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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가 저보고 소리쳐요

지금 조회수 : 6,216
작성일 : 2023-06-09 16:25:58
사춘기가 길기도 한지
방문만 열어도 나가 꺼져
큰소리 쳐서 선은 넘지말고 존댓말 하라고 하니
-세요 소리치며 붙이고,

그런데다
초등때 빵꾸똥꾸가 알게 되어 재밌었는지 ,
저를 장난감아 빵똥이라 부르더니,
그땐 웃으며 그런건데

사춘기되니 화날때 빵똥을 쓰고,
문만 열어도 빵똥 나가 라고
그래서 존댓말 쓰라하니 빵똥씨라고ㅠ
입에 밴거 같아요,
근데 아이 전학한 학교에서 은따를 당하는 식인데
아이는 집엔와서ㅜ전혀ㅜ말을 안하고, 심각한데도 함구해서
대화를 하고 싶어도 애가 학교 관련 말도 안하려 하고,
저와도 전혀 소통을 안하려하니
그래서 제가 속상해서 몇번 애앞에서 울기도 했어요,
사춘기인건 알지만 선은 넘지 말고,
빵똥 듣기 싫다 했는데

자기도 미안한지
몰래 매모지에 빵똥이라 놀려 죄송하고 진심이 아니라고 사랑한다고,
써놓기만 하고 전달은 안하더라구요,
제가 그후 못본척 넘어갔는데
그후로도 일어날 시간이나 밥시간 등등이나
간식갔다주러 문열기만 해도
여전히 빵똥에 나가라고 소리치고ㅠ
어쩌죠? 기분나쁘고
더 호되게 혼내나요?
IP : 114.222.xxx.14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9 4:30 PM (1.102.xxx.198)

    방문 열지말라는데 왜자꾸 열어서 자극하나요

  • 2. 그냥
    '23.6.9 4:32 PM (118.45.xxx.113)

    밖에 두시면 어떨까요?

  • 3. ..
    '23.6.9 4:4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도 별명지어 부르세요.
    호ㄹㅅㄲ 줄임말 호새로..
    그런 아이 뭐가 예쁘다고 깨워주고 밥시간에 방으로 데릴러가고 간식을 방으로 바치기위해 방문을 여나요?
    깨워주지 마시고 밥시간에 부르지 마시고 간식 준비하지 마세요.

  • 4. ..
    '23.6.9 4:40 PM (106.101.xxx.254)

    정상 아니네요
    상대가 싫다는데도 저렇게 느물거리는거 딱 질색이에요

  • 5. 냉정
    '23.6.9 4:41 PM (121.147.xxx.48)

    사춘기가 문제일까요? 아이가 충동성이 강하고 버릇이 없는 거잖아요. 왜 엄마는 빚쟁이처럼 을이 되어야 하고 아이는 이 관계를 깨닫고 이용하는 걸까요?
    아이 앞에서 울지 마세요. 사랑해서 너에게는 을이 되련다. 하는 마음을 내보이지도 마시구요. 아이방 들여다 보지도 말고 밥도 간식도 주지 마세요.
    몇끼 굶어도 안 죽어요. 고등이면 다 컸어요. 배고프면 나와서 챙겨 먹든지 하고 필요한 거 있으면 예의를 갖춰 부탁하라고 선언하고 원글님은 자신의 일을 하세요. 아이의 방 들어가지 마시고 말도 섞지 말아요.

  • 6. ㅇㅇ
    '23.6.9 4:42 PM (58.234.xxx.21)

    문을 열지 말고
    밥 먹어라 소리 외에
    아무말도 마세요
    그냐 남이다 생각하세요

  • 7. ..
    '23.6.9 4:42 PM (106.101.xxx.254)

    간식 그냥 식탁에 두세요
    노크해서 허락받았는데도 저러면 싸우세요
    울지 마시고

  • 8.
    '23.6.9 4:44 PM (114.222.xxx.146)

    사실은 아이가 전학후 학교에서 은따를 당해서
    저는 걱정되고 묻는데 아이가 옆에도 못오게 더 큰소리
    치는 상황이에요,
    한번 형성되니 주동자도 있는듯한데ㅜ아이는 물어도 함구하고
    기간이 꽤 길게 지속되어 걱정되는데
    묻지 말까요?

