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제사 지내니 좋아요

.. 조회수 : 7,784
작성일 : 2023-06-13 12:32:49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매해 제사를 지내셨어요 
그러다가 올해 몸이 많이 아프셔서 제사 때문에 고민이셨죠. 
아픈데도 제사를 포기할 마음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냥 있으면 오빠한테 갈거 같았어요. 
그럼 새언니한테 넘 미안하잖아요. 

그래서, 딸인 제가 하겠다고 선언하고, 
올해 제사는 제가 우리집에서 지냈습니다. 

제사 지내보니, 
오빠한테 안간거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사음식 장만, 
손님들 오시니까 집청소, 
등등 힘들더라구요. 

울 아빠니까 감수하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지만요. 
새언니가 했으면, 많이 힘들었을 거고, 
저는 새언니가 힘든지도 몰랐을 거예요. 

제가 울집에서 상 차리고, 
엄마 오빠 새언니 동생 부부 등등
식구들 와서 같이 제사 지내고, 같이 저녁도 먹었네요. 

하하호호 웃으면서 잘 끝났어요. 

이렇게 제가 계속 제사 지내다가, 
엄마 돌아가시면, 제사 없애고, 
식구들끼리 외식하면서 추모하는 시간 가지려고 합니다. 
IP : 182.228.xxx.6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23.6.13 12:34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한버누언니가 한번 지내고 있습니다. 좋아요. 올케 눈치 안살펴도 되구요.

  • 2. 저희집두요
    '23.6.13 12:35 PM (223.38.xxx.17)

    언니가 한 번 제가 한 번 돌아가면서 지내서 맘은 편해요. 올케 눈치.안봐도 되니까요.ㅜ

  • 3. ㅇㅇ
    '23.6.13 12:36 PM (211.114.xxx.68)

    착한 분이시네요.
    근데 어차피 없앨 제사...엄마 설득하셔서 좀 더 빨리 없애고 편안해지세요.

  • 4.
    '23.6.13 12:36 PM (58.231.xxx.14)

    아무나 되는 사람이 지내면 되는거 같아요
    괜히 제사 핑계대면서 아들에게 재산 몰빵하고 그러니 형제자매 분란 생기고 돈은 아들에게 줘놓고 일은 내가한다고 며느리 반발심 생기고 그러는거죠

  • 5. 모모
    '23.6.13 12:37 PM (222.239.xxx.56)

    그집 며느리는
    이렇게 마음알아주는 시누이가
    있어서 좋겠어요^^

  • 6. ...
    '23.6.13 12:39 PM (182.228.xxx.67)

    착한 분이시네요.
    근데 어차피 없앨 제사...엄마 설득하셔서 좀 더 빨리 없애고 편안해지세요.
    ------------

    저도 그러고 싶죠.

    엄마도 아빠 돌아가시면 제사 안지내겠다고 하신 분이랍니다.
    그런데, 도저히 안되겠나봐요.

    엄마 돌아가시면 엄마 제사는 없애라고 하는 분인데,
    아빠 제사를 없애지 못하더라구요.

    엄마 살아계신 동안에는,
    아빠 제사를 꼭 지내야 할거 같아서요

    딸로서 엄마의 마음은 돌봐드려야 할거 같아서,
    제가 지낸 거랍니다.

    엄마 돌아가시면, 제사는 끊을 거예요.

    누구에게도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 7. 음…
    '23.6.13 12:40 PM (39.7.xxx.202)

    저는 제사 없애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이라 어차피 어머니 돌아가시면 없앨 제사 굳이 왜 지내시나 여쭙고 싶어요. 내 아버지라 애틋해서 지내신다면 어머니는 애틋하지 않나요?

