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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담스런 얘길해요

ㅇㅇ 조회수 : 24,880
작성일 : 2023-06-06 09:56:40
친한 친구입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그래도 잘 맞구요

최근 친구가 너무 힘든일이 있었어요

뭐 저는 나름대로 신경써주었구요

물론 최선이었다고는 말 못해요

근데 자꾸 동생얘길해요

동생주변이 얼마나 정이많고 곰살스려운지에 대한 내용이 주인데

동생이 힘든 상황인데 주변이 얼마나 그녀를 챙기는지모른다 진짜 깊고 배려가 말도 못하다 그런 얘기를 너무 자주해요

제가 들어도 주변이 다 형편도 좋고 다 설명하긴 그런데 물질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진정으로 다 그 동생에게 너무 잘하더라구요 헌신적이다 싶을정도로요..자긴 좀 부럽기도하고 대단하단생각이든다 내 주변은 안그런데 넘 놀랍다 모 그런내용이요



근데 그게 듣는입장에선 좀 그래요

저도 주변인이잖아요 전 나름 신경쓴건데

그냥 적당히 맞장구 치다가 말긴하는데 뒷맛이 참

그런것들은 진짜 자기할탓같기도 해서요..인간관계는 특히 그렇다고 보는데요 들을때마다좀 불편해요


IP : 14.138.xxx.13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3.6.6 9:59 AM (106.101.xxx.17)

    한번은 아무 생각없이 나온 얘기일수도 있지만 여러번이면 의도가 있나봐요
    팩폭 해주세요
    동생은 주변인들에게 평소 잘했나봐 너도 좀 그러지 그랬니 하고 한마디 해주세요 뭐라 할까 궁금하네요

  • 2. 가스라이팅
    '23.6.6 9:59 AM (110.35.xxx.108)

    자기 동생 주변인들은 동생한테 지극정성이니 너도 나한테 그런 주변인이 되줘야한다???
    그걸 왜 듣고있어요??
    바보 호구 찾나본데

  • 3. ㅇㅇ
    '23.6.6 10:00 AM (211.36.xxx.115)

    저 아는 동네맘도 자기 챙겨주는 친척언니? 이런 사람 얘기를 어찌나 하던지 저도 제가 언니인 입장이라 본인한테 밥사고 베푸는거 당연시 여기고 그 언니처럼 하라는건가 싶어서 점점 짜증나더라구요

  • 4. ..
    '23.6.6 10:01 AM (68.1.xxx.117)

    1절만 하라고. 바쁜 척 할 수 밖에요.

  • 5. 자꾸 하는거면
    '23.6.6 10:02 AM (59.6.xxx.68)

    원글님 들으라고 하는 소리네요
    거리 두세요

  • 6. ..
    '23.6.6 10:02 AM (211.208.xxx.199)

    "동생이 인복이 있는거보니 평소에 주위 사람에게 잘하나보다. 다 주고받고 아니겠니?"

  • 7. ...
    '23.6.6 10:03 AM (219.255.xxx.153)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다고 맞장구 치세요

  • 8. ㅇㅇ
    '23.6.6 10:05 AM (220.89.xxx.124)

    저는 그냥 직구로

    내가 너의 주변인인데
    그런 소리 반복하는 건 나에대한 불만이니?

    라고 하겠어요

  • 9. 너도 잘해라
    '23.6.6 10:12 AM (121.190.xxx.146)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으시네요
    그게 친구가 아니라 시모였으면 빨리 파악되셨을텐데
    남들이 이만큼이나 접대하고 모시고 사는 나니까 너도 나한테 그렇게 하라는 소리잖아요.

    위에분 처럼 돌직구 하시던가 아님 속으로 별 미친년 다 보겠네~ 하고 그 소리 백번 천번 하거나 말거나 생무시하고 님 하던대로 대하시면 되죠

  • 10. 그거
    '23.6.6 10:12 AM (218.155.xxx.188)

    다 진짜로 믿지 마세요.

  • 11. 너도 잘해라
    '23.6.6 10:14 AM (121.190.xxx.146)

    그리고 218님 말씀도 맞는게, 자기의 희망사항을 떠벌이는 사람도 있어요. 리플리증후군 그거같은 걸 걸요.
    실제로 옆에서 본 적있는데 ㅎㅎㅎㅎㅎ 별거아닌 쪽지도 걔 필터로 보면 세상없는 연서가 되더군요 ㅎㅎㅎㅎ

  • 12. 나는나
    '23.6.6 10:17 AM (39.118.xxx.220)

    동생이 인복이 있나보다 하고 입 다무세요. 뭘 그런 얘길 듣고 있어요.

