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목표달성하면 변할수있는데 뭘보고 결횬결정해야할까요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23-06-04 15:31:57
솔직히 남자들 결혼전에
허세나 돈없어도 있는척하고
결혼준비할때서야 돈없는거 드러나거나
아님 결혼후에 드러나고

세상 잘할거처럼 연애기간 내내 굴다
결혼하고
이제와서 너가 어쩔거야 이런식으로

자기맘대로 행동하고

자기집 할거없다더니
결혼후엔 행사마다 끌고다니고 일시키는 주방에 던져두고 효자코스프레하고. 다른여자들 다그러고사는데
너는 뭐가 문제냐하고 세상극성스런 시가였음

이렇게 맘대로.변해도
여자가 할수있는건 이혼뿐인데

이런 사람 피해서 결혼후에도
자기 약속 지킬 사람
안변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은
어떻게 구별할까요.

결혼전 하는 말은
선거공약같은거 아는데
조건좋다고 그 돈 다
나주는것도아니고

전 진짜 저렇게 뒷통수 치는 경험 안당하고싶거든요
IP : 49.169.xxx.3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4 3:33 PM (122.42.xxx.82)

    그리 계산하면 음 진실을 절대 알수없어요
    상대방도 님만큼 주판튕기고 있습니다

  • 2.
    '23.6.4 3:35 PM (49.169.xxx.39)

    주판튕기는게 나쁘다는게아니고
    거짓말 하는인간을 피하고싶다는거죠

  • 3. 결혼후
    '23.6.4 3:35 PM (39.7.xxx.184)

    안변하는 사람 있어요? 여자도 변해요

  • 4.
    '23.6.4 3:38 PM (49.169.xxx.39)

    댓글안보셨어요?
    거짓말요. 거짓말.
    나는 거짓말 안했고 안하는데
    상대는 다 뻥이고
    어쩔건데 이런식인게 싫어서 그런거죠

    다 거짓말하는 사람만 오셨나

  • 5. ...
    '23.6.4 3:40 PM (58.79.xxx.138)

    음 의심가고 싫으면 결혼 하면 안되죠
    원글 성격이면 결혼 안하는게 나을 수 있어요

  • 6. ㅋㅋ
    '23.6.4 3:41 PM (122.42.xxx.82)

    그 돈 다 나주는것도 아니고 ㅡ엥 이게 조건 계산하는거에요

  • 7. ...
    '23.6.4 3:41 PM (221.151.xxx.228) - 삭제된댓글

    연애 5년했는데 우리 남편 5년 동안 한결같고 성실했어요.
    지금도 같아요.

  • 8. 아들
    '23.6.4 3:43 PM (175.223.xxx.204)

    효자 없어요. 딸효녀는 있어도 님은 결혼후 친정 팽할건가요?

  • 9. ....
    '23.6.4 3:4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평소에 하는 행동들 보면 알죠.... 저희 올케는 꽤 오랫동안 친구로 알던 사이인데 친구사이일때도
    얘는 결혼하면 어떻게 처자식한테 행동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일단 엄청 성실한 스타일이거든요..
    성실하고 헛짓안할 스타일... 그게 자기 눈에 보였다는데.. 제가 한집에서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이랑 저희 올케가 밖에서 보던 남자친구를 보던 시선이 비슷하더라구요.. 저도 남매로 살아오면서 남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은 없으니... 결혼해서 조용하게 잘사는거 보면 올케가 그시절에 남자보는눈이 있었던거죠

  • 10. 아무도 몰라요
    '23.6.4 3:44 PM (180.66.xxx.23) - 삭제된댓글

    결혼 후 살아보기 전엔 모르는 게 사람이더라구요
    제 경우 결혼은 도박이에요

  • 11. 힘들어요
    '23.6.4 3:45 PM (211.252.xxx.156)

    진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했고, 결혼할땐 대기업 직원이었는데 결혼하자마자 때려치워서 20년 넘게 제가 가장이예요. 지금도 거짓말은 안해요. 돈 못버는것 빼고는 다른 단점도 별로 없어요.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편이 돈을 못버는게 엄청 큰 단점이더라구요. 물론 내 수준이 고만하니까 그런 사람을 만나서 결혼한거고 배우자 수준이 내 수준이라는거 지금은 잘 알고 있지만 그땐 몰랐지요. 누구랑 결혼하느냐는 어느정도는 복불복인것 같아요.

