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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ㅠㅠ 남편의 작은 월급이 내 인생의 성적표 같아 힘들어요

어리석은 자 조회수 : 23,983
작성일 : 2023-06-11 12:24:27
미친년 같은 생각인데

왜 그렇게 느껴질까요? 저도 못벌어요 근데 남편 월급이 너무 작아요 실수령액 250

저도 대략 그 정도

근데 저 경단녀로 일 시작했지만 저 월급인데 남편은 10년 일했는데도 저 월급이니 죽겠습니다.

아무리 회사에 연봉이상을 이야기하라고 해도 소귀에 경 읽기

마이너스 될까 한달 한달이 너무 아슬아슬해요. 
IP : 211.51.xxx.110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리석은 자
    '23.6.11 12:26 PM (211.51.xxx.110)

    애들 둘 키우고 대출금 갚고 하니 돈이 안 남아요
    내가 알뜰하지 못한건지 ㅠㅠ

  • 2. 둘이 500이면
    '23.6.11 12:27 PM (218.50.xxx.164)

    살만한데 뭐가 문제죠?

  • 3. 어리석은 자
    '23.6.11 12:28 PM (211.51.xxx.110)

    내가 못나서 이런 돈 못벅는 남편 만난게 아닌지
    외모가 좀 좋았으면 이런 삶을 안 살고 있을텐데 하는 생각..
    미친거죠 ㅠㅠ

  • 4. ..
    '23.6.11 12:28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남편 월급이 내 수준이죠. 어쩌겠어요

  • 5. ...
    '23.6.11 12:28 PM (218.48.xxx.188)

    남편분이 무슨일 하시는데요?

  • 6.
    '23.6.11 12:28 PM (223.62.xxx.218)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50 될때 ㅠㅠㅠ 너무 힘들었어요. 50이 수입에서 최고점일거라 생각했는데 근근이 사는 정도라서요. 그런데 살다보니 형편이 더 좋아지는 날도 오네요. 60 ,70 대에 형편이 더 나아질 있어요. 희망을 버리지 마시길

  • 7. ..
    '23.6.11 12:29 PM (221.162.xxx.205)

    작은 회사는 이직하면서 연봉올려가는데 이직은 어렵나요?

  • 8. ...
    '23.6.11 12:29 PM (218.234.xxx.192)

    남편이 몇 살인데 남자가 그 월급 받고 다니나요? 애도 있을텐데..월급 인상 안 해주면 이직하라고 하세요

  • 9. 어리석은 자
    '23.6.11 12:31 PM (211.51.xxx.110)

    제가 사는 곳이 지방 공업도시 (아랫지방)이 라서 남편이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직장에도 그렇고
    정말 자기버는 돈을 다 자기 용돈이신 여자분들이 너무 많아서 비교가 됩니다.
    억대연봉이 여기 우습네요 ㅠㅠ

  • 10. 너무
    '23.6.11 12:31 PM (116.43.xxx.34)

    힘드니까 원망의 대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나쁜 생각이란 걸 아니까
    스스로 미친 거라고 하셨는데
    남편이 특별한 기술이 있으신 거라면
    이직은 안되시나요?

  • 11. 어리석은 자
    '23.6.11 12:32 PM (211.51.xxx.110)

    남편은 시설유지보수 업체에 다녀요 ㅠㅠ
    원래 이런 업체들이 돈이 정말 짜네용

  • 12. ....
    '23.6.11 12:33 PM (118.235.xxx.181)

    비교가 불행의 시작이지요...

  • 13. 1112
    '23.6.11 12:34 PM (106.101.xxx.237)

    정년까지 다닐수있음 그냥 다니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작은 업체는 월급 높아지면 퇴직 우선순위가 되더라고요

  • 14. 협상 능력 문제?
    '23.6.11 12:34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아무리 회사에 연봉이상을 이야기하라고 해도 소귀에 경 읽기???


