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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돈 거리는 사람 만나면 안되겠죠?

ㅇㅇㅇ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23-06-02 23:35:55
우연히 일로 만나게 된 분이 아는분 통해 계속 저를 소개 시켜달라고 했는데 .. 제가 연애가 귀찮아서 계속 거절했다가
부탁한다고 몇번을 얘기하셔서 소개팅을 하기로 했어요.

소개해 주시는 분이 그냥 얘기해준다며 이미 증여받은 재산이 어마어마하다며 상세히도 얘기해주더군요. 어짜피 그런사람이랑 결혼한다고 그게 내것이 된다는 생각도 안하고 오히려 그런부분때문에 노예처럼 속박당해 살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 시큰둥했고
별개로 일 적으로 엮여있기에 성실하고 월수입이 천만원은 넘는다 정도는 알았어요(개인 사업)

레스토랑에서 만났는데, 세트메뉴가 있었어요.메인메뉴 2개에 샐러드에 음료2잔하면 가격이 괜찮아서 그거 시키자했더니 , 메뉴3개는 너무 많다(하나는 샐러든데?) , 음료는 제것 한잔만 시키면 안되냐? 해서 원하는대로 해드렸고,
그분 이모가 팔순이셔서 가족들이 모여서 펜션에 갔는데 사촌이 100만원 주고 빌렸다는데 미쳤다? 이런얘기들... 인원이 20명이라는데 얼마짜리 펜션을 원하는지?
무슨 가격 또 미쳤다? 했는데 생각안나고요.... 나오는데 앞에 치킨집에서 우연히 회사사람들 만나서 합석이 됐는데(싫었지만) 그분들은 밥을 아직 못드셔서 안주가 아니라 밥이다 이러면서 시키는데,,밥 못먹은 성인남자가 5인데 치킨 2개에 사이드를 더시킬지 치킨을 더 시킬지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치킨 2마리면 됐다고 계속 못마땅해 하고...
결국 사람이 저희까지 7이라 치킨을 3마리 시켰는데 돈 막쓴다고 혼자 얼굴이 삐진사람 얼굴을 하고 있더라고요
원래도 별로였는데 진짜 업무로도 만나기가 싫어졌어요.
근데 신기한건 옷 , 신발은 비싼거 입어요.
그런돈은 안 아깝나봐요. 전반적으로 인색해보이고 대화가 다 돈돈 거리는것만 듣고 온 느낌이에요
IP : 39.125.xxx.2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 11:38 PM (222.233.xxx.224)

    구두쇠는 정중히 거절한다고 말해야할듯요..자기 돈도 많은데 왜안만나는지 시비걸듯요..

  • 2. ......
    '23.6.2 11:38 PM (112.166.xxx.103)

    회사사람은 그 남자분 회사사람?
    그 비용은 누가 내는데요?

  • 3. 본인은
    '23.6.2 11:38 PM (220.117.xxx.61)

    본인에게만 돈쓰고
    남의 입에 들어가는거에 인색해서 그래요.
    가까이하지 마세요.

  • 4. 많이는
    '23.6.2 11:40 PM (14.32.xxx.215)

    먹나요??
    저 소식해서 음식 많이 시키는거 너무 싫어해요 ㅠ

  • 5. 내가써야
    '23.6.2 11:40 PM (168.126.xxx.105)

    내돈이라는 말이 있죠
    그렇게 돈돈거리는 남자만나
    속만 썩일텐데요

  • 6. ...
    '23.6.2 11:42 PM (211.215.xxx.112)

    여기에 묻는 거 보니
    저런 행동을 보고도 미련이 있나 보네요.
    태도가 그 사람이고 인격이고 그래요.

  • 7. 데이트에도
    '23.6.2 11:42 PM (123.199.xxx.114)

    쪼잔하고 남이 먹는 음식도 쪼잔하고
    돈많으면 뭐해요 나한테 써야죠.

  • 8. .....
    '23.6.2 11:45 PM (221.157.xxx.127)

    남편후배 딱 그런스탈 남편이 엄청도와준일있는데 말로만고맙다하고 스벅도아닌 2천원짜리커피쿠폰보냄 ㅜ 가난하면 이해나하지 증여받은 자기명의 건물도 있고 부모재력빵빵.
    근데그렇게사니 여자를 못사귐

  • 9. 짜짜로닝
    '23.6.2 11:47 PM (172.226.xxx.46)

    그런 사람 진짜 가까이 두기 싫죠. 돈자랑을 하지나 말든가..
    인격 바닥.

  • 10. 본인은
    '23.6.2 11:48 PM (122.32.xxx.116)

    알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인색한 사람이에요
    부모에게 보고 배운거일텐데
    그냥 접으세요

  • 11. 맞아요
    '23.6.3 3:27 AM (121.166.xxx.251)

    본인한테만 후하고 남한테는 인색한 수전노예요
    거의 집안 가풍이 그럴겁니다

  • 12. ㅇㅇ
    '23.6.3 9:00 AM (106.101.xxx.186)

    제가 만난 40대 남자들 저런분 2명있었거든요
    체할거같더라구요
    돈이야기를
    어찌나 하는지 그냥 내가 돈낼테니 입닥치란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어요

  • 13. 허허
    '23.6.3 10:43 AM (211.234.xxx.69)

    무슨 소개시켜달라던 사람이 저래요? 자신이 저렇게 생각해도 잘보이려고 감추고 포장해야할 판에. 자기는 돈있으니 돈돈거려도 쭈글이가 안된다는 근자감이거나 주위에 자기돈많은거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거나

  • 14. ㄸㄷ
    '23.6.3 11:22 AM (59.14.xxx.42)

    본인한테만 후하고 남한테는 인색한 수전노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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