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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너무너무 슬플때 몰 해야하나요?

블리킴 조회수 : 7,666
작성일 : 2023-06-06 16:47:49
인생이 진짜 넘 막막하고 힘들때
도대체 몰 하면 좋을까요???
혼자있기도 두렵고
누굴 만나기도 두려우면요
IP : 112.144.xxx.2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복중
    '23.6.6 4:50 PM (61.105.xxx.11)

    저는 산에도 가고
    불교라 절에 가서
    조용히 절하고 오고
    음악들으며 무작정 걷기
    그러면서 버텼네요

  • 2. 일단
    '23.6.6 4:52 PM (112.152.xxx.66)

    뒷길로? (인적드문) 걷기시작 해보셔요

  • 3. ...
    '23.6.6 4:53 PM (119.69.xxx.20)

    저도 인생이 너무 막혀서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냇습니다..저는 했볕보면서 걷기 운동하기/ 웃을 수 있는 예능 보며 억지로라도 웃기/ 그리고 수영 배우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 요즘은 극장들 하니씩 지하철로 가는 방법 유튜브 브이로그 보며 서울길 연구(?) 하며 다닙니다 .. 나이 들어가니 새로운 곳을 찾기가 두렵더라고요..그래도 주말 하루 나갔다 오면 자신에게 뿌듯한 느낌 가지면서 지냅니다 / 인스타에 업로드하면서 스스로 칭찬해 줍니다 // 우리 힘내면서 살아요 블리킴님 ^^

  • 4.
    '23.6.6 4:55 PM (61.25.xxx.4) - 삭제된댓글

    골방에서 기도하기
    성경보기
    잘 씻고 일상생활 루틴 유지하고 청소하기

  • 5.
    '23.6.6 4:55 PM (175.211.xxx.98)

    자꾸 매일 쉬지 않고 걸으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나가서 걷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가 걸으세요.
    가능하면 경치 좋은 곳을 걸으면 더 좋구요.
    오래 걷다보면 복잡한 감정이 점차 가라앉고, 몸안의 에너지는 점차 증진됩니다. 그러다 보면 상황도 변하구요.

  • 6. 스프
    '23.6.6 4:55 PM (222.237.xxx.168) - 삭제된댓글

    저같은경우 뭘해도 무기력했어요
    결국 시간이 지나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럴수록 건강챙기셔야하니 잘 먹으세요

  • 7.
    '23.6.6 4:57 PM (175.211.xxx.98)

    매일 절 운동을 해도 좋아요. 절 운동을 하다보면 이유를 알 수 없이 눈물이 쏟아지고…
    무조건 매일 하다보면 마음이 정돈되고 몸의 에너지가 생겨요.

  • 8. apehg
    '23.6.6 4:58 PM (106.102.xxx.223)

    저도 인적드문곳 걸었어요

  • 9. 예능
    '23.6.6 5:01 PM (223.33.xxx.203)

    재밌는 예능프로 보세요

  • 10. ...
    '23.6.6 5:01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저는 천주교라 그럴 때면 성지에 혼자 다녀왔어요. 자연 아름다운 남양성모성지 같은 곳 혼자 걷고 오면 마음에 정화되는 느낌

  • 11. 걸었어요
    '23.6.6 5:02 PM (182.221.xxx.177)

    엄마 돌아가시고 너무 슬프고 외로워서 무조건 걸었어요
    울면서 걸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12. ..
    '23.6.6 5:03 PM (223.38.xxx.219)

    저도 걷기요
    무선이어폰 폰만 들고 무조건 걸었어요

  • 13. 곧 죽을거라고
    '23.6.6 5:05 PM (112.144.xxx.120)

    생각하고 신변정리했어요.

    거적대기같은 실내복 운동화 버리고 철지나고 유행지난 물건들 버리고 냉장고도 정리하고 안쓰는 플라스틱 그릇 내다버리고

    세금 자료 정리하고

    얘금 자잘한거까지 한 통장에 모으고 안쓰는 계좌 닫고

    집 대출 정리해서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일 있었던 사람들 몇 안되지만 만나서 밥이라도 사고

    절연해야됐을 사람들 연락처랑 엮인 일 곗돈 같은거 공동 지안 같은거 다 정리하고요.

    그 과정에서 좀 나았던거 같아요.

    날짜 딱 정해놓고 한 반년 기한으로 열심히 정리했어요.

  • 14. ...
    '23.6.6 5:05 PM (219.250.xxx.120)

    제가 30대후반이었던 10년전부터 1형당뇨라는 병으로 인슐린을 맞고 있어요.
    40후반인 지금 아직 더 키워야 하는 딸들 보면서 우울해 하지 않으려 노력해서 우울증약은 아직 먹진 않지만 혼자 있는 낮시간에 한없이 눈물나고 무서워서 울때도 많았어요. 친구들은 아직 이쁘고 물론 고등학생 자녀들이 있어 맘은 편하지 않지만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두려워 아르바이트를 끊임없이 하고 있어요. 힘든일은 못해서 초등영어학원 버스 동행 도우미선생님 매일 3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잡생각도 안들고 몸도 움직일수 있어 좋구요.
    햇빛 받으며 많이걸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우울함은 쉽게낫지 않네요. 그래도 전 약물의 힘응비ㅣㅈ

    가족들에게 짐이 될까 하는 생각이 제일 힘들구요.

