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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딸에게 십원한장 안쓰는 아빠

.... 조회수 : 7,969
작성일 : 2023-05-31 16:56:04
뭐 임신한게 유세냐 어쩌냐 하면
할말은 없는데요
원래도 이기적이고 자기만 알고 알콜중독일 정도로
매일 술마시는 분인데 친정에 놀러왔는데
늙어가셔서 그런지 정말 자기만 알던 모습이 더 혐오스러워질 정도예요
남편이 친정간다고 임신한 저한테 샤인머스켓 망고 파리크라상케이크 투뿔소고기 몽슈슈롤케이크를 보내줬어요
당연히 온가족 나눠먹으라는 용도고 저희엄마는 매끼니 맛있는 음식해주시고 애기용품 사주시는데 (외식할때 제가 쏩니다 저 받기만 하는 사람 아니예요)
아빠는.,,월250씩 연금받으시고 골프치시고 여유있으신데
모든 간식 싹슬이하시고(케잌 다먹고 과일싹쓸이) 하루종일 뭐드시고 참 보고있기가 가관이예요 남자들이 원래 이렇게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가 싶기도 한데 늙어서 더 탐욕스럽고 욕심만 부리는게 원래 없던 정도 더 떨어져요
IP : 223.39.xxx.10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31 4:58 PM (115.138.xxx.73)

    정 떨어질만 하네요.
    엄마가 잘해주신걸로 퉁치는걸로 하시죠 순산하세요

  • 2. ker
    '23.5.31 5:00 PM (180.69.xxx.74)

    탐욕과 기적인 성격이 늙어도 안바뀝니다

  • 3. 알죠알죠
    '23.5.31 5:0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도 그렇거든요. 저 제가 번 돈으로 보증금 내면서 독립 시작했거든요? 독립하고 나면 돈이 좀 많이 드나요? 그때 아빠가 유효기간이 임박한 마트 상품권을 몇십만원어치 가지고 있었어요. 문제는 그때당시 아빠 살던 동네에 그 마트가 없었어요.

    저보고 그 상품권을 돈주고 사래요...ㅋㅋㅋㅋㅋㅋ기가 차죠? 놀러온 이모가 그소리 듣고 아니,딸인데 그냥 주라고 어차피 여기선 쓰지도 못하잖냐고 하는데도 못들은 척.

    그래도 저는 그덕분에 죄책감 1그램도 없이 아빠한테 아무것도 안해요.

  • 4. ...
    '23.5.31 5:02 PM (223.39.xxx.106)

    아니 온가족 먹으라고 넉넉하게 보낸 음식인데
    외출하고 오면 싹비우고 없어요...
    엄마 나이드셔서 피곤한데 뭔 김치를 담궈라어쩌라 명령하고
    더 떨어질 정도 없는데 너무싫어요

  • 5.
    '23.5.31 5:04 PM (116.42.xxx.47)

    대놓고 말하세요
    아빠가 사주는 맛있는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 6. ...
    '23.5.31 5:05 PM (223.39.xxx.106)

    218님 저도 평생 이기적인 성정을 알아서 엄마한테만 용돈 드리는데
    하루종일 밥먹고 간식먹고 건강관리에 탐욕스런 모습보니까 너무싫어요

  • 7. 딸이잖아요
    '23.5.31 5:07 PM (106.101.xxx.44)

    그럴땐 툭터놓고 웃으면서 아빠가 울애기 간식 다 뺏어먹었으니
    대신 애기한테 뭐해줄거냐고 물어보세요

    좋은유모차나 조리원비용 말해보고
    입다물면 앞으로 아빠취급 안하면 됩니다

  • 8. ㅇㅇ
    '23.5.31 5:07 PM (118.235.xxx.108)

    엄마가 사준게 아빠가 사준거 아닌가요?
    임신했을때 엄마한테 따로 받고 아빠한테 따로 받아야 된단 생각을 안해봐서 신박하네요

  • 9. 하하하
    '23.5.31 5:10 PM (223.39.xxx.106)

