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전화하는 엄마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우울 조회수 : 10,516
작성일 : 2023-06-03 17:49:14
혼자사는 엄마가 거의 매일 전화하세요.
저 신혼때도 매일 우리집에 오셨어요. 365일 거의하루도 안빠지구요. 와서 점심먹고 애들도 봐주고 저녁까지 놀다가셨어요.
그냥 전 좀 무딘편이라 엄마가 매일 우리집에 오는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항상 우리집 근처 공원이 좋은거고 병원도 우리집 근처로 다니셨고
좌판도 우리집 근처에다 펼쳤어요. 거기가 사람이 많다구요..
그래도 이상한 거 몰랐고 첫애 낳고 2년여까지 또 매일 들렀죠. 첫애라 잘 모를때라 그냥 고맙기도했구요.
그러다 동생네가 맞벌인데 아이를 봐달라고 하셔서 돌생네 아이2명을 코로나 전까지 봐주셨어요. 12-3년 절도 봐주셨네요.
코로나라 그럭저럭 정신없이 1년은 그냥 지났는데
2년전부터 또 ..
백신 3차내내 우리집에서 모셨는데 ..
그때 너무 좋았나봐요. 
그 이후 매일 주말에는 어김없이 전화가 옵니다. 엄마집도 저희집 근처에요. 20분거리.
거의 주말마다 아님 격주마다 찾아갔는데 이젠 너무 힘들어요.
지난 5월에도 어버이날 만나고
그 다음주 우리집에 오시고 이틀있다 또오시고
그 주에 또 신발사서 갖다드리고
4번이나 만났는데 만난지 이클이면 전화옵니다.
뭐해?
뭐 샀느데 많은데 가져갈래
김치가져갈래. 네.. 갖고 왔어요. 우리집 냉장고에 넣을테 없어서 전에 먹던건 버리고 넣었어요.
너네 반찬 가져갈래?
우리집올래?
너네집놀러갈까? 
방금도 전화왔어요. 어디야? 뭐해?
맨날 어디야?
저 미칠 것 같아요. 실ㅀ다 말하고 난 최선을 다했다 말하고 별의 별말 다했는데
바로 전화옵니다. 어디야?
전 주말이 없어요. 정말 우리가족 어디 놀러가지도 못해요. 가족수대로 돌아가며 전화합니다. 어디냐고
나 빼놓고 놀러갔냐고. 물론 웃으면서 말하지만 전 감시당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놀러가지도 않아요. 저 집순입니다. 혼자있는 엄마 놓고 어디 외식가기도 미안해서 아예 안가요.
애들도 이젠 할머니 싫어하는것 같아요. 맨날 전화해서 뭐하냐고 하니까. 너넨 할머니한테 전화도 안하냐고 그러니깐
동생네는 어려워서 그러질 못하고(그렇지만 동생도 힘들다고 한느것보니.. )
우리집은 남편도 네 어머니 이러니 맨날 주말마다 우리집에 전화합니다.
방금도 전화왔어요. 어디냐고. 뭐하냐고.
엄마 매일 노인일자리도 다니시는데 그래도 심심하다고 하십니다. 12시쯤 일이 끝나는데 꼭 어딜 가야되는 분이세요.
에너지많은 엄마랑 에너지 하나도 없는 딸
딸이 있어 너무 좋다고 맨날 나한테 그러는데 전 힘드네요.
특히 요즘 더요. 엄마 문자도 힘들고 뭐하냐는 전화도 힘들고. 병원 예약했다니까 어디냐고 같이 가자고 하는것도 싫고
꼬치꼬치 다 알려고 하는것도 싫고
그냥 다 싫은데 어떡하죠?
지금보다 더 모른척하면 울고불고 쓰러지셔서 부정맥도 있으셔서 그러질 못하겠어요.
엄마 안쓰러운데 나도 안쓰러워요. 어떡하죠?

IP : 211.108.xxx.116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3 5:53 PM (119.203.xxx.6)

    엄마가 부담스러울 수 있죠. 엄마와 대화가 통하고 좋으면 매일 통화하고 싶을텐데 안타깝네요.

  • 2. ㅇㅇ
    '23.6.3 5:53 PM (121.141.xxx.18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은 어쩝니까...
    애들은 뭔죄입니까?
    에효......
    왜 결혼하셨어요 저런 엄마랑 사셔야지요
    참, 아들이건 딸이건 자기 가정 최우선 지켜야하는게 기본 상식이고 배우자에대한 약속입니다

  • 3. ㅇㅇ
    '23.6.3 5:54 PM (175.207.xxx.116)

    저는 왜 님 남편과 애들이 불쌍한지...

  • 4. 50대
    '23.6.3 5:5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전에 살던 아파트 동네친구가 결혼한 자기 딸에게 그랬고
    제 지인중에도 매일 마을버스 타고 자기딸집에 가는 사람 있어요
    사람들이 심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는 딸집이 너무 좋대요
    딸이 자기를 너무 잘 챙기고 모든 걸 다해준다고요
    저 두 사람 공통점이 매사 딸 딸 딸과 연관시켜요

  • 5. 우울
    '23.6.3 5:56 PM (211.108.xxx.116)

    엄마한테도 얘기한적 있어요. 이제 내 가족은 남편이랑 아이들이라고. 그럼 우리 엄마는 너네 가족4명이 잘사는게 내 바람이다.라면서 그냥 매주 저러십니다. 내가 남편이랑 어디 갈수도 없다고 얘기하는데 그냥 듣고 흘리시나봐요. 본인 외로움이 너무 크다고 하시는데 저도 너무 힘들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결혼하지 말걸이라고까지 얘기해봤는데 안통하네요.

