사랑 일 돈, 인생을 구성하는 주요한 것들이죠. 메인에 힘 쏟으시면서 그 외에 인생을 ‘다채롭게 풍요롭게’ 하는 다른 것들에 대해서도 한번 관심 가져 보시길.

  • 9. 애매한
    '23.6.14 11:36 PM (174.29.xxx.202) - 삭제된댓글

    9 to 5 직장을 다니지않지만 일단 30대에 물려받은 돈 20억 정도를 투자해서 월세받는 유닛이 4개, 나머지돈은 은행과 주식에서 글린지 십년넘었는데 그게 주된 업무고 비영리단체 봉사활동, 제 봉사활동은 그 단체 후원금 모금이라 사람들 만나요. 여기저기 연락도 많이하고. 돈은 안받고 봉사니까 일이아니죠.
    일년에 한번씩 전시회하는 취미모임이 있어서 항상 작품들 만들고요.
    산악자전거, 암벽타기, 세계 유명 트레일 하이킹이 취미라 일년에 3개월은 등반겸 여행으로 다 합치면 세달정도 해외에 가있어요.
    일단 집에 있을때는 봉사와 돈관리하고 제가 좋아하는 야와활동을위해 체력을 유지하기위해서 강도높은 트레이닝을 매일 합니다.
    하루 두시간정도 트레이너와.
    오십넘은 지금도 얼마전에 30키로넘는 배낭짊어지고 일주일 알파인 등반하고 왔어요.
    딱히 할일이 없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

  • 10. 애매한
    '23.6.14 11:40 PM (174.29.xxx.202) - 삭제된댓글

    9 to 5 직장을 다니지않지만 일단 30대에 물려받은 돈 20억 정도를 투자해서 월세받는 유닛이 4개, 나머지돈은 은행과 주식에서 글린지 십년넘었는데 그게 주된 업무고 비영리단체 봉사활동, 제 봉사활동은 그 단체 후원금 모금이라 사람들 만나요. 여기저기 연락도 많이하고. 돈은 안받고 봉사니까 일이아니죠.
    일년에 한번씩 전시회하는 취미모임이 있어서 항상 작품들 만들고요.
    산악자전거, 암벽타기, 세계 유명 트레일 하이킹이 취미라 일년에 3개월은 등반겸 여행으로 다 합치면 세달정도 해외에 가있어요.
    일단 집에 있을때는 봉사와 돈관리하고 제가 좋아하는 야와활동을위해 체력을 유지하기위해서 강도높은 트레이닝을 매일 합니다.
    하루 두시간정도 트레이너와.
    오십넘은 지금도 얼마전에 30키로넘는 배낭짊어지고 일주일 알파인 등반하고 왔어요.
    딱히 할일이 없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
    저는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업 친구들이랑 같이 놀땐 저도 전업이고 혹시나 명함이 필요하면 제 봉사단체 직함 명함주고요.
    그냥 누가 직업이 뭐냐고하면 재미난거 찿아노는 전문 백수라고 합니다.

  • 11. 애매한
    '23.6.14 11:48 PM (174.29.xxx.202) - 삭제된댓글

    9 to 5 직장을 다니지않지만 일단 30대에 물려받은 돈 20억 정도를 투자해서 월세받는 유닛이 4개, 나머지돈은 은행과 주식에서 글린지 십년넘었는데 그게 주된 업무고 비영리단체 봉사활동, 제 봉사활동은 그 단체 후원금 모금이라 사람들 만나요. 여기저기 연락도 많이하고. 돈은 안받고 봉사니까 일이아니죠.
    일년에 한번씩 전시회하는 취미모임이 있어서 항상 작품들 만들고요.
    산악자전거, 암벽타기, 세계 유명 트레일 하이킹이 취미라 일년에 3개월은 등반겸 여행으로 다 합치면 세달정도 해외에 가있어요.
    일단 집에 있을때는 봉사와 돈관리하고 제가 좋아하는 야와활동을위해 체력을 유지하기위해서 강도높은 트레이닝을 매일 합니다.
    하루 두시간정도 트레이너와.
    오십넘은 지금도 얼마전에 30키로넘는 배낭짊어지고 일주일 알파인 등반하고 왔어요.
    딱히 할일이 없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
    저는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업 친구들이랑 같이 놀땐 저도 전업이고 혹시나 명함이 필요하면 제 봉사단체 직함 명함주고요.
    그냥 누가 직업이 뭐냐고하면 재미난거 찿아노는 전문 백수라고 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일 그만두고 할일을 모르시면 제게 물어주세요.
    돈만 문제가 아니면 온 세상에 재밌게 돈쓰며 할일은 천지거든요....