    능력이 안되니 그 회사에 그 월급일텐데 회사랑 연봉 협상 실패라 생각 하시나요??
    직종 모르지만 헤드 헌터에게 컨택해 보세요.
    능력된다면 이직하며 연봉 올리는거죠.
    작정하고 어그로 끄는건가 싶게
    성적표니 어쩌니 하는것도 이상하고
    사회생활 하는 분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의 사고 체계

  • 15. 어리석은 자
    '23.6.11 12:34 PM (211.51.xxx.110)

    어려운 기술은 없어요 ㅠㅠ
    제가 이직은 몇번 권해도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하지 않고 있어요
    게다가 내년에 디딤돌 대출 받을거라서
    연봉이 둘이 합쳐 7천이 넘어가면 안되서 현재는 이직도 못해요 ㅠㅠ

  • 16.
    '23.6.11 12:35 PM (1.235.xxx.160)

    못버는 것도 아니고,
    부부 합쳐 500이면,
    형편 껏 살 수 있는데 왜
    남이랑 비교하면서,
    불행의 땅굴을 파고 계세요?
    행복하세 사세요!!!

  • 17. 어린석은 자
    '23.6.11 12:36 PM (211.51.xxx.110)

    작은 도시라서 비교가 너무 잘되요 ㅠㅠ
    차라리 대도시면 옆집과 거리도 있고 한데 당연히 여긴 대기업 다니는 줄 알고 이번 보너스가 어쩌고 저쩌고
    휴가비가 어쩌고 저쩌고 ㅠㅠ

  • 18. Sd
    '23.6.11 12:38 PM (58.236.xxx.207)

    본인이 잘 아네요
    도른자인걸
    남편이 250 안벌어봐야 정신이 돌아올런지
    여기서 월천벌어도 쓸돈없다고 징징거리던 사람들중 많은이들 그때내가 왜그랬었나 후회하는 이들 많을거예요

  • 19. .....
    '23.6.11 12:38 PM (118.235.xxx.181)

    내 월급이 내 성적표이지요

  • 20. 어리석은 자
    '23.6.11 12:40 PM (211.51.xxx.110)

    내 월급이 내 성적표이지요
    -------------------------
    이런 맘으로 저를 다잡아 보겠습니다.

  • 21. ㅇㅇㅇㅇ
    '23.6.11 12:41 PM (220.118.xxx.69)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 어울리는 짝인거지요
    원래 끼리끼리

  • 22. 선플
    '23.6.11 12:42 PM (106.101.xxx.76)

    근데 10년차가 250이면 정말 작긴해요ㅜ

  • 23. 아휴
    '23.6.11 12:44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 들만도 하죠.
    근데 저희 남편은 많이 버는데 한달에 생활비 겨우 100 내놔요.
    그것보단 버는거 다 내놓는 남편이 낫네요.

  • 24. 비교
    '23.6.11 12:45 PM (219.249.xxx.53)

    마음을 바꾸세요
    그 방법이 나를 지옥에서 건져요
    남자 월급 250 이면 작죠
    작은 정도가 아니라 최저시급이죠
    물론 더 잘 버는 여자들도 많지만
    평균족으로 남편이 여자 보다는 많이 벌죠
    저는 원글맘 이해 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대안이 없는 데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사셔야죠
    서울이면 생활하기 힘들어도
    지방이면 그 월급이면 생활하기 어렵다 할 순 없어요
    내 마음 다스려 보세요
    아프지 않고 일 할수 있는 게 어디예요
    저 일 하는 곳 에는 남편이 이른 나이에 신장투석해서
    여자가 가장인 데
    부부사이 좋아요
    좀 아껴쓰지
    그래 내 옆 에 있어 주는 것만도 어디야
    사람 하나는 착하잖아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마음공부 좀 해 보세요

  • 25. 같이
    '23.6.11 12:46 PM (123.214.xxx.22)

    택배하시면 어떠세요?
    보니까 쿠팡직원말고 사업자로 하니 많이 벌던데..혼자 800만원

  • 26. 공감..
    '23.6.11 12:48 PM (14.33.xxx.70)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들은 원글님을 혼내고 있지만,
    여자라면 남편이 나보다 월급 천원이라도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것은
    돈문제라기보다는, 본능이자 인지상정이지요.
    여자 팔자 뒤웅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남편이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같이 VIP 특권 누리는게 여자의 운명이지요.(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하지만 현실을 타개할 수 없고
    노력해야할 주체인 남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그나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남편의 장점을 찾아서 정신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한탄하시고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님 신분도 남편 월급으로 평가됩니다.
    현실이 그래요.