  • 9. ——
    '23.6.9 4:49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 사회에서 어디에나 서열 정해지고 왕따 은띠 괴롭힘이몀 모르지만 어디나 은근 그런건 있고 아이가 극복할 문제인거 같은데요… 그거 엄마가 캐묻고 관여하면 더 자존심 상할거 같은데. 초등학교때도 교우관계 문제 있다고 엄마한테 말한적 없는거같은데요 엄마가 참견하면 더 폭발했을거같아요

  • 10. 준비없이묻지마여
    '23.6.9 5:00 PM (125.132.xxx.178)

    원글님 지금 아이상황이 아이한테 캐묻는다고 해결되나요? 만약 물어서 아이가 대답를 내어놓우면 해결해줄 방법은 있나요? 아이가 엄마한테 저러는 이유는 해결도 못해줄거면서 자꾸 캐묻기 때문이에요.

    준비를 하고 뮬으세요.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하겠다 싶어서 입을 다무는 거면 아빠라도 나서야하고, 부모한테는 못털어놓겠다면 ( 의외로 부모랑 사이좋아도 쉽게 그런 얘기 못하는 경우 많고, 부모의 반응이 예측되도 말안하는 경우 많아요) 전문가를 동원해야 하고, 아이가 병원이나 심리상담소를 거부하면 하다못해 주변에서 은따 (저는 이것도 학교폭력이라고 봅니다만)에 이렇게 대응하라 조언해쥴수 있는 교사나 관련자, 경찰 등등을 사돈의 팔촌이라도 데리고와서 아이랑 얘길하게 하던가.. 아님 하다못해 아이한테 너 은따시키는 애들 엄마아빠가 내일 학교가서 머리채를 잡고 패버릴까 하던지 여하튼 엄마아빠는 어떻하든 네 편이고 이 문제를 네가 상처받지않게 해결해주고 싶다는 게 전달되지 않는 상태에서 애한테 오늘은 어때 물어봐야 소용없다는 얘기에요.

    일단 남편분이랑 진짜 아이가 은따 상황에 몰린상태라면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 지 방법을 연구하시고 ( 쥬변조언 전문가상담 등등) 방책이 서시면 아이한테 제시를 하세요. 엄마아빠가 이렇게 알아봤는데 네 상황이 어디에 해당되는 거 같으냐 이중 어떤 방법을 취하면 너에게 도움이 되겠니. 이렇게 접근하셔야지 그나마 아이가 부모랑 말을 할겁니다

  • 11. ......
    '23.6.9 5:06 PM (1.245.xxx.167)

    왜 문을 열어서 그런 소리를 들으세요.

  • 12. 니ㅡㅡ
    '23.6.9 5:18 PM (59.14.xxx.42)

    빵똥보다 고등 은따가 더 심각... 하네요...
    아이가 정말 학교가 지옥같을거여요.
    고등에 전학이라...

  • 13. 니ㅡㅡ
    '23.6.9 5:19 PM (59.14.xxx.42)

    1388 검색 해서 전화거세요. 당장

  • 14. 혼내지
    '23.6.9 5:34 PM (117.111.xxx.140) - 삭제된댓글

    말고 정신과로 데려가세요
    품행장애는 뇌문제예요

  • 15. ..
    '23.6.9 5:36 PM (223.62.xxx.135)

    혼낼수나 있으세요?
    지금 주도권이 누구한테 있는지 구분도 못하시는것 같은데.

  • 16. ..
    '23.6.9 5:54 PM (146.75.xxx.1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진작에 버르장머리 잡아놓습니다.
    학교일과 집에서의 행실은 별개에요.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서 깽판쳐도 되나요?
    우선 기본 행실 잡아놓고 아이의 고민을 함께 해줘야합니다.