  • 12. ...
    '23.6.4 3:46 PM (222.236.xxx.19)

    평소에 하는 행동들 보면 알죠.... 저희 올케는 꽤 오랫동안 친구로 알던 사이인데 친구사이일때도
    얘는 결혼하면 어떻게 처자식한테 행동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일단 엄청 성실한 스타일이거든요..
    성실하고 헛짓안할 스타일... 그게 자기 눈에 보였다는데.. 제가 한집에서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이랑 저희 올케가 밖에서 보던 남자친구를 보던 시선이 비슷하더라구요.. 저도 남매로 살아오면서 남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은 없으니... 결혼해서 조용하게 잘사는거 보면 올케가 그시절에 남자보는눈이 있었던거죠
    그남자가 돈이 있고 없고 그런걸 떠나서 하는 행동을 보면 이사람이 허세다.. 이런거 정도는 알잖아요..
    그건 남자가 아니라. 친구들을 봐도 대충 알겠구요. 이 친구는 집에서 어떻게 행동하겠다 정도는요 . 그 친구가 철저하게 연기하는거 아니고서는..

  • 13. ……
    '23.6.4 3:47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거짓말에 속았었단거에요 아님 속을까봐 걱정된다는거에요?
    상대가 속여서 원글과 결혼할정도로 대단하신거에요?

  • 14. 82쿡
    '23.6.4 3:50 PM (110.70.xxx.11)

    할 나이면 결혼 안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의심하면서 왜 결혼 해야 하나요?

  • 15. ...
    '23.6.4 3:50 PM (14.42.xxx.136)

    그냥 결혼하지 마세요

  • 16. ㅎㅎㅎ
    '23.6.4 4:01 PM (39.7.xxx.186)

    여기 개차반 남편이랑 사는 여자들이 많아서
    옳은 댓글 안달릴거예요 ㅋㅋ

    본인들도 남자볼줄 몰라서 결혼 폭망했거든요 ㅋㅋㅋ

    그러니 82게시판에서 스트레스나 풀고 있죠. ㅋㅋㅋㅋ

  • 17. 쉬운예로
    '23.6.4 4:03 PM (223.38.xxx.33)

    사람을 잘 보셔야죠
    그러기위해 필요한건 사람보는 눈이고 이게 지혜고요
    그럴듯한 사탕발림에 속는건 어리석은 사람이고 보텅 욕심이 앞서면 현명한 판단을 못하더군요
    지혜로운 사람이 되세요

  • 18. 원래
    '23.6.4 4:04 PM (223.39.xxx.46)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그 남자만 보지말고 주위도 보고 평판도 들으세요
    남친을 본인이 친하고 믿을만한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면
    입속에 혀처럼 굴던 남자의 본색이 어느정도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 집 가족들을 보면 판단이서요
    직장도 확실한건지 섬세하게 관찰하시고요
    원래 유유상종이라 가족들 분위기 친구만 봐도
    저는 답이 나와서 안만납니다
    절대 결혼얘기 안꺼내야 하고요딱 보면 나오잖아요
    허세인지 놈팽인지 게으르고 정직하지 못한거

  • 19. ..
    '23.6.4 4:05 PM (202.7.xxx.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이 가장 중요해요.
    그 다음이 성격, 능력.

  • 20. ..
    '23.6.4 4:06 PM (202.7.xxx.2)

    그래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이 가장 중요해요.
    그 다음이 성격, 능력.
    근데 그걸 알아보고 판단할 능력이 본인에게 있어야 가능.
    그렇지 않으면 운에 맡기는거죠.

