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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너무 한심하고 걱정되네요ㅠ

.. 조회수 : 8,479
작성일 : 2023-06-01 23:24:24
중등딸아이 왜저리공부도 안하고
거짓말만 태연히잘하는지.
공부한다해놓고 툭하면 패드 폰 붙잡고있고.
오늘은 생리양많고 생리통심해
학원못가겠다 죽는소리해서
쉬라했더니.
초저녁에 세시간 넘게자고 이제일어나서
아까 샤워하러들어가면서 벗어서 펼쳐놓은 팬티보니
생리는커녓 깨끗하더라구요
생리안하는데? 하니까
학교에서 엄청많이나왔다고.
자면 안나온다고. 어제밤도그랬다고
막 우기네요ㅠ
워낙 초등때부터 태연히거진말잘하던애라
머믿기지도않고.
저럴거면 비산돈내고 학원은왜다니는지
학원끊으라하면 그건안된대요ㅠ
수박달라는데
이밤에무슨수박이냐고 안주고있어요.
수박주기도아까워서요ㅠ
대체머가될려고저러는지.
저러면서 꼴에 특목이나 자사가고싶대요
에휴
IP : 211.205.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23.6.1 11:25 PM (61.254.xxx.88)

    자고일어나면안나온대요?

  • 2. 희망이
    '23.6.1 11:26 PM (211.203.xxx.93)

    그래도 부럽기만하네요
    중학생이라니~
    우리집 고3아이가 내용과 같아서
    저는 머리풀고 나가기 직전이에요

  • 3. 수박
    '23.6.1 11:27 PM (123.199.xxx.114)

    주지마세요ㅎ
    학원은 친구들이 다니니까 그냥 다니는거죠.
    불안해서

  • 4. 생리는
    '23.6.1 11:28 PM (222.102.xxx.75)

    다른건 몰라도
    이제 중학생 생리는
    엄마가 주기라든가 패턴 파악하지 않으시나요

  • 5. . .
    '23.6.1 11:29 PM (211.205.xxx.216)

    중삼이에요 근데아직도 지가 특목자사얘기하다니
    현실을저리모르나싶고.
    초딩때까진 잘한다소리들었고
    중등내신은그럭저럭나오니 대단한착각에빠져있는듯요

  • 6.
    '23.6.1 11:37 PM (220.94.xxx.134)

    부모맘대로 안되는 영역이 자식이듯 크면클수록 더해요ㅠ

  • 7. 자식은손님
    '23.6.1 11:39 PM (211.203.xxx.93)

    아이들은 손님이라더니
    손님이 좋아하는 손님을 위한 대접을
    그리고 손님이 가신다거든
    마음가득 잘가시라고 배웅 하라더니
    실천이 어렵네요.

  • 8. ㅎㅎ
    '23.6.1 11:42 PM (222.107.xxx.62)

    자식 귀한 손님 대하듯 하라는데… 개진상 손님인데ㅋㅋ 꾹꾹 참으라고만 하니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엄마 노릇 못하겠다 싶어요.

  • 9. . .
    '23.6.1 11:43 PM (211.205.xxx.216)

    생리가불규칙해요 체크해놓고있는데어떨땐 이주 . 삼주
    주기가 이러니 ..

  • 10. ..
    '23.6.1 11:56 PM (121.159.xxx.222)

    어...저도 생리때 팬티야 깨끗하죠...
    생리대가있으니까...

  • 11. ㅇㅇ
    '23.6.2 12:01 AM (119.203.xxx.59) - 삭제된댓글

    ㄴ개진상손님 ㅋㅋㅋ맞네요
    중3이면 아직 희망이라도 있죠
    고2 폰만 붙들고 살면서 스카이ㅡ아니면 대학취급도 안해요.

  • 12. 다 떠나
    '23.6.2 12:03 AM (124.53.xxx.169)

    거짓말 하는건 꼭 바로 잡아주세요.
    부모가 그거 잡지 못하면 아마 평생을 갈수도 있고
    뭣보다 신뢰할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수도 있어요.
    가까운 사람이 곧 일흔살을 바라보는데 몰랐을땐
    말만듣고 대단해 보이기까지 했지만 이젠 인간같지도 않네요.
    참 말도 거짓으로 생각되고 ...
    문제는 그이의 자식들도 올바르지 않게 성장해서 여러문제를 야기하고 ...
    결국 여러모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거죠..

  • 13. 울집
    '23.6.2 12:11 A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중삼이 딸도 거짓말에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고
    한심하기가 말도 못해요
    부딪히면 자꾸 안좋은 말하게 되니 딱 기본만 해주고 있는데
    아직 애라 그런지 엄마의 사랑과 돈은 또 필요한지
    지 아쉬울때만 알랑거려요
    공부는 진작에 맘 내려놓고 다 지그릇대로 하려니
    학원비만 쓰고 있어요
    요즘은 나 편할라고 자식과 거리두기 연습하고 있어요
    어디가서 사고 안치고 건강히 가방들고 왔다갔다 하니 장하다 위안해봅니다

  • 14. ......
    '23.6.2 1:07 AM (122.35.xxx.179)

    죄송합니다. 제가 이해를 잘 못...
    쓰읍..

    생리대를 했다가 제거하면 원래 팬티는 깨끗한 거 아닌가요

  • 15. 왜이래들
    '23.6.2 8:58 AM (211.200.xxx.116)

    다들 생리대하면 팬티완전 깨끗해요?
    생리대 아무리해도 안할때와는 다른데요
    조금묻을수도 있고
    암튼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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