  • 12. 애매한
    '23.6.14 11:49 PM (174.29.xxx.202) - 삭제된댓글

    9 to 5 직장을 다니지않지만 일단 30대에 물려받은 돈 20억 정도를 투자해서 월세받는 유닛이 4개, 나머지돈은 은행과 주식에서 글린지 십년넘었는데 그게 주된 업무고 비영리단체 봉사활동, 제 봉사활동은 그 단체 후원금 모금이라 사람들 만나요. 여기저기 연락도 많이하고. 돈은 안받고 봉사니까 일이아니죠.
    일년에 한번씩 전시회하는 취미모임이 있어서 항상 작품들 만들고요.
    산악자전거, 암벽타기, 세계 유명 트레일 하이킹이 취미라 일년에 3개월은 등반겸 여행으로 다 합치면 세달정도 해외에 가있어요.
    일단 집에 있을때는 봉사와 돈관리하고 제가 좋아하는 야와활동을위해 체력을 유지하기위해서 강도높은 트레이닝을 매일 합니다.
    하루 두시간정도 트레이너와.
    오십넘은 지금도 얼마전에 30키로넘는 배낭짊어지고 일주일 알파인 등반하고 왔어요.
    딱히 할일이 없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
    저는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업 친구들이랑 같이 놀땐 저도 전업이고 혹시나 명함이 필요하면 제 봉사단체 직함 명함주고요.
    그냥 누가 직업이 뭐냐고하면 재미난거 찿아노는 전문 백수라고 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일 그만두고 할일을 모르시면 제게 물어주세요.
    돈만 문제가 아니면 쇼핑아니라도 온 세상에 재밌게 돈쓰며 할일은 천지거든요....

  • 13.
    '23.6.14 11:52 PM (121.144.xxx.62)

    저는 지금와서는 재미없어요
    결혼 후 애 하나 낳고 열심히 직장생활했지만
    여차저차 육아 시댁문제로 때려쳤는데
    그 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지금은 허니문베이비만 아니었다면 이혼했었어야 했다는 회한이 있습니다
    남편 너무 다정하고 자식도 똑부러지게 키워놓았지만
    내가 ....없어요

  • 14. ....
    '23.6.14 11:53 PM (211.234.xxx.225)

    돈만 있으면 재밌는거 많아요.
    혼자 애들 데리고 여행 많이 다녔구요. 한달정도 장기여행도 가고
    유럽 미국 아시아 제주도, 국내여행 등등 시간되면 열심히 다녔어요.

    피부과 다니고 기분전환으로 네일도 화려하게 받기도 하고
    필라테스, 피티, 골프 그냥 돈안드는 계단오르기같은것도 하고 몸무게 항상 유지중이고요.
    어디갈땐 아직 멋부리고 다니고요.

    애들 교육 본인들 적성에 맞게 최대한 이끌어주며 시키고 있고
    청소는 도우미 쓰고 살림이나 먹는건 적당히 안힘들정도로..
    그래도 가족들이 좋아하는거정돈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뉴스 항상 체크하고 경제흐름 안놓치고 주식 조금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쇼핑도 하고 사람들 많이 만나기도 하고 공연도 많이 보러다니고 유튜브도 넷플릭스도 82도 보고^^
    애들 좀 컸지만 계속 전업하고싶어요...

    엄청나게 뭔가를 이루는건 포기했고 남편 빨리 은퇴하면 집 멋지게 꾸며놓고 같이 여행 많이 다니려구요.

