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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가진 사람도 많죠?

.. 조회수 : 4,669
작성일 : 2023-06-01 19:14:27
신은 모든걸 안주시고 알고보면 어려움 없는 사람 없다고들 하지만..

건강하고 하는일도 잘 돼서 부자이고 남편과도 사이 좋고 자식들도 잘 되고 다 가진 사람들도 꽤 있지 않나요?

물론 사소한 고민이야 있겠지만 큰 걱정 없는 사람들이요

제직장 사장님이 그래요

일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서 한달 순수입 5천은 넘고, 건강하고 체력좋고 수입 투자 잘 해서 재산도 많고 남편과도 사이 좋고 자식들도 명문대 나와서 좋은 회사 다니고.. 잘 보이려고 비위 맞춰주며 따라다니는 몇몇 직원들하고 놀러다니고요
성격이 엄청 계산적이고 욕심 많으면서 손이 진짜 작고 인색하고 그런데(직원들의 공통적인 평) 어디에 그런 복이 들어있는지 모르겠어요
얼굴낯빛도 좋고 속은 모르지만 겉으론 정말 걱정이 없어보여요


IP : 106.101.xxx.2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 7:1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럼요 있죠.

    각자의 앞에 차려진 저녁식사가 다 똑같진 않더라고요ㅇㅇ

  • 2. ..
    '23.6.1 7:18 PM (211.243.xxx.94)

    당연하죠.
    근데 중요한 건 자신이 그린 그림이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다른 그림을 넘볼 필요는 없다는거예요.
    내 그림을 덪칠하고 소중하게 여기면서 사는 게 진짜죠.

  • 3. ㅡㅡ
    '23.6.1 7:21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럼요 있어요
    지복이려니해요

  • 4. 부럽네요
    '23.6.1 7:25 PM (39.7.xxx.141)

    사장님이라해서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남편분과 사이 좋다니 여사장님이시네요.
    월 오천만원 부럽네요. 남들은 연봉 오천인데.
    돈 많고 부자이면 삶은 편안하죠.
    근데 찾기 힘들어요. 그만큼 성공이 쉽지 않죠

  • 5.
    '23.6.1 7:26 PM (124.49.xxx.142)

    음. 인생 총량의 법칙 믿어요
    내가 안가진걸 가졌다고 다 가진건 아닌거같아요.
    사람마다 각자 짊어질 고난의 양은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그걸 불행으로 받을지 말지는 본인 선택.

  • 6.
    '23.6.1 7:29 PM (106.101.xxx.135) - 삭제된댓글

    있더라구요....

  • 7. ..
    '23.6.1 7:38 PM (223.39.xxx.243)

    부잣집 딸에게 과외를 간 어느 대학생이 말하길
    가르치는 학생이 그렇게 공부를 잘한답니다.
    얼굴은 또 미인수준으로 예쁘구요.
    근데..그 학생이 그렇게 착하기까지 하다네요.
    갸가 지금 연예인이랍니다.

  • 8. ..
    '23.6.1 7:43 PM (106.101.xxx.142) - 삭제된댓글

    드물지만 있긴 하겠죠?
    근데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아는 거여서..
    제 주변보고 확신하진 못하겠네요
    변수가 많잖아요

  • 9. ..
    '23.6.1 7:44 PM (106.101.xxx.218)

    윗님 연예인 누구인가요? 궁금

  • 10.
    '23.6.1 8:00 PM (49.161.xxx.52)

    우영우역 탤런트 떠오르네요

  • 11. ㅡㅡㅡㅡ
    '23.6.1 8:05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있을수도~
    성경에 완벽한분은 한분이시다.ㅡ라고 썼있다니...
    모르는 뭔가..있을수도.
    하다못해 티눈이라도.^^;;;;;

  • 12. 아는 언니
    '23.6.1 8:15 PM (116.120.xxx.27)

    남편 대기업 최고임원

    자식들 모두 착하고 성실하고
    능력까지 갖춘 배우자 만나고

    건강하고 똘똘한 손주들까지

    제주도에 세컨하우스 있어
    취미생활도~

  • 13. ..
    '23.6.1 8:20 PM (218.234.xxx.168)

    자식은 딸인가요 아들인가영

  • 14. 현상은 있겠죠.
    '23.6.1 8:30 PM (124.53.xxx.169)

    그러나 그 누구의 인생에도 흥망성쇠는 분명히 있어요.