  • 21. 아무래도
    '23.6.4 4: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연인이 아닌 친구나 지인으로 지낸 사이면 좀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상대도 굳이 나에게 본인을 포장하지 않고 보이기도 하구요.
    그게 아니라면 서로 조금씩 포장은 하잖아요. 물론 사기와는 차원이 다르지만요.
    저는 남편이 학교 선배였고 별로 좋아하거나 친하지는 않았으나 허세없고 굉장히 성실하다는것은 알았고 가족들도 무난하다는 것도 대화중에 나와서 알고 있었어요.
    졸업하고 사귀게 되면서도 오래 만나니 서로 어느정도 알고 서로 가족 모임때 가볍게 초대하면서 보면 가족관계도 어느정도는 보이더라구요. 물론 저는 사귀기 전에 2년 봤고, 4년 연애했던거라...아예 연애를 목적으로 만난다면 이런 관계가 불가능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위험을 줄이려고 능력 집안 등등 기본 조건을 높게 잡고 배우자를 고르는것 같아요.

  • 22. ...
    '23.6.4 4:12 PM (222.236.xxx.19)

    223님 의견도 맞아요... 저희 올케도 심지어 저희 아버지 하는 행동도 봤다고 하더라구요.. 친구일때 친구들 무리들이랑 저희집에 놀러와서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그런적도 여러번인데 .. 올케가 결혼을 일찍해서 제가 이상한 남자 만날까봐 그랬는지 저런 이야기 종종 했거든요.. 이런거 저런거 다 봐야 된다면서..ㅎㅎ
    어울려 노는 친구들도 봐야 되고 ... 가족들도 분위기 체크할수 있으면 해보세요 ..

  • 23. ....
    '23.6.4 4:16 PM (222.233.xxx.96)

    그래서 혼인신고를 6개월쯤 뒤에 하잖아요.
    혹시 숨은 진상일까봐

  • 24. ...
    '23.6.4 4:18 PM (118.235.xxx.82)

    나한테 잘하는 남자가 인성이 좋음과 동의어가 아니에요.
    나를 너무 좋아하는 남자
    나에게 너무 잘하는 남자
    나를 너무 열렬히 원하는 남자

    이런 남자를 흔히 좋은 남자라고 착각하니까 변하는거에요.
    감정이 열렬하지 않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보세요.
    저는 동성의 직장 후배에게 일을 떠넘기지 않고 공을 가로채지 않고 과를 덮어주는 남자인가를 봤어요.
    그리고 일이 잘못됐을때 책임 소재를 찾는거보다 해결책을 찾는 사람인가.
    부모에게 돈이 아닌 시간과 용역을 쏟을 줄 아는가
    엉덩이가 가벼운가.
    유유상종은 진리이니 친구들 상태도 봤구요.

    키도 보고 능력도 봤어요. 그거 두개 안되는 남자는 반드시 열등감이있어요. 남자의 본성은 부족한 걸 감싸주는 여자에게 고마워하지 않거든요.
    그냥 잘난 남자중 에 인성도 갖춘 남자로 골았어요.

  • 25. 못숨김
    '23.6.4 4:24 PM (124.53.xxx.169)

    성장 환경 집안 부모성향 봐야지요.
    부모가 은연중에 많이 보여주기도 해요.

  • 26. ㅇㅇㅇ
    '23.6.4 4:31 PM (124.50.xxx.40)

    똑같은 걸 봐도 누구는 문화재인 걸 알고 누구는 벼룩시장 골동품으로 알거든요.