  • 27. 공감..
    '23.6.11 12:50 PM (14.33.xxx.70)

    여기 댓글들은 원글님을 혼내고 있지만,
    여자라면 남편이 나보다 월급 천원이라도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것은
    돈문제라기보다는, 본능이자 인지상정이지요.
    여자 팔자 뒤웅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남편이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같이 VIP 특권 누리는게 여자의 운명이지요.

    하지만 현실을 타개할 수 없고
    노력해야할 주체인 남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그나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남편의 장점을 찾아서 정신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한탄하시고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님 신분도 남편 월급으로 평가됩니다.
    현실이 그래요.

  • 28. 어휴
    '23.6.11 12:51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여긴 원글 타박안하면 죽어요?
    푸념이면 걍 좀 들어도 주지 세상 잘난 인간들 뿐인가

  • 29. ....
    '23.6.11 1:00 PM (118.235.xxx.181)

    그러네요. 댓글쓰고 보니 타박인데...그래도 그래야 원글님 맘 편해지실 거 같아서요.

  • 30. 광역시
    '23.6.11 1:00 PM (39.112.xxx.205)

    우리집은 남편도 저도 실수령 240 정도
    그거도 안될때가 많았기에
    저는 이거도 만족해요
    주변 비교 안하고
    이거도 감사하며 살아요
    제가 회사 급여 담당하는데
    남자들 시급이고 실수령 2백 초반인 사람
    수두룩 해요
    여기는 어찌나 고연봉자가 많은지

  • 31.
    '23.6.11 1:02 PM (125.186.xxx.140)

    그런 생각 들 수 있죠.
    저도 올해부터 그래요.
    내가 20대때 더 열심히 살았음 어땠을까. 남편직업이 달라졌을까

  • 32. ㅁㅇㅁㅁ
    '23.6.11 1:03 PM (182.215.xxx.206)

    그런생각해서 뭐할까요
    그냥 하루하루에 전념해서 삽니다

  • 33. ㅇㅇ
    '23.6.11 1:06 PM (211.192.xxx.227)

    저도 공감가요
    그렇지만 내가 버는 돈이 내 성적표라는 말씀이 더 와닿습니다
    원글 타박하는 댓글들은 참... 싫네요

  • 34. ...
    '23.6.11 1:07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본인 월급이 본인 인생 성적표입니다
    손쉽게 남의 인생 기대서 살려헜으니 지금 그 모양인 거구요
    남편이 그런 생각한다 생각해 보세요
    정 떨어지지 않나요?

  • 35. 비교금물
    '23.6.11 1:24 PM (118.235.xxx.82)

    며칠전 연예인이나 재벌들이 자살하는 이유에 대해 쓴글이 베스트에 갔었죠?
    비교는 끊임없이 영혼을 갉아 먹어요
    비교만 안해도 지옥이 천국으로 변할수도 있어요

    전 남편이 10년 넘게 백수이고 제가 집안 경제 도맡아합니다
    남의집과 비교하며 살았음 진작에 죽고 없었을거예요

    250이라도 벌어오면 아주 상전 취급해줄텐데 말이죠

  • 36. 저희
    '23.6.11 1:24 PM (211.36.xxx.203)

    남편도 젊어서는 돈많이 준다는 기업 다녔는데
    지금은 아웃소싱되고 임금피크제까지 돼서
    월급 작아요. 원글님 남편처럼..
    그래도 정년이 다 될때까지 열심히 다녀준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친정 아버지 직장 때려치고 놀때가 많아 어릴 때
    고생 많이 했거든요.
    대신 제가 재테크 크지는 않아도 조금씩 하고
    원래 아껴쓰는 편이라 크게 힘들진 않아요.
    애들도 어릴 적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공부 잘해서 졸업하고 취직해 자기 앞가림 하구요.
    크게 잘나진 않았지만 성실한 남편 만난 것이
    제 복이라 생각해서 이 안에서 행복을 꾸려야지요.
    올려다 보면 한정없고 내려다보면 다행이다 싶은게
    인생살이 같아요.

