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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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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본인 생일 미역국은 직접 끓이시나요?

..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23-06-10 11:21:00
50정도 되니 슬슬 왜 나만 생일미역국 셀프로 끓여먹나 싶네요. 그래서 작년부턴 그냥 안먹었어요. 애들이나 남편은 끓여주고요. 이눔의 미역국이 뭐라고 꼭 안먹어도 되는거죠? 내손으로 이젠 끓여먹긴 싫네요. 그렇다고 누가 끓여주길 바라는건 아닌데~ 어쩌란건지ㅋㅋ 끝마무리가 안되네요. 다들 본인 생일 미역국 끓여드시나요?
IP : 218.236.xxx.23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0 11:2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네 제가 끓이고
    거기에 의미부여 하지 않아요
    (왜 내가 끓이고 있나!!!!!!! 이런거요)

    뭐 남편이 끓여주는집도 있죠.
    친정엄마가 끓여오시는 집도 있고

  • 2. 아니요
    '23.6.10 11:23 AM (175.122.xxx.249)

    그냥 나가서 외식해요.
    가끔 밑반찬으로 미역국 얻어 걸리기도 해요. ㅋ

  • 3. ...
    '23.6.10 11:24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미역국을 온가족이 좋아해서 엄청 자주 먹는 편이라
    우리집은 생일 미역국에 집착 안해요
    아침엔 한식 안먹고 생일 저녁엔 주로 외식 하니까요

  • 4. ..
    '23.6.10 11:25 AM (124.54.xxx.144)

    미역국 별로 안 좋아해서 제 생일은 안 끓여먹고 외식해요
    생일날 미역국 먹어야 인덕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아이들이랑 남편은 끓여줘요
    근데 별 말이 다 있는 거 같아요

  • 5. 한여름이라
    '23.6.10 11:25 A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

    안먹고 마는걸 택해요
    더워 지기는거 보다요
    국종류를 잘 안먹기도 하고요

    생일을 대표하는게 국만 있는건 아니니까 안먹어도 괜찮고
    아무렇지 않아요 저는~~

  • 6. ..
    '23.6.10 11:26 AM (118.235.xxx.43)

    끓여달라고 하세요.
    저는 남편하고 아이들이 새벽에 뭐라도 해서 아침상 차여줘요.

  • 7. 한여름이라
    '23.6.10 11:26 AM (113.199.xxx.130)

    안먹고 마는걸 택해요
    더워 디지는거 보다요
    국종류를 잘 안먹기도 하고요

    생일을 대표하는게 국만 있는건 아니니까 안먹어도 괜찮고
    아무렇지 않아요 저는~~

  • 8. 결혼하고 바로
    '23.6.10 11:26 AM (108.41.xxx.17)

    남편에게 밥 하는 법이랑 미역국 제대로 끓이는 것부터 가르쳐 줬어요.
    5월에 결혼했는데 7월에 제 생일이 있었거든요.
    남편에게 앞으로 내 생일에는 당신이 내 미역국을 끓여 줘야 한다. 라고 이야기 했고 그 뒤로 25년 넘게 제 생일에는 남편이 끓인 미역국을 먹습니다.
    결혼 초기엔 남편이 끓인 국이 맛이 없었는데 요즘엔 쉽게 끓일 수 있는 간닫미역이 시중에 많아서 국이 맛있어졌습니다 ^^

  • 9. ..
    '23.6.10 11:26 AM (218.236.xxx.239)

    그럼 다른 가족들 미역국도 의미안두나요? 저희집은 국자체를 잘 안먹는집이라 미역국은 생일때만 끓이고 그나마 잘 안먹어요. 상징(?)적인 의미로 끓이고 조금이라도 먹으라해요. 저녁은 어차피 외식하는편인데 이참에 미역국 졸업할까봐요.

  • 10. 생일에 미역국
    '23.6.10 11:26 AM (192.109.xxx.78)

    먹어본지 한참 되었네요
    평소에도 한식을 거의 안해먹어서 국 찌개도 잘 안끓이고, 나가서 미역국이 국물로 나와도 건더기만 건져먹어서 생일이라고 따로 미역국을 안 끓여요
    생일엔 그냥 외식~ 또는 이젠 외식도 별난 것도 많이 먹어봐서인지 특별하게 먹고 싶은 것도 없어요
    평소와 비슷하게 먹거나 어디 여행가서 그 동네 음식 먹거나…
    중요한 건 배우자나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예요

  • 11. ker
    '23.6.10 11:29 AM (180.69.xxx.74)

    안먹고 가끔 딸이 해줄때 먹어요
    그날은 그냥 외식요

  • 12. ㅇㅇ
    '23.6.10 11:30 AM (116.127.xxx.4)

