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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을때랑 외출할때 사람이 너무 달라요ㅠ

조회수 : 4,668
작성일 : 2023-06-08 14:04:15
50초반인데요
제가 참 화장전후가 너무 다르고 집에서의 모습과 외출할때의 모습이 너무 달라요
외양만 보면 사람이 두명인줄 알정도.

화장전후가 너무 다른건 피부가 잡티가 많은게 한 몫하고, 눈이 큰데 눈화장을 스모키?식으로
눈화장에 좀 힘을 주니까 그런것 같아요
머리는 또 곱슬이 심해서 집에 있을때는 늘 부시시.
정말 머리가 산발해서 사람꼴이 아니예요.
옷도 다 늘어난 거지?같은 옷을 입고요
고도근시라 여기에다 안경을 쓰면 사람들이 못알아봅니다ㅠ

외출할때는(출근) 컨실러로 가리고 나름 정성껏 화장을 하고,
옷도 좋아해서 저한테 잘 맞게 입어요(옷 잘입는다는 말 젊을적부터 많이 들음)
직장에서는 멋쟁이라하는데 집에서는 바야바.
얼굴도 밖에서는 예쁘다는 소리 들어요(자랑아님)
근데 집에서는 예쁜거와는 한참 거리가 먼. 참 같은 사람이란게 맞나싶을정도.;;
남편이 제일 저한테 이질감이 들겠죠?(지금은 익숙해졌겠죠)

신혼여행후 민낯보여주기가 힘들었네요.
예전에 결혼당시 상사가 저한테 대놓고 한말이 있었어요
제 민낯걱정을 하더라구요.
지금 직장에서도 화장 안하고 갈 일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못알아보더라구요--

잡티제거를 해볼까요?

사람이 왜이리 다르니ㅠㅠ

IP : 211.199.xxx.10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8 2:08 PM (218.159.xxx.6)

    그렇게 차이 많이 나는
    잡티 카바 하는법 알고 싶네요^^

  • 2. ㅇㅇ
    '23.6.8 2:08 PM (222.100.xxx.212)

    저도 그래요 일단 화장 안하면 집앞 슈퍼도 안가요 밖에 나갈때는 한껏 꾸미고 나가고 집에서는 한껏 거지같이 있어서 갑자기 누가 오거나 혹 아파서 병원 실려갈 일 생길까봐 걱정돼요 ㅎㅎ

  • 3.
    '23.6.8 2:10 PM (223.39.xxx.79)

    저도 집과 밖이 너무 달라요 화장은 원래 잘 안하는데
    옷이 너무 달라서 사람들 멘붕와요
    오죽하면 어제 집에서 놀다간 남친이
    오늘 밖에서 데이트하면 약속장소에 서있는데 못 알아봐서
    제가 나 안보이냐 한적도 있고 그럼 깜놀함 ㅋㅋ
    맨날가는 편의점도 우리 경비실로 저 못알아봐요
    왜냐면 집에 있을 때 동네 짐시 다닐 때 진짜
    츄리닝에 똥머리하고 후줄근의 끝판이라서
    제가 머리가 긴편인데 외출할까 머리 풀고
    구두 신고 잘 차려 입으면 누군지 몰라봐요 ㅋㅋㅋㅋ
    제 목소리 듣고 어 어 어 한 세번 합니다 ㅡㅡ

  • 4. **
    '23.6.8 2:12 PM (1.235.xxx.247)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웃겨요~~ 밖에서는 그래도 예쁘다는 소리 들으시고 ^^

  • 5. ㅡㅡ
    '23.6.8 2:12 PM (39.7.xxx.144)

    화장하고 이쁘면됐오요
    50넘으면 꾸며도 안이쁜 아줌마 수두룩

  • 6. ㅁㅁ
    '23.6.8 2:15 PM (115.138.xxx.4)

    저도 젊은시절 그랬었는데요
    주근깨 레이져 해서 거의 없어졌고요
    토마토랑 채소들 피부비타민 먹어서
    이젠 톤업크림 정도 바르면 피부화장 안해도
    외출가능해졌어요
    점점 그 갭을 줄여가 보세요 그게 가능한 세상이에요

  • 7. 1111
    '23.6.8 2:17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잡티가 많고 얼굴색이 칙칙해요
    전 화장 하나 안하나 별 차이없이 못생겼다 생각하는데
    집에 정수기 설치하러 오신분이 남자분이었는데
    처음 와서 철치할때 맨얼굴이었고
    두번째 또 올 일이 생겨 오셨었는데 그땐 화장한 얼굴이었어요
    절 보자마자 인사하고는 대뜸 지난번이랑 너무 다르시네요
    (예쁘다는 말은 아님)
    이래서 속으로 완전 당황, 민망 했네요
    사람을 너무 기억을 잘하시는건지
    화장해도 못생겼는데 안하면 얼마나 못생긴건지ㅠㅠ

  • 8. 전..
    '23.6.8 2:18 PM (112.145.xxx.70)

    실제로 밖에서만 만난 사람이
    집앞에서 저를 보고

    못 알아봤습니다. ㅋ

    애들이 제발좀 안경벗고 화장좀 하라고.