  • 6. 끝장
    '23.6.3 5:57 PM (175.209.xxx.48)

    끝장낸다는 섕각으로 대판싸우든가
    계속 이렇게 살든가

  • 7.
    '23.6.3 5:57 PM (116.42.xxx.47)

    엄마가 소통할 친구분이 없으신가봐요ㅜ

  • 8. ker
    '23.6.3 6:00 PM (180.69.xxx.74)

    다 받아주지 마세요
    바빠 어디가야해 ..
    인생은 외로운거야 소일거릴 찾아
    종교나 노래교실 운동등 가서 사람도 만나고요

  • 9. 우왕~
    '23.6.3 6:01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진짜 피말리겠다는...
    앞으로 더더더 그러실걸요.
    불만을 표현하든 안하든 남편조심,사위조심은 전혀 안하는 모녀,
    그댁 남편은 하늘이 내린 보살이니 떠받들고 사세요.

  • 10. ...
    '23.6.3 6:02 PM (106.101.xxx.227)

    원글님만 그러고 사세요
    남편이랑 애들은 무슨 죕니까
    원글님이 엄마집 가끔 가는걸로 적당한 선에서 끝내세요
    다른 가족에겐 영향 없도록요

  • 11. ...
    '23.6.3 6:02 PM (221.151.xxx.109)

    정상 아니세요
    남편이 대단하네요 ㅠ

  • 12. ㅇㅇ
    '23.6.3 6:03 PM (116.42.xxx.47)

    문화센타나 노래교실 보내드리세요

  • 13. 님이
    '23.6.3 6:04 PM (14.32.xxx.215)

    이상해요
    전화 받지말고 일주일에 한두번 콜백하심되지 뭘 놀러도 못가고 그러고 사세요

  • 14.
    '23.6.3 6:04 PM (125.176.xxx.8)

    가족들끼리 놀러가세요.
    어디야 그러면 놀러왔어라고 대답하고 바쁘니까 끊는다고
    전화 끊어버리세요.
    전화하시면 3번에 한번 받으시고요.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지실텐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요령껏 하셔야겠넹ㆍ

  • 15.
    '23.6.3 6:04 PM (211.109.xxx.17)

    가족들이라도 엄마번호 차단하세요.
    원글님은 딸이라 해도 나머지 가족들은 무슨죄인가요.
    원글님이 필사적으로 싸우시고 가족들이라도 해방시켜주세요.

  • 16.
    '23.6.3 6:05 PM (61.84.xxx.183)

    정말듣기만해도 피곤하네요
    엄마 멀리 이사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엄마가 아니라 따로사는 자식이 그래도 파곤할것
    같은데

  • 17. ker
    '23.6.3 6:05 PM (180.69.xxx.74)

    울고불고 해도 무시해야죠
    포기할때까지요동생은 안받아주니 거기엔 안그러죠?

  • 18. 아이구
    '23.6.3 6:06 PM (113.199.xxx.130)

    시엄마 전화는 솔까 욕하고 어디나가 푸념이라도 하지
    내엄마라 속으로만 곪아요

    최악의 조합이네요
    에너자이져 엄마에 방전된 딸...

    한번 엎지 않고서는 쉽게 안 달라져요
    엄마라고 뜨는 순간 심장이 벌렁거리는 증상으로
    참다참다 핸드폰 집어던진 친구도 있고요

    대판 한바탕 한 애도 있어요
    부정맥이고 뭐고 내심장 터지기 전에 말을 하세요

    모하는지가 허구헌날 왜 궁금해서 식구대로 전화돌리냐고요
    노이로제 걸리겠다고 가끔씩만 하자고 해요
    사람 미치는거에요 그거...

  • 19. 처참함
    '23.6.3 6:06 PM (101.87.xxx.125)

    분리안된 부모와 자식 관계.. 결혼한지 십년이 넘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정말 남편이 블쌍할 지경입니다.

  • 20. ..
    '23.6.3 6:07 PM (1.11.xxx.219)

    남편핑계를 대보세요
    보통 사위는 어려워 하잖아요
    어디 자유롭게 나가지도 못하고 남편분도
    많이 힘드실듯..

  • 21. ..
    '23.6.3 6:10 PM (211.184.xxx.190)

    주변에 비슷한 사례를 두어번 봤는데
    한 집은 남편이 폭팔해서 이혼직전이라 부인이
    결단 내리고 먼거리 이사 갔구요(남편도 갈등해결)

    한집도 딸이 단호하게 딱 끊어냈어요.
    엄마가 딱해도 어쩔 수 없어요.
    님이 알바 구해서 바쁘다고 하던지 윗 댓글들처럼
    전화 5번 오면 1번만 받던지..
    어머니가 여동생은 왜 어려워하시겠어요?
    님이 다 받아주니까 더 만만하고
    둘째딸은 다 안 받아주니까 어렵죠

  • 22. ..
    '23.6.3 6:1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신혼때 매일 왔다니
    첫단추부터 잘못된 것!
    어머님 탓만 하기엔 원글님도 너무하셨네요.
    남편은 무슨 죄인가요?