    50대인데 남편과 딸들 양가 부모님 생신 때 미역국 끓이고 있어요
    올해 결혼한 사위 미역국도 끓여주려고 해요
    내 생일에는 먹고 싶으면 끓이고 먹기 싫으면 안 끓이는데요
    딸들이 끓인다고 하는데 하지 말라고 해요
    작년 생일에는 작은 딸이 끓였는데 성의는 고마운데
    먹기가 힘들더군요
    저는 참기름에 볶아서 기름 둥둥 뜨는 미역국을 싫어하고
    양지를 한 시간 정도 푹 끓여서 육수를 낸다음
    미역을 넣고 끓여요
    남편과 딸들이 생일날 케익에 선물 용돈등을 주는데
    미역국까지 끓여주기 바라지는 않네요

  • 13. 상징은
    '23.6.10 11:3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갖다 붙이기 나름인데 내가 거기에 의미를 안두면 의미없는거죠
    그게 중요한 사람들도 있지만 난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미역국은 생일 상관없이 너무 좋아하니까 아무때나 맘껏 먹죠
    냉동실에 얼려두기도 하고요

  • 14. ....
    '23.6.10 11:31 AM (221.140.xxx.205)

    안먹어요
    꼭 미역국 먹어야 하나요?
    그냥 외식 합니다

  • 15. Qq
    '23.6.10 11:33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거에 의미없이 살아요
    가끔 생일이 뭔 대단하게 다른가 싶기도하고
    웜글님은 미역국 드시고 싶으면 미역국 전문점에 가서 드세요
    뭔의미를 붙이고 나는 너희들한테 해줫다,너희도 기본은 해야지…이런생각들면 정말 하지 말아야할듯해요

  • 16. 미역국 싫어
    '23.6.10 11:34 AM (112.152.xxx.66)

    미역국 싫어해서
    제 생일엔 안 끓여요
    근데 꼭 먹게되네요
    예를들면
    식당가서 외식하면 미역국이 똭 ᆢ

  • 17. .....
    '23.6.10 11:34 AM (221.165.xxx.251)

    남편이 오랫동안 꼭 끓여주긴 했었는데 제가 아침을 밥으로 잘 안먹는 편이라 먹으면서도 하나도 안고맙더라구요.ㅎㅎ
    저녁은 외식하니 필요없고 아침은 안먹고싶고.. 이제는 끓이지 말라고 했어요. 생일날도 아침엔 커피랑 빵 먹어요.
    애들 생일아침엔 아침이든 저녁이든 한번은 끓여주는데 남편 생일도 끓이다 말다 합니다

  • 18. ㅡㅡ
    '23.6.10 11:35 AM (39.124.xxx.217)

    그냥 내생일은 외식하는게 좋아요

  • 19. ..
    '23.6.10 11:36 AM (115.138.xxx.27)

    반찬가게에서 사요.
    예전엔 직접 끓였는데, 이젠 그러기 싫더라구요. 그런다고 남편이나 애들이 뭘 알아서 끓여주고 그러지도 않아서요.

  • 20. 00
    '23.6.10 11:37 AM (76.135.xxx.111)

    외식하는게 최고죠

  • 21. ..
    '23.6.10 11:38 AM (182.220.xxx.5)

    엄마 생일 때 외식해요. 제 생일 때도 외식하고요.

  • 22. 어떤 해는
    '23.6.10 11:40 AM (121.134.xxx.62)

    남편이 끓여주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 23. ㅇㅇ
    '23.6.10 11:40 AM (223.39.xxx.174)

    남편이 전 날 밤에 끓여요
    미역도 자기 아는 횟집에 부탁해서 자연산으로 사다가요

  • 24. ....
    '23.6.10 11:42 AM (125.240.xxx.160)

    생일이 평일이면 남편이 전날 끓여놔요.
    소고기 참기름으로 달달볶아서~

  • 25. ..
    '23.6.10 11:42 AM (175.119.xxx.68)

    좋아하지도 않는거 안 먹어요

  • 26. ...
    '23.6.10 11:43 AM (211.36.xxx.101)

    샘표 샘이네에서 산 소고기 미역국 맛있어요

  • 27. ...
    '23.6.10 11:44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이런거 의미두지 마세요
    나중에 자식들 가족들 들볶으면서 노여워하고
    추한 노년됩니다

  • 28. 그게
    '23.6.10 11:47 AM (210.100.xxx.239)

    친정은 의절했고
    나이드니 남편이 끓여주네요
    젊을때 내가 끓여먹으려니 눈물이 나는 날도 있었어요
    아마 엄마랑 연 끊어서 그랬나봐요
    그마음을 알아서 베프랑 전화하면서
    내가 가서 끓여줄까? 물었던 적도 있어요

  • 29. ...
    '23.6.10 11:49 AM (218.48.xxx.188)

    어렸을때만 잠깐 먹고 사춘기 이후론 집에서도 아무 생일때도 미역국 안끓이는 분위기라 미역국 먹어야한단 의식 자체가 없어요.
    엄마가 계속 맞벌이라 바쁘기도 하셨고 생일에 꼭 미역국 먹어야하는 의미를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외식해요. 가족 생일때도 각자 좋아하는걸로 다같이 외식.