  • 15.
    '23.6.14 11:54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릴땐 귀엽고 예쁜데
    사춘기 시기 오고 지나갈땐 보통 갱년기 오는 분들 경우는
    왜 사나 싶어 일이나 운동 더 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일부러 바쁘게 사는것)
    운동도 좋은 데 사실 돈 버는 만큼 재미가 있는게 뭐가 있나 싶어요
    나이들면 돈 들어갈때가 진짜 많더라고요 ㅠㅠ

  • 16. ㅡㅡ
    '23.6.14 11:55 PM (61.80.xxx.43)

    돈 많으면 취미 생활만 해도 충분히 인생 잼있지 않나요

    예전부터 양반 귀족들은 백수 였죠

  • 17. ..
    '23.6.15 12:00 AM (118.235.xxx.74)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 골프 가구요(평일에 가는 게 차 안막히고 좋음)
    오전에 필라테스, 방송댄스 배우고
    일주일에 2번정도 서울 근교 뷰좋은 카페에서 친구나 지인 만나고
    오후엔 아이들 간식 챙겨주고, 학원 라이딩 해주고
    저녁엔 남편 맛있는 저녁 해주고
    하루하루 넘 바쁘고 정신 없어요

    직장 다닐 때 일하면서 설렜던 적은 1도 없었고
    지금은 아이들 성적 오를 때 쾌감 느끼고
    더 열심히 케어 해줘요
    경제적인 건 남편 연봉 높고
    양가에서 아파트 마련해주셔서 특별히 걱정은 없어요

  • 18. ㅇㅇ
    '23.6.15 12:00 AM (49.175.xxx.61)

    돈없는 50대, 애들 다 독립해서 낮에는 항상 혼자인데, 아무것도안해도 되는 편안함이 최고네요. 정말 해야할일이 1도 없는 무아지경의 상태 너무 좋아요

  • 19. 일하기 싫음
    '23.6.15 12:07 AM (118.235.xxx.205)

    세상에 하고싶은일이 얼마나 많은데!
    전업은 반대지만 일외에 사는 낙이 없다뇨?
    일이 재밌나요? 돈 쌓이는게 인생의 낙이라니...
    고루하시네요.

  • 20. 재밌는거
    '23.6.15 12:13 AM (115.136.xxx.124)

    너무 많고 매일 너무 바쁘죠
    심심할 여유가 전혀 없어요

  • 21. 윗분들
    '23.6.15 12:22 AM (121.168.xxx.246)

    말 중에 양반 귀족은 백수라는말^^~.
    저희 남편이 제게 하는 말이네요.

    우리나라 경제 잘 굴러가게 돈쓰러 다니느라 바쁘죠.
    요가하다 필라로 바꿔 필라테스하고.
    일주일 한번 마사지.
    이주에 한번 전신 받으러 다니고.
    신문 고리타분하다 생각해도 신문보고 체크했다 검색해서 주식하고! 이것도 회사에 투자하는거니 경제에 기여.
    아이들 엄마들도 가끔 만나고.
    영어 공부 다시 시작했고
    여행 계획 세우고.
    남편회사 재무제표 봐주고.
    회사 계획 세우고(이건 남편이 사업 시작부터 집에서 봐주던거에요. 제가 회사나가면 가족회사로 보일까봐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서 회사얘기)

    주식 하시는분들 꼭 신문보세요.
    효자에요~.

    놀면 할 일은 더 많아요!

  • 22. 미국주식
    '23.6.15 12:24 AM (174.29.xxx.202)

    하시면 Wall Street Journal 보세요.
    도움되실거예요.

  • 23. 힘들게
    '23.6.15 12:40 AM (14.32.xxx.215)

    사시네요
    놀고 먹기에도 하루가 짧아요

  • 24. 세상에~
    '23.6.15 1:21 AM (124.53.xxx.169)

    그동안 죙일 일만 하느라 하루가 얼마나 짧은지 모르셨군요.
    아침에 눈 떠서부터 느긋할 새가 별로 없어요.
    티비를 30년째 못 안보고 살아요.왜?
    시간도 안나고 시간이 된다해도 시간 아까워서 못봐요..