  • 15. 지나가다
    '23.6.1 8:31 PM (59.1.xxx.19)

    그 사장님도 인생 전반이 순탄치만은 않았을거에요.
    어떤 시기에는 몹시 힘들 었고 그걸 잘 지내오지 않았을까요.
    제가 그렇거든요.
    지금 저는 제 일도 잘되고. 남편과 사이도 좋고. 애들도 잘 커요.
    그런데 저는 어릴때 몹시 가난했고. 큰 아이가 어릴때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그냥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 16. ...
    '23.6.1 8:4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인생 총량에 법칙으로 따져도 저런 복이 아무에게나 오는게 아니잖아요
    인생 잘 풀릴때라고 다 저런 복은 아니죠
    더구나 저런 심보인데요
    그냥 전생 덕 쌓았나보다 해요
    아님 조상이 덕을 쌓아서 후대가 잘 되는 뭐 눈으로는 안보이는 작용?
    그렇다고 박복하면 벌 받는거냐
    나도 모르겠네요

  • 17. ...
    '23.6.1 8:4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인생 총량에 법칙으로 따져도 저런 복이 아무에게나 오는게 아니잖아요
    인생 잘 풀릴때라고 다 저런 복은 아니죠
    더구나 저런 심보인데요
    그냥 전생 덕 쌓았나보다 해요
    아님 조상이 덕을 쌓아서 후대가 잘 되는 뭐 눈으로는 안보이는 작용?
    대신 다음 생은 이번에 한걸 받겠죠
    요즘 다음 생도 없고 빨리 돌아온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박복하면 벌 받는거냐
    나도 모르겠네요

  • 18. ....
    '23.6.1 8:4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인생 총량에 법칙으로 따져도 저런 복이 아무에게나 오는게 아니잖아요
    인생 잘 풀릴때라고 다 저런 복은 아니죠
    더구나 저런 심보인데요
    그냥 전생 덕 쌓았나보다 해요
    아님 조상이 덕을 쌓아서 후대가 잘 되는 뭐 눈으로는 안보이는 작용?
    대신 다음 생은 이번에 한걸 받겠죠
    요즘 다음 생도 없고 빨리 돌아온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박복하면 벌 받는거냐
    나도 모르겠네요

    통장에 저축을 좀 해야 써먹을게 있는건데 통장에 저축도 안하고 나는 왜 돈이 없냐 이럼 되나요

  • 19. ...
    '23.6.1 8:52 PM (218.55.xxx.242)

    인생 총량에 법칙으로 따져도 저런 복이 아무에게나 오는게 아니잖아요
    인생 잘 풀릴때라고 다 저런 복은 아니죠
    더구나 저런 심보인데요
    그냥 전생 덕 쌓았나보다 해요
    아님 조상이 덕을 쌓아서 후대가 잘 되는 뭐 눈으로는 안보이는 작용?
    대신 다음 생은 이번에 한걸 받겠죠
    요즘 다음 생도 없고 빨리 돌아온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박복하면 벌 받는거냐
    나도 모르겠네요

    통장에 저축을 좀 해야 써먹을게 있는건데 통장에 저축도 안하고 나는 왜 돈이 없냐 이럼 되나요
    부러우면 저축해야죠

  • 20. 있죠
    '23.6.1 9:32 PM (123.199.xxx.114)

    예능대학나와서 바로 결혼
    두집 다 부자
    아이들도 유학보내고 박사만들고 결혼 시켜 자리 잡고
    실력없어도 돈으로 자리잡아주니 편안한 일생을 만들더군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자식키우니 돈의 힘은 위대하구나
    내면의 성숙과 장애와 죽음의 문제는 해결 못하지만

  • 21. 겉만
    '23.6.1 10:48 PM (117.111.xxx.155)

    보고 다 몰라요.
    시어머니 좋은 집에 남편 자식 내외와 살고
    자식들도 잘사는 편이고 겉만 봐선
    다들 엄청 부러워하죠.
    근데 남편은 치매 수발에 90 노구를 이끌고
    맏아들과 남편 밥차리고 맏며느리는 잠만 자요.
    속사정 다아는 저와 딸들에겐
    내가 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맨날 그러세요.
    제가 보기엔 복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시고
    복이 없는 사람이시기도 해요.

  • 22. 그러려니
    '23.6.1 11:51 PM (218.39.xxx.66)

    하세요
    복많은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애초에 욕심많고 속이 옹졸한 사람이 행복할 수가
    있나요 ?
    그런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당장 돈많고 애들도 잘됐다고 다가졌다고 하나요 ?
    그게 인생이 다가 아닌데

  • 23. 요즘들어선
    '23.6.2 7:37 AM (211.248.xxx.147)

    다가지고 적게가지고를 떠나서 행복하다 느낄줄 아는 마음편한사람이 제일 큰 복인것같아요

  • 24. 꿈다롱이엄마
    '23.8.10 12:40 PM (221.157.xxx.108)

    다가진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자세히 들어다 보면 고통이나 어려움이 있죠. 다들 남한테 세세히 이야기 안하죠. 넘 부러워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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