  • 27. ㅇㅇ
    '23.6.4 4:44 PM (211.245.xxx.37)

    대학교때 친구랑 결혼했어요
    10년 지켜봤죠
    전 허세 없는 남자 대화 통하고 성실 딱 그것만 봤어요
    허세 일도 없으니 그것으로 진실된 남자 만났어요~~

  • 28. Aaaa
    '23.6.4 4:45 PM (61.85.xxx.153)

    그래서 애낳기 전까지 혼인신고를 안하는거죠 ^^;;

  • 29. ...
    '23.6.4 4:45 PM (222.236.xxx.19)

    124님 이야기도 확 와닿네요... 반대일수도 있구요.... 누가 봐도 쓰레기인데 누구는 그게 문화재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가끔 인터넷 고민글 보면 그런 생각 들때 있어요.. 그 글을 써놓은 사람이 제3자 관점에서 봐도 그런결혼을 추천할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나도 말이 안되는 사람가지고 고민할때 그생각 들때 있어요

  • 30.
    '23.6.4 4:58 PM (180.229.xxx.203)

    살아봐야 알아요

  • 31.
    '23.6.4 5:04 PM (49.169.xxx.39)

    좋은댓글 많아서 저장하고 볼께요

    나한테 잘하는 남자가 인성이 좋음과 동의어가 아니에요.222222

    기억할께요

    10년씩 지켜볼수있는게 흔하진않아서요

  • 32. ...
    '23.6.4 5:08 PM (221.151.xxx.109)

    회사 다녀보면
    어찌 저런 놈이 결혼했을까 싶은 남자들도 다 결혼을 했더군요....

  • 33. 이렇게
    '23.6.4 5:13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남자를 잘 관찰해보고 결혼해도 어려운게 결혼인데
    대충 맞춰서 하면 굉장히 위험한게 결혼이예요
    그나마 나이들어 상대를 만나면 신중하다보니 단저을 잘볼수 있고요
    그래서 궁합을 미신이라고 안믿던 사람도 맞춰보고 결혼 결정하는겁니다.

  • 34. ..
    '23.6.4 5:27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안하는게 제일 안전 하고 요
    내가 요만큼도 손해 안봐야하듯이 남도 요만큼도 손해 안보려는 사람
    만나야 ..

  • 35. 미니미
    '23.6.4 7:03 PM (175.126.xxx.83)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연애 유튭들 보면 남자 파악하는 방법들도 세세하게 알려주더만요.

  • 36. ..
    '23.6.4 7:36 PM (58.226.xxx.35)

    그리고 그 집 가족들을 보면 판단이서요
    -
    그렇긴하죠
    다른 형제들한테 미안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23 월차 연차 1 연차 06:55:15 67
1600822 우리나라 죄수들에게 왜이리 잘해줘요? 1 ..... 06:54:41 119
1600821 다시 태어나면 남편 안만나고싶어요 2 .. 06:53:59 193
1600820 고형비누를 물비누로만들수있을까요 ? 06:52:02 31
1600819 자라옷.온라인몰?매장?어디서 사세요? ll 06:51:09 44
1600818 복숭아뼈 안쪽 습진같은 피부 이상 1 퐁퐁 06:43:11 105
1600817 아프리카 원조도 천공 입김이??? 돌겠네 06:42:33 92
1600816 한국 가계부채 비율, 새 기준 적용에도 여전히 세계 1위 ... 06:21:07 188
1600815 자취남채널속 어항 찾아요. 1 06:16:52 171
1600814 게시판 글보기 다음 페이지로 안 넘어가요. 1 @@ 06:12:15 103
1600813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4 04:57:14 1,181
1600812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7 !!!!! 04:35:22 690
1600811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3 Lee 03:57:07 1,177
1600810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6 ... 03:29:47 1,520
1600809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4 03:24:33 1,673
1600808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2 ㅡㅡ 03:21:21 583
1600807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8 책좀읽자 02:58:05 851
1600806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9 ㅇㅇㅇ 02:29:25 1,923
1600805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9 ... 02:23:00 1,647
1600804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21 01:53:28 3,249
1600803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8 길어진 수명.. 01:53:04 1,481
1600802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630
1600801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861
1600800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10 ... 01:36:08 3,542
1600799 희한하다 3 희한 01:31:05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