  • 25. //
    '23.6.15 1:44 AM (125.137.xxx.134)

    80일간의 세계일주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 보면 딱 나오쟎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면도하고 옷입고
    하인이 차려주는 아침밥먹고 신문보고 책 보고 운동도 좀 하고 (했겠죠? 체력좋고 싸움도 잘하더라구요)
    점심 먹고 정오 딱 되면 혁신클럽 가서 자기같은 부자들하고 트럼프카드치고 이야기하며 세상 정보교환
    거기서 저녁먹고 집에 와서 목욕하고 취침

    딱 맞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애를 키우나 요즘같이 스마트폰을 하나 일을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시간 너무너무 잘~ 가요 ㅎㅎ

    사실 남의 밑에서 일하는 삶이 잠과 휴식..배설ㅠㅠ 이동욕구까지 억누르니 이상하리만큼 가혹한거죠.

    8시간의 잠, 8시간의 놀이와 휴식, 8시간의 노동

    이것도 안지켜지쟎아요!!!!
    씻고, 밥차리고먹고, 싸고, 일하러가고 일하고집에오고...공부하고...비인간적이죠....잠이나 놀이가 희생됨

  • 26. 전업도
    '23.6.15 3:07 AM (175.116.xxx.197)

    바빠요~~~ 정신없이요~ 일안하면 다른거로 약속이나 자기관리 놀기 등등 할거많죠

  • 27. 00
    '23.6.15 5:07 AM (76.135.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이 재미를 느끼는건 다 다르겠죠. 일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아닌 사람도 있을테고. 돈이 주체못할정도로 많다면 일 안해도 재미느낄게 왜 없겠어요? 세계여행, 맛집탐방, 취미생활하기, 쇼핑하기, 골프치기, 캠핑하기, 여기저기 사진찍으러 다니기, 필라테스, 요가, 초호화 유람선타기, 여기저기 별장사놓고 다니기.....돈이 주체못할정도로 많고 시간도 많다면 재미있는 일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하지만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거기에서 삶의 낙을 느껴야하게끔 돈이 여유롭게 않은 이유가 가장 크죠. 실제로 자기가 하는 일(직장)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 28. 00
    '23.6.15 5:12 AM (76.135.xxx.111)

    사람이 재미를 느끼는건 다 다르겠죠. 일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아닌 사람도 있을테고. 돈이 주체못할정도로 많다면 일 안해도 재미느낄게 왜 없겠어요? 세계여행, 맛집탐방, 취미생활하기, 쇼핑하기, 골프치기, 캠핑하기, 여기저기 사진찍으러 다니기, 필라테스, 요가, 초호화 유람선타기, 여기저기 별장사놓고 다니기.....돈이 주체못할정도로 많고 시간도 많다면 재미있는 일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하지만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거기에서 삶의 낙을 느껴야하게끔 돈이 여유롭게 않은 이유가 가장 크죠. 실제로 자기가 하는 일(직장)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님이 사랑, 일, 돈에서만 재미를 느끼는건 그거이외에 이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다양한 취미생활에 재미를 느껴본적이 없어서입니다..그거이외에 해본게 없어서예요..이 세상에 돈 많고 시간 많으면 재미있는게 널리고 널렸어요. 물론 돈과 시간이 많다고 다 재미있는것을 찾아 사는것도 아닙니다만....

  • 29. 선플
    '23.6.15 5:23 AM (182.226.xxx.161)

    남걱정은 넣어둬요..원글님 잘살면되죠..별걱정을 다하시네

  • 30. 이런...
    '23.6.15 6:37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너무 열심히만 사셔서 노는 게 얼마나 바쁜지 모르시는군요.
    크게 부자는 아니지만 돈 걱정없이 많이 놀아본 1인.

