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일을 반복해서 기억하고 말하는 사람
바보짓한거
무시당한 일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자꾸 기억에서 소환해 반복해 이야기하는
친정엄마는
대체 무슨 마음인걸까요?
1. 아
'23.6.6 12:44 AM (211.57.xxx.44)미련이 많고
후회를 하여
과거에서 한발짝도 못나오고
현재를 누리지도
미래를 기대하지도 못하는
어리석음...
네 제가 그런 경향이 있네요 ㅠㅠㅠ2. .....
'23.6.6 12:46 AM (125.240.xxx.160)성향이지 무슨 치유요.
치유를 평생하나요~
성격이 팔자에요.3. ㅇ
'23.6.6 1:13 AM (211.206.xxx.180)자기연민이죠.
사람에 따라 동정심 유발 목적이기도.4. .....
'23.6.6 1:54 AM (221.157.xxx.127)우울증 증상중 하나
5. ..
'23.6.6 1:54 AM (116.40.xxx.27)결혼한지 27년인데 시어머니가 항상 그래요. 자기인생 잘못산걸 왜 다른사람한테 하소연하는지.. 인생이 순간순간 자기가 결정하고 선택해서 된건데 나이 90앞두고도 부정적인만 얘기해요. 옆에사람 힘들죠. 습관인듯해요. 불쌍한척보이려고..
6. 머릿속에
'23.6.6 1:58 AM (123.199.xxx.114)온통 그생각만 있는거에요.
그러니 지금 현재 일에 집중할수가 없어요.
늘 과거속에 잠겨서 현재를 흘려보내는거죠.
약드시면서 조절하는 수밖에는 없어요.
본인도 그게 안되니까 저러고 살겠지요.7. 그리고
'23.6.6 2:02 AM (123.199.xxx.114)현재에 즐거울일이 없으니 매일 과거타령만 하는거에요.
나이먹은 사람은 우울만 있죠.
젊은 사람은 우울과 불안 두가지 다 있으니 너무 힘들어요.
약드시게 하세요.8. ㅇㅇ
'23.6.6 2:18 AM (211.197.xxx.168)반추하면서 왜곡시키고 악순환인데
본인이 인식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사고를바꿔야해요
책도보고 강의도듣고 배우면서 극복해야하는데..
아쉽죠9. 영통
'23.6.6 4:55 AM (124.50.xxx.206)내가 그 성향이 심해요.. 극복 과정이 그래요. 결국 마음 다스리긴 해요
10. ㅁㅁㅁ
'23.6.6 5:48 AM (61.78.xxx.12)극복사례 알고싶네요.
친정엄마가 그러셔서
볼때마다 힘들고 안타까워요.11. 자기치유도있으나
'23.6.6 5:51 AM (116.32.xxx.155)대개는 자기 연민. 동정심 유발
12. 구글
'23.6.6 6:25 AM (103.14.xxx.158)머리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터져서 흘러넘쳐 나오는거에요
너무 슬퍼서 후회되고 생각하고 생각하다 넘치는거죠
훌훌 털어낼수 있다면 제일 좋은데 그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내 속내를 터 놓을수 있냐 없냐도 있겠죠
전혀 모르는 타인이에게 님 같은 딸에게나
남에겐 함부로 말 못하죠 약점이 될테니까요
자신의 가장 약한 모습 약한 감정을 드러내는 거죠13. 구글
'23.6.6 6:26 AM (103.14.xxx.158)계속 말하다보면 시간이 흘러 흘러 결국에 다 고갈될거에요
잊어버릴수도 있고 그 문제에 대한 태도를 바꿀수도 있고
그래서 상담 받고 그런거 아니겠어요14. 저도
'23.6.6 6:48 AM (116.121.xxx.32)시모가 그래요
맨날 자기 연민 변명 신세한탄
치매까지 와서 더 심해지고
보고 있음 안타깝고
왜 저렇게 밖에 못사나 싶어요15. 가족중에
'23.6.6 7:37 AM (118.235.xxx.141)있는데 진절머리가 나요.
자기가 받은건 절대 얘기안하고
서운했던것만 무한반복하죠.
정신병이라고 봅니다.16. 저네요
'23.6.6 7:45 AM (223.62.xxx.104)저도 괴로워요.
저기 윗분말씀처럼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에 집중을 못해요.
어리석은거 알면서도 저절로 그렇게 돼요.
정신병 맞아요.
병원가 약먹어야 할 것 같은데 안가지네요17. 저네요
'23.6.6 7:50 AM (223.62.xxx.104)설거지하다가도 청소기 돌리다가도
중얼거리고 화내기도 해요.
예전 남편과 시댁에 당한일.
남편과 시댁이 백가지 잘못만 한것도 아닌데
잘못한것만 분하고 억울해요 이제와서.
그땐 말한마디 대들지도 못했으면서.
원글님이 다시 일깨워주셨네요.
내일은 꼭 병원 가야겠어요18. ᆢ
'23.6.6 7:56 AM (117.111.xxx.65)그게 은근 재미있어요ᆢ강렬하잖아요ᆢ공포영화처럼ᆢ기억에 남는거죠ᆢ사람이나 귀신이나ᆢ좋은건 당연해서 집착않고 서럽고 부정적인 것 만 붙들고 사는거죠ᆢ귀신은 무당이 칼들고 눈 부릅뜨고 그만해라고 협박하든지ᆢ절에서 그만해라 달래든지ᆢ교회에서 소용없다고 단호하게 외면하던지ᆢ산 사람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ᆢ자꾸 그럼 귀신되서 미련 남아 떠돈다고ᆢ성경을 읽든지 불경을 읽든지ᆢ하라고 하세요ᆢ
19. ...
'23.6.6 8:33 AM (119.71.xxx.84)차라리 종교에 매달리는 편이 낫지
딸 붙잡고 부정적 기운만 주는 건데
뭐하는 짓이래요. 첫댓은 그런 거 안당해봤나
아님 자기가 딱 그런 사람인듯20. …
'23.6.6 8:36 AM (14.138.xxx.98)자신이 만든 지옥에 갇혀 사는 사람이죠
21. Oo
'23.6.6 8:36 AM (211.209.xxx.130)잊는 게 마음대로 안되니까 그러겠죠
22. ㅇㅇ
'23.6.6 12:34 PM (187.211.xxx.124)상처고 화병인거죠. 죽어도 못잊으시더군요.
23. ....
'23.6.6 2:23 PM (110.13.xxx.200)엄마가 그래요.
억울하게 산거 알지만 본인성격도 뭐 만만치 않아서
히스테릭 화풀이 엄청 하고 산지라 그닥 안쓰럽단 생각도 안들고
맨날 하소연 듣던 동생도 지쳐하고
저도 평생 그런 말만 듣고 산거 같아요.
가까이 하지 않아요. 그말투가 느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