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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의 언어와 내 언어

...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23-06-09 08:10:29
남편의 언어는 내 언어와 상당히 다르구나.
그의 뇌 구조는 나의 뇌 구조와 퍽 다르구나.
이 공돌이, 나쁜 놈은 아닌데 정말 많이 다르다.

얼마전 재미삼아 해 본 공감력 테스트,
나는 최상위, 그는 최하위로 나왔을 때 
그거 엉터리네 생각했었는데
어쩌면 매우 정확...

결혼 20년 넘어서 온 깨달음이라면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내가 어리석었다고 해야 할지.

네, 저는 격려가 필요한 것 같네요.
IP : 45.124.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3.6.9 8:17 AM (121.165.xxx.181)

    공감합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요?
    이해하기 너무 힘들어요.
    저도 20년 넘게 살았는데 영원한 평행선인가 봅니다.
    그나마 돈 잘 벌고 저를 사랑하는 걸 알기에 버팁니다.
    모르는 사람은 배가 불렀다고 할지 모르지만 말 안 통하는 사람과 살기 힘들어요.

  • 2. 최상위
    '23.6.9 8:22 AM (175.223.xxx.221)

    공감력으로 남편을 공감해보심이 ..

  • 3. 뇌 구조
    '23.6.9 8:26 AM (122.34.xxx.101)

    공대생은 뇌 구조가 달라요.
    더 글로리에서 남편 죽고 염혜란 배우가 엉엉 우는데
    “왜? 왜 우는 거야?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니야? 왜 우는 거지?”
    계속 물어봐서 폭풍 눈물 흘리려다가 홀딱 깼네요 ㅎㅎ

  • 4. ㅇㅇㅇ
    '23.6.9 8:27 AM (221.149.xxx.124)

    저런 건 20대 애들 연애할 때부터 다 알고 있는 거던데 요새는..

  • 5.
    '23.6.9 8:32 AM (1.241.xxx.48)

    저도 염혜란 배우가 남편 죽고 좋아하지 않고 울때왜 울지? 했는데 그게 공감력이 부족한거였군요 ㅠ
    남편이 죽은게 슬픈게 아니고 그 동안 본인의 삶이 안타깝고 슬퍼서 운거죠?

  • 6. 공감
    '23.6.9 9:03 AM (210.178.xxx.242)

    1241님~ 저는 그 눈물을 인간에 대한 슬픔으로
    읽었어요.왜.왜 그렇게밖에 못 살았니.
    너와 나 왜 이렇게 망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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