  • 37. 어리석은 자
    '23.6.11 1:26 PM (211.51.xxx.110)

    여기 댓글들은 원글님을 혼내고 있지만,
    여자라면 남편이 나보다 월급 천원이라도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것은
    돈문제라기보다는, 본능이자 인지상정이지요.
    여자 팔자 뒤웅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남편이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같이 VIP 특권 누리는게 여자의 운명이지요.

    하지만 현실을 타개할 수 없고
    노력해야할 주체인 남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그나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남편의 장점을 찾아서 정신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한탄하시고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님 신분도 남편 월급으로 평가됩니다.
    현실이 그래요.
    -------------------------
    넵 맞아요 ㅠㅠ 은근슬쩍 저를 무시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자기들띠리 성과급이니 휴가비니 하면서
    휴가때 어디어디 콘도 제휴니 하면서 대기업 복지 이야기하면 저는 정말 주늑들어요
    어이없는건 제가 이 직장에서 학력이 젤 높아요 ㅠㅠ

  • 38. 어리석은 자
    '23.6.11 1:30 PM (211.51.xxx.110)

    젊은 시절 여자팔자 뒤웅박이라는 말을 정말 싫어해서 열심히 직장 잘 다니다가
    남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방에 내려와서 경단녀로 있다가
    겨우 취직했어요 이 마저도 예전 회사생활 경력이 없으면 재취업도 힘들었을 겁니다. ㅠㅠ
    여긴 남자 일자리는 있어도 여자 일자리는 잘 없는 동네라서 ㅠㅠ
    지방공업도시면 보통 남자들 월급이 좋던데 우리 남편회사는 전혀 아니네요

  • 39.
    '23.6.11 1:36 PM (211.51.xxx.23)

    미친년 생각 맞으신 것 같아요.
    사고의 수준이 떨어지고 머리가 나쁘면 계속 그렇게 허접하게 살더라고요.

  • 40. 아이고 참
    '23.6.11 1:44 PM (183.103.xxx.191)

    그 정도도 못 버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억지로 결혼한 것도 아이면서 투덜거리시기는..

  • 41. 내가
    '23.6.11 2:02 PM (118.235.xxx.186)

    올릴수 없는 남의 성적인걸요.. 뭔지모르는 뽑기에서 그만큼이 당첨된거에요..애둘키우기가 그돈으로빠듯하긴하죠..어쩌나요..포기하는수밖에..

  • 42. 지방공업도시면
    '23.6.11 2:07 PM (211.196.xxx.99)

    창원? 울산? 여성들이 일하며 살기 힘든 도시죠. 올드한 가부장적 색채도 강하고.
    아마 원글님이 남편이 내 인생의 성적표 같다고 느낀 것도 주변의 분위기 압력 탓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거기 대기업 다니고 돈벌이 좋은 분들이 동질적 집단을 강하게 이루고 있어서 소외감도 느끼겠네요
    원글님 탓이 아니니 튼튼하게 마음 다잡고 괜찮은 이웃들 찾아보세요.