  • 8. ...
    '23.6.13 12:42 PM (182.228.xxx.67)

    저는 제사 없애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이라 어차피 어머니 돌아가시면 없앨 제사 굳이 왜 지내시나 여쭙고 싶어요. 내 아버지라 애틋해서 지내신다면 어머니는 애틋하지 않나요?
    -----------

    애틋한 마음과 제사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원하니까 지내는 거랍니다.
    엄마는 아빠 제사를 원하니까요.

    말로는 없애자고 하지만,
    행동으로는 없애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 9. 저도
    '23.6.13 12:43 PM (182.228.xxx.67)

    제사 없애는거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엄마의 뜻은 지켜드리고 싶었어요

  • 10. ...
    '23.6.13 12:45 PM (211.51.xxx.77)

    원글님은 기쁜맘으로 제사지내셨겠지만 요즈즘 자꾸 딸이 제사지내는게 낫다는 분위기 조성하는데 그러면 딸이 재산도 더 물려받는건가요? 그동안 아들이 제사지낸다는 이유로 부모님재산 받았잖아요. 요즘분위기가 이상하게 부모님케어및 궂은일은 딸이.. 아들은 재산만 챙기인것 같아 황당해요.
    부모님들도 그걸 원하는 것 같고,

  • 11. 이런글에도
    '23.6.13 12:45 PM (180.224.xxx.118)

    딴지거는 사람이 있네요. 엄마가 원하셔서 딸이 올케 신세 안지고 지냈다는데 뭔 엄마는 애틋하지 않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읽으시고 꼬아서 댓글 달지 마세요 그러니 글 올리기 싫다고들 하잖아요?
    엄마 마음 생각해 힘든일 자처한 따님 칭찬해요~

  • 12. ..
    '23.6.13 12:48 PM (153.134.xxx.11)

    전 어머님 마음을 알거 같아요.
    나도 내 남편이 먼저 죽으면 제사 지낼건데,
    내가 죽으면 애들한테 제사 하지마라 할 거 같아요

  • 13. 음…
    '23.6.13 12:51 PM (125.132.xxx.178)

    그 행동 누가 대신 해주는 게 장기적으로는 나을텐데 ..뭐 생각이 그러시다니 더 토는 달지 않을게요.

    과연 따님이 지낸다해서 그 댁에 제사로 인한 분란이 없어질까는 의문이긴 합니다

  • 14. 저희는
    '23.6.13 12:53 PM (116.43.xxx.34)

    삼남매인데 제가 맏딸이라
    동생들에게 부모님 공원묘지에
    해당 주말에 각자 음식 준비해서
    만나자고 제안했어요.
    평일은 다들 일하느라 바쁜데
    누군가 도맡는 것도 힘들고
    주최하는 측은 준비 안한다고 해도 부담이잖아요.
    각자 집도 멀어서 저녁에 퇴근하고 갔다
    다시 집에 가는 것도 힘들고 내일 출근해야하니까요.
    소풍처럼 부모님 만나러 가는 것 같고
    동생들,제부,올케도 부담없이 만나니 좋아요.

  • 15. ㅇㅇ
    '23.6.13 12:53 PM (125.179.xxx.236)

    정말 착하시네요
    엄마 생각해서..그 힘든걸
    전 못해요

  • 16. ...
    '23.6.13 12:54 PM (211.36.xxx.195)

    원글님은 기쁜맘으로 제사지내셨겠지만 요즈즘 자꾸 딸이 제사지내는게 낫다는 분위기 조성하는데 그러면 딸이 재산도 더 물려받는건가요? 그동안 아들이 제사지낸다는 이유로 부모님재산 받았잖아요. 요즘분위기가 이상하게 부모님케어및 궂은일은 딸이.. 아들은 재산만 챙기인것 같아 황당해요.
    부모님들도 그걸 원하는 것 같고 22222222

  • 17. ㅇㅇ
    '23.6.13 12:55 PM (125.179.xxx.236)

    재산 다 엔빵하니.. 제사, 딸도 아들도 지낼수있다는
    분위기로..
    저는 그렇게 봤어요

  • 18. 저는
    '23.6.13 12:57 PM (113.199.xxx.130)