  • 23. .....
    '23.6.3 6:13 PM (125.240.xxx.160)

    그럴수록 더욱더 님 가족챙기고 놀러다니세요
    나중에 크게 후회합니다.
    님 가족은 남편과 아이들이에요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이 먼저에요.

  • 24. ㅡㅡ
    '23.6.3 6:14 PM (123.212.xxx.149)

    이사가세요.
    저는 친구가 저랬는데..
    제가 지방으로 이사오고선 삶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멀리 이사가세요........

  • 25. 멀 리
    '23.6.3 6:15 PM (58.123.xxx.102)

    힘드시겠지만 좀 멀리 이사 가는 건 어떨까요

  • 26. ...
    '23.6.3 6:19 PM (211.36.xxx.55)

    엄마를 시모로 바꿔보세요
    시모가 저러면 며느리가 어떨지

    친정 엄마라 댓글이 온건한거지
    시모였으면 가루가 되게 까였을 겁니다

    시집살이 남편이 시킨다고
    엄마로부터 남편 애들 보호해 주세요

    신혼 때 매일 오는 엄마에 대해 문제 의식이 없었다니 참...

    엄마 기분 상하지 읺는 거절은 없어요
    확 끊어내거나 지금처럼 살면서 가족을 희생시키거나

    원글의 우유부단함으로 남편과 아이들 죽어나가도
    본인 죄책감 안 느끼는 게 더 중하면 계속 그리 사세요

  • 27. 이사도
    '23.6.3 6:22 PM (113.199.xxx.130)

    말이 안되는게 엄마가 따라오믄 어쩔....
    딸들이 막말을 못하는 이유가 단지 서운할까봐 마상입을까봐인데 부모자식간에 서운해봤자고 마상입어 봤자니
    내말듣고 한번 엎어요

    단박에 좋아지진않아도 조심은 하실거에요

    서로 소원한 시기야 좀 지나가면 되고요

  • 28. gj
    '23.6.3 6:23 PM (124.49.xxx.22)

    시어머니였어도 댓글이 이랬을까. 그 집 남편이 너무 안됐네요. 진심입니다.

  • 29. ....
    '23.6.3 6:24 PM (220.127.xxx.162)

    법륜스님식 해결~
    양쪽 다 좋아지는 방법은 없다
    1. 나는 계속 괴로우면서(남편과 아이들 힘들게 하면서)어머니에게 끌려 다니든지
    2. 나와 내남편, 자녀들의 평화를 위해 어머니가 힘들어 하더라도 눈 딱 감고 결단을 내리든지
    부모도 성인자녀 20세 부터는 자식과의 정을 딱 끊어줘야 자식들이 잘 살수 있다.
    자식들이 독립한 뒤에는 일체 모른체 해야한다
    김치 담아먹던지 사먹던지 말던지 냅두기. 밑반찬 나르지 않기
    갑자기 다른 얘기지만...
    손흥민 아버지는 결혼한 큰아들 집에도 일체 안간다고 하더군요
    지들 잘살면 그걸로 된거라고요
    정말 훌륭하신 아버지.

  • 30. ...
    '23.6.3 6:25 PM (110.13.xxx.200)

    너무 싫다.. 남편은 무슨 죄.
    어떻게든 끊어내야죠.
    아무래도 좀더 뻔뻔하게 나가서야 할거같아요.
    왜 엄마한테 미안해서 여행도 안가고 나들이도 안가나요.
    엄마 부정맥보다 님이 홧병으로 되려 병이 더 생기겟네요.
    애들은 무슨죄고 남편은 장모하고 아내 잘못 만나 이게 뭔가요.

  • 31. 아줌마
    '23.6.3 6:26 PM (223.39.xxx.3) - 삭제된댓글

    엄마도, 원글님도 정상 아닙니다.
    방법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어쩌긴요. 둘 중 하나죠.
    계속 그렇게 살든가, 끝장낼 각오로 한반 엎든가.
    그런데 계속 그렇게 살면 원글님 가족이 점점 더 힘들어요.
    결국 방법은 하나에요.

  • 32. 아줌마
    '23.6.3 6:27 PM (223.39.xxx.3)

    엄마도, 원글님도 정상 아닙니다.
    방법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어쩌긴요. 둘 중 하나죠.
    계속 그렇게 살든가, 끝장낼 각오로 한번 엎든가.
    그런데 계속 그렇게 살면 원글님 가족이 점점 더 힘들어져요.
    결론은 하나에요.

  • 33. 디리링
    '23.6.3 6:28 PM (58.78.xxx.140) - 삭제된댓글

    저 그러고 10년 살았어요~ 위 댓글에 문센 보내드리고.. 그거 인되요! 저더 해봤거든요~ 전 지금 하프타임 일하는데 풀타임 한다고 거짓말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 벌받는건가? 죄 짓는건가? 끊임없이 자괴감들고 제가 정신과 갈 판이에요.. 지긋지긋합니다!!!!

