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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구의 특징

.... 조회수 : 7,541
작성일 : 2023-06-04 12:00:41
진상의 심리를 궁금해함

그게 대체 왜 궁금하죠?
상대방이 진상이라는걸 보여주면 내 선에서 끊으면 되는거지
그런 답답이들은 제발 글 좀 안썼으면 싶네요
고구마글 
IP : 125.178.xxx.18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4 12:02 PM (125.177.xxx.181)

    아 정말 그렇네요

    그리고 나만 기분 나쁜지도 궁금해 함
    백명이 괜찮아도 내가 아니면 아닌 건데
    자기 감정에 자신이 없고 자기가 몰라 자꾸 물어봄

  • 2. ...
    '23.6.4 12:03 PM (125.178.xxx.184)

    어떤 상황이든
    남들은 괜찮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그게 맞는거지 왜 남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거냐구요

  • 3. ...
    '23.6.4 12:07 PM (125.177.xxx.181)

    맞아요 ㅋ

    ** 남자는 다 이런가요?
    남자가 나쁜 놈인게 뻔한데 그걸 **남자 특징으로 이해하면서 자기 기분 나쁜 것도 자기 탓으로 돌림

  • 4. 님 근데
    '23.6.4 12:09 PM (123.199.xxx.114)

    호구도 바라는바가 있어서 진상을 용납하는거에요.

    호구들이 보면 약해요
    사람이 필요한데 마침 진상이 강하거든요.
    강한 사람에게 붙어서 나의 약함을 보완하고 싶거든요.

    강해지면 진상이 필요 없게되죠.

    진상이나 호구는 한쌍이에요.
    서로 필요해서 만나는

    강한사람은 진상이나 호구짓을 안해요.
    알면서 모르는척 할뿐

  • 5. ..
    '23.6.4 12:12 PM (125.178.xxx.184)

    호구가 착한게 아니란건 저도 알아요.
    진상한테 얻을게 있으니 기꺼이 호구짓하면서도 기분은 뭔가 꼬릿하니 게시판에 글 써서 진상 욕하고

  • 6. ...
    '23.6.4 12:13 PM (125.177.xxx.181)

    근데 욕해달란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저만 이런가요?
    저만 기분 나쁜가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 7. 글쎄요
    '23.6.4 12:22 PM (211.234.xxx.50)

    호구는 사회악은 아니지만
    진상은 사회악이에요
    본인이 똑똑해서 진상짓을 현명한 행동이라고 미화하고 살겠지만
    그 부메랑을 내가 내 자식이 돌아온다고 알면 좋겠어요
    진상은 나중에 아주 외롭게 죽더라구요 ㅎ
    사람들이 잠깐은 속아도 결국은 외면하거든요
    진상들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진상이라는 것을 알고 외면하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진짜 어리석은 부류에요

  • 8. ...
    '23.6.4 12:24 PM (125.178.xxx.184)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면 진상이 왔을때 쳐내요. 그러면서 알아서 소멸
    진상이 필요해서 혹은 진상에 절절매서 진상을 받아주는 호구가 더 사회악이라고 봅니다.

  • 9. 글쎄요
    '23.6.4 12:25 PM (211.234.xxx.50)

    ..
    '23.6.4 12:12 PM (125.178.xxx.184)
    호구가 착한게 아니란건 저도 알아요.
    진상한테 얻을게 있으니 기꺼이 호구짓하면서도 기분은 뭔가 꼬릿하니 게시판에 글 써서 진상 욕하고


    진상에게 얻을 게 있어서 호구짓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는 그런 상상을 못해봤기에 얼떨결에 당하는 거에요
    진상짓하는 제 친구 왈....
    자기하고 친구하려고 호구짓하는 거라고 자기는 친구가 많대요
    근데 은퇴하고 나니까 혼자 외톨이로 전락하더군요
    진상이야말로 호구를 잡아서 빨대 꽂아요

  • 10. 서로서로
    '23.6.4 12:27 PM (223.38.xxx.114)

    서로서로 양심적으로 사람을 대하면
    진상도 호구도 없겠죠.
    한쪽에서 사기칠려하니까 호구도 진상도 생기는법.
    예로 병원에서도 과잉진료안하면 호구환자도 없고
    진료도 양심적으로 잘 처리되면 진상환자도 없는법.
    내가족에게 못할짓은 남에게도 안하면 진상도 호구도 없는 세상.
    내가 남에게 진상짓하면 내가족도 밖에나가 호구되는법.
    양심적으로만 살면 호구도 진상도 없어요.

  • 11. 아뇨
    '23.6.4 12:28 PM (114.222.xxx.146) - 삭제된댓글

    ㄴ이건 아니죠, 진상이 문제이지
    호구는 자체가 약해서 생기는데,
    호구가 묻는건 자기 기분이 나빠도 이게 어느 비중인건지
    가늠이 안되어 그런거죠,
    강한 사람은 사건에 매번 걸고 넘어지는게 아니라 유하게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호구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마음이 약한 상태라 그런 비중을 더 몰라 결정이 힘든거죠,

  • 12. ...
    '23.6.4 12:28 PM (125.178.xxx.184)

    진상의 머릿속은 알바 아니구요. 전 어차피 상대 안하니까
    상대방의 진상 시그널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것 역시 바보같은 행동이라구요.
    진짜 몰라서 끌려다니는 호구도 있고
    얻을게 있어서 알면서 끌려다니는 호구도 있는거죠

  • 13. 그게
    '23.6.4 12:30 PM (114.222.xxx.146)

    이건 아니죠, 진상이 문제이지
    호구는 자체가 약해서 생기는데,
    호구가 묻는건 자기 기분이 나빠도 이게 어느 비중인건지
    가늠이 안되어 그런거죠,
    강한 사람은 사건에 매번 걸고 넘어지는게 아니라 유하게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호구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마음이 약한 상태라 그런 비중을 더 몰라 결정이 힘든거죠,

  • 14. 애초에
    '23.6.4 12:32 PM (223.38.xxx.114)

    애초에 속이는 사람이 잘못한거에요.
    상대방이 속이니까 호구 되죠.