    제가 지내게 된다면 아무도 오지마라 하고
    저혼자 할거에요
    올케 생각 많이 하는건 좋은데 올케일도 아닐뿐더러
    오고가는것도 일이에요
    와서는 가만히 있을것도 아니고

    지내기로 했으면 저혼자 지내고 말거에요

  • 19. 굿
    '23.6.13 12:58 PM (58.126.xxx.131)

    자기 엄마 마음 불편하다고 며느리한테 떠미는 시누보다 백배 천배 낫네요.
    요새 재산 아들딸 똑같이 주는 분위기인데... 일도 다 같이 해야죠
    좋아요!!

  • 20. .....
    '23.6.13 12:58 PM (39.7.xxx.111)

    집안에 아픈 사람있으면 제사 안지내지 않나요?
    어머니 아프신데 지사 지내신 거에요?

  • 21. 82쿡에
    '23.6.13 12:59 PM (175.223.xxx.239)

    시모 살아 있는데 자기 남편 제사 자식에게 넘기면 개욕히던데

  • 22. 재산
    '23.6.13 1:00 PM (175.223.xxx.37)

    효녀딸에게 다 넘긴다던가요? 이미 아들에게 다간건 아니겠죠?

  • 23. ...
    '23.6.13 1:02 PM (218.237.xxx.184)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재산 상관없이 내가족이고 좋은 마음으로 하셨으니까요
    시가는 그게 안되는게 함정이죠
    지인도 자기부모 제사 지내다가 후회하고 결국 없애더라구요
    시가는 직계만 오는게 아닌 사촌 외숙까지 몰려오고 감놔라 배놔라
    더 웃긴건 그 친척들은 열혈 기독교 신자로 자기 부모제사 없고 예배보는걸로 끝
    힘들어서 제사 없애자니 남편이 받아들이지를 못해서 한참싸우더라구요
    니부모는 제사 차렸으면서 왜 그러냐는식이었대요

  • 24. 아들도
    '23.6.13 1:04 PM (175.223.xxx.245)

    자기가 번돈으로 사람 써서 지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 25. 제사는
    '23.6.13 1:07 PM (183.98.xxx.31)

    지내고 싶은 자식이 아무 보답없이 지내는게 정답이에요. 아니면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하던가
    고려시대가 아들딸 순서 차이 없이 전부 돌아가면서 지냈대요. 재산도 공평하게 나눈고

  • 26. 본인이
    '23.6.13 1:08 PM (110.70.xxx.117)

    지내지도 못할 제사 자식에게 넘기며 지내고 싶은지 이해 인돠네요. 딸이 좋딘하네요 딸딸딸 최고

  • 27. ㅡㅡㅡㅡ
    '23.6.13 1:0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성스럽게 먹을만큼 음식장만하고,
    가족들 모여 좋은 시간 보내면 최고죠.
    행복하시길.

  • 28.
    '23.6.13 1:10 PM (218.55.xxx.242)

    전 안할겁니다
    부모도 원치 않을거고 재산도 그래서 오빠네가 더 받아가거든요
    시댁 덕으로 먹고 사니 올케도 제사에서라도 수고 해야죠
    오빤 평소 신경 쓰거든요

  • 29. 집집마다
    '23.6.13 1:12 PM (174.29.xxx.202) - 삭제된댓글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이글이 며느리편하게 딸들이 제사지내세요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좋으면 하는거죠.
    전 잘하셨어요하고싶지는 않지만 님이 넓은맘으로 혼자 하는게 좋고 내가 힘들어 가족이 행복하니 저도 행복해요하면 님이 좋으니 됐어요합니다.

