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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천 경마장 가보신분 계세요?

..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23-06-03 23:03:12
저 오늘 처음 가봤거든요.
친구랑 둘이 지도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갔는데
그냥 주변 경관 좋고 말이 막 뛰니까 멋지고 가슴도
울렁울렁하고 재밌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봐서 게임 어떻게 하는건지 검색해서
만사천원어치 베팅도 해보고..
여튼 입장료 이천원이랑 밥값이랑 삼만원으로
하루 재밌게 놀았어요.
야구장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담엔 야구장도 함 가보려구요.
요즘 못된짓을 좀 배우고 있는데
어제는 오토바이를 배웠거든요.
살면서 위험한거, 안좋은 인식 있는거 안하고 살다가
연애도 못해보고 나이 먹은 노처녀인데
그냥 남 피해 안주는건 좀 해보고 살다가 죽으려고요
IP : 118.235.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 그 정도로만
    '23.6.3 11:09 PM (211.58.xxx.8)

    더 이상 빠지지는 마시구요.ㅎㅎ
    인생 별 거 있나요
    재미나게 사세요

  • 2. ..
    '23.6.3 11:14 PM (118.235.xxx.197)

    감사합니다.. 지금같아선 뭐라도 빠지고 싶어요.ㅋ;
    인생이 너무 무료해서요.

  • 3. 다음에 가시면
    '23.6.3 11:21 PM (121.165.xxx.112)

    경마공원 산책도 해보세요.
    저흰 아이가 말을 좋아해서
    아이 어릴때 경마공원 자주 갔어요.
    배팅은 한번도 못했네요.
    저희 부부가 뭐든 한번 빠지면 쉽게 못벗어나는 스탈이라
    도박은 재미로라도 안해요. ㅎ

  • 4. ㅇㅇ
    '23.6.3 11:2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언급하신것 중에 못된짓이 뭡니까?
    1. 과천경마장에서 3만원 쓰기,
    2. 유치원생도 출입 가능한 야구장가기
    3. 면허있는 성인이 오토바이 타기
    신나고 즐거운일 찾아보세요.
    당구도 배우면 재미있고 테니스도 좋아요.
    혼여행은 이미 하고 계시죠?

  • 5. ..
    '23.6.3 11:34 PM (118.235.xxx.197)

    네. 혼여행은 좀 해봤는데 나이 마흔 넘으니 기운도 없고 예전만큼 재미가 없더라구요. 당구, 테니스 탕탕 소리 경쾌해서 재미나ㄹ것 같고 배우고싶은데 뭐든 몸으로 하는건 너무 못하고 자신이 없으니 항상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아요.. 하지만 언젠간 꼭 시작해보고싶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 6. ,,
    '23.6.4 12:12 AM (61.47.xxx.114)

    예전엔 경마공원도 좋았어요
    전 회장이 삼성출신이라
    동상이니 건물 이니 공원이니 죄다
    건들여놓고 뒤로 돈챙겨서걸린거
    그전에는 볼만했는데요
    베팅 안해도 말뛰는 말발굽소리 들으면
    좋죠

  • 7. 조심하세요
    '23.6.4 1:45 AM (14.32.xxx.215)

    제 친구가 첫날 몇배 땄는데
    밤에 누워도 말들이 보이더래요
    이러다 사람이 골로 가는구나 싶더라는데요

  • 8. ..
    '23.6.4 1:59 AM (118.235.xxx.197)

    저 지금 누워있는데 말발굽 소리 들려요.
    반질반질 윤기 흐르던 말 생각나고요.
    경마가 중독성이 강하다는데 염려와 조언 감사합니다~
    조심할게요

  • 9. 기억에
    '23.6.4 11:42 AM (223.53.xxx.198) - 삭제된댓글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경기 전에 말들이 입장객에게 선보이는? 그런 공간이 있었어요. 작은 운동장 트랙을 줄줄이 서서 돌더라구요. 달릴 때와 비교하면 찬찬히 말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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