  • 43. ...
    '23.6.11 2:18 PM (118.235.xxx.196)

    솔직히 남자 여자 똑같은연봉끼리 결혼해야한다면 고연봉의 남자들과 저임금의 여자들이 결혼을 못하겠죠. 현실적으로 여자는 출산과 육아가 있기때문에 아무리 남녀가 평등한나라라도 남자가 더 많이벌지 50대 50인나라는 없어요.
    당연히 나보다 돈많이 버는남다랑결혼하는경우가 많으니 짜증이 나죠

  • 44. 노이해
    '23.6.11 2:36 PM (59.4.xxx.102)

    어리석은 생각이란 걸 이미 알고있으면서 왜 그 생각을 지속하고 계속 하세요?
    남과 비교해서 달라지는 게 뭐가 있나요?
    괴롭기만 하죠.
    저희 남편 200벌어요. 절친 남편 억대연봉이구요.근데 진심 부럽거나 제가 비참하거나 하지않아요. 각자의 삶이 있는 거고, 내가 선택한 것에 만족하며 살고있어요.
    남에게 손 안 벌리고 민폐 안 끼치고 살고, 내 시간 소중하게 여기며 부지런하게 살다보면 남 신경쓸 시간도 없어요.
    나에게 집중하고 내 행복에 집중하세요

  • 45. ㅇㅇ
    '23.6.11 2:49 PM (39.117.xxx.171)

    본인한테 어울리는 짝인거지요
    원래 끼리끼리22222

    저도 이생각에서 못벗어나요
    제가 더 잘난 사람이라면 더 잘난 남자를 만났겠죠
    그렇지만 거기에 빠져 우울해하진 말자구요
    지금 여기서 할수있는걸 하면 미래엔 지금보다 나아지겠죠

  • 46.
    '23.6.11 3:09 PM (121.167.xxx.120)

    남편 스스로 수입이 좋은 기술을 배우거나 월급이 많은 곳으로 이직을 하는 노력을 해야 개선이 돼요
    원글님만 속 끓이면 해결이 안돼요

  • 47. ㅌ마니
    '23.6.11 3:25 PM (59.14.xxx.42)

    월급이 내 성적표이지요
    남편 본인은 매번 더 괴롭겠죠. 저 성적표니...ㅠㅠ

  • 48. ker
    '23.6.11 3:50 PM (222.101.xxx.97)

    그런 업체는 짜요
    자격증 더 준비해서 이직 하기도 하는데
    남편 성향이 변화를 싫어하나 봐요

  • 49. 어쩌겠어요
    '23.6.11 4:31 PM (223.62.xxx.75)

    이혼할거 아니면 그냥 참고 살아야죠 ㅜ
    아무래도 남편 연봉이나 지위가 본인지위 맞죠
    하향결혼하느니 혼자사는 여자가 더 나을수도요

  • 50. 근데
    '23.6.11 4:5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다 학력이 낮은 여자들은 대기업남자를 만났는데 원글님은 어떻게 하다가 유지보수 업체 다니는 남자를 만나신 거예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 보는 거예요.
    끼리끼리라고 댓글들에 있는데 원글님보다 그 여자들 학력이 낮은데 그럼 그 여자들은 끼리끼리아니고 훨씬 높여 결혼한거잖아요 그 여자들이 다 미녀 일 리는 없을 테고...

  • 51. 내가 열심히 벌어
    '23.6.11 5:20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내 성적은 내 껄로 하면 되죠.

  • 52.
    '23.6.11 6:0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대기업이 다니는 사람들이 사무직이 아니고 생산직이겠죠.
    고등학교 혹은 전문대 나와서 대기업 생산직으로 취업. 결혼도 비슷한 학력의 여자와 하고요
    다른쪽은 어중간한 4년제 대학 나와서 사무직이라고 중소기업 입사. 평생 중소기업 전전
    결혼도 비슷한 4년제 나온 사람과 하고요

  • 53. ...
    '23.6.11 7:0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전 급여는 남보다 덜벌어오는건 그렇다치는데
    남편 인성 보고 했는데
    인성이 하급이라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적어도 거짓말은 안하고 사니까요.
    최소 끼리끼리는 아닌 것 같네요.
    주위 보면 끼리끼리 같아도 운이 맞더군요.
    공부해서 학교가는것도 아니고 성적순대로 결혼하는건 아닌거죠.
    팔자에 따른 자기짝을 만난거겠죠.