  • 15.
    '23.6.6 5:07 PM (121.167.xxx.120)

    나무 많은 숲이나 공원에서 나무 냄새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맡고 있으면 머리와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돼요
    잡다한 생각도 없어져요

  • 16. 바람길
    '23.6.6 5:07 PM (61.105.xxx.11)

    길을 걷는다. 끝이 없는 이길
    걷다가 울다가 서러워서 웃는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의 기억보다 더
    에일 듯 시리 운 텅 빈 내 가슴
    울다가 웃다가 꺼내본 사진 속엔
    빛 바랜 기억 들이 나를 더 아프게 해
    길을 걷는다. 끝이 없는 이길
    걷다가 울다가 서러워서 웃는다.

  • 17. 아~
    '23.6.6 5:08 PM (223.39.xxx.116)

    힘내세요~ 토닥토닥위로합니다^^
    다ᆢ잘지나가고ᆢ잘될거예요

    모자쓰고ᆢ무조건 나가요 (마스크는 취향ᆢ)
    동네 골목 골목~~이웃동네 ᆢ골목도 여기저기 다니다
    배고프면 분식집가 맛난것 냠냠~

    기운내서 다니다 적당한시간에 집으로 와 씻고 눕기
    금방ᆢ잠들어요 피곤하거든요

    ᆢTV~~~예능,요리ᆢ여행 그냥틀어놓고 보다ᆢ자다
    가끔 소음듣기도 도움이 되거든요

  • 18. 숲길
    '23.6.6 5:15 PM (106.101.xxx.101)

    둘레길같은데 걸어보세요 운전하심 드라이브도..

  • 19. ,,
    '23.6.6 5:16 PM (118.235.xxx.185)

    찬양듣거나 기도하거나 성경보거나 기도모임가서 빡세게 기도합니다
    사람으로 달래거나 채우는건 한계치더라구요
    50넘으니깐 몸과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서
    종교에 더 집중해요 저는 그렇게 넘어갑니다 ^^

  • 20. **
    '23.6.6 5:25 PM (211.209.xxx.130)

    걷기, 웃을 수 있는 예능 찾아보기
    가고 싶은 여행지 계획해보고 여행

  • 21. 오직 운동
    '23.6.6 5:28 PM (175.223.xxx.169)

    슬픔과 절망으로 인해 한없이 바닥으로만 내려가고 잠도 못자고 그랬던 시간을 운동으로 극복했어요.
    눈에서 흐르던 눈물이 몸에서 흐르는 땀으로 바뀌면서 고민과 절망도 엷어지고 어느새 극복하게 되더라구요.
    사람을 만나기 싫어도 헬스 등 운동을 하게 되면 사람 속에서 하게 되잖아요. 그러다보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기분이에요.
    웃음도 찾고 덤으로 건강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 22. 일단나가자
    '23.6.6 5:35 PM (175.208.xxx.235)

    집에 있으면 더 처지고 울게 되니까 일단 나가세요.
    걷는것도 좋고, 바쁘게 사는 사람들 구경 좀 하세요.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어요.
    뭔가 좀 바쁜일을 만들어서 움직이세요

  • 23. 그래도
    '23.6.6 5:42 PM (211.246.xxx.64) - 삭제된댓글

    건강하니 슬픔도 느끼지 아프면 나가지도 못해요.

  • 24. 일단
    '23.6.6 5:51 PM (112.160.xxx.47)

    나가서 햇빛도 쬐고 걸으세요. 정신+육체건강을 위해서요..

  • 25. 그냥
    '23.6.6 5:59 PM (14.54.xxx.201)

    자기 일상을 사시면 됩니다
    늘 해 오던 대로
    직장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맛난것도 먹고 ~
    몸을 많이 피곤하게 하시면 잠도 잘 자고
    시간도 빨리 흐른 답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나아져요

  • 26. 광고 아니구요
    '23.6.6 6:05 PM (211.46.xxx.145)

    김알파카의 썩은인생이란 유튜브 한번 보세요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 27. 기도
    '23.6.6 6:06 PM (211.112.xxx.173)

    하나님께 제 속마음 다 말씀드리고 시편을 읽습니다.
    사람에게 속풀이 하면 그저 수다, 혼잣말하면 넋두리지만 하나님께 드리면 기도가 되어요.

  • 28.
    '23.6.6 6:21 PM (211.36.xxx.19)

    쿠팡 같은곳에서 노가다하세요. 시간 잘가고 고통 60 70프로는 사라집니다

  • 29. 제일 좋은게
    '23.6.6 7:40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는 것. 인데
    감정 단계에 따라 달라요.
    어쨌든간에 올라오는 감정을 무시하기보다는 살살 다독여가며 몸을 움직이든가
    다른 생산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돌리기.

    사람 만나는건 진짜진짜 주의해야돼요. 솔직히 그런 시기에 타인과의 대면은 비추합니다.

  • 30. 로아
    '23.6.6 7:43 PM (218.147.xxx.254)

    두려움 떨쳐버리시라 잠시 기도했습니다!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누리시고 즐기시고 감사하는 순간을 맞이하시길 바라요!

  • 31. 크게
    '23.6.7 1:43 PM (211.36.xxx.151)

    위로가 안 되겠지만 국내 패키지 버스로 가는 당일치기 여행 다녀오세요~~~그냥 가이드 따라서 보고 먹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하고 가볍게 인사도 해보고 그러면 밤에 집에 도착할텐데 피곤하니까 잠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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