  • 15. 만약
    '23.6.4 12:32 PM (175.193.xxx.206)

    진상이 나르시시스트라면 모두에게 그렇지 않고 나에게만 그럴수도 있으니 확인받고 싶은거일수 있죠. 나르시시즘과 에코이즘사이에서 난 어디즘 있는지 나를 제대로 살피고 들여다볼 필요는 있어요.

    아무리 진상이라도 그 진상이 모두에게 그렇진 않다는게 포인트. 결국 나를 지키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 16. ...
    '23.6.4 12:34 PM (110.92.xxx.60)

    진짜 호구는 자기가 호구인줄 모릅니다.

    호구짓하며 상대를 컨트롤링 할려는 즉
    사람 조종자가 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니
    그 심리를 물어보는거죠.

    착하지도 않고 강약약강하며 눈치보는것.
    호구라기보다 호구짓하며 자기가 원하는 바를 바라는
    그게 물질이든 정신이든

  • 17. ...
    '23.6.4 12:34 PM (125.178.xxx.184)

    윗님이 정리 잘해주셨네요
    기준이 나라는거죠. 항상 나를 존중하고 나를 위주로 생각하면 최소한 호구는 안당하는거죠

  • 18. ...
    '23.6.4 12:35 PM (122.40.xxx.155)

    저는 원글 말에 동의해요. 살면 살수록 호구도 나쁘다는 생각..본인 스스로 경계가 없어서 본인을 지키지 못하는거 맞아요.

  • 19. ..
    '23.6.4 1:31 PM (211.206.xxx.191)

    진짜 호구는 자기가 호구인줄 모른다는 댓글이 정답!

  • 20. ..
    '23.6.4 2:1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진상도 나쁘지만. 호구를 왜 당하는건지 싶긴 해요..ㅠㅠㅠ
    저만 이런가요?
    저만 기분 나쁜가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저런 유형의 글도 너무 이상하구요
    누가 봐또 뻔히 이상하고 기분나쁘고 나만이런가요 그딴글은 왜 쓰는지
    내가 기분나쁘면 나쁜건지... 남들한테 그걸 왜 물어보는건지 싶어요
    남자는 이런가요 이런글도 이상하고 남자들 성격이 틀린건지... 그걸 전체의 남자탓하는것도 너무 이상하고

  • 21. ...
    '23.6.4 2:1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진상도 나쁘지만. 호구를 왜 당하는건지 싶긴 해요..ㅠㅠㅠ
    저만 이런가요?
    저만 기분 나쁜가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저런 유형의 글도 너무 이상하구요
    누가 봐또 뻔히 이상하고 기분나쁘고 나만이런가요 그딴글은 왜 쓰는지
    내가 기분나쁘면 나쁜건지... 남들한테 그걸 왜 물어보는건지 싶어요
    남자는 이런가요 이런글도 이상하고 남자들 성격이 다른건지... 그걸 전체의 남자탓하는것도 너무 이상하고

  • 22. ...
    '23.6.4 2:18 PM (222.236.xxx.19)

    원글님글에 공감해요 .. 그런사람들 자기 기준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진상도 나쁘지만. 호구를 왜 당하는건지 싶긴 해요..ㅠㅠㅠ

    저만 이런가요?
    저만 기분 나쁜가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저런 유형의 글도 너무 이상하구요
    누가 봐도 뻔히 이상하고 기분나쁘고 나만이런가요 그딴글은 왜 쓰는지
    내가 기분나쁘면 나쁜건지... 남들한테 그걸 왜 물어보는건지 싶어요
    남자는 이런가요 이런글도 이상하고 남자들 성격이 다른건지... 그걸 전체의 남자탓하는것도 너무 이상하고

  • 23. 호구
    '23.6.4 2:25 PM (223.39.xxx.49)

    시집이 진상이었는데 가정의 평화를 지키려다보니 진상을 냅뒀었네요. 지금은 진상 꼴 안봐요

  • 24. wii
    '23.6.4 3:36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요. 도대체 왜 저러지? 궁금해서 몇번까진 당하다 정리합니다.
    백가지가 다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럴 수 있지 생각하다가, 점차 이상하다 느끼면서 간혹 다른데서는 잘 한다고 주장하니 나한테만 그러나?(그럴 리는 없음)내 문제가 뭐지? 생각할 때쯤 정리하죠. 남들보다 그 부분에서 시간이 걸리는 건 맞고요. 몇번 겪고나니 경험이 쌓여서 이젠 바로 알아채고요.
    근데 진짜 이상한건 저 진상들이 손절당한 후 짧게는 몇년 길게는 10년 후에 엉망진창이 된 채 하소연하러 연락한다는 거에요. 바쁘다 거절하는데 간혹 진상력 만땅인 사람은 왜 안받아주느냐고 원망하기도 해요.

  • 25.
    '23.6.5 3:50 AM (73.140.xxx.66)

    호구도 일종의 가스라이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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