    106님 좋은 유모차요?
    그런말 꺼냈다가 은퇴한 내가 돈이 어딨냐
    집 관리비 내느라 철마다 옷도 못사입는다면서 죽는소리 앓는소리해요 유모차 정도는 제돈으로 얼마든지 사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식한테 베풀줄 모르는 저 강팍한 마음씀씀이를 원래 알고 있었는데 차로 데려다주면서 기름을 넣어달라든가 이런말 하는거 보면 피가 차게 식는 기분이예요

  • 10. 118님
    '23.5.31 5:11 PM (223.39.xxx.106)

    저희아빠 엄마는 각자 연금받으시고 돈 따로관리하세요

  • 11.
    '23.5.31 5:11 PM (58.234.xxx.182)

    저도 엄마가 사주는게 아빠가 사주는거라 생각해 그건 별 생각 안해봤는데 ...
    임산부 앞에서 식탐부리는건 좀 깨네요

  • 12. djaj
    '23.5.31 5:13 PM (163.116.xxx.51)

    어머 무슨 기름을 넣어달래요?
    너무 하네요. 엄마한테만 따로 용돈 드리고 친정 방문시 많이 사가지고 가지 마세요. 어쩜 심성이..

  • 13. 아~
    '23.5.31 5:19 PM (223.33.xxx.6)

    서운함ᆢ100%~~ 토닥토닥ᆢ
    무심힌 아버님~~ 이쁜따님 좀 챙겨주시지 본인입만
    민족하면 어떡해요

    남자분들이 나이들면 가족들 눈치도 좀 볼텐데~
    모르쇠~~ 꿋꿋하신 스타일 이신듯 하네요

    부부로 같이 살이온 엄마도 역시나 따님처럼 서운함가득
    하고도 남을텐데 에공ᆢ눈지없음ᆢ아쉽네요

  • 14. 나무
    '23.5.31 5:22 PM (147.6.xxx.21)

    남자들이 다 그런게 아니라...ㅠㅠ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맛난 거 챙겨드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서 순산하길 바랄께요

    아빠가 진짜 너무하네...

  • 15. 00
    '23.5.31 5:25 PM (58.123.xxx.137)

    이기적이고 늙어서 식탐까지 저라도 정 떨어지겠어요
    엄마한테만 잘 하시는걸로~~

  • 16. ..
    '23.5.31 5:35 PM (175.119.xxx.68)

    저도 뭘 받은 기억이 없네요
    지금까지도 무슨날 되면 모일때도 자식들한테 돈 쓰는꼴도 못 봤구요

  • 17. 말 그대로
    '23.5.31 5:3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출가외인 취급이네요.

  • 18. 선플
    '23.5.31 5:36 PM (182.226.xxx.161)

    태교에 안좋겠어요..못났네요..자식을 낳아도 손자 볼 나이여도 철잉덜 든 할아버지ㅜㅜ

  • 19. ㅇㅇ
    '23.5.31 5:42 PM (122.35.xxx.2)

    남편은 잘 고르셨네요
    님 아빠가 그런거지 남편은 바리바리 챙겨주고

  • 20. ㅇㅇ
    '23.5.31 5:44 PM (124.49.xxx.240)

    이거직인 인간이 있어요
    천성이라 고칠 수 없어요
    다행히 님이 평생 함께 살 사람은 그렇지 않잖아요.
    어머님이 참 안 되셨네요

  • 21. ..
    '23.5.31 5:47 PM (61.254.xxx.115)

    매일 마시는거 알콜중독자가 맞구요 이기적인사람이네요 욕할만 합니다

  • 22. 태생이
    '23.5.31 5:50 PM (223.38.xxx.157)

    지만 아는 것들이 있어요.
    특히 옛 할머니들이 오냐오냐해서 키운 늙은 귀남이들.
    답 없어요.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다 귀남이들이에요.
    엄마가 해준것이 곧 아빠가 해준거다라는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지금 양육비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니라
    (어느부모든 다 기본적 양육은 해요,책임이구요)
    아빠의 마음씀씀이가 너무 비인간적일정도리 이기적이어서
    혐오스러운거잖아요.
    맛있는거 식구들 입에 들어가는거보다 자기입에 넣는게
    좋고, 마누라가 늙든 아프든 철마다 새김치해주길 바라고.
    완전 재수없고 혐오스런 노인의 모습.
    나이 들면 없던 아량도 베풀고 손주 이뻐하는 모습으로
    살아야 존경받고 멋있어보여요.
    지금은 기운이라도 있지, 더늙어 기운빠지면 아무도
    안찾는 뒷방 노인네 신세 예약이에요.

