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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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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장좋았던 해외여행지요

여행조아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23-06-08 14:16:08
저는 이번에 동유럽 다녀왔는데 넘넘 좋았어요
날씨도 한몫했지만 정말 서유럽에 비해 깨끗해서 더 좋았구요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순으로 갔는데
오스트리아 넘넘 좋아요
비엔나에서 4일정도 있었는데 공연도 보고 미술관도 가고 
길에서 노천카페에서 아인슈페너 ,멜랑쥐 마시고
아이쇼핑에 정신없이 다니다 저녁에 폭립에 맥주한잔 캬~~
체코 프라하도 넘 아름다웠고요
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 넘어갈땐 동화속같던 오스트리아의 풍경에 비해 살짝 누추한 풍경들이 애잔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렇지만 그만의 매력이 충분히 있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꼭 꼭 야경을 눈속에 담고와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명풍경이었어요..

스페인다녀오고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들었는데
오스트리아도 또 가고 싶고
발칸이 또 그렇게 좋다던데...
여행은 다녀오고나면 또 바로 어딘가 가고싶어지는 그런 병이 생기네요 ㅎ
IP : 116.89.xxx.13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6.8 2:17 PM (180.69.xxx.74)

    동유럽 하와이 스페인 이태리 다 좋았어요
    저는 더운데랑은 안맞아요
    동남아도 겨울에 가면 좀 낫고요

  • 2. 원글
    '23.6.8 2:20 PM (116.89.xxx.136)

    이번 여행하면서 다짐한 건 더 나이들기 전에 장거리 여행 한번이라도 더하자 였어요.
    비행기 10시간 이상 타는게 보통일이 아니기에..
    나이들면 그때 동남아 가자..
    그때를 위행 동남아는 남겨두기로요 ㅎ

  • 3. 님부 이태리
    '23.6.8 2:23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덥기잔에 카리브해 3주 있었는데
    천국이 있다면 그곳일겁니다.

  • 4. 늘보3
    '23.6.8 2:24 PM (122.46.xxx.163)

    오스트리아에서도 잘츠부르크 잘츠캄머구트 쪽 좋았어요.

  • 5. 4월말
    '23.6.8 2:2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남부이태리 카리브해 3주 있었는데
    천국이 있다면 거기일거예요.
    가을에는 우기라서 우중충하다더라고요.
    저도 더 늙기전에 장거리 한번이라도 더 가려구요.
    동남아는 더 늙어도 갈 수 있을것 같아서 대만 일본도 좋아하는데 노후를 위해 남겨둡니다.

  • 6. ..
    '23.6.8 2:27 PM (121.176.xxx.113)

    저는 오스트리아 글로스그로크너.운전해서 올라갔는데 장관이었습니다.

    비엔나도 넘 좋았구요.
    프라하에서 체스키 가는 길은 정말 그림 같았어요.
    호주 골드코스트도 멋지고
    각 나름대로 멋진 곳이죠.

  • 7. 원글
    '23.6.8 2:31 PM (116.89.xxx.136)

    잘츠부르크성 위에서 전경을 내려다보며 마시던 맥주맛 ㅋ
    할슈타트 호수위에 백조가 유유히 헤엄치는모습(물속에서는 허벌나게 발을 휘젓고있었겠지만^^)
    지금도 잊히지가않네요

  • 8. 우와
    '23.6.8 2:32 PM (223.38.xxx.174)

    자유여행 다녀오신거죠? 동유럽 못가봐서 뭘 어쩨 동선을 짜야할지 감도 안오는데 정보는 어디서 얻으셨는지 궁금해요
    여행가고싶네요

  • 9. 원글
    '23.6.8 2:35 PM (116.89.xxx.136)

    패키지로 다녀왔어요 직딩이라 모든걸 여행사에 맡기니 편했다는^^*

  • 10. ㅇㅇ
    '23.6.8 2:3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여러번가도 로마
    투루키예 좋았구요
    발리는 3번갔고 마지막은 2주있었음
    저는 딱히 안좋았던 나라는 없는듯요
    각자 나라의 매력이 있던데요

  • 11. 카페
    '23.6.8 2:41 PM (116.41.xxx.157)

    1. 오스트리아 - 짤츠캄머구트 , 할슈타트
    2. 스위스 - 인터라켄 , 체르마트

  • 12. ...
    '23.6.8 2:43 PM (183.103.xxx.107)

    캐나다 밴프, 재스퍼 참 좋았어요
    근데 지금은 얼음이 다녹아버려 기억에 남던 그 얼음차가 운행을 안한다더군요~

  • 13. 라틴
    '23.6.8 2:43 PM (119.192.xxx.107)

    저는 남미 볼리비아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그 유명한 우유니 사막도 안 가봤고 라 파스에서만 10일 정도
    머물렀는데 그 때 현지인 친구들 다시 보고 싶네요.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는데....

