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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간녀 소송

어찌할지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23-05-30 17:53:36
남편이 같은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을 폈어요.
서로 부둥켜 안고 키스 하는 사진을 가지고 있고 끝까지
오리발 내밀다 사진을 내밀자 시인했습니다.
같은 회사직원이고 돌싱이랍니다.
아무 사이도 아니고 사진은 연출이며 정리하겠다는데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요. 너무 티나게 행동했어요.
연애한다는걸..날마다 옷사고 가능성 화장품 사고 보톡스 시술한다 그러고.. 그만하라고 몇번 경고했는데 한달에 10일정도를 새벽4.5시에 들어오고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해서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중2 고1 아들 둘인데 어떻게 진행할지
가슴이 뛰는게 멈추질 않고 양쪽 발이 갑자기 마비 증상도 오고
잠도 잘수가 없어요.
일단 그동안 지문으로 감췄던 핸드폰과 카드 통장 등 모든 금융기록을 공개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지우고 정리해서 보여주겠지만 너무 노골적인 사진을 제가 쥐고 있어서요.
상간녀 소송을 어찌 진행해야 할까요?
2주전 제가 코로나로 고열에 시달리고 너무 아플때도 나가서 새벽5시에 들어오더군요.
그러더니 들키니까 나는 너밖에 그런 문자 보냅니다.
한두번이 아닌것 같습니다.
IP : 114.206.xxx.12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30 6:03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증거 잘보관하세요
    어디 클라우드에 옮겨놓고요
    자칫 지워지면 큰일
    일단 애들 상관없이 해야죠
    애들핑계로어영부영 하다간
    그쪽방어만 늘듯요

  • 2. 세상에
    '23.5.30 6:09 PM (41.73.xxx.78)

    그 사진은 대체 누가 찍어줬대요 ?
    이름 알아내서 회사로 바로 보내야죠
    둘이 같이 짤려야 끝을 보지 않겠나요
    같이 회사 다니는 한 마음이 정리 될리 없어요
    회사에서 망신을 줘야죠 아님 회사사람들도 다 알고 있으려나요

  • 3. ...
    '23.5.30 6:10 PM (211.246.xxx.169)

    20대도 아니고 새벽 4시에 들어오고 제대로 미쳤네요

  • 4. 미친
    '23.5.30 6:14 PM (118.220.xxx.35)

    남편에게 통신사에서 통화내역을 뽑아달라고 하세요.
    다 지우고 보여주는 폰이니 믿을수 없다고 달라고 하세요.
    카톡건수는 뽑기 힘들지만
    1년이내 통화, 문자 건수는 볼수있으니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보관하세요. 건수가 증거에요.
    그리고 그동안과 앞으로 남편의 행적을 다이어리에 기록하시고
    남편과의 소통은 녹음이나 카톡으로 기록을 꼭 남기세요.

    그리고 그여자를 만나세요. 이판사판인데.

  • 5. 미친
    '23.5.30 6:16 PM (118.220.xxx.35)

    상간소송에서 사랑한다는 기록,
    유부남인줄 알고도 만났다는 기록 다 필요해요.
    또 그 사진은 중요한 증거니까 보관하시구요.
    이런것들이 확실한 불륜 증거라고 해요.

  • 6. 어찌할지
    '23.5.30 6:17 PM (114.206.xxx.123)

    아이가 늦어서 50대입니다.
    여자는 30대후반이나 40초반으로 보입니다.그 사진만으로 소송 가능할까요. 남편 카톡 프로필 중엔 얘들 사진 가족 끼리 여행간 사진도 버젓이 올려놓고 저런짓을 했네요.

  • 7. 미친
    '23.5.30 6:23 PM (118.220.xxx.35)

    서두르지 마세요. 급할 것 없어요.
    차근차근 증거를 계속 모으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그여자가 유부남인줄 알고도
    만났다는 사실을 밝혀야 하거든요.
    차근차근 검색해보시고 준비를 하세요.

  • 8. 어찌할지
    '23.5.30 6:26 PM (114.206.xxx.123)

    그여자가 유부남인줄 몰랐다고 잡아떼면 사진도 소용 없나요. 더러워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5월부터 행적은 기록해두었습니다. 통화 기록 뽑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어제 밤새고 이것 저것 찾아보는데1분도 자지 않았는데 잠이 오지 않습니다. 잉꼬 부부는 아니었지만 그저 아이들 위하고 여행 많이 다니는 중산층 집이었습니다.

