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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2-3주) 워킹맘 아빠가 애들좀 키웠으면!

또로리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23-06-11 22:14:45
남편 타지로 간지 2년됐어요. 첨에는 1-2주에 한번씩 다니다가 교통비도 들고 해서 2-3주에 한번씩만 와요.
주말마다 신랑오면 더 피곤하긴 하더라구요. 밥신경써야지.. 이래저래.
애들만 맡겨놓고 혼자 일하고 쉬고 했더니 ,, 눈치도 보이고,
서운해라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왔는데,,


애들 초등 고학년하고 중학생.

사춘기라 그런것도 있지만.
저도 굉장히 감정적이고, 멘탈이 약한편이라..  욱할때도 많고..
반면 남편은 이성적이고, 화도 잘 참고.. 조근조근 애들한테 잘 얘기하고 가정적인 스퇄



근데 평일 저도 일하니깐,, 아 힘들어요. 몸도 힘들고,, 
애들 하고 게임그만해라, 자라 어째라.. 잔소리하고 그러는것도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우울하고..

타지에 신랑 회사에서 얻어준집있으니,, 진짜 애들 보내고.. 

제가 주말마다 가고싶네요..
남자들은 혼자 외롭니 어쩌니 하는데,,
전 외로워도,, 그냥 내가 나가있음 좋겠네요.
신랑이 애들 케어하면서 회사 다니고 ㅋㅋ


내가 모성애가 없나.. 
죄책감도 들고..
제가 사실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어릴때부터 알바하며 혼자 크다시피해서 생활력은강한데
정서적 결핌은 좀 있거든요.

내가 못받아봤으니, 자식한테 무한 사랑이 안생기나.. 그런마음도 들고.. 

아~~ 난 남성호르몬이 가득한 여자..,, 그냥 혼자서 돈벌며 인생을 즐기며 살았어야 했던거 같아요.. ㅠ,ㅠ

 
IP : 112.146.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1 10:18 PM (118.235.xxx.190)

    느무느무 공감해요~~~~저희도 주말부부 몇년되었는데 아빠있는곳으로 전학가자해도 애들도 싫다하고 남편도 언제 다시 발령날지모르는데 그냥 있어라 하고..ㅠ 저만 싱글맘처럼 사는데 남편은 자기가 왔다갔다하느라 더 힘들다고ㅠ 제남편도 2-3주에 한번오는데 저같으면 진짜 매주도 올수 있을것같아요..전생에 나라를 구한건 제가 아니라 남편입니다ㅠ

  • 2.
    '23.6.11 10:20 PM (114.206.xxx.112)

    저도 주말부부 중딩 키우는데
    애가 아빠 시러하지 않나요??
    저희는 아빠가 주말에 라이드 다 하고 밥 다 챙기는데 (주말엔 저는 아무것도 못해요 피곤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가 아빠 너무 싫어해서 좀 불쌍하기도 해요.

  • 3. 또로리
    '23.6.11 10:20 PM (112.146.xxx.38)

    윗분,, 맞아요. 주변에서 나라를 구했다니 어쩌니 하는데,, 진짜 남편이 구한거죠..
    진지하게 애들 데려가라 했는데, 보내도 되긴하는데, 애들이 지금 하고 있는것도 있고, 어찌고 저찌고,,자기 회사도 프로젝트 거의 끝나가고,, 핑계를 대는거 같기도 하고. 흠.. 내년엔 어찌됐든 가족이 같이 살자 얘기는 했는데,, 제가 그땐 떠날까봐요. 혼자만의 시간 너무 필요 ㅠㅠ.

  • 4. 또로리
    '23.6.11 10:22 PM (112.146.xxx.38)

    저희 애들은 아빠를 좋아해요. 아빠가 잘 해주니깐.. 근데,, 점점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딸냄은 아빠랑 둘이 있음 서먹해 하는거같기도 하고.. 근데 또 나쁘진않아요. 제가 버럭화내면 저랑 더 안좋을지도..

  • 5. 1112
    '23.6.11 10:30 PM (106.101.xxx.135)

    방학때는 일주일씩 보내도 될듯 싶어요
    아빠 올때 같이 오라고요

  • 6. ....
    '23.6.11 10:34 PM (39.7.xxx.192)

    초고면 손갈나이도 아닌데 방학때만이라도 아빠한테 보내세요.
    한달에 두세번 잠깐 보는 아빠보다는
    부자간에 더 깊은 유대관계를 만들 필요 있어요.

  • 7. ....
    '23.6.11 11:0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빠 있는 곳이 보통 교육하는 지역이 아니니 그렇죠
    옛날에도 방학때는 아빠 있는 곳에 가서 아빠 지도하에 공부하던 애들도 있었어요
    무섭다고 엄청 싫어했지만

  • 8. ...
    '23.6.11 11:05 PM (218.55.xxx.242)

    아빠 있는 곳이 보통 교육하는 지역이 아니니 그렇죠
    옛날에도 방학때는 아빠 있는 곳에 가서 아빠 지도하에 공부하던 애들도 있었어요
    엄청 싫어했지만

  • 9. ........
    '23.6.12 10:07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지방으로 발령나서 온지 1년 다 되가요. 주중에 한번 올라가고 금요일에 올라가구요. 남편이 아이들 전담하는데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제가 사춘기 큰애 붙잡고 죽을 거 같이 싸우고 힘들어하고 했는데. 같이 일하면서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더니 이제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저는 집에서 출근하는 날 아침밥 다 차려놓고 고속버스타러 뛰어나와요. 오늘도..
    방학하면 딱 애들 아빠한테 보내세요. 방학특강 학원 그쪽에서 아라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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