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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기준 센스 없는 빵집

gma 조회수 : 5,965
작성일 : 2023-06-14 12:48:04
동네에 못보던 빵집이 생겼어요. 
아담한 공간인데, 
좋은 재료로 기본빵들... 식빵, 치아바타, 호밀빵, 소금빵 있고
알찬 샌드위치, 쿠키도 좋은 버터쓰고 덜 달다고 하고

기분 좋게 둘러보는데 측면에 뙇 전신 거울이(bar만 있음 완전 발레 교습소)
그리고 거기에 비친 못생기고 통통한 나...

빵 두 개 살 거 하나만 겨우 사서 급탈출.

여름엔 꼭 운동할 거예요!!! 흑
IP : 124.48.xxx.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3.6.14 12:51 PM (124.62.xxx.69)

    악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저라도 거울보면 충격 받고 조금 살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자 빵순이임 ㅋㅋ)

  • 2. 원글
    '23.6.14 12:52 PM (124.48.xxx.25)

    음.. 진짜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희끗한 정수리도 얼마나 잘 보이던지...
    솔직히 주인장에게 건의하고 싶었어요. 중년 푸짐한 아줌마들의 소비욕구를 떨어뜨린다고...

  • 3. 남얘기 아님
    '23.6.14 12:56 PM (121.165.xxx.131)

    저는 다$소 갈 때마다 화가 나요
    들어가는 길에 사방에 거울이 거울이

  • 4. ㅋㅋ
    '23.6.14 12:58 PM (218.50.xxx.110)

    저 다이소 오갈때마다 입구 근처서 눈게슴츠레하게 떠요. 그러면 돔 나아보여서 ㅋ

  • 5. ....
    '23.6.14 12:59 PM (220.89.xxx.42)

    아악. 저도 뿜을뻔요 ㅠㅠㅠㅠㅠㅠㅠ
    극 공감합니다.

    두개 살거 하나만 사셨대 ㅠㅠㅠㅠㅠ

  • 6. 원글
    '23.6.14 1:00 PM (124.48.xxx.25)

    아니 그래도 다이소는 운동용품도 팔고 다이어트 용품도 팔 거 아니에요? ㅠㅠ

  • 7. ....
    '23.6.14 1:02 PM (220.89.xxx.42)

    원글님 엄청 재밌는 분같아요

    짱이십니다.!!

  • 8. ,,,
    '23.6.14 1:06 PM (121.167.xxx.120)

    주인에게 알려 주세요.
    매출 떨어진다고요.

  • 9. 00
    '23.6.14 1:13 PM (118.235.xxx.244)

    아니 센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항아리
    '23.6.14 1:17 PM (175.195.xxx.54)

    ㅎㅎ 님 짱이세요^^
    제가 잠깐 미국 살 때 느낀게 쇼핑몰에 거울이 별로 없었어요..먹고 옷사는데 제 몸을 보면 각성 될까봐인듯..다른 곳은 모르겠고 텍사스여서 그런지 거울이 드물었어요 ㅎ

  • 11. ..
    '23.6.14 1:23 PM (106.102.xxx.184)

    빵집에 진짜 센스없네요ㅠ 두개살것 하나사고 하나살것도 거울보고 놀래서 다시 나오는 사람도 있겠어요. 매출 팍팍 떨어지게 그걸 거기에 설치 해놨어요ㅠㅠ

  • 12. 다이소가면
    '23.6.14 1:31 PM (220.75.xxx.191)

    의식적으로 얼굴 아래만 비춰봐요 ㅋ
    몸매는 날씬 예쁘거든요
    얼굴은....보면 마이 속상해...-_-

  • 13. 원글
    '23.6.14 1:32 PM (124.48.xxx.25)

    몸매는 날씬하고 예쁘다는 님!!! 댓글 센스 증말 ㅠㅠ
    아까 하나 산 빵도 패대기치겠습니다...

  • 14. ...
    '23.6.14 2:01 PM (211.179.xxx.191)

    눈치 없는 덧글 징짜

    원글님 지못미.

  • 15. ..
    '23.6.14 2:02 PM (221.162.xxx.205)

    일리있는 의견이예요

  • 16. ㅇㅇ
    '23.6.14 2:05 PM (211.206.xxx.238)

    진짜 그빵집이 잘못했네요
    빵매장에 전신 거울이라니

  • 17. 말도 안돼
    '23.6.14 2:10 PM (115.21.xxx.250)

    형광등+거울 조합있는 엘베탈때도 미리 알아서 눈을 게슴츠레 뜨고 타는데
    빵집에 선전포고 없이 전신거우리라니
    장사를 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 18. 영통
    '23.6.14 2:12 PM (106.101.xxx.45)

    ㅋㅋㅋㅋㅋ 버스 안이라 혀 깨물고 웃음 참는 중

  • 19. ..
    '23.6.14 2:41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영수증리뷰에 조심스럽게 글올려보세요
    사장님 본것같음 내리셔도되고요
    첨 장사하면 리뷰 많이 보더라구요

  • 20. ㅋㅋㅋㅋㅋ
    '23.6.14 2:49 PM (147.161.xxx.83)

    진짜 노센스 ㅎㅎㅎㅎㅎ

  • 21. ...
    '23.6.14 2:51 PM (14.52.xxx.1) - 삭제된댓글

    그게 느끼는 게 저희 동네에 진짜 비건 빵집 (그러니까 버터 설탕 같은 거 안쓰고 막.. 그런)데랑 정말 맛으로 승부하는 (설탕, 버터 듬뿍..)
    두 군데가 있는데 두 집 사장님 몸이 완전 달라요. 비건 빵집은 사장님이 뼈만 있어요. (직접 빵 구우시고요.) 맛승부 하는 집은 심지어 알바까지 다 뚱뚱해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비건 빵집 갑니다.. 빵 먹고 뚱뚱해질 순 없어요 -_-

  • 22.
    '23.6.14 2:57 PM (14.50.xxx.77)

    하하하..빵집이 어떤 센스가 없다는지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이런...ㅎㅎㅎ웃긴경우가..

    주인한테 좀 알려주세요.이제 막 오픈했는데..안팔리는 이유를 빵에서 찾으면 어떻게해요..

  • 23. ker
    '23.6.14 3:08 PM (223.45.xxx.56)

    빨리 치우라 하세요 ㅎㅎ

  • 24. 쓸개코
    '23.6.14 3:33 PM (39.7.xxx.73)

    이렇게 공감갈 수가 ㅎㅎㅎ

  • 25. 으어
    '23.6.14 11:07 PM (124.61.xxx.181)

    빨리 치우라 하세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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