  • 30. 미역국
    '23.6.10 11:54 AM (223.38.xxx.92)

    좋아하는데 오히려 생일에는(누구든) 미역국 안끓여요. 그냥 외식하거나 집에서 먹어도 좀 별식들 먹으니..미역국 끓일 필요를 못느껴서요. 저희 집은 고기 듬뿍 넣은 미역국이 반찬하기 싫을때 일종의 한그릇 국밥용 음식이거든요. 한그릇 음식 갈비탕보다는 고기듬뿍뿐 아니라 미역도 들어갔으니 더 알찬 한그릇 음식.

    다른 식구들 생일에도 미역국 안끓여서
    내 생일에 내가 셀프로 끓이거나 누가 미역국 안끓여준다고 서러울것도 없고요.

  • 31. ㅇㅇ
    '23.6.10 11:54 AM (124.49.xxx.240)

    저랑 딸은 국을 안 좋아해서 안 끓여요
    남편이랑 아들 생일은 미역국 끓이고요

    제 생일은 케이크랑 커피만 있으면 돼요
    대신 케이크가 좀 좋아야

  • 32. 저희도
    '23.6.10 12:01 PM (211.234.xxx.86)

    미역국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거의 매주 끓여먹다보니
    딱히 의미를 안 둬요.
    케익과 외식으로 생일 보냅니다.
    남편이랑은 서로 내킬때 끓여주고 아이만 미역국 챙겨주고 있어요.

  • 33. 저도
    '23.6.10 12:08 PM (119.192.xxx.50)

    생일이라고 제가 미역국을 끓여 먹지는 않는데 미역국 한상차림 해주는 음식점들 많으니 의미있게 드시고싶으시면 거기서 드시면 될듯해요
    생일 전후로 계사 82님들
    생일 축하드려요

  • 34. ..
    '23.6.10 12:13 PM (211.179.xxx.191)

    저도 제손으로 끓이기 싫어 안해요.

    남편이 해주던 적도 몇번 있는데 새벽 출근하는 사람이라 기대도 안하고
    저녁은 외식하니 딱히요.

    해주면 좋고 아니면 마는거죠.

  • 35. 귀찮아서
    '23.6.10 12:32 PM (211.194.xxx.93)

    안끓여요
    제 생일엔 암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걸로 ㅋ
    남푠도 미역 싫어해서 안끓여요
    애들 생일때만 끓여요

  • 36. 안먹어요
    '23.6.10 12:58 PM (14.32.xxx.215)

    그거 옆구리라도 찔러서 받아먹겠다는게 나중에 진상 부모되는 지름길이에요

  • 37. ..
    '23.6.10 1:00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미역국 좋아해서 일주일전부터 큰 들통으로 끓여놔요
    식구들 생일주간에요

  • 38. ㅎㅎ
    '23.6.10 1:07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미역국을 꼭 먹으라고 법으로 강제하는것도이닌데 굳이^^;
    저는 생일에 굳이 미역국 먹기싫어요
    그래서 애들 생일때도 미역국 안 끓여줘요

  • 39. 안끓여요
    '23.6.10 1:12 PM (125.132.xxx.178)

    네 제손으로 미역국 안끓여요. 남편은 원하니까 끓여줘요. 그리고 본인은 원하면서 너는 아내한테 성의는 안보이냐고 따져서 한 몇년간 남편이 인스턴트 미역국이라도 사서 아침에 끓이게 시켰지만 아침 안먹는데 이날만 먹을 것도 아니고 나는 미역불려 끓이는데 그깟 인스턴트 얻어 먹어서 뭐하냐 의미없다 싶어 그만 두라했어요. 대신 아주 비싼 곳에 갑니다. 남편 생일상도 우리는 그냥 저녁에 먹어요. 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차려줬어요.

    그리고 중간에 어느 댁처럼 미역국 일상음식이라 (한달에 한두번은 꼭 끓이는 듯) 굳이 생일날 먹어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 40. 선플
    '23.6.10 1:26 PM (182.226.xxx.161)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데 어느날 문득..와이프 생일에 미역국 하나도 끓일줄 모르는 놈이랑 살고 있구나..하는 현타가 가끔와요

  • 41. ..
    '23.6.10 2:38 PM (220.123.xxx.84)

    그게 뭐라고
    그냥 외식하고 끝내요

  • 42. **
    '23.6.10 2:43 PM (182.228.xxx.147)

    내생일 미역국을 직접 끓인다는게 영 싫더라구요.
    남편은 라면 끓이는거 밖에 못하는 사람이고 바랒ㄱ도 않고요.
    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은 어떤가 궁금하긴 했네요.
    원글님이 그냥 물어본 질문에 오바해서 진상부모 된다느니 추한 노년이니 훈계질 하는 사람들 정말 그러지 맙시다.

  • 43. 저는
    '23.6.10 3:01 PM (223.38.xxx.174)

    비비고가 만들고 가족이 데워줍니다.

  • 44. 일제불매운동
    '23.6.10 5:03 PM (109.147.xxx.237)

    저도 안끓입니다.

  • 45. ..
    '23.6.10 5:30 PM (1.242.xxx.150)

    안 먹어요. 생일날 미역국에 집착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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