  • 13.
    '23.6.6 10:24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너네 동생은 착하고 같이 잘하겠지
    너도 좀 다른사람한테 좋은사람되려고 노력해
    남들이 받는 배려만 부러워 말고

    라고 말해줍니더

  • 14.
    '23.6.6 10:25 AM (223.39.xxx.192)

    너네 동생은 착하고 같이 잘하겠지
    너도 좀 다른사람한테 좋은사람되려고 노력해
    남들이 받는 배려만 부러워 말고

    라고 말해줍니다 저런 사람들 실제로 있어서
    돌직구 날려요

  • 15. ...
    '23.6.6 10:33 AM (1.241.xxx.220)

    엄친딸, 엄친아도 모자라서 동생친구까지... 아이고...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반복적이라면 그 친구 이상한거에여

  • 16. .....
    '23.6.6 10:37 AM (125.240.xxx.160)

    그거 입다물게 하는 방법은
    어머 너무너무 부럽다. 동생은 복도 많네
    나도 네동생처럼 인복많고싶다
    난 인복이없어서 힘들다 등등
    마구마구 부러워해보세요

  • 17. ker
    '23.6.6 10:40 AM (180.69.xxx.74)

    설마 나도 그렇게 하란건 아니겠죠
    화제를 돌리거나 가끔 봐야죠
    나랑 관계없는 사람 칭찬하는거 웃겨요
    내자식 남편도ㅠ아니고

  • 18. 고만해
    '23.6.6 10:4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일방적인게 어딨니
    그동안 베푼데 있겠지
    인간사 상대적인건데

  • 19. 고만해
    '23.6.6 10:4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일방적인게 어딨니
    그동안 베푼게 있겠지
    인간사 상대적인건데

  • 20. ...
    '23.6.6 10:42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너도 동생처럼 좀 잘하라고 하세요
    얼마나 잘하면 그러겠냐고
    넌 뭐냐? 하세요
    친구인데 뭐 어때요

  • 21. 한두번이야
    '23.6.6 10:44 AM (110.15.xxx.45)

    부럽기도 하고 자랑삼아 할 수도 있겠지만
    반복적이면 가스라이팅 아닌가요?
    제 주변도 누가 내게 이렇게 잘한다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 나도 쟤한테 저렇게 해줘야하나? 내지 내가 너무 인정머리가 없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주변사람들의 경쟁? 을 유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22.
    '23.6.6 10:46 AM (118.235.xxx.233)

    저같으면 니네는 어째
    자매가 그렇게 힘든 일만 있니
    하고 엄청 안타까워 해줄듯

  • 23.
    '23.6.6 10:49 AM (1.238.xxx.143)

    같이 한탄하세요. 왜 내주변에는 그런친구가 없는것지. 내가 잘못살았나보다. 주변 인간관계를 그냥 끊고 살거싶다고요.

  • 24. ㅇㅎ
    '23.6.6 10:53 A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그래요 음식해가고 뭘 해줘도 다른 자식은 뭐해줬다 등등 진짜 뭘 하기가 싫어요 어쩌라든건지...

  • 25. ㅎㅎ
    '23.6.6 10:56 AM (220.71.xxx.227)

    누구 들으라는 소린지ㆍ
    웃기는 여자네요
    어쩌라는건지 인생은 셀프라고 하세요

  • 26. ....
    '23.6.6 10:58 AM (221.157.xxx.127)

    동생이그만큼 주변인들에게 잘할거야 다 기브앤테이크지 세상에 일방적인건없어

  • 27. 저도 윗분처럼
    '23.6.6 11:16 AM (211.58.xxx.161)

    얘기할래요 지는 하는것도 없으면서 주변탓만하고 바라기만 하는데 누가 잘해주나요 아주웃기네

  • 28. ㆍㆍㆍ
    '23.6.6 11:21 AM (223.39.xxx.17)

    틈만나면

    남자이야기 잠자리이야기 꺼내는

    50가까운 노처녀 지인보다 낫네요

  • 29.
    '23.6.6 1:0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가스라이팅의 표본이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 30. ㅇㅇ
    '23.6.6 3:0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니동생이 평소 주변인들에게 잘했나보네
    니동생이 인복은 있나보네
    또는 그냥 그랬구나

  • 31. ....
    '23.6.6 6:33 PM (180.224.xxx.172)

    나랑 관계없는 사람 칭찬하는거 웃겨요
    내자식 남편도ㅠ아니고 2222222

  • 32. ....
    '23.6.6 7:18 PM (110.13.xxx.200)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웃긴게 자신도 저에게 해준게 없으면서
    자기 힘들때 어떤 이가 위해주고 잘해줫다면서 그걸 엄청 강조하더라구요.. ㅎ
    그럼 그사람에게 가서 더 친하게 지내면 되지 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은 말은 하는지..
    대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말하고 자기연민을 연발하길래 정리했네요

  • 33. ㅇㅇ
    '23.6.6 7:37 PM (175.207.xxx.116)

    내가 너의 주변인인데
    그런 소리 반복하는 건 나에대한 불만이니?