  • 54. ....
    '23.6.11 7:11 PM (110.13.xxx.200)

    전 급여는 남보다 덜벌어오는건 그렇다치는데
    남편 인성 보고 했는데
    인성이 하급이라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적어도 거짓말은 안하고 사니까요.
    최소 끼리끼리는 아닌 것 같네요.
    주위 보면 끼리끼리 같아도 운도 많이 타더군요.

  • 55. 어리석은 자
    '23.6.11 9:33 PM (39.127.xxx.153)

    창원? 울산? 여성들이 일하며 살기 힘든 도시죠. 올드한 가부장적 색채도 강하고.
    아마 원글님이 남편이 내 인생의 성적표 같다고 느낀 것도 주변의 분위기 압력 탓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거기 대기업 다니고 돈벌이 좋은 분들이 동질적 집단을 강하게 이루고 있어서 소외감도 느끼겠네요
    원글님 탓이 아니니 튼튼하게 마음 다잡고 괜찮은 이웃들 찾아보세요.
    --
    예리 하십니다 여기 분위기가 좀 그래요
    직영 하청 차별도 있고
    남편 지방대 문과라 정말 갈데가 없어서 여기 까지 왔네요

  • 56. ㅡㅡ
    '23.6.11 9:37 PM (211.234.xxx.149)

    글 보니 엄청 답답한 남자네요
    연봉타협도 못 하고 10년을 250이라니...
    어휴~~ 속 터지시겠어요ㅠ

  • 57. 어리석은 자
    '23.6.11 9:38 PM (39.127.xxx.153)

    우문 현답이라고 답글 하나하나 다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의 성적표를 올리는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것 같아요

  • 58. 어리석은 자
    '23.6.11 9:45 PM (39.127.xxx.153)

    논외로
    신기하게 여긴 남초도시라 그런지 여자들이 결혼은 다들 상향혼이네요
    아가씨때 여기 와서 일했으면 저정는(평범한 외모 보통 몸매) 골라서 갔을듯 ㅋㅋ

  • 59.
    '23.6.11 10:05 PM (59.31.xxx.34)

    제가 가장이고요.
    남편 월급은 그냥 애들 장난이예요.
    제 인생의 성적표는 제 월급, 그리고 우리 가정의 행복입니다.
    남편 월급은 남편 인생 성적표의 한 요소이겠죠.

  • 60. 이직을
    '23.6.11 10:35 PM (223.38.xxx.177)

    알아보던지, 일이 편한거면 투잡을 뛰던지 해야죠.
    10년차 250 적어요

  • 61.
    '23.6.11 10:56 PM (106.101.xxx.174)

    그래서 요새 젊은 남자들 대기업이라도 지방
    죽어도 안가려하드라구요
    여자들 수준 안맞는데 콧대만 엄청 높다구요 ㅋㅋ

    근데 남편의 능력도 아쉽긴 하지만
    주변서 은근 무시하는 사람들이 문제 아닌가 싶어요
    그런걸로 무시하는 지인이면 거리두세요

  • 62. ...
    '23.6.12 12:20 AM (106.101.xxx.115)

    택배 사업자는 뭘까여...

  • 63.
    '23.6.12 12:34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남편분 말 못하는게 그나마 다니는 직장 짤릴까봐 못하는거 같은데 옆에서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나마도 짤리면 더 힘들어지지 않겠어요?

  • 64. 울남편
    '23.6.12 5:32 AM (14.40.xxx.93) - 삭제된댓글

    대기업 다니다 IMF때 회사 문 닫아 20년정도 거의 백수로 살고 제가 전업에서 직장생활하며 생계 책임지다시피 살았어요. 저도 원글님 같은 마음 살면서 많이 들었어요. 주위 남편이 인센으로 받아오는 금액이 울남편 몇년치 벌어다 주는 금액보다도 많더만요.나중엔 초월했어요.
    남변이 요몇년전부터 350벌어 오는데 애들이 커서 큰 돈 안들어가니 저축도 하고 부자된 기분입니다. 남편에게 기특하다 잘해줍니다. 근처 인테리어 사장님이 그러네요 고객집
    가보면 낮에 남편들이 집에 있는 사람들 참 많다고 직장 있
    는것에 감사하는 시대라고요.