  • 31. 이런...
    '23.6.15 6:39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너무 열심히만 사셔서 노는 게 얼마나 바쁜지 모르시는군요.
    크게 부자는 아니지만 돈 걱정없이 많이 놀아본 1인.
    저는 하고싶은 거 원없이 다 해봐서 여한이 없을만큼 바쁘게 다 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인생에서 크게 아쉬운 게 없어요.
    원글님은 어떠신가요?
    혹시라도 이 생애에 하고싶었던 것이 남아있다면 과감하게 접고 한번쯤 해보심이...
    그런 게 없으시다면 당신도 행복하신 분.

  • 32. 이런...
    '23.6.15 6:4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너무 열심히만 사셔서 노는 게 얼마나 바쁜지 모르시는군요.
    크게 부자는 아니지만 돈 걱정없이 많이 놀아본 1인.
    저는 여한이 없을만큼 하고싶은 거 원없이 바쁘게 다 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인생에서 크게 아쉬운 게 없어요.
    원글님은 어떠신가요?
    혹시라도 이 생애에 하고싶었던 것이 남아있다면 과감하게 접고 한번쯤 해보심이...
    그런 게 없으시다면 당신도 행복하신 분.

  • 33. 이런..
    '23.6.15 6:41 AM (76.150.xxx.228)

    너무 열심히만 사셔서 노는 게 얼마나 바쁜지 모르시는군요.
    크게 부자는 아니지만 돈 걱정없이 많이 놀아본 1인.
    저는 여한이 없을만큼 하고싶은 거 원없이 바쁘게 다 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인생에서 크게 아쉬운 게 없어요.
    원글님은 어떠신가요?
    혹시라도 이 생애에 하고싶었던 것이 남아있다면 과감하게 접고 한번쯤 해보심이...
    그런 걸 다 이루셨다면 그게 뭐든 당신도 행복하신 분.

  • 34. ㅎㅎ
    '23.6.15 8:12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운동다니고 낮엔 돌아다니고 하고픈거하고
    근데 저도 일하는게좋아요.
    애하나라 시간이 많고 만날친구도 거의없고. 좀 무료하죠.
    일하면 하루가 알차고 성취감 좋음.경제가 빠듯한건 아니라 시간 알바위주로 찾는데 자리가 없네요.
    일하진 않아도 재밌게 나름 의미있게들 지내지않을까싶어요.

  • 35. ㅎㅎ
    '23.6.15 8:15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운동다니고 밖에 구경다니고 하고픈거하고
    근데 저도 알바라도 일 하는게좋아요.
    애 하나라 시간이 많고 만날 친구도 거의없고. 좀 무료하죠.
    알바 하면 하루가 알차고 성취감 뿌듯함 넘 좋음.
    경제력은되는편이라 시간 알바위주로 찾는데 자리가 없네요.
    암튼 일하진 않아도 다들 나름 잘지내지않을까싶어요.

  • 36. ..
    '23.6.15 8:26 AM (221.162.xxx.205)

    일빼고 다 재밌어요
    남의 집 노비생활 뭐그리 보람차다구요
    물론 자기커리어 짱짱한 분들은 재밌겠지만 대부분 돈땜에 할수없이 일하는데
    외국사람들은 한달휴가가서 다 써버리려고 일한다잖아요
    즐기면서 사는게 남는거같아요
    우리 부모님세대는 가난을 탈피하기위해 일만 하는게 미덕이었지만 나라는 선진국이 됐는데 너무 일을 많이 하는 구조예요
    이제 인생을 즐겨야죠
    유튭도 골치아프게 만드는게 아니라
    남이 만들어논 거 보면 더 재밌어요
    보람은 인생을 얼마나 즐겁게 사는가가 보람이예요

  • 37. ..
    '23.6.15 8:43 AM (175.209.xxx.185)

    ㅎㅎ 보람이 인생을 얼마나 즐겁게 사는가가 보람이래.
    책이라도 좀 읽든가..ㅎㅎ

  • 38. 돈 안되는 일
    '23.6.15 8:49 AM (121.190.xxx.146)

    엄밀히 따지면 원글은 '돈 되는 일'만 재미가 있으신 거잖아요.
    그런데 세상에는 '돈 안되는' 일에도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 39. ㅉㅉ
    '23.6.15 8:50 AM (106.101.xxx.138)