    칠레에서 볼리비아 넘어갈 때 공항에 내리고 밖에 나오는 순간에는 한국의 70년대 분위기라서 좀 그랬는데
    친구 차 타고 라 파스로 진입하는 순간 느낀 그 와~하는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 14. ..
    '23.6.8 2:45 PM (125.181.xxx.187)

    좋았던 곳이 너무 많아요.
    다닐수록 고를 수가 없네요.
    열 곳 정도 꼽자면 스위스 트래킹, 뉴질랜드의 남섬, 미국의 옐로우스톤,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독일,오스트리아,네덜란드, 이태리의 소도시들
    저는 유럽 소도시들이 너무 좋아요.

  • 15. ..
    '23.6.8 2:53 PM (221.162.xxx.205)

    직업이 여행이면 좋겠어요
    5시에 퇴근해서 저녁엔 쉬고 주5일만 다니고 이틀은 쉬고
    근무시간만큼 여행으로 다니고 싶네요
    휴가는 집에 있는게 휴가

  • 16. ...
    '23.6.8 2:53 PM (14.52.xxx.1)

    절대 최강 스페인

    전 샌프란에서 1년 살았거든요 (연수 때문에) 샌프란도 꼭 가세요. 미국은 동부 서부 다 다녀봐야 합니다.
    특히나 그랜드캐년 헬기 투어 했던 기억이 정말,, 좋았어요.

  • 17. uskooky
    '23.6.8 3:13 PM (220.92.xxx.27)

    샌프란시스코 좋지요. 주재원으로 실리콘밸리에 5년 살때가 그립네요. 집값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매력적인 도시지요. 미국은 여행보다는 생활하기 좋은 곳 같아요.
    지금은 노년을 즐기고 있어요. 겨울 3-4개월은 동남아에서 쉬엄쉬엄 즐기면서 보내고 있어요.
    맘 편한 곳이 최고의 장소같아요. 관광은 유럽 휴식은 동남아.

  • 18. 궁금이
    '23.6.8 3:14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저도 동유럽을 끝으로 유럽은 이제 끝내려 합니다.
    코로나 끝난 후라 패키지 비용도 많이 올랐더라구요.
    혹시 비용과 이용하셨던 여행사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르신들이랑 한 번씩 해외 출장을 가는데
    제일 좋아하시는 건 서유럽이고, 북유럽은 만족도가 낮았어요. 계절이 겨울이라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서유럽이 볼거리가 더 많아 그런 것 같고 이탈리아 좋아하셨습니다.
    저도 이탈리아 좋았는데...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면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그 때 패키지 현지가이드들이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정말 패키지는 가이드가 중요합니다.

  • 19. ..
    '23.6.8 3:21 PM (112.153.xxx.147)

    지난주 두바이 ㅡ스페인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스페인은 나중 자유여행으로 다시한번 가고 싶어요

  • 20. ..
    '23.6.8 3:22 PM (203.218.xxx.98)

    뉴질랜드요. 정말 날씨도 너무 좋고 경관이 너무 좋아서 거기 살면 저절로 마음이 넓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그곳애서 살고싶지만 살면 또 누낌이 달라지겠지요

  • 21. --
    '23.6.8 3:25 PM (164.124.xxx.136)

    이탈리아 베네치아 피렌체
    그리고
    체코 프라하 강변에서 마시던 맥주 잊지 못하겠네요

  • 22. 쿠키맘
    '23.6.8 3:34 PM (125.143.xxx.242)

    크로아티아. 몽블랑

  • 23. 유럽
    '23.6.8 3:36 PM (163.152.xxx.203)

    동유럽은 헝가리-체코-오스트리아/독일-스위스 순으로 돌면 좋아요.
    남서유럽은 쇼핑위주라면 프랑스 아웃,
    경치 등 보는 여행 위주라면 어디든 in 하시고 이태리 아웃하시면 좋고요.

  • 24. ..
    '23.6.8 3:36 PM (118.46.xxx.14)

    저는 로마..
    비교가 불가해요.

