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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는 저에게 남편이 하는 말

00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23-06-14 12:15:29
새로 팀장님이 오셔서 엄청나게 많은 프로젝트와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기본 운영 업무만 해도 하루가 다 가는데, 플러스로 제도 및 행사같은 프로젝트성 업무도 추가로 하느라 야근도 많이 하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도 회사일 많이 하는데요..

솔직히 팀장님이 기대치도 놓고 프로젝트도 많이 지시하셔서 허덕대면서 일하고는 있지만, 저는 부족하나마 따라가려고 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저한테 그렇게 집에까지 일을 갖고 와서 하는 건 당신의 역량이 안타깝지만 거기까지인거다..그렇게 역량 오버의 일을 애쓰면서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제 업무 중 데이터 분석이나 데이터 가공, 보고서 만드는 건 안해봤던 일이라 그런 부분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최상급 리포트가 아니더라도 꾸역꾸역 제선에서 다 하고는 있거든요ㅠ 

저성과자로 평가받기는 죽기보다 싫어서 내가 갖고 있는 건 열정과 노력뿐이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남편이 저렇게 말하니 기운빠지는 건 둘째치고 제가 정말 능력이 안되는 데 억지로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 말이 맞는 걸까요?
적당히 제 역량이 가능한 선에서 제 업무만 하는 게 맞는 걸까요..ㅠㅠ
IP : 193.18.xxx.1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4 12:17 PM (223.38.xxx.10)

    남편 말은 무시하시구요
    원글님의 우선순위가 중요할 듯요.

    직장은 직장일 뿐이라면 가정에 침범하지 않는 게 중요할 거구요,
    일이 중요하다면 일을 최대한 하고 남는 시간에 가정을 돌보구요.

  • 2. ..
    '23.6.14 12:17 PM (112.167.xxx.199)

    그런 평가는 남편이 아니라 회사가 하는 겁니다. 무시하세요.

  • 3. 웃겨
    '23.6.14 12:20 PM (119.64.xxx.101)

    집에 와서 자기수발 안들어서 저러는듯,

  • 4.
    '23.6.14 12:22 PM (174.29.xxx.202)

    한마디만해요.
    도와줄거아니면 방해나말아.

  • 5. 헬로키티
    '23.6.14 12:39 PM (183.101.xxx.173)

    타고난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요.
    원글님처럼 최선을 다하시다 보면 개인 역량도 어느 순간 크게 성장해 있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6. ...
    '23.6.14 12:51 PM (175.215.xxx.143)

    헬로키티님 짱! 82를 못 떠나는 이유~
    전 원글님 궁디팡팡만 해드릴께요.!!!

  • 7.
    '23.6.14 12:51 PM (211.109.xxx.17)

    잘 하시고 계신거에요.
    남편 못됐네요. 힘들어하는 아내 챙겨줄 생각은 인하고
    의지를 꺽어 놓네요.
    님편말 무시하시고 주어진일 잘 끝내세요.
    레벨업 되어 있으실거에요.

  • 8. 한남
    '23.6.14 12:51 PM (223.39.xxx.254) - 삭제된댓글

    욕듣는 한남 수준인 겁니다.
    여기서 늘 이야기하는 여자 안 뽑는다는 그 선입견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남자여자들 중 하나...

    그렇게 아내의 지위가 낮아지고 그만두게 되면 수고했다가 아니라 이제 주는 돈으로 알아서 살고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벌어 써라.........

    남편이 인생 책임져주겠다는 확신이 안 서면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고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디다.

  • 9. 쉽게말하면
    '23.6.14 12:5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회사일
    집에까지 들고오는거 짜쯩난다?

  • 10. ...
    '23.6.14 1:06 PM (1.241.xxx.7)

    남편이 인성이 참.. -.- 말을 그렇게밖에 못하냐?

  • 11. 남편분
    '23.6.14 1:11 PM (119.196.xxx.131)

    직장생활 해보신분 맞아요?
    아님...모르긴 몰라도 회사에서 인정 못받고 계실듯....