  • 34. 아줌마
    '23.6.3 6:30 PM (223.39.xxx.3)

    자식이 성인이 되고 독립하면
    정서적, 심리적, 물리적으로 분리되어야 해요.
    다른 부모들은 외로움을 몰라서, 살가운 자식이 없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살겠어요?

    저도 나이들어보니 어머니 심정 이해되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인생이고, 자식위해 부모가 자립하고
    마음 단단히 먹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 잘 지내는 수 밖에.

  • 35. 우리가족에게도
    '23.6.3 6:33 PM (58.231.xxx.12)

    사생활이라는게 있는데 엄마는 왜 그러신대요? 전화 한 번 받지 말아보세요. 띠염띠염 가끔 받으세요.
    그러면 엄마도 눈치채실 듯.
    계속 받아주니 그런 겁니다.

  • 36. ...
    '23.6.3 6:36 PM (211.36.xxx.141)

    엄마 때문에 여행도 안 가고 외식도 안 하고

    참나 가족들 추억을 다 빼앗으면서도 가족들에게 죄책감은 없고 그저 엄마만 안쓰러운가 봐요

    그냥 이혼하고 엄마랑 사세요

  • 37. ㅇㅇ
    '23.6.3 6:37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애들이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친정엄마는 그냥 똑같으세요.
    단지 애들이 어렸을 땐 엄마가 오시는 게 더 편했고
    지금은 안오시는 게 더 편한 상황이라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엄마의 행동이 그때는 안거슬렸는데 지금은 거슬리는 거...

  • 38. ㅇㅇ
    '23.6.3 6:37 PM (121.141.xxx.186)

    저렇게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부모나 자식옆에는 기빨리고 자기인생 갈아넣는 자식 부모만 있을뿐
    원글님은 아직도 살만하니 저러지
    그런데 당신 자식과 남편은 자기 인생없이 원글님 어머니한테 인생 갈아넣고 있다는거 아세요?

    내가 행복해야 자식도 남편도 행복합니다
    원글님 엄마는 극단이기주의예요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그냥 끊고, 전화 차단하고, 이사가세요

  • 39. 일심동체
    '23.6.3 6:42 PM (123.199.xxx.114)

    군요.
    몸은 둘인데 엄마가 자식을 한몸으로 아니

    님 분리되세요.

  • 40. ㅇㅇ
    '23.6.3 6:43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애들이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친정엄마는 그냥 똑같으세요.
    단지 애들이 어렸을 땐 엄마가 오시는 게 더 편했고
    지금은 안오시는 게 더 편한 상황이라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엄마의 행동이 그때는 안거슬렸는데 지금은 거슬리는 거...

    우리 시누이는 님과 사례가 좀 다르지만...
    시누이가 결혼해서 애를 낳더니
    장인장모 딸사위가 마치 한집에서 사는 느낌으로 똘똘 뭉쳐서 살더군요.
    외식도 함께, 각종 기념일도 함께, 나들이도 함께, 여행도 함께.
    그러다 시누애가 학교에 다니고 더 이상 베이비시터가 필요하지 않게 된 그 해..
    기다렸다는 듯 시누부부가 애만 데리고 자기들끼리 여행을 가기 시작.. 거리두기 시작...

    집집마다 이러니
    딸이 더 좋다고 딸집을 자기집처럼 여기는 친정엄마들....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하세요.

  • 41. 원글
    '23.6.3 6:46 PM (211.108.xxx.116)

    다 해봤어요. 전화도 안받아보고(전화 받을 때까지 한 사람당 3번씩 전화돌림. 우리 가족에게 무슨일 났는 줄 알고너무 놀랬다며 난리난리)..전화 받을 때마다 모질게도 말해보고(그래도 전화하심).. 엄청 싸워도보고..(쓰러지심...장문의 문자보내심..난 딸이 있어 너무 좋다..어저고..). 분리할 필요가 있다..엄마가 시어머니라면 난 못산다..등등 별얘기 다해도 (그냥 너무 외롭고 아프시고 신심하시고..) 교회도 싫고 성당도 싫고 노인정도 싫고.. 집도 우리집 근처로만 알아보시고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오셨음. 그냥 동생은 남동생이라 어렵고 딸인 나한테만 이러는데..저도 울고불고 우리애들 엄마가 그냥 키우라고 엄마는 내자리를 넘보는거 같다고 까지 말했는데 그냥 며칠 지나면 다 도로아미타불.. 주말마다 만나고싶어하셔요. 저 정말 요즘 숨도 잘 안쉬어 집니다.

  • 42.
    '23.6.3 6:47 PM (1.229.xxx.73)

    남편은 이혼 생각 없나요?

  • 43. ㅇㅇ
    '23.6.3 6:49 PM (76.150.xxx.228)

    애들이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친정엄마는 그냥 똑같으세요.
    단지 애들이 어렸을 땐 엄마가 오시는 게 더 편했고
    지금은 안오시는 게 더 편한 상황이라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엄마의 행동이 그때는 안거슬렸는데 지금은 거슬리는 거...