  • 30. 857372
    '23.6.13 1:13 PM (121.137.xxx.107)

    현명하신분

  • 31. 집집마다
    '23.6.13 1:14 PM (174.29.xxx.202)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이글이 며느리편하게 딸들이 제사지내세요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좋으면 하는거죠.
    전 잘하셨어요하고싶지는 않지만 님이 넓은맘으로 혼자 하는게 좋고 내가 힘들어 가족이 행복하니 저도 행복해요하면 님이 좋으니 됐어요합니다.
    제사비용이라도 오빠네한테 반이라도 받으세요.
    뭐 그것도 남편분이 우리 돈많으니 니가 다해도 난 좋다한다면 집집마다 다른거니 각자 알아서.

  • 32. 남편분은
    '23.6.13 1:16 PM (39.7.xxx.44)

    괜찮은가요? 명절에 본가 당일 못갈거고 일년 최소 3번은 처가식구들 드글드글 올텐데

  • 33.
    '23.6.13 1:19 PM (223.39.xxx.47)

    우리집도 딸들이 모여서 제사 준비하고
    올케언니는 참석도 안해요 오빠만 옵니다
    사이 나쁘고 그런게 아니라 처음부터 어머니가
    그렇게 하셨어요 다른 지역에 사는 것도 있고
    힘들다 오지말라 하셨고 원래 저희가 그렇게
    지내온 대로 아버지제사 아직도 그렇게 하고
    앞으로는 절에 올리자 라는 말도해요
    올케언니는 명절에도 안와요 오빠는 오구요
    각자 집으로 갑니다 아무렇지도 않아요
    어머니께서 그러라 하셨고 저도 불만 없어요
    큰집이 있어서 저희는 아버지 제사 차례만 지내도 되거든요
    근데 시집간 언니는 명절엔 시댁으로 음식하러 가서 억울해함 ㅋㅋ 저도 시집가면 아마 절에 올리실 듯합니다
    어머니도 돌아가시면 절에 올려달라 하셨어요

  • 34. 진심으로
    '23.6.13 1:19 PM (180.68.xxx.158)

    아버지 추모하고,
    어머니 심간도 헤아리는 효녀 시네요.
    타인에게 대리효도 강요하는것보다
    직접하는게 속편하고,
    복 짓는 일이죠.
    어머니 돌아가시면,
    형편 닿는 분들끼리 간단히 추모하셔요.
    예쁩니다.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씨 ^^

  • 35. ....
    '23.6.13 1:40 PM (118.235.xxx.44)

    원글님은 기쁜맘으로 제사지내셨겠지만 요즈즘 자꾸 딸이 제사지내는게 낫다는 분위기 조성하는데 그러면 딸이 재산도 더 물려받는건가요? 그동안 아들이 제사지낸다는 이유로 부모님재산 받았잖아요. 요즘분위기가 이상하게 부모님케어및 궂은일은 딸이.. 아들은 재산만 챙기인것 같아 황당해요.
    부모님들도 그걸 원하는 것 같고 3333

    재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
    설마 재산은 다 오빠네 주고 제사만 지내고 있다 이런 고구마는 아니시죠??

  • 36.
    '23.6.13 1:43 PM (121.135.xxx.96)

    저희도 부모님 제사
    오빠계셔도 언니가 지내요...
    상황에 따라 딸이 지낼수도 잇죠

  • 37. 제발
    '23.6.13 1:46 PM (175.223.xxx.118)

    딸들이 제사 좀 다 들고 가세요
    미련한 인간들이 지내는게 제사라더니
    딸이 지내면 아름다운 효도네요

  • 38. ...
    '23.6.13 2:00 PM (58.234.xxx.222)

    제사는 아예 없애거나 딸이 지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 39. 그런데
    '23.6.13 2:07 P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그 딸이 결혼했으면요
    그 사위는 왜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 40. 근데요
    '23.6.13 2:13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딴지아니고 엄마가 남편 제사 알아서 지내시다 힘들면 안지내게
    두세요. 없앤다니 하는 말인데 제사는 한번 지내면 없애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입으로만 없앤다는 얘길 하는 사람들은 안없애요.
    엄마 돌아가심 없앨꺼 같나요. 천만에요.

