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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하고싶은 동네엄마가 다가올 때.,

... 조회수 : 5,584
작성일 : 2023-06-09 11:13:39
성격이 예민하고 모나기로 소문난 엄마가 있어요
대놓고 욕은 못하고 다들 슬슬 피하는 중..
저 역시 그녀와
접점도 없고 저희 아이는 이미 단짝이 있어요.
자기 아이 친구 만들어줄 요량인듯
같이 미술학원 보내자고 하더라구요
자기 아이가 저희 아이를 좋아한다고.
저는 이미 단짝친구인 아이엄마랑 둘이 미술 보내기로 했고요.
미술학원은 그냥 다니면 되는건데 굳이 시간을 맞춰 셋이? 끝나면 놀이터 한시간정도는 노는데 같이 있음 할 말도 없고 그 사람의 불평을 들어줘야해서 너무 싫어요.

미술을 아예 안보낼지
(아이가 실망하겠죠)
그 집에 비밀로 하고 애초대로 단짝과 둘이 보낼지
(알게되면 뭐라하겠죠)
그냥 셋이 다니게 할지
(제가 넘 싫어요.)
뭐가 제일 나은가요






IP : 115.138.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9 11:20 AM (142.116.xxx.168) - 삭제된댓글

    그룹 과외인가요? 그냥 미술학원 수강생이 여러명이면, 단짝 친구와 등록했다~ 그냥 그 한마디면 되지 않나요?
    다른 아이는 등록하던지 말던지 그쪽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 2. ...
    '23.6.9 11:20 AM (118.221.xxx.25)

    그냥 이미 팀이 있다고 하면 안되나요?

  • 3. ...
    '23.6.9 11:21 AM (115.138.xxx.90)

    네 그냥 학원이에요. 근데 자기도 끼워달라고 해요.제가 끼워주고말고가 없는데. 같은시간에 수업듣게하고 끝나고 같이 놀자는뜻이라. 애들은 놀겠지만 제가 넘 불편해요

  • 4. ...
    '23.6.9 11:22 AM (118.221.xxx.25)

    끝나고 같이 놀지 말고 다른 스케쥴을 만들던지요

  • 5.
    '23.6.9 11:24 AM (223.39.xxx.49)

    그정도로 소문난 사람이면 미리 선그으세요
    그렇지않으면 곧 여기에 하소연 글 올리실거같네요

  • 6. ....
    '23.6.9 11:27 AM (14.50.xxx.31)

    여기처럼 그대로 말하세요
    끼워주고 말고가 어딨어요?
    그냥 학원 다니는건데..그렇게 말하시고
    우리 애는 누구랑 친해서 잘 다닌다 그렇게 말하고 마세요
    눈치가 있겠죠
    우리 애랑도 같이 놀려요
    그럼
    뭐 애들이 엄마말듣고 노나요?
    각자 자기들이 좋아하는대로 노는거죠
    그러면서 선 그으세요.
    참..그 집 아이도 안타깝네요

  • 7.
    '23.6.9 11:29 AM (58.231.xxx.14)

    애초에 보내기로 한대로 아이 단짝과 보내요.
    그 여자한테 말하지 않고요.
    그 여자가 알게되면 그냥 그렇게 되었다 그래요..
    뭐라고 하면, 내가 너한테 다 말해야돼?라고 말하세요. 그 말 안나오면 그냥 못 들은척 하구요.
    저도 그런 엄마 피하느라 학원시간 조정하고 참 피곤했어요. 그냥 안 엮이는 게 수예요

  • 8. ...
    '23.6.9 11:35 AM (112.169.xxx.167) - 삭제된댓글

    하.. 저도 초저아이둔 엄마인데 이런관계가 진짜 넘 힘들어요 ㅜ
    그냥 친한친구랑 같이 등록했어요 이렇게 말하고 제아이 미술학원 보낼것 같아요
    어차피 일일이 피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근데 넘 고통스러우면 시간 빗나가게조정할거 같긴해요

  • 9. 저라면
    '23.6.9 11:41 AM (122.32.xxx.116)