  • 65. ㅇㄹㅇ
    '23.6.12 8:23 AM (211.184.xxx.199)

    대기업 많은 도시는 원청과 하청 차별이 많이 심하지요
    임금타결하면 나오는 인센티브도 비교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편도 임금인상 얘기를 못하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아내분도 그런 박탈감을 느끼는데 남편은 오죽할까요
    돈에 촛점을 두지 마시고,
    다른 장점이 많은 남편이라면
    지지하고 서로 응원하는 부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님과 같은 30대를 보낸 사람으로 드리는 말씀이에요

  • 66. ...
    '23.6.12 9:43 AM (121.65.xxx.29)

    이상한데요.
    남의 집 가장 의심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무리 짜기로서니
    시설유지보수 업체라 하여도 퇴직 눈앞에 둔 경비원도 아니고 10년 경력이면 못해도 300은 되지 않겠어요?
    월급 명세서 보신적 있어요?
    맞벌이셔서 잘 아시겠지만 법 개정 되어서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월급 명세서 매달 발행이 됩니다.

  • 67. 맞아요
    '23.6.12 10:53 AM (14.138.xxx.76)

    시설보수직 월급 엄청 적어요
    우리나라는 전문직 빼고,문과생들 월급 너무 적어요
    공대생들 외국계 기업 남자 엔지니어 31살인데 세전 연봉 9천 받아요
    그냥 대기업은 7천 정도 받고요(30대 초반)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 으끼실 거예요

    근데.. 많이 벌면 많이써요

    저 50대인데 돈 버는 만큼 일을 하다보니 품위 유지비도 많이들고 많이 써요.

    남편분 성품은 착하실 거 같아요.

    감사하면서아껴 쓰면서 사세요.

    살아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불만 스러웠던 그 모든 순간이 다 감사한 순간들이였어요.

    저 주부로 거의 20년 살다 늦게 시작한 일이 이렇게 천직이고 잘하게 될 줄 저도 몰랐어요.

    사람 일 아무도 몰라요!!!

    힘내세요 ^^

  • 68. ㅠ.ㅠ
    '23.6.12 11:19 AM (59.15.xxx.53)

    애없으면 살만하실텐데요
    게다가 지방이면 집값도 쌀거고...
    비교는 하지마세요

  • 69. 월급 200 이하
    '23.6.12 11:38 AM (122.153.xxx.114)

    중소기업 근무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70% 라 쟎아요
    이놈에 대한 민국에 자원도 없고 부모 빽 이나 유산 물려 받은거 없으면 걍 몸으로 부딪히는 일 밖엔 ( 사무직은 박봉에 연장 근무가 일상..) 그나마..남편이 어디 가서 사고 않치고 사업한답시고 대출받아 주접 싸지 않는것만 해도 원글님... 감사하다 생각하세요. 물론 빠듯한 살림에 짜증이 나시겠지만... 이 사회에서 월 1000 만원이상씩 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인터넷에 올라온 이야기 믿지 마세요
    자기 매장에 월세 않내고 가족끼리 장사하는 사람들이면 몰라도 아니면 의사나 판사 회계사등 전문직 아니면
    자영업도 그정도 못벌어요 ( 월 별 수입이 들쭉 날쭉 해요...)

  • 70. 천만에
    '23.6.12 11:45 AM (122.36.xxx.75)

    내 월급이 내 성적표죠

  • 71. 음..
    '23.6.12 6:48 PM (118.235.xxx.238)

    흙수저 어쩌구 하는 글만큼 찌질하네요.
    부모탓 남편탓 하고 자기 인생을 스스로 비루하게 만드는 사고 방식 탓에 불행해도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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