    우리 시누이는 님과 사례가 좀 다르지만...
    시누이가 결혼해서 애를 낳더니
    장인장모 딸사위가 마치 한집에서 사는 느낌으로 똘똘 뭉쳐서 살더군요.
    외식도 함께, 각종 기념일도 함께, 나들이도 함께, 여행도 함께.
    그러다 시누애가 학교에 다니고 더 이상 베이비시터가 필요하지 않게 된 그 해..
    기다렸다는 듯 시누부부가 애만 데리고 자기들끼리 여행을 가기 시작.. 거리두기 시작...

    집집마다 이러니
    딸이 더 좋다고 딸집을 자기집처럼 여기는 친정엄마들....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하세요.
    아들네에는 너무 가까이에 가면 안된다고 부모님들이 조심하니 아들은 편하고
    딸은 죽을 때까지 내 품안의 내 딸이라고 허물없이 대하니 요즘 딸들이 피곤해요.
    딸네 손주들 봐준다고 오가는 것도 조절해가며 하세요.
    몸 다 망가져도 딸이 뒷감당을 해주겠지 생각하지말고 스스로 챙기세요.

  • 44. ...
    '23.6.3 6:51 PM (39.7.xxx.132)

    통화는 일주일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길이만큼 가능하다고 미리 통보하세요 놀랐단 말 안 하도록요

  • 45. ...
    '23.6.3 6:52 PM (211.36.xxx.141)

    다 해봤다지만 결국 진 거잖아요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 46. ㅇㅇ
    '23.6.3 6:53 P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어찌보면
    애들 어려서 애키울땐 안귀찮아하고 다 받아먹다가
    이제 필요없으니 팽하나싶을수도 있어요

    주말엔 못오고 주중도 세번만 오겠단 식으로 정하고 원글이 가세요 외출하건 집서놀건 원글집엔 못오게하고 원글이 알아서 놀아드리세요

    애들 어릴때 받은게 있으니 갚긴하셔야죠
    대신 집 밖에서요

  • 47. 원글
    '23.6.3 6:54 PM (211.108.xxx.116)

    전 전업이었고 남동생네는 맞벌이라 그 집 애들만 12-3년 봐주셨어요. 그렇게 봐주다 안보게되니 너무 외로우셔하는것같아 제가 아무래도 딸이니 동생네보다 낫지 싶어서 왔다갔다 했는데 이젠 힘들다는 거에요.. 엄마 항상 심심하시고 전 항상 벅차구요.. 매일 놀러가고 싶다고 하시는 엄마랑 전 애들도 아직 중고생이고 집안일 하다보면 지치는데.. 매 주말마다 외로운 엄마를 보는게 넘 힐들어졌어요. 사실 병원도 24시간 심정도 검사 한것입니다. 숨이 안쉬어지고 답답하고 워치에 심방세동 자꾸 떠서요..ㅜㅜ

  • 48. 전화번호도
    '23.6.3 6:55 PM (123.199.xxx.114)

    바꾸고 이사가세요.
    님 힘드시겠어요
    가족 모두가 비극입니다.

  • 49. 헐..
    '23.6.3 6:55 PM (59.14.xxx.42)

    시댁이 이랬음 이혼해라 댓글 만선일듯!
    그댁 남편은 하늘이 내린 보살이니 떠받들고 사세요.

  • 50. ㅇㅇ
    '23.6.3 7:01 PM (76.150.xxx.228)

    시누이네 애들 다 키워줘놓고
    며느리인 나한테 와서 같이 살자고 한다는 케이스의 반대상황인 거죠.
    요즘은 딸이 더 좋다고 기세등등하신 할머님들이 계시는데
    그 뒤에는 딸들의 한숨이....
    며느리 시집살이를 못시키니 딸이 며느리 대신이 된 거에요.
    원글님은 딸이되 딸 대접을 못받는 상황이라 힘든 거구요.

  • 51. ..
    '23.6.3 7:01 PM (58.227.xxx.22)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독립해야 결혼한 아들이고 딸이고 탈없이 잘 살아요
    아이들 학교 학원케어로 한창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게 되는데요ㅠ
    아이들이 싫어하면 상황을 어케든 바꾸셔야 될 것 같아요.

  • 52. ...
    '23.6.3 7:01 PM (1.241.xxx.220)

    이해해요..
    저도 엄마가 동네 할머니들 많이 아시는 핵인싸라면
    저한테 기대지 않으실탠데 생각도 들고요.
    전 원글님처럼 무디지 않고 내 생활이 중요하고 안지켜지면 스트레스도 심하거든요.
    남편과 아이와의 생활따로, 또 내 개인 시간도 필요하구요.
    근데 그 시간에서 또 엄마랑 시간도 고려하고, 남편과 문제 없게 조절하는 것도 또 은근 신경써야하고...
    에효... 그래도 나도 나이들면 비슷하지 않을까 ..엄마가 나키우느라 친구 사귈 겨를이라도 있었을까 싶고.... 그래요...