    미술학원 시간 알려주세요 우린 이시간에 다닌다
    그리고 미술학원 끝나고 자연스럽게 다른 일정 바로 이어지게 만드세요
    태권도 학원 수영강습 이런건 따라오니까 그런거 하지 마시구요
    집에서 학습지 한다고 하세요
    그러시면 되죠

  • 10. 그러라고
    '23.6.9 11:52 AM (121.162.xxx.174)

    하시고
    끝나고는 바로 데려오세요
    학원을 다니게 하자는 말 액면 그대로 받으시먼 됩니다

  • 11. 저도
    '23.6.9 11:56 AM (210.204.xxx.55)

    학부형은 아닌데 주위에 이런 여자가 있어서 넘 공감되네요.

    우리 애는 이미 다른 친구랑 다니고 있어서 그 여자 아이랑 다니게 하기에는 어렵다고 돌직구로 얘기하세요.
    어영부영 그 여자 애를 합류시켰다가는 진짜 피해가 너무 클 거 같네요.

  • 12. 성향 안 좋은
    '23.6.9 11:59 AM (210.204.xxx.55)

    사람들하고 내 아이가 접촉하는 걸 미리 차단하는 것도 부모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 자신도 보호하고요.

  • 13. 구글
    '23.6.9 12:13 PM (49.224.xxx.94)

    그런 엄마라면 님이 다른 아이랑 둘만 보내면 서운하다 난리칠겁니다
    사실 당연한건데도 본인은 요구했는데 들어주지 않아서 서운하다고요

    저라면 그냥 에들 셋이 같이 시간에 수업 듣는건 보내되 끝나고 노는것도 애들 그냥 놀리고 엄마들끼리는 굳히 이야기 안 하고 지켜보겠네요
    엄마까지 친해질 필요는 없죠

  • 14. 끝나면
    '23.6.9 12:21 PM (175.208.xxx.235)

    윗분 말대로 끝나고 다른 스케줄 만드세요.
    길게 보면 학원은 아이 혼자 다니는게 좋습니다.
    누구랑 같이 보내는거 피곤해요,
    그러다 아이들끼리 싸우거나, 엄마들 관계 불편해지면 곤란해져요.
    학원은 각자 다니고, 놀이시간은 따로 시간 맞춰서 놀게 해주세요.
    그때그때 일회성으로 만나고 다음을 기약하세요.

  • 15. ㅡㅡㅡㅡ
    '23.6.9 12:24 PM (211.36.xxx.80)

    끝나고
    다른스케줄 만들기.

  • 16. 엄마도
    '23.6.9 12:37 PM (223.62.xxx.41)

    은따시키면서 애까지 따시키진 마세요
    벌받아요

  • 17. 약속
    '23.6.9 12:41 PM (211.200.xxx.116)

    같이 다니기로 한 친구가 있다. 끝.
    그 엄마가 시간까지 알아내서 자기 애를 보내면 어쩔수 없는거고요
    그런데 애가 보고 배우겠어요 엄마조차 따를 은근 하시니

  • 18. ㅇㅇ
    '23.6.9 1:02 PM (183.103.xxx.153) - 삭제된댓글

    제아이는 ㅇㅇ랑 몇시타임에 다니기로 그전에
    정해놨어요
    라고 전하세요 그후 같이다니는건자유고
    마치고 같이노는건 애들끼리는 몰라도
    엄마들은 만나지마시고요

  • 19. 은따는 무슨
    '23.6.9 1:09 PM (210.204.xxx.55)

    맘에 안 맞는 사람 피할 자유도 없는 세상인지...
    성향 안 맞는 사람은 피할 줄 아는 능력은 좀 배워 놔야죠.
    인생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재앙은 사람이 만들어요.

  • 20. 왠은따
    '23.6.9 2:1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진상 피하는것도 은따인가요
    엮여거 계속 괴로우니 한번 싫은소리 하고 말아요

  • 21. 무슨 벌을 받아요
    '23.6.9 4:16 PM (121.162.xxx.174)

    온 세상 애랑 다 친구를 하겠어요?
    임대 사네 가난한 애네 하면 받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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