  • 41. 제사
    '23.6.13 2:15 PM (210.94.xxx.89)

    그 제사는 여자가 지내야 하는 거에요? 님의 올케가 전업주부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님 오빠가 제사 지내면 님 올케가 지낸다고 생각하시네요? 남자들은 안 지내도 되는 제사, 왜 여자들끼리만 이럴까요? 님이 지내서 님 올케도 편하다라는 생각, 왜 그럴까요?

  • 42. 저도
    '23.6.13 2:20 PM (174.29.xxx.202)

    비슷한 생각,.
    결국 남자들 편하게 해주게 여자가 희생하는거 똑같고.
    아빠 제사는 못 없애겠고 엄마죽으면 그냥 없애겠다니...
    제사 자체가 문제인데 그 제사를 지내니 아름답다라니...며느리만 안지내면 아름다운거라고.
    에혀.

  • 43. ㅇㅇ
    '23.6.13 2:22 PM (211.206.xxx.238)

    각자 알아서 합시다 싫은사람은 안하면 되는거고요

    원글님이 좋다는데 몇몇 사람들은 왜 그러시는건가요

  • 44. ...
    '23.6.13 3:06 PM (115.40.xxx.156)

    본인이 원해서 지내는거고 지내고 나니 힘은 들지만 뿌듯하다... 그럼 됐지 뭘더 바라나요?
    제가 지긋지긋해하는건 이해하지만 원글이한테 뭐라지는 맙시다.

  • 45. ...
    '23.6.13 3:06 PM (115.40.xxx.156)

    제가--->제사

  • 46. 아니
    '23.6.13 3:09 PM (223.62.xxx.112)

    제사지내는 대부분의 집에서 남의집 식구인 며느리가 주도적으로 하는데 사위가 참석하는게 뭐요?(글에서 기혼여부도 없지만)
    명절 당일에 본가는 저녁이나 다음 날 가면 안돼요?여태 며느리들이 그러고 있는 것 처럼?
    그리고 보니 아버님 기일 제사만 1년에 한번 아닌가요?

  • 47. 음..
    '23.6.13 3:36 PM (27.113.xxx.13) - 삭제된댓글

    오빠네가 안 지낼것 같으니 지내신거 아닌가요?
    분란생겼거나 생길 것 같으니 엄마 오빠 곤란하지 않게요
    결국 아빠 엄마 오빠 위해 지낸 거네요
    그럼 된거죠

  • 48. 아마도
    '23.6.13 4:39 PM (124.56.xxx.102)

    이분은 미혼이라 제사를 지낸것같아요
    남편이 있다면 친정아빠 제사 지내기 힘들잖아요

  • 49. 우리아빠인데
    '23.6.13 5:27 PM (39.7.xxx.61)

    전 제사 의미없다고 없애자는 쪽인 사람인데
    엄마는 친정아버지 제사가 포기가 안되시나봐요.
    아빠도 막내셨어서 아빠제사 외엔 없지만
    맞벌이인 오빠와 올케언니가 가져가게 되었어요.
    엄마가 5년 하시다가 병나셔서 도저히 하실 수 없게 되서요.

    엄마가 며느리한테 너무 미안해서 제사 비용 50만원
    주시는데
    그거랑 별개로 제가 전 부치고 음식 서너가지
    해 갑니다. 차로 2시간 운전해서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제사 끝나면 밤 1시여도 집에
    곧장 돌아오구요.
    나물은 엄마가 해 오시구요.

    솔직히 엄마 돌아가시면 제가 나서서 없애자 할꺼에요.
    산소 가서 추모만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 50. 사위가
    '23.6.13 7:19 PM (175.223.xxx.55)

    참석하는게 아니라 집을 내줘야 하잖아요. 돈도 들고요
    며느리 일 안시키고 너희 집에 미리 청소 아줌마도 불러줄게 하면 그집서 제사 지내도 되나요?