    특히 딸이 안경쓰고 머리묶고 추리닝 입으면 어디 같이 안 갈라고 해요 ㅜㅜ

  • 9. 화장으로
    '23.6.8 2:21 PM (121.137.xxx.231)

    잡티 커버가 될 정도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ㅎㅎ
    전 화장으로 커버가 안돼요.

    그래도 화장 안하면 절대 내보일 수 없는 얼굴..ㅜ.ㅜ
    안경도 써요.
    젊었을땐 안보여도 안쓰고 다녔는데
    지금은 안쓰면 안보이니까 무조건 써서
    반전이 없네요.ㅋㅋ

  • 10.
    '23.6.8 2:31 PM (59.27.xxx.232)

    아이 어릴적에도 늘 부시시하게 있다가
    방문미술샘이나 과외샘께 외출직후 만난 날
    절보며 놀라시던 그 모습들ㅠ
    참 창피했네요

  • 11. 그정도로
    '23.6.8 2:32 PM (39.7.xxx.182)

    꾸밀 줄 알면 된거에요
    못난주제에 화장도 머리도 옷차림도
    못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 12.
    '23.6.8 2:33 PM (59.27.xxx.232)

    아이어릴적 동네에서 부시시하게 늘 만나던
    동네엄마들 외출후 절 만났는데
    절 못알아보더라구요ㅠ
    그러더니 저희아들 누구 닮았냐는 말을;;

  • 13. 왕공감
    '23.6.8 2:37 PM (211.36.xxx.199)

    옆집 할아버지가 쓰레기 버리러 갈때 모습이랑 너무 달라서 출근할때 인사하면 매번 누구냐고???-.-

  • 14. 꾸미고
    '23.6.8 2:37 PM (95.93.xxx.178)

    예쁨 됐죠 . 꾸미지 않은 그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게 더 안됐죠
    . 여자는 평생 여자로 살아야죠 . 내가 더 나은 사람으로 되어 사는게 좋죠

  • 15. ㅇㄹ
    '23.6.8 2:49 PM (211.184.xxx.199)

    부러워요~
    50이 되어가니 뒷태가 진짜 아줌마같아요ㅠㅠ
    옷발도 안살고
    명품가방은 들어서 뭐하나 싶어요

  • 16. 원글이
    '23.6.8 2:54 PM (59.27.xxx.232)

    저도 당연히 아줌마처럼 보이죠
    그 얘기가 아닌데요

  • 17.
    '23.6.8 3:08 PM (49.229.xxx.61)

    꾸밀 줄 알면 된거에요
    못난주제에 화장도 머리도 옷차림도
    못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
    부럽다고 댓글 달러 왔다가 골절상.

  • 18. may
    '23.6.8 5:15 PM (218.152.xxx.161)

    눈화장 비법 풀어주세요~~~

  • 19. 좋게좋게
    '23.6.8 5:27 PM (80.6.xxx.74) - 삭제된댓글

    집에서도 밖에서도 바야바인 것보다 백배 낫죠.
    저도 좀 그런 편인데 슈렉의 피오나 공주처럼 원판을 받아들이고 가끔 변신한다 생각해요 ㅎㅎ

  • 20. ..
    '23.6.8 5:29 PM (125.133.xxx.195)

    꾸며서 이쁘다소리들으면 아무튼 이쁜거에요.
    꾸며도 안예쁜 아줌이 칠할.

  • 21. 저도
    '23.6.8 7:21 PM (221.141.xxx.174)

    렌즈끼고 머리풀면 못알아봐요

    집에선 매일 같은 원피스에 안경 질끈묶은머리
    남편 미안해

  • 22. ㅇㅇㅇ
    '23.6.8 11:39 PM (187.190.xxx.244)

    그 비법이 궁금하네요. 부럽구요. 전 아무리 화장해도 학원에까지가 배웠는데 똥손이라 타가안나요. 예전 깜빡하고 화장품을 전혀안가지고 여행을 갔는데 사진찍으니 하나인하나 차이가 안나더군요 그걸 나이50까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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