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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시험기간에 손님 오는거 어때요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23-06-13 09:48:28
기말 앞두고 있는 고딩이랑 잠 설치며 지내고 있어요
다음주에 가족모임이 있는데 일단 참석은 하되
식사 후 집에 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친척중에 저희집으로 와서 있어야할 일이
생겼네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고 저는 뒷바라지지만
변수가 생기는게 신경쓰이네요
어쨌든 시간을 뺏기는 거니까요
그렇다고 시험 핑계로 거절하기도 옹졸한 느낌이고
.... 이런저런 상황이어도 공부하는 아이들은
잘 하는거겠죠? 제가 미리 걱정하는 스타일인거로...

시험기간 이런 경우. 다들 별 생각 없으신거죠?
다른분들 어떤지 궁금해요
IP : 218.155.xxx.14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3 9:50 AM (112.145.xxx.70)

    싫죠 당연히.

    그까짓 욕 한번 먹으면 어때요??

    시험기간이라서 곤란하다고 하세요.

  • 2. .....
    '23.6.13 9:50 AM (39.7.xxx.158)

    애가 고딩이면 다들 알아서 조심하는데
    시험기간이라고 안된다고 하시지 그랬어요.
    그리고 친척이 꼭 와있어야할일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숙박시설도 많은데

  • 3.
    '23.6.13 9:52 AM (202.14.xxx.161)

    조부모면 어쩔수 없고 다른 친인척은 거절하심이 좋죠
    저희 아버지가 시험유무를 안가리고 사람 불러드리는 스타일이어서 학창시절에 너무 짜증 났어요

  • 4. ......
    '23.6.13 9:52 AM (221.157.xxx.127)

    시험기간안되죠 내신으로대학가는데

  • 5. ㅡㅡ
    '23.6.13 9:53 AM (218.155.xxx.140)

    저희가 첫 아이라 주변에 중고딩이 없어요
    며칠뒤 시험이라 주말 보강이다뭐다 바쁘다고 했는데
    초등만 있어서 잘 이해를 못하는 분위기같아요
    만약 거절하면 전교권도 아니면서 예민떠는것처럼 보는 느낌있잖아요...

  • 6. ㅁㅁ
    '23.6.13 9:53 AM (42.20.xxx.177)

    시험기긴이라 신경쓰여 안되겠다 거절하세요

    저 고딩때 모의고사 전날 와서 밤새 술처먹고 떠들던 고모할아버지?? 생각나네요
    먼 친척이었을텐데 뭔 지랄였는지.. 제가 전교 1등은 아녔어도 상위권였는데 밤에 시끄러워서 잠 못자고 씩씩거리다가 화나서 울었어요

    님글 보니 기억이 팍 나네요
    부모가 되서 애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분위기는 망치지 말아야죠

  • 7. ....
    '23.6.13 9:58 AM (39.7.xxx.158)

    왜 그리 눈치를 보세요.
    고딩이면 얼마나 예민할때인데
    시험기간에 다른 사람이 집에 있어서 신경쓰여 시험 망치면
    그 원망과 그성적 누가 책임질꺼에요?
    고딩 성적 한번 삐끗하면 큰일인거 잘 알잖아요.
    친척 눈치보지 말고 아이를 지키세요.
    얼른 전화해서 시험기간이라 안된다고 말해요.

  • 8. ㅡㅡ
    '23.6.13 10:02 AM (218.155.xxx.140)

    아이 조부모에요 ㅠㅠ 시모랑 시동생인데 남편이 못막아줘요. 올해는 행사가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코로나로 밀린거 다하는 느낌이에요

  • 9.
    '23.6.13 10:04 AM (112.214.xxx.184)

    아이 조부모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고등이면 스카 가서 공부하고 학원에 있는 시간이 길텐데요

  • 10. ㄴㅁ
    '23.6.13 10:06 AM (42.20.xxx.177)

    에휴 시부모 시동생 때문에 내신 한등급 내려가겠네요

    일단 제일 가까운 독서실이나 스카 고정석 끊어서 밤에 공부하고 집에 오면 바로 잘수 있게 하세요

    행사 많아도 고딩엄마는 다 열외하거나 참석 안해도 뭐라는 사람 없는데 남편만 보내는 걸로 다시한번 얘기해보세요

  • 11. ...
    '23.6.13 10:07 AM (121.134.xxx.102) - 삭제된댓글

    하루 자는건가요? 몇시간 머무는건가요?
    원글님, 중심잡고 정신차리세요.
    전교권만 아이인생에서 내신 중요한거 아니예요. 요즘엔 애들 내신 한번만 망쳐도 그냥 끝이다 그러눈 판에 무슨 ㅠ

  • 12. 노노
    '23.6.13 10:17 AM (124.50.xxx.207)

    시험 끝나고 오라 세요

  • 13. ....
    '23.6.13 10:19 AM (118.235.xxx.21)

    아파서 병원다녀야하는거 아니면 집에 와 있어야하는 이유가?
    그리고 유난 좀 떨어도 괜찮아요.
    유난떠는 사람 뒤에선 욕할망정 앞에선 조심하니까요.
    그렇게 남 눈치보고 나뿐 아니라 내자식까지 희생하는것보단 낫지.읺겠어요?

  • 14. .....
    '23.6.13 10:21 A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난 불가였음. 입시 성공했음. 아니었어도 난 불가였을 것.

  • 15. Jh
    '23.6.13 10:26 AM (182.31.xxx.4)

    요즘 다 스터디까페서 공부하지.
    집에서 공부하나요?
    스터디까페 보내고, 졸리고 잠자기전애 집와서
    바로 자게 하세요

  • 16. ...
    '23.6.13 10:33 AM (223.39.xxx.22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살아갈때 꽃길만 깔아줄거 아니잖아요.
    안 좋을때 방향을 바꾸고 대처하는 것도 알아야죠.
    아이 성향도 고려해야 겠지만
    능동적인 대처도 큰 교육이 되기도 해요.