  • 51. 됩니다
    '23.6.13 11:30 PM (58.234.xxx.182)

    남편이 자기 부모 애틋해서 본인이 다 하겠다고 하면 못할 건 또 뭔가요? 그 집이 남자만 여자만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 집 한나절 내주는게 뭐요?
    암껏도 안하면서 여태 며느리들이 다 도맡아 굴러온 제산데?

  • 52. ......2222
    '23.6.13 11:35 PM (49.166.xxx.149)

    전 안할겁니다
    부모도 원치 않을거고 재산도 그래서 오빠네가 더 받아가거든요 22222
    당연히 아들이 차려주는거 원하시기에... 제가 차려드린다하면 뜨악 하실껄요 ㅎㅎㅎ

  • 53. 22
    '23.6.14 2:53 AM (27.126.xxx.155)

    제사 주최안해도 결국 시댁모임 또 추가되는거잖아요. 진짜올케생각하면없애는게맞죠. 그리고 윗분말대로 왜 제사문제에 오빠는쏙빠지고 올케가지내냐 내가지내냐가 되는지.

  • 54. 2222
    '23.6.14 7:01 AM (27.113.xxx.13) - 삭제된댓글

    제사는 당연히 올케가 지내야 되는 건데
    이 어려운걸 내가 지내주는 멋진 시누이다로 보이네요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 지낸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11 임플란트 하신분들 동그란 거 있으세요? 0000 14:33:33 8
1600910 넷플 으라차차 와이키키 넘 잼있지 않아요? 푸른당 14:32:57 5
1600909 송곳니하나가 흔들리는데;; jdjf 14:32:32 15
1600908 우리나라의 가장큰 문제 '가해자 인권' ........ 14:30:05 54
1600907 섬이란 음악극이 정동극장에서 하는데 14:23:03 53
1600906 isa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롭나요? 2 지혜 14:21:34 99
1600905 신입사원이 팀장 등에 칼을 꽂네요 25 sunny 14:12:25 1,472
1600904 국내 일본전문가 교수가 말하는 각국의 차이 9 .. 14:12:12 351
1600903 토스행운상자에요 6 토스 14:09:19 229
1600902 카메라 DSLR 단종되고있는거 아셨어요? 5 ... 14:08:42 510
1600901 급질 일요일에 남대문시장 반찬가게들 문 여나요? ㅇㅇ 14:02:16 150
1600900 급합니다ㅠㅠ 국제선 탑승수속 관련 질문드려요 10 말낭리 14:01:22 804
1600899 술 끊었더니 근육이 1킬로 늘었네요 3 ... 14:01:15 374
1600898 남편이 아이(43개월) 데리고 시댁 놀러 갔는데 상황 봐주세요 48 속상 14:00:16 1,492
1600897 언니의 시어머니가 84살인데 난리가 났어요 33 ㅠㅠ 13:58:33 2,937
1600896 셀프 페디큐어 해보려는데요. 1 셀프 13:55:31 140
1600895 사람죽인 중대장 아직 '휴가중' 5 ..... 13:55:16 302
1600894 썬글끼고나면 코에 자국 4 ㅇㅇ 13:46:06 604
1600893 원더랜드보고 왔어요. 4 원더우먼이 13:45:29 577
1600892 임플란트 탑플란트랑 텐티움중에 하신분 아하 13:44:12 107
1600891 다음 끼니... 저녁은 집밥 못 하겠어요. 7 부분파업 13:43:11 1,141
1600890 장마철 중고딩 뭐 신나요? 8 고민 13:40:47 432
1600889 샛강을 매일 걷는데요 3 ㅎㅎ 13:40:31 517
1600888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12 ,,,,, 13:32:27 638
1600887 쑥갓전 왜이리 맛있나요? 7 ^^ 13:30:48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