    타고난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은 더 잘하고 싶어서 업무를 더함 --> 관료제에서 탑 찍는 부류
    타고난 역량이 부족해서 업무를 더많이 함 --> 본인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인정받는 직장생활

  • 12. ㅁㅁㅁ
    '23.6.14 1:18 PM (203.234.xxx.81)

    저는 원글님 방식과 태도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 일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거든요. 원글님 남편이 조언하는 건 대충 월급받는 만큼만 일하고 버티는 그런 사람에게 해줄 말이죠
    그런데 열심히 하겠다는 원글님한테 남편은 왜 그런 말을 할까요? 원글님 열심히 사는 건 자기 일 아니거든요 ㅎㅎ 그냥 집에 와서 가족 수발이나 들었으면 좋겠지 일한다고 바쁘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결론은 이기적인 사람임. 신경쓰지 마세요. 당신이나 적당히 하면서 짤릴 때까지 버티라고 하세요.
    막말로 원글님 남편은 아내에게 한 그 조언을 자식한테는 할 수 있답니까? 수능공부 열심히 하는 자식한테 니 능력이 그것만큼이니 애쓰지 말라고? 아오 쓰다보니 화나네요

  • 13. ㅎㅎㅎ
    '23.6.14 1:28 PM (175.211.xxx.235)

    저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원글님 같은 분들이 버티면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자기 능력 믿고 방만하게 구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못 버텨요 흥입니다. 님 남편은 후자네요

  • 14. 우선
    '23.6.14 1:38 PM (118.200.xxx.149)

    데이터 경력이 없으면 남들이 어떻게 만드나도 꼼꼼히 보고 데이터/리포트 하는 강의 같은 것도 들을수 있으면 들으세요 야근 안 하게 될거예요

    홧팅!

  • 15. 역지사지
    '23.6.14 1:39 PM (125.132.xxx.178)

    반대로 남자한테 여자가 저랬으면 광분하는 분들 많았을텐데 남자가 여자한테 저러니 본인 역량에 안맞는 일 하는 게 아니냐 지적질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한번 웃어봅니다.

    남편 속마음 뻔하죠
    집에 와서 자기수발 안들어서 저러는듯,2222

    한마디만해요.
    도와줄거아니면 방해나말아.2222

  • 16. 다인
    '23.6.14 3:13 PM (121.190.xxx.106)

    아우 저거 말고도 평소에도 원글님 가스라이팅 많이 해온듯..어디서 역량 타령이여...안해본 거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역량이 개발되어 있는거지 어따대구...허이고 진짜 한남이다 이건 어케든 여자 까내리려는...찌질한 족속들

  • 17. 남편 나쁜 사람
    '23.6.14 3:23 PM (223.39.xxx.200)

    집에 일찍와서 집안일 안한다고 뭐라하는거네요.
    원글님은 잘하고있어요. 돌봐야 할 자녀가 없으면,
    원글님 건강 챙기면서 일 열심히 하면, 배우면 됩니다.
    하다보면 늘겠죠.
    그럼 고스란히 원글님이 성장하는거구요.
    능력이 안돼서 이러고있는게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할때는 원래 다 시간이 들어가는 법이지요.
    남편이라면 원글님 건강 해치지않게 쉬어가면서
    일 하라고, 잘 하고 있다고 북돋아줘야죠.

  • 18. 원글
    '23.6.14 3:41 PM (211.234.xxx.139)

    애들이 있어요 그래서 남편이 힘든가 봅니다

  • 19. 원글
    '23.6.14 5:00 PM (193.18.xxx.162)

    남편은 과학고 출신에 카이스트 나와 저보다 훨씬 똑똑해요. 업무 처리 속도도 빠르고 자기 일도 잘해요. 근데 성향이 가정중심적이라 가정이 일보다 더 중요하고 일에 올인하지 않아요. 저는 일로 성취감을 느끼고 인정욕구가 높아서 회사일을 진심으로 대하며 하는데 저한테 그럴거면 왜 결혼했냐고 하더라구요. 가정이 제일 중요하니 그걸 머릿속에서 항상 생각하라고 하는 의미인 것 같아요

  • 20. ..
    '23.6.14 8:34 PM (218.152.xxx.168)

    우리나라 뿐 아니라 어디서든 조직에서는 원글님 같은 스타일이 살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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