  • 17. 공부는애가함
    '23.6.13 10:44 AM (122.32.xxx.116)

    시험때면 오히려 애는 집에 전혀 없지 않아요?
    보통은 독서실 스터디까페 가서 하루 종일 있다 집에 와서 잠만 자잖아요

  • 18. ..
    '23.6.13 11:05 AM (1.11.xxx.59)

    사실 애가 집에서 공부하는 건 아닌데.. 엄마가 초예민상태라. ㅜㅜ 어른들이 잘 아시면 좋은데 ㅜㅜ

  • 19. .....
    '23.6.13 11:07 AM (211.234.xxx.246)

    아이 시험기간이니 오후 10시 이후로는 다 자는 걸로 하세요.
    남편이 시동생과 술판 안 벌리게 미리 단단히 얘기해두시고요..
    아이는 스터디까페 가서 공부하고 집에 오면 바로 자는 걸로..

  • 20. less
    '23.6.13 11:18 AM (182.217.xxx.206)

    그날만 스터디 가서 공부하라고 하심 될듯해요.

    울 아이도 고3인데.. 아이때문에 오지마라 말은 저라면 못할듯..

  • 21. 아이가
    '23.6.13 11:24 AM (211.234.xxx.146)

    집에서 공부하나보군요.
    엄마맘 불편한거.... 저들은 모르죠
    남일이니까
    하루이틀만 아이.내보내서 최대한 손실없게하고
    내 불편한 마음은 아이앞에 절대 안보이도록 잘 관리하세요.

  • 22. jjj
    '23.6.13 11:30 AM (223.39.xxx.110)

    못오게하는 예민떠는게 부담스러우면, 스카서 공부하고 레지던스 호텔에서 잘수있게해둔다거나 아이가 편하게 공부하는걸로 예민한번 떠셔도 될거같아요. 이렇게해두면 아이 시험기간에 신경많이쓴다는거 알아두고 다음엔 조금이라도 자제할거같고 그냥 놔두면 계속 이런일 생길고같아요

  • 23. 스카
    '23.6.13 12:03 PM (218.155.xxx.140)

    오시면 식사도 그렇지만 Tv를 늦게까지 보시는데 그거 말씀드리는게 제일 어려워요. 시험기간 아니더라도 밤 늦은 시간에는 껐으면 좋겠는데ㅠ 주무세요..라고 해도 일단 거실에서 tv 보시거든요. 암튼 아이한테 피해 안가게 잘 해결해볼게요

  • 24. ....
    '23.6.13 12:17 PM (211.179.xxx.191)

    방을 잡아드리세요 차라리.

    남편이 안되면 원글님이라도 말해야죠.

    등급 하나 한과목이 정말 대학 한등급이 달라지는데요.

  • 25. ㅇㅇ
    '23.6.13 12:48 PM (163.116.xxx.117)

    우리 시누는 몇년만에 한국 방문한 친정어머니도 안재우더라구요. 고등아이 시험기간이라고.
    저희는 모실 형편이 안됐고.
    그런데 그 아이가 서울대 공대에 합격하니, 그것도 다 미담이 되던데요.
    아, 그 때 어머니는 호텔에서 머무셨어요.

  • 26. jjj
    '23.6.13 12:48 PM (223.39.xxx.110)

    방잡고 어른들 거기서 자라고 쫓는(?)거같으면 방을 아이주심돼요!! 안그래도 예민한데 티비소리 거실서 계속들리면 공부도 잠도 암거도 못해요...

  • 27. ㅇㅇ
    '23.6.13 1:27 PM (39.7.xxx.12) - 삭제된댓글

    시험기간이라 볼륨좀 줄여달라고
    남펴ㆍ한테 시키던가
    아님 애하고 같이 스카 갈듯요
    제가 너 극성이다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보자
    소리들었는데 애가 잘가니
    그소리 싹들어감
    시누야 난 다기억한다

  • 28. ㅇㅇㅇ
    '23.6.13 2:1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티브이를 전윈 꺼놓으시고
    고장났다
    또는 시험기간이라 안튼다이렇게

  • 29. 대박
    '23.6.13 2:55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나같으면
    엄마가 욕 먹고 아이는 지켜요.

    애 시험기간에 집에 놀러온다는 시부모 미친 거 아닌가요
    나증에 건물 한 채 물려줄 정도는 되는 거죠???

    남들은 어떻게든 챙겨서 좀이라도 애한테 유리하게 하려고
    조부모까지 나서서 학원비며 다 챙기는데

    어이가 없네요.

  • 30. 거절하세요
    '23.6.13 9:19 PM (114.205.xxx.84)

    한번 거절하시면 다음번엔 말 안꺼내고 두번도 쉬워요. 고등 10회의 내신 기회중 한번 아닌가요? 중간 잘봤으면 더 질해야하고 못봤음 만회해야 하는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수 있겠어요? 한문제로 등급이 갈려요.

  • 31. 뭐가
    '23.6.13 10:57 PM (118.235.xxx.144)

    옹졸해요? 저는 다 존중받아야할 시기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님 아이보다 님체면이 우선이면 그리하세요 친척이 돈 십만원도 없이 남의 지역에 와서 볼일봅니까? 십만원이면 깨끗한 비즈니스모텔 갈수있어요(물가가 올랐으니 좀더할지도? 어쨌거나!) 호텔 놔두고 왜 님네 꼭! 머물러야합니까? 그것도 님 애시험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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