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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일을 반복해서 기억하고 말하는 사람

뭘까 조회수 : 5,061
작성일 : 2023-06-06 00:38:47
무슨 심리일까요?
바보짓한거
무시당한 일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자꾸 기억에서 소환해 반복해 이야기하는
친정엄마는
대체 무슨 마음인걸까요?
IP : 211.49.xxx.1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6 12:42 AM (58.239.xxx.59) - 삭제된댓글

    정말 모르세요? 자꾸 말하면서 그일을 극복해보려고 하는거잖아요 혼자 속으로 곱씹고 하다보면 고통스러우니까요
    친정엄마랑 원수진사이 아니라면 그랬었구나 하고 그냥들어주세요 말하면서 치유가 돼니까요

  • 2.
    '23.6.6 12:44 AM (211.57.xxx.44)

    미련이 많고
    후회를 하여

    과거에서 한발짝도 못나오고
    현재를 누리지도
    미래를 기대하지도 못하는

    어리석음...


    네 제가 그런 경향이 있네요 ㅠㅠㅠ

  • 3. .....
    '23.6.6 12:46 AM (125.240.xxx.160)

    성향이지 무슨 치유요.
    치유를 평생하나요~
    성격이 팔자에요.

  • 4.
    '23.6.6 1:13 AM (211.206.xxx.180)

    자기연민이죠.
    사람에 따라 동정심 유발 목적이기도.

  • 5. .....
    '23.6.6 1:54 AM (221.157.xxx.127)

    우울증 증상중 하나

  • 6. ..
    '23.6.6 1:54 AM (116.40.xxx.27)

    결혼한지 27년인데 시어머니가 항상 그래요. 자기인생 잘못산걸 왜 다른사람한테 하소연하는지.. 인생이 순간순간 자기가 결정하고 선택해서 된건데 나이 90앞두고도 부정적인만 얘기해요. 옆에사람 힘들죠. 습관인듯해요. 불쌍한척보이려고..

  • 7. 머릿속에
    '23.6.6 1:58 AM (123.199.xxx.114)

    온통 그생각만 있는거에요.
    그러니 지금 현재 일에 집중할수가 없어요.
    늘 과거속에 잠겨서 현재를 흘려보내는거죠.

    약드시면서 조절하는 수밖에는 없어요.
    본인도 그게 안되니까 저러고 살겠지요.

  • 8. 그리고
    '23.6.6 2:02 AM (123.199.xxx.114)

    현재에 즐거울일이 없으니 매일 과거타령만 하는거에요.

    나이먹은 사람은 우울만 있죠.
    젊은 사람은 우울과 불안 두가지 다 있으니 너무 힘들어요.
    약드시게 하세요.

  • 9. ㅇㅇ
    '23.6.6 2:18 AM (211.197.xxx.168)

    반추하면서 왜곡시키고 악순환인데
    본인이 인식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사고를바꿔야해요
    책도보고 강의도듣고 배우면서 극복해야하는데..
    아쉽죠

  • 10. 영통
    '23.6.6 4:55 AM (124.50.xxx.206)

    내가 그 성향이 심해요.. 극복 과정이 그래요. 결국 마음 다스리긴 해요

  • 11. ㅁㅁㅁ
    '23.6.6 5:48 AM (61.78.xxx.12)

    극복사례 알고싶네요.
    친정엄마가 그러셔서
    볼때마다 힘들고 안타까워요.