  • 25. 원글
    '23.6.8 4:06 PM (116.89.xxx.136)

    궁금이님 패키지 물어보시니 저는 하나투어로 다녀왔어요
    중간에 다른 여행사로 다니는 친구만났는데 거기는 노랑##..
    가이드가 중요함을 느꼈어요
    저흰 과장급 가이드였는데 버스기사도 일정내내 한 분이 고정이었고 시간엄수에 일정 늦추거나 변경되는것 없이
    완전 만족했어요

  • 26. 원글
    '23.6.8 4:07 PM (116.89.xxx.136)

    근데 일행분이 그러더군요
    가격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다^^
    저흰 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이었어요

  • 27. 원글
    '23.6.8 4:10 PM (116.89.xxx.136)

    근데 이제 슬슬 7월돼서 중국인들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면 유럽도 여행하기 만만치는 않을거 같긴하더군요.
    가시려거든 시즌 잘 선택해서 가세요
    동유럽이나 발칸은 겨울은 절대비추입니다

  • 28. ㅁㅁ
    '23.6.8 4:51 PM (125.240.xxx.132)

    순간의 감동:
    이탈리아 포지타노와 아말피 중간지점인 프라이아노에서 바라보던 해저무는 수평선과 노랗게 빛나는 포지타노 마을.
    오사카에서 고베로 향하는 버스에서 바라보던 노을에 물든 거대한 정유공장 단지의 파이프들.
    발리의 아야나 리조트내 쿠부비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다본 절벽과 인도양의 파도.
    베네치아 기차역에서 한발 내딛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풍경.

    언제가도 좋은:
    영국

    물놀이 천국은:
    몰디브

  • 29. 답변감사
    '23.6.8 4:59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하나투어로 다녀오셨다고 하니 혹시 가시기 전에도 글 올리시지 않았나요.
    보온 포트...
    그 때도 제가 여쭤봤는데 400초반이라고 하셨던 것 같아서요. ^^; 같은 분인가..

  • 30. ㅋㅋ
    '23.6.8 5:05 PM (217.149.xxx.16)

    이태리 남부 카리브해 아니고 카프리 아닌가요?

    오스트리아 글로스그로크너 아니고 그로스글로크너.


    그년도개년 생각나요 ㅋㅋㅋㅋ

  • 31. 전 노르망디~
    '23.6.8 5:59 PM (203.142.xxx.241)

    유럽은 거의 다 좋았어요~프랑스,이태리,오스트리아,스페인,스위스,스코틀랜드,모나코,독일등등
    동남아는 몇번 같지만 원래 별 감흥없고....
    그중에서도 프랑스 북쪽 해안가..에트르타...두번 갔는데 너무 좋았고 내년엔12년만에유럽가보고 싶은데 .. 애트르타,몽쉘미쉘,루앙,쉘부르등으로 가고 싶네요~~

  • 32. 전 노르망디~
    '23.6.8 6:00 PM (203.142.xxx.241)

    같지만->갔지만

  • 33. .....
    '23.6.8 6:12 PM (125.191.xxx.252)

    전 좀 서늘한곳이 좋더라구요
    스코틀랜드 계곡들 트롤이 튀어나올것같구요
    아이슬란드의 자연경관 하....
    동유럽도 좋아해요. 독일보다는 헝가리 온천좋고 체코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더라구요
    폴란드 소금광산과 아우슈비츠도 의미있었구요.
    파리 박물관만 42개인가 그래요. 겨울에 가서 슬슬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죠.
    스페인도 남부쪽도 좋고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넘어가는 도로가 아슬아슬 재미있었구요.
    오스트리아랑 독일은 그닥 감흥이 없었네요.. 하다못해 룩셈부르크도 재미있어요.ㅎ
    유럽쪽은 다 좋은것 같아요.

  • 34.
    '23.6.8 6:57 PM (223.62.xxx.171)

    9월에 오스트리아 갔었는데
    넘넘 덥고요...ㅜㅜ공공시설이나
    대중교통, 건물도 에어컨없어
    땀 안흘리는 체질인데도
    더위에 찌들어다녔어요.
    자유여행이라 그런가..ㅜㅜ
    그리고 빈에 그 말똥냄새...
    유럽 좀다녀봤는데 오스트리아, 그중
    빈의 말똥냄새는 최악이었습니다
    못참고 버스타고 전에 갔었던 프라하로
    바로 넘어갔네요. 그래도 짤츠는 좋았어요

  • 35. ......
    '23.6.8 7:35 PM (211.49.xxx.97)

    영국이랑 오스트리아 시골마을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마치 예전에 내가 여기에 살았던것처럼 낯설지않고 익숙한것처럼...

  • 36. 마니
    '23.6.8 10:22 PM (59.14.xxx.42)

    튀루키예 옹환적이죠.

  • 37. ..
    '23.6.9 12:21 AM (122.36.xxx.160)

    좋았던 해외여행지 ㅡ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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