    세상을 너무 모름..돈만 어느정도있음 할건 널렸어요. 여긴 팍팍하고 질투많은 일개미들이 너무많음

  • 40. 175
    '23.6.15 9:06 AM (221.162.xxx.205)

    책은 당연히 읽죠
    누가 유흥만 하고 사는줄 아나
    직장다니는 사람보다 책읽을 시간 많은데 뭐래

  • 41. ..
    '23.6.15 1:50 PM (210.105.xxx.201) - 삭제된댓글

    골프치고 호텔마사지 받으러 다니고 외제차 세컨카로 끌고 다닐수 있는 경제수준의 전업주부가
    본인이 의사,변호사 정도 되는게 아니라면 뭐하러 일하나요
    그런데 애학원비도 제대로 못대면서 징징 남편 정년 다가오고 미래 불안하고 힘들어 하는데도 무시하고
    알바도 안하고 징징대는 전업이 한심한거죠
    부유한 건물주 전업을 왜 일하라고 해요 일하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죠

  • 42. ..
    '23.6.15 1:52 PM (223.38.xxx.122)

    골프치고 호텔마사지 받으러 다니고 외제차 세컨카로 끌고 다닐수 있는 경제수준의 전업주부가
    본인이 의사,변호사 정도 되는게 아니라면 뭐하러 일하나요
    그런데 애학원비도 제대로 못대면서 징징 남편 정년 다가오고 미래 불안하고 힘들어 하는데도 무시하고
    알바도 안하고 징징대는 전업이 한심한거죠
    부유한 건물주 전업을 왜 일하라고 해요 일하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죠

  • 43. 근데요
    '23.6.15 2:17 PM (210.105.xxx.201) - 삭제된댓글

    온식구가 부유하게 놀고 있으면 모르지만,
    본인은 놀고 있어도 가족중 누군가는 남편이나 자식들은 힘들고 치열하게 일하고 있을텐데
    노는게 귀족의 삶이라는둥 배설욕구까지 참아가며 회사 다니느라 가혹하게 산다는둥 그러고 싶을까요
    자기 가족도 그렇게 일하고 있는데요

  • 44. 그런데요
    '23.6.15 2:19 PM (223.38.xxx.122)

    온식구가 부유하게 놀고 있으면 모르지만 본인은 놀고 있어도 가족중 누군가는 남편이나 자식들은 힘들고 치열하게 일하고 있을텐데 노는게 귀족의 삶이라는둥 배설욕구까지 참아가며 회사 다니느라 가혹하게 산다는둥 그러고 싶을까요
    자기 가족도 그렇게 일하고 있는데요

  • 45. 억울한건지
    '23.6.15 6:2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궁금한건지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남편 외벌이 수입이 평생 보통 얼마나 됄까요?
    평생 전업이었던 엄마를 보니
    아무래도 심사숙고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물건 하나를 사도 신중하게 물어도 보고 검색도해서 싸면서 질좋은걸로 구매하고
    아이들 양육도 내손으로 직접하면서 공부도 늦게까지 가르치고 파출부 대신 직접 쓸고 닦고...
    부동산 구입같은건 많은 발품과 귀를 기울여서 좋은선택으로 재테크 기회도 얻고.
    물론 불로소득 투기라고 흠잡고 끌어내리는 꼬인 사람의 질투는 받겠네요.

  • 46. 억울한건지2
    '23.6.15 6:2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자식들 키우는 동안은 아침에 학교보내고 운동같은 취미로 혼자만의여유를 즐기다가
    점심과 간식준비해서
    하교하는 자식들과 학교생활에 대해 대화하는 즐거움과
    간간이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과 쇼핑 외식 외출...
    매일 매일의 소소한 즐거움이 전업으로 사는 나를 충전해 주더군요.

  • 47. ..
    '23.6.15 10:55 PM (175.209.xxx.185)

    집에서 다른 식구들 써포트 해주는 사람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편하죠. 하지만 본인의 자아실현은 없는거죠.
    우리 초딩때 배웠쟎아요. 자아실현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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