  • 12. 자기치유도있으나
    '23.6.6 5:51 AM (116.32.xxx.155)

    대개는 자기 연민. 동정심 유발

  • 13. 구글
    '23.6.6 6:25 AM (103.14.xxx.158)

    머리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터져서 흘러넘쳐 나오는거에요
    너무 슬퍼서 후회되고 생각하고 생각하다 넘치는거죠
    훌훌 털어낼수 있다면 제일 좋은데 그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내 속내를 터 놓을수 있냐 없냐도 있겠죠
    전혀 모르는 타인이에게 님 같은 딸에게나

    남에겐 함부로 말 못하죠 약점이 될테니까요
    자신의 가장 약한 모습 약한 감정을 드러내는 거죠

  • 14. 구글
    '23.6.6 6:26 AM (103.14.xxx.158)

    계속 말하다보면 시간이 흘러 흘러 결국에 다 고갈될거에요
    잊어버릴수도 있고 그 문제에 대한 태도를 바꿀수도 있고
    그래서 상담 받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 15. 저도
    '23.6.6 6:48 AM (116.121.xxx.32)

    시모가 그래요
    맨날 자기 연민 변명 신세한탄
    치매까지 와서 더 심해지고
    보고 있음 안타깝고
    왜 저렇게 밖에 못사나 싶어요

  • 16. 가족중에
    '23.6.6 7:37 AM (118.235.xxx.141)

    있는데 진절머리가 나요.
    자기가 받은건 절대 얘기안하고
    서운했던것만 무한반복하죠.
    정신병이라고 봅니다.

  • 17. 저네요
    '23.6.6 7:45 AM (223.62.xxx.104)

    저도 괴로워요.
    저기 윗분말씀처럼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에 집중을 못해요.
    어리석은거 알면서도 저절로 그렇게 돼요.
    정신병 맞아요.
    병원가 약먹어야 할 것 같은데 안가지네요

  • 18. 저네요
    '23.6.6 7:50 AM (223.62.xxx.104)

    설거지하다가도 청소기 돌리다가도
    중얼거리고 화내기도 해요.
    예전 남편과 시댁에 당한일.
    남편과 시댁이 백가지 잘못만 한것도 아닌데
    잘못한것만 분하고 억울해요 이제와서.
    그땐 말한마디 대들지도 못했으면서.


    원글님이 다시 일깨워주셨네요.
    내일은 꼭 병원 가야겠어요

  • 19.
    '23.6.6 7:56 AM (117.111.xxx.65)

    그게 은근 재미있어요ᆢ강렬하잖아요ᆢ공포영화처럼ᆢ기억에 남는거죠ᆢ사람이나 귀신이나ᆢ좋은건 당연해서 집착않고 서럽고 부정적인 것 만 붙들고 사는거죠ᆢ귀신은 무당이 칼들고 눈 부릅뜨고 그만해라고 협박하든지ᆢ절에서 그만해라 달래든지ᆢ교회에서 소용없다고 단호하게 외면하던지ᆢ산 사람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ᆢ자꾸 그럼 귀신되서 미련 남아 떠돈다고ᆢ성경을 읽든지 불경을 읽든지ᆢ하라고 하세요ᆢ

  • 20. ...
    '23.6.6 8:33 AM (119.71.xxx.84)

    차라리 종교에 매달리는 편이 낫지
    딸 붙잡고 부정적 기운만 주는 건데
    뭐하는 짓이래요. 첫댓은 그런 거 안당해봤나
    아님 자기가 딱 그런 사람인듯

  • 21.
    '23.6.6 8:36 AM (14.138.xxx.98)

    자신이 만든 지옥에 갇혀 사는 사람이죠

  • 22. Oo
    '23.6.6 8:36 AM (211.209.xxx.130)

    잊는 게 마음대로 안되니까 그러겠죠

  • 23. ㅇㅇ
    '23.6.6 12:34 PM (187.211.xxx.124)

    상처고 화병인거죠. 죽어도 못잊으시더군요.

  • 24. ....
    '23.6.6 2:23 PM (110.13.xxx.200)

    엄마가 그래요.
    억울하게 산거 알지만 본인성격도 뭐 만만치 않아서
    히스테릭 화풀이 엄청 하고 산지라 그닥 안쓰럽단 생각도 안들고
    맨날 하소연 듣던 동생도 지쳐하고
    저도 평생 그런 말만 듣고 산거 같아요.
    가까이 하지 않아요. 그말투가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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