  • 17.
    '23.6.9 6:06 PM (114.222.xxx.146)

    애도 반성하는지 메모 남겨놓고
    얼마전 아빠랑 대화도 해보라고해서 하더니
    조금 나아지긴했는데
    아빠는 엄해서 존댓말쓰고, 저는 편한지 그러는건데
    그게 당연시 되었나봐요,

  • 18.
    '23.6.9 6:09 PM (114.222.xxx.146)

    그리고 아이도 학교나 밖에서는
    말한마디 안하고 대응안하고 좋게좋게 넘어가면서
    집에서는 저한테 쏴붙이니 스스로 자괴감 느껴해서
    그게 더 걱정ㅇ에요,

  • 19. ...
    '23.6.9 6:34 PM (14.51.xxx.138)

    사춘기때는 아침 저녁으로 기분이 변해서 자기가 자기감정 조절못해요 아침에 짜증내고 신경질 부리고 나가서 집에올땐 생글거리고 들어올때도 있고요 부딪치지 않게 거리두세요

  • 20. ㅇㅇ
    '23.6.9 6:58 PM (175.211.xxx.182) - 삭제된댓글

    애가 특이한데요.
    울고 할일이 아니라
    상담 좀 데리고 가보세요.
    나가 꺼져가 엄마한테 할말인가요?
    빵똥이요? 사춘기는 무슨. 인성 문젠데

  • 21. 초딩도 아니고 ..
    '23.6.9 7:1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정신연령이 ..

  • 22. ,,,,
    '23.6.9 7:47 PM (220.80.xxx.96)

    초등도 안 부를 유치한 별명을 엄마에게 쓴다구요?
    평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ㅜ

  • 23. ….
    '23.6.9 7:51 PM (39.7.xxx.169)

    죄송한데 엄마가 너무 무시당할만한 성격인거같애요 놀리면 울고

  • 24. 필요없나보죠.
    '23.6.9 8:09 PM (116.34.xxx.139)

    방문을 열지 마세요. 뭐하러 여나요. 밥 먹으라고? 일어나라고? 간식? 왜요?????

    필요하면 아이가 스스로 나와야 되는 거고, 그때 엄마한테 공손히 부탁할 때에만 밥이든 간식이든 주는 거죠.

    엄마가 강압적,권위적이지 않으려고 수용해주면서 키웠더니, 아이가 선을 넘은 것 같네요.

    유치원생때 익혀야 하는 건데, 그 때, 지켜야 하는 선의 높낮이를 잘못 인식하고 큰 것 같아요.
    때리고 화내라는게 아니라, 건조하고 단호하게요. 아빠랑 똑같이 하세요. 이번에도 못하면, 평생 가는 겁니다.

  • 25.
    '23.6.9 8:18 PM (114.222.xxx.146)

    아빠가 많ㅇ 엄해서 애들이 무서워하고
    저라도 받아줬는데 습관이 된거 같아요,
    중등 올라가기전에는 엄마와 관계 최상, 아빠는 중간이라 할
    정도로 좋았는데
    학교 생활이 힘든지 아이가 소리쳐서 가슴아파요

  • 26. 9949
    '23.6.9 8:23 PM (211.214.xxx.58)

    학교생활이 지금 힘들지 안힘드나요 은따해결을하세요 담임을 만나고 아이상담시키시고 학폭도 거시구요 하다못해 이사라도가셔서 전학이라도 시키시든지요
    부모가 나서서 해결을 해주려는 시도라도 보이셔야지 지금 남얘기하듯 하시네요 해결을 하시며 아이 위로해주시고 단호히 말버릇도 고치시구요

  • 27.
    '23.6.9 9:23 PM (114.222.xxx.146)

    애가 전혀 말을안해서 제가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다가
    우선 상담은 잡아놨어요,

  • 28.
    '23.6.9 9:27 PM (121.167.xxx.120)

    노크하고 들어 가시던지 들어가지 마세요
    종이에 엄마에 대해 미안함 표현 한거보니
    희망은 있어 보여요
    아이랑 같이 상담 받으시고 아이가 안 가겠다고 하면 원글님이라도 5회쯤 받아 보세요
    아빠도 같이 가시면 효과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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