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도민들 1천여 명 항의 집회…"日핵오염수 투기, 막아야 한다"

ㅇxx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23-06-14 01:49:38
https://v.daum.net/v/20230613164512905

'욱일기' 찢고 불태운 제주도민들…"日핵오염수 투기, 막아야 한다"

"일본 원전 오염수 투기를 막지 못하면 두고두고 잘못하는 일이다.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13일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 차로에서 진행된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 범도민대회' 집회 현장에서 제주도해녀협회 고송자 사무국장이 외친 말이다. 고 사무국장은 이 말을 외친 뒤 '후쿠시마 핵 오염수'라고 적힌 드럼통에 해녀들의 물질 도구인 '테왁'을 넣고 태웠다.

일본 후쿠시마 핵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가 임박한 이날 도내 50여 개 농어업인체와 시민단체, 정당 소속 1천여 명이 이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저마다 손에 '사수! 국민생명권' '저지! 핵오염수 해양투기'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과 함께 방관하고 있는 한국 정부를 규탄했다.

현장에는 핵 오염수 투기로 생존권 위기에 처한 해녀들과 어민들, 농민들의 규탄 목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일본 정부에 분노한 시민들은 '욱일기'를 찢고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45년 동안 서귀포시 사계리 바다에서 물질을 했다는 김인선(64‧여)씨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 바다 피해가 엄청 심각하다. 우리 해녀들은 바다에 들어가서 물질하면 수시로 일본 원전 오염수를 마시는 꼴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파는 소라 누가 먹겠는가. 제발 중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백은숙(77살) 서귀포시 신도리어촌계장 역시 "우리 국민이 뼈아프게 핵 오염수 투기 저지 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일본은 왜 자기 고집대로 하는지 이해가 안 되고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정책국장은 "현재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다. 정말 안전하다면 일본 내에서 보관해도 되는데도 왜 국제적 갈등을 야기하는지 모르겠다. 윤석열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해서 국제해양법 재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따른 국민적 공포와 우려를 폄훼하고 방관하는 정부여당을 규탄하기도 했다. 국민의 생존권과 생명권을 지켜야 하는데도 오히려 일본 정부를 편들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정성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심각한 상황인데도 정부여당은 국민적 공포와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며 일본 정부의 편을 들고 나섰다. 일본 정부가 저지르는 국제범죄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데도 범죄행위를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고 범죄다. 우리 국민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방관하지 말고 즉각 핵 오염수 투기에 반대 의사를 밝혀 달라"고 강조했다.

집회에 앞서 이날 오전 도내 어민, 농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서귀포시 성산항과 안덕계곡에서 각각 차량을 타고 출발해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의 문제점을 알렸다. 이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집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동대 등 경찰력 280여 명이 투입됐다.

대규모 집회가 끝난 뒤에는 농어민단체, 민노총 관계자가 주제주일본총영사관을 찾아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을 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IP : 112.186.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xx
    '23.6.14 1:49 AM (112.186.xxx.16)

    https://v.daum.net/v/20230613164512905

  • 2. 링크댓
    '23.6.14 2:01 AM (211.41.xxx.230)

    나라꼴 잘돌아간다.어쩌다 이렇게 된거냐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치미러올라오다못해 온몸이쑤신다
    이제 온국민이 힘을보테 나라를 지켜야 할때가 왔다

  • 3. 그러게요
    '23.6.14 2:21 AM (125.178.xxx.170)

    친일 정부 대통령 총리 장관들이 합심해
    미국 일본에 나라를 갖다 바치고 있으니
    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요.
    과연 내년 총선 결과는 어찌 나올라는지.

  • 4.
    '23.6.14 4:0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대구사람들도 소금 엄청 사쟁인다면서요

  • 5. ..
    '23.6.14 5:25 AM (175.114.xxx.123) - 삭제된댓글

    어민들 타격이 제일 크겠죠
    해녀

  • 6. 글이제
    '23.6.14 6:20 AM (125.134.xxx.38)

    봤네요

    전 있는줄도 모르고 위에 링크 걸었는데


    제주도는 다르네요


    거긴 여당도 합세 중


    PK는 조용 ...

  • 7. 대구도
    '23.6.14 7:05 AM (125.137.xxx.77)

    엄마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어요

  • 8. ..
    '23.6.14 7:33 A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해녀들 바닷물에 못들어가겠네요
    방류한것들은 오염안된 비싼것들
    공수해다 먹겠죠
    고물가에 재래시장 찾아다니던
    서민들만 더 죽어나겠네요
    알고도 찜찜해하며 고등어 사다 먹겠죠ㅠ

  • 9. 대구
    '23.6.14 7:52 AM (122.36.xxx.85)

    항의좀하세요. 끓지만 말고.
    경상도 어민들 입 싹 닫고 있는거 보세요.2년전에 그 난리더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60 동탄도 이제 규제지역이네요 .. 08:51:22 14
1823059 해산물 절대로 안먹는 아들 늦둥이 08:50:53 19
1823058 이재명의 포용은 보수인사와 친구하고 싶을뿐. 08:50:09 17
1823057 명언 - 외로움이나 슬픔 함께 ❤️ .. 08:44:31 139
1823056 스와디 아로마 아로마 08:44:27 35
1823055 그 어떤 평론가도 유시민같은 표정은 안짓던데요. 16 ... 08:43:52 285
1823054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대생이 바라보는 검찰개혁 ../.. 08:42:43 53
1823053 턴키에 맡기고 일부 개별 열매 08:42:30 81
1823052 조롱을 장난으로 아는 학생들 3 참담 08:42:07 182
1823051 포케 샐러드로 뭐 해드세요? 1 ㅇㅇ 08:39:20 156
1823050 블랙록 한 대만 증시 AI고점 경고 4 ㅇㅇ 08:31:09 444
1823049 아이패드 쓰기 불편한가요? 1 안녕 08:29:48 131
1823048 주식 덕택에 회사 생활 편해졌네 9 새롭다 08:25:00 1,316
1823047 배재고 는... 25 학폭,처벌하.. 08:21:48 816
1823046 아들이 e스포츠 동아리에 빠져 집에 안들어와요 3 what 08:18:44 513
1823045 배재고 야구부 해체하고 역사교과서에 내용 기재 10 엄중 08:17:31 508
1823044 공공기관 2부제 해제 드디어 08:14:26 302
1823043 장윤정 친모, '절연' 딸 내세워 투자 사기 의혹 4 08:13:24 1,590
1823042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네요 2 오호 08:11:27 1,048
1823041 여동생의 문자 6 어제 08:09:14 1,054
1823040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1 08:02:26 572
1823039 와 에코프로 너무하네요 4 ,, 08:01:29 1,712
1823038 대면형주방 사용해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7 로즈 08:00:41 383
1823037 문재인이 텀블러였다면 이재명은 호떡 8 ... 07:59:25 621
1823036 이병태 - 호남반도체는 당내 선거용 9 ㅇㅇ 07:47:55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