  • 23. ㅅㅅ
    '23.5.31 5:50 PM (221.157.xxx.46) - 삭제된댓글

    자기집 아빠 문제인데 웬 남자 타령? 엄마가 더 문제인 집은 여자 타령 안하던데?

  • 24. 밉상
    '23.5.31 5:51 PM (119.192.xxx.64)

    임신한딸한테까지 돈안쓰고 식탐부리는거보면
    진짜오만정떨어질듯ㅠ
    이기적이고 탐욕스런 그런아버지 너무싫으네요
    위로드려요

  • 25. ..
    '23.5.31 5:58 PM (61.254.xxx.115)

    그런 남자랑 사느라 엄마도 참 불쌍하네요..늙은 귀남이에 무릎탁

  • 26. 그래도 평생을
    '23.5.31 6:0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가족들 먹여살렸잖아요.
    서운하더라도 이해하시고 남편에게 사랑 많이 받으세요

  • 27. 솔직히
    '23.5.31 6:07 PM (118.235.xxx.165)

    징그럽습니다. 식탐만 살아있는 이기주의자잖아요.

  • 28. ^^
    '23.5.31 6:56 PM (112.150.xxx.31)

    저도 그래요. ㅠ
    부모님이 집을 사고파는 과정에 돈을 빌려드렸어요.
    돈을 갚을때 은행에서 찾고 다시 세보시더라구요.
    근데 십만원을 빼시더라구요.
    은행에서 돈을더줄리도없고 원금보다 십만원 더 주는게 뭐가 그리 큰일이라고
    엄청 섭섭하더라구요.
    저도 화가나서
    다 세봤어요
    당연히 십만원이 비더라구요.
    은행ㅈ에서 잘못줄리가 없죠.
    십만원ㅁ더보내라고 했어요.
    엄마아빠 다 비슷한분이시라서 그냥 이번생은 부모복 안바라고 있습니다.

  • 29. 저는
    '23.5.31 7:23 PM (221.138.xxx.121)

    나이든 사람인데 모친이그랬어요
    20대 결혼했는데 제신혼집 미리가봐주는데 도배장판비 내주기싫어서 그냥 오시고
    시골서 쌀이오는데 그땐4키로 ?그것밬에 안먹을땐데 저보러 40키로를 한번주더니 친정서쌀받아먹을생각맔라더라구요 그땐 쌀오는게싫어서 ᆢ별생각없었는데 참 그리말하더라구요
    울집오실때는 상추만사와요 고기는ㅈ니가가서 사오라고ㅈᆢ부모님오실때는ᆢ 당연하다생각했고ᆢ집에서 안쓰는 물건 버리기귖찬은 오디오장식장 신혼집에 투척하고가요 진짜진짜 지독했다는거를 제가ㅈ그나이되니까 더욱 정이떨어지고 ᆢ저 애 셋낳도록 소고기한근 안받아봤ᆢ
    부모에게바래서가ㅈ아니라 내자식인데 애낳고 뭣좀 안먹이고싶었을까가 진짜굿금쓰
    올케는 애낳으니까 산후조리원에 보약에 한라봉에 김치에 싸들고 좋은시엄마ㅇ코스프레
    저는 엄마한테 정이1도 없어요
    남동생은 엄마샘각만 하면 울컥한데요 사랑받고 컸나봐요 ㅠ
    겉보기엔 딸인제가 안가고 안하니까 딸복없는거처럼 보이죠
    다 사정이 있어요
    점점 안가게되실거예요 저처럼

  • 30. ......
    '23.5.31 9:49 PM (81.129.xxx.205)

    징그러워요. 저는 시아버지가 그래서 정이 똑 떨어지던데
    임신한 며느리보고 살쪘다 어쨌다...
    돌아가셔도 눈물이 안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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