  • 53. 디리링
    '23.6.3 7:01 PM (58.78.xxx.140) - 삭제된댓글

    저 진짜 이 상황 너무 공감되어 미칠지경이에요.. 우선 파트타임..그리거 풀타임 이렇게 꾸며내던지 진짜 일을하시던지~ ㅠㅠ 하루만 전화안받아도 “나를 집에 가둬넣고 뭘하는거냐!?” 나이 50대에 할말아니죠?? 후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도의 한숨을 쉰다는 말이 불효“가 아닌거깉은…저도 미치겠습니다ㅠㅠ

  • 54. 9949
    '23.6.3 7:02 PM (211.214.xxx.58)

    남편과 아이들이 안됐네요
    이사라도 가시고 직장다닌다고 하시면서 거리감두시면 어떠실까요?

  • 55. ..
    '23.6.3 7:05 PM (58.227.xxx.22)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남편이 싫은 내색하기 시작하면 이해 되다가도 또 서운해서 싸우게 돼요
    필요해서 아니어서 뭐가 됐든 어머님이 이기적이신거 맞아요ㅠ

  • 56. 아줌마
    '23.6.3 7:08 PM (223.39.xxx.3)

    애들과 남편은 전화 차단하고
    원글님이 엄마에게 미리 얘기해 두세요.
    그리고 원글님에게도 전화도 자주하지말고
    전화는 일주일에 한번만 받겠다고 통보하세요.
    할말있으면 톡으로 남기라고.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이 결국 엄마에게 맞춰주고 질질 끌려다닐거 아니까
    엄마가 저러시죠.
    세상에나 전화안받는다고 중고등 손주들에게까지
    전화를 몇번씩 해대는 것은 정신과 상담 받을 일 아닌가요?

    정말 시어머니가 저러시면 이혼해라.
    천하의 악질 시어머니라고 지탄의 대상입니다.
    원글님 글보면 힘들면서도 엄마와 거리를 두지 못하는게
    남편이 이혼하자고 해야 원글님은 정신차리실듯.

  • 57. 윗님말 맞아요
    '23.6.3 7:12 PM (76.150.xxx.228)

    사위가 어렵고 딸 성격이 뾰족하면 친정엄마도 저렇게 못하세요.
    자리 봐가며 다리 뻗으시는 겁니다.
    지금 거리조절 못하시면 원글님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힘들어져요.

  • 58. ㅡㅡㅡㅡ
    '23.6.3 7: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시모가 저런다 생각하면.
    친정어머니가 지나치네요.

  • 59. 알바든
    '23.6.3 7:13 PM (125.131.xxx.232) - 삭제된댓글

    봉사든 일을 시작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핑게도 되고
    아므리 단순한 일이라도 단 2-3 시간만 해도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그리고 가적끼리만 여행이든 외식 가시고요.

  • 60.
    '23.6.3 7:24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내얘기인줄

  • 61.
    '23.6.3 7:25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전화안받음 밤까지전화계속
    받으면 무슨일난줄알았다 이 맨트 ㅠ

  • 62. 분홍신
    '23.6.3 7:33 PM (116.34.xxx.41)

    수영장 같은데 등록해서 운동하시고 회원분들이랑 어울리면 좋을텐데요 노인들 혼자 있음 우울해져서 그런거 같은데요ᆢ교회든 복지관이든 친구사귀면 나이지지 않을까요?

  • 63. .....
    '23.6.3 7:36 PM (110.70.xxx.169)

    모질게 끊어 내야겠네요ㅠ

  • 64. 윗님
    '23.6.3 7:38 PM (223.39.xxx.3)

    엄마에게 미리 통보했으니(이게 중요)
    전화를 안받으면 되는데 결국 포기하고 전화를 받으니
    전화받을때까지 계속 전화하시는거죠.
    집착 심한 사람들은 원래 집요한 구석이 있어요.

    말로만 하지말고
    행동도 단호하게, 독하게 하세요.
    오는 전화 안받는거 죄책감이 들면 한동안 차단하세요.
    용건있으면 문자나 톡으로 얘기하실테니까.

    걱정마세요. 별일 안납니다.
    부정맥이요? 저도 부정맥 있어요.
    자식이 전화 안받아 엄마를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스스로 본인을 힘들게 하는 거에요.
    스스로 벼랑끝으로 몰고가는 거니까
    엄마도 마음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조절하고 포기할 줄도 알아야해요.
    엄마만 행복할 권리 있는게 아니라
    엄마 포함 다른 가족도 편안하게, 행복하게 살 권리 있습니다.

    엄마 마음 절대로 아프게 하기 싫으면
    이혼하고 엄마랑 둘이 살면 되구요.