    라고 하겠어요..2222

  • 34.
    '23.6.6 8:24 PM (58.231.xxx.12)

    그런대화법 시어머니 대화법같네요
    그렇게 말하면 챙겨주고싶다가도 그렇게 말하면 너무너무 싫어요

  • 35. ㅎㅎ
    '23.6.6 8:54 PM (1.224.xxx.82)

    진짜 밉상..

    대학친구들 중 하나가 단톡방에서 자기가 그 단톡방에 없는 다른 친구가 부자여서 본인이 덩달아 혜택받은 거며, 그래서 본인이 무슨무슨 답례를 했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단톡방 친구들 모두 무반응 ㅋㅋ 안물안궁인데 뭐 어쩌라는 거지? 싶음

    자기 친구가 부자라 그런 혜택 누릴 수 있다고 자랑하나?(그런데 다들 그다지 부러워 하지 않음) 자기한테 잘하면 이렇게 챙김받는다고 생색내나?(우리가 그 선물 받은 것도 아닌데 왜 우리가 우쭈쭈해줘야ㅠ)

  • 36. ..
    '23.6.6 9:08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불편하면 거리 두시는게 좋아요.

  • 37. ..
    '23.6.6 9:09 PM (39.7.xxx.175)

    본인 인간관계 자랑 하는 것 같은데,
    불편하면 거리 두시는게 좋아요.

  • 38. ㅁㅇㅁㅁ
    '23.6.6 9:11 PM (125.178.xxx.53)

    아니 이건 보통 늙은 부모님이 자식들한테 하는 언행인데
    노인들은 나이들어 뇌가 제역할을 못해서 그런다고나하지
    그 친구는 뭔가요
    친구라 하기는 참 그런 존재네요

  • 39. ---
    '23.6.6 9:27 PM (211.215.xxx.235)

    가스라이팅 당하고 계시네요.
    호구가 있어야 진상이 있는거 아시죠?

  • 40. 봄99
    '23.6.6 9:27 PM (180.229.xxx.32)

    비틀즈 노래가사에 그런가사가 있대요.
    내가 지금 받는 사랑은 내가 준사랑만큼이다~~라는....

    그 가사이야기 해보세요.
    내가 준 사랑만큼 받는다더라~~~ 니동생은 사랑을 많이 베풀었나보다.

  • 41. 피곤해
    '23.6.6 9:46 PM (124.53.xxx.169)

    뭘 얼마나 기대가 커서...
    친구는 친구일뿐 부모나 형제는 아닌걸요.
    글만 봐도 구질하고 왕짜증 나네요.

  • 42. 개한심
    '23.6.6 10:19 PM (223.62.xxx.200)

    저런 사람 너무 싫어요.
    가족이 그래도 부담스러운걸
    친구가 왜요??
    친구가 도대체 뭐라고..
    예전 제 지인도 그랬어요.
    첨엔 정신적 의지에서 점점 물질적으로 뭘 자꾸 바라던데
    그것도 비싼걸로
    맞는 게 하나도 없어서 만남조차도 괴로웠는데
    나도 힘들고 아등바등 사는데 지깟게 뭐라고
    황당해요

  • 43. ..
    '23.6.6 10:25 PM (114.207.xxx.5)

    저도 그런 말하는 지인들이 가끔 있는데 두가지 의미로 맘이 불편해요. 그엏게 하라고 하는 부담땜에 불편하고 내주변에 그런사람이 없는것도 불편하고 어쨋든 그런 얘기하는가 참 뱔로에요.

  • 44. 인간이 싫어지는
    '23.6.6 11:30 PM (123.199.xxx.114)

    저거 다 거짓말이에요.
    예전에 제가 아는 사람이 아는 동생이 선물 엄청한다고 자랑을 해서 물어보니 그런적 없다고

    다른 사람 팔아서 자기한테 돈쓰게 하려고 수작부렸더라구요.

  • 45.
    '23.6.6 11:47 PM (119.67.xxx.170)

    상사가 트집잡고 이용하는 쏘패였는데 자기한테 잘 못한다고 가스라이팅 하더라고요. 자기생각만 하면 안된다고. 지방가면 특산물 부치라 그러고 자기보나 잘사니 배아파 뜯어먹고 돈 쓰게 해서 거지만들려고 혈안이더군요. 시모도 누가 준 반찬 나눠줬더니 자랑했다고 그런거라고 가스라이팅 하고.

  • 46. 저는
    '23.6.7 8:36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시모가 저럼

    동서와 경쟁 부츠켜 챙김 받을려고
    너무 속보이고 한심 해 보임

  • 47. 속보임
    '23.6.7 8:5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세상 염치 없다 진짜
    먼저 챙겨나 주고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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