  • 65. ...
    '23.6.3 7:40 PM (223.28.xxx.132)

    남녀바꼈으면 진짜 댓글 대박났을듯요

  • 66. ..
    '23.6.3 7:40 PM (58.227.xxx.22) - 삭제된댓글

    엄마는 내자리를 넘보는 것 같다고..까지 하셨는데도ㅠ

    이혼하시거나 엄마를 모질게 끊어 내시거나
    극단적인 방법 말고 없나요

  • 67.
    '23.6.3 7:4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노인정 다니거나 동네 친구 사귀라고 하세요
    반찬이나 김치 가져다 먹지 마세요
    전화 와도 간단하게 하고 바쁘다고 하세요
    원글님이 어머니께 잘해 드려서 그래요
    부모들이 자식 많아도 받아주고 순하고 착한 자식에게 엉겨 붙어요
    우린 딸셋이고 다 결혼 했는데 다른 두딸은 결혼해서 자기 가족이 있어서 신경 못쓴다고 제가 하는건 당연하게 요구 했어요

  • 68. ....
    '23.6.3 7:50 PM (110.13.xxx.200)

    어후... 댓글 내용만 읽어도 제가 다 숨이 막히네요.
    그러고 어떻게 사시나요. 진짜 미저리가 따로 없네요.
    님이 살려면 그래도 끊어내야 할것 같은데요.
    이건 정도의 조절이 안되는 상황이라 끊어내는거 밖에는 도리가 없어보여요.
    님도 살고 님가족도 살려면 어쩔수 없다 봅니다.
    님아 다 받아주니 그러는건데..

    차라리 님이 정떨어지게 행동하세요.
    만나면 계속 엄마 불편하게 힘들게 하시고
    잘해주지도 마세요.
    엄마가 싫어하는 행동, 말 계속 하구요.
    스스로 어떻게 해도 안떨어지면 어쩔수 없죠.
    님을 싫어하게 만들어야죠.
    떨궈내는거에 실패했으면 스스로 나가 떨어지게 해야지요.
    엄마가 싫어하는게 뭔지 연구해서 님을 싫어하도록 만드세요.
    그방법밖엔 없네요.
    너무 싫다. 생각만해도.. 끔찍함.어휴...

  • 69. ....
    '23.6.3 8:20 PM (182.222.xxx.230)

    장기전이에요.
    원글 말고 다른 가족들 전화에서 엄마 전화 차단.
    원글은 엄마가 울고불고 해도 전화 받지 마세요.
    세번에 한번.네번에 한번 이렇게요.
    이건 어머니와 원글의 가싸움이자 길들이기에요.
    그러니 어머니가 어떤 반응을 하더라고 버티세요.
    장기전이 될테니까 각오하구요.

  • 70. ...
    '23.6.3 8:29 PM (182.220.xxx.133)

    일단 가족끼리 외출은 하세요. 누구 결혼식이고 시댁모임이고 뻥쳐서 나가세요. 남편 친구들 가족모임이든... 있는대로 뻥치세요.
    그래서 주말은 가급적 안봐야죠. 난 집에 있을때도 밖이라고 뻥쳤어요. 일없어도 일있다고 하고. 바쁘다고 하고.
    그러다 보면 슬슬 거리가 생깁니다.
    온다고 하면 오지말라고 하세요. 식구들 코로나 걸렸다 뻥이라도 치셔서 집에 못오게 하시고. 애들한테도 할머니 전화 바로 바로 받지 말라고 하세요. 각자 자기 인생 있는거 아셔야죠. 울엄마도 내가 안받은 울남편한테 전화하셨는데 내가 장모전화 받지 말라고 했어요. 시간 좀 지나서 콜백 하고 즉각즉각 본인 원하는거 충족시켜주지 마세요.

  • 71. ㅡㅡ
    '23.6.3 8:35 PM (116.37.xxx.94)

    그냥 엄마집가서 계속 드러누워계시면 어떨까요
    가족들 출근 등교하면 엄마집가서 누워있다
    저녁때 집으로 오면...

  • 72. ㅇㅇ
    '23.6.3 8:40 PM (183.96.xxx.237)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참 대단하시네요 따님이 너무 착하신듯요
    저는 애들이 성깔있어서 겁나던데ㅠ
    일단 온가족이 수신차단 따님만 부재중전화 네번 오면한번정도 콜백하시고요 단호하게 해보세요

  • 73. 현실적으로
    '23.6.3 8:41 PM (99.228.xxx.15)

    이런상황까지 오고도 자기엄마 끊어내지못해 어쩌나요 하고 묻는자식..(딸이건 아들이건 많아요) 스스로 해결 못해요.
    물리적으로 이민을가든 이사를 가든 억지로 못만나는 상황을 만들거나(그래도 매일 전화는 올것임)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관계죠. 주변에 있어봐서 앎. 백날 여기서 혼내봐야결론은 그럼어째요 엄만데...

  • 74. 사위가 성격좋네요
    '23.6.3 8:43 PM (211.186.xxx.59)

    울 엄니는 사위 어려워하던데 뭐든 웃는얼굴로 네네하는거같지만 싸나울땐 사나워서리 남편에게 도움 요청도 안되나요 아내가 힘들어하는데 좀 도와주면 좋겠네요

  • 75. 짜증
    '23.6.3 9:10 PM (106.244.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언니가 비슷

    남편과 아이들 폰에 수신 거부 걸어둠

    사정 은 딱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 에게는
    피해 안가게 막아 주셔야 하지 않겠어요?

  • 76. ..
    '23.6.3 9:17 PM (58.227.xxx.22)

    저는 다른 경우지만 엄마가 큰사위 제일 좋아하고 의지하시면서도 만만히 대하셔서 친정 안보고 산지 오래됐어요.

  • 77. ㅡㅡㅡㅡ
    '23.6.3 10:06 PM (118.235.xxx.169)

    나이 들면 근육량이 많아야 한다고 헬스장 끊어드리세요
    2ㅡ3시간 운동 꼭 하시라고 하세요

  • 78. ㅇㅇ
    '23.6.3 10:52 PM (115.23.xxx.124) - 삭제된댓글

    저런 엄마들 밖에 나가서 딸이 최고야~ 하고 다니겠죠? 정작 딸자식 속이 문드러지는것도 모르고ㅉㅉ

    전화 그냥 차단하세요. 아무리 말해도 안듣는거보면 대화로 해결 불가능이에요. 집에 찾아와도 문 열어주지 말거나, 가능하시면 이사를 가세요

  • 79. ..
    '23.6.3 11:11 PM (222.106.xxx.125)

    원글님 친정엄마가 우울증이 심하고 나중에 치매도 오기 쉬운 케이스에요. ㅜㅜ 저의 경우랑 비슷한데 훨씬 심하시네요. 나중에 치매까지 오면 대환장파티가 펼쳐져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많으시다면 검사한번 받아보시구요

  • 80. ..
    '23.6.4 2:04 AM (182.230.xxx.142)

    울엄마랑 비슷하시네요 .. 저도 많이 힘드네요 ㅠ

  • 81.
    '23.6.4 9:25 AM (112.150.xxx.31)

    저도
    매일 오는전화로 공황장애도 왔었어요.
    어디야 너희만가?
    제가 마트만 가도 왜너만?
    저희엄마는 제가 모시고 다녀야해ㅛ.
    본인 스스로는 안다니시는데
    당신 운동 못하는것도 제탓이래요.
    등산을 하고싶은데 꼭 그산을 가고싶은데 버스를 기다리기힘드니 제가 모시고다녀야한대요..
    엄마니까 모시고 다닐수있고 그러면섬저도 운동 되고 좃ㅇ대요 근데 제가 안다녀서 본인도 운동을 못한대요.
    그냥 제탓이래요.
    그게 몇년전인데
    지금은 이사를 가셨는데도 틈만나면 어디야? 는 같아요
    엄마네집에서 십분거리인 재래시장에 저보고 데려다 달래요.
    왕복 두시간 거리인 저보고 안온다고 그거하나못해주냐고 비난하십니다.
    제가 모시고다녀야 한다고 자식이 그정도 안해준다고
    섭섭함을 동네방네 말하고다니는 엉마 땜시
    저도 그냥 방콕합니다

  • 82. 어디서 들었는데
    '23.6.7 3:07 PM (221.154.xxx.131) - 삭제된댓글

    전화오기 전에 먼저 전화하고 짧게 여러번, 그렇지만 말은 짧고 단답형으로,..그리고 죽는 소리, 부점적인 얘기, 뒷담화, 아프다는 얘기..아주 맘잡고 몇날 며칠했더니 상대편이 질려하더라는 얘길 들어본 적 있어요.

  • 83. 어디서 들었는데
    '23.6.7 3:07 PM (221.154.xxx.131)

    전화오기 전에 먼저 전화하고 짧게 여러번, 그렇지만 말은 짧고 단답형으로,..그리고 죽는 소리, 부정적인 얘기, 뒷담화, 아프다는 얘기..아주 맘잡고 몇날 며칠했더니 상대편이 질려하더라는 얘길 들어본 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3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2 코코2014.. 01:03:42 229
1600812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6 영화추천 01:02:18 150
1600811 주방에 과일바구니 5 .. 00:57:25 309
1600810 82 보고 있노라면 2 00:54:35 231
1600809 쿠팡 웰컴쿠폰요 .. 00:44:33 182
1600808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7 .. 00:43:01 618
1600807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8 .. 00:36:46 466
1600806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7 걱정 00:35:55 579
1600805 강릉단오축제 강릉 00:34:37 153
1600804 노산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34 노산 00:33:50 1,470
1600803 업무상 큰 실수 이후 상사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00:31:42 386
1600802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5 기분몹시언짢.. 00:31:31 682
1600801 아낌없이 퍼주는 정부..대체 왜이러는거에요? 14 .. 00:17:13 1,083
1600800 오늘 먹은거 2 00:15:59 355
1600799 막걸리 한병 마셨어요 9 힘드네요 00:13:35 495
1600798 지방재배치vs 하안검 7 ㅇㅇ 00:09:47 539
1600797 아이가 아픈데 남편 반응 5 허허허 00:06:07 811
1600796 밀가루 음식 전혀 안먹는 분 계신가요? 3 00:03:52 767
1600795 펌)슬램덩크 느리게 성장하는 캐릭터 ㄴㄷㅎ 2024/06/08 306
1600794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지원' 소식에, 쏟아진 우려 14 ㅇㅇ 2024/06/08 2,212
1600793 자전거 길 걷는 거 너무 위험해요 1 ........ 2024/06/08 915
1600792 Beatles - NOW & Then DJ 2024/06/08 159
1600791 크래쉬 주인공 배우들 때문에 망쳤어요 34 애너렉시아 2024/06/08 2,786
1600790 히어로… 2 2024/06/08 949
1600789 주말드라마 풍년 6 올챙 2024/06/0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