  • 9. 아줌마
    '23.5.30 6:32 PM (118.220.xxx.35)

    유부남인 것도 몰랐다. 그저 동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게 나올게 뻔하죠.
    그러니까 전략을 잘 세워야죠.
    원글님은 사진도 들고있으니.
    회사에서 버틸수 없게 코너로 몰아갈 방법을 찾으셔야죠.
    내거 피해자여도 요즘은 스토킹법, 명예훼손법으로
    되려 당할수가 있으니까
    차근차근 알아보고 준비하세요.
    검색해보면 변호사들이 만든 카페 많아요.
    가입해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일단은 정보를 찾고
    답답하면 질문을 올려보시구요
    그곳 회원들은 이심전심이라 정보들이 많아요.

  • 10. 아줌마
    '23.5.30 6:40 PM (118.220.xxx.35)

    남편의 카톡 프로필도 캡쳐해놓으세요.
    상간녀가 인정하지 않아도 유부남이라는 증거잖아요.
    남편폰에서 멀티프로필로 관리하는지 확인해보시구요.

  • 11.
    '23.5.30 6:51 P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엠세이퍼 들어가서 다른 폰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 12.
    '23.5.30 6:53 PM (211.36.xxx.147)

    엠세이퍼 들어가서 다른 폰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가입없이 핸드폰 인증번호로 확인 가능

  • 13. 어찌할지
    '23.5.30 7:04 PM (114.206.xxx.123)

    남편 카톡 프로필도 캡처해놓고 멀티 프로필은 늘 의심했지만 핸드폰 지문으로 잠궈놔서요. 오늘 싹다 지우고 가져오겠죠. 사진은 화실한데 유부남인데도 알고 만났다는 증거를 찾을 방법이 없네요. 오늘 둘이 회사에서 열심이 말 맞추고 증거 지우고 하겠죠

  • 14.
    '23.5.30 7:26 PM (121.167.xxx.120)

    당장 이혼 안해도 변호사 상담 받고 조언 들으세요
    증거 모아도 어떤 증거를 어떤식으로 모아라 체계적으로 조언해 줘요
    이혼과 상관없이 상간녀 소송 하세요

  • 15. 음.....
    '23.5.30 7:30 PM (223.39.xxx.68)

    어쨌든 소송은 증거싸움이에요.
    뭐든 녹음하고 기록하고.

    남편은 이미 그 관계를 인정했는데
    상간녀가 부인해도 둘은 불륜이잖아요.
    그런데 남편의 불륜인정 발언은
    상간녀소송에서 증거가 안된다니까
    상간녀를 압박해가는 수밖에 없어요.
    설령 소송을 안하더라도 헤어지게 하고 괴롭혀야죠.

  • 16. 음...
    '23.5.30 7:35 PM (223.39.xxx.68)

    돌싱이라하니 상간녀는 직장이 아킬레스건.
    제가 쫓아가서 대신 개망신 시키고싶네요.

  • 17. 00
    '23.5.30 7:48 PM (118.235.xxx.120)

    남편과 상간녀가 같은 직장 다니는데 직장 찾아가서 망신준다는건 남편이 직장 그만둘 각오 하는거죠
    비슷한 경우에 그 남편만 그 직장에서 이상한 사람되고(싱글녀에게 질척댄 유부남으로) 직장 더 못다니고 그만뒀어요.
    그 여자가 유부남이 자기에게 만나달라고 매달리고 찾아오고 편지 써주고 선물사주고 한거 다 공개해서.

    여자만 망신주는것도 불가능하고 오히려 고소당하고 민사 손해배상 해줘야죠.

  • 18. 하 ㅜ
    '23.5.30 7:51 PM (223.62.xxx.95)

    저 재작년 11월에 발견해서 ㅠ 소송하고 승소했어요.
    남편새키 말 믿지ㅜ마세요 다 지워서 줄거에요.
    지랄발광하는 모습 보여쥬시고 절대 얕보도록 행동하지ㅜ마세요.
    그리고 관련 유튜브 있는데요. 마인드디톡스 라고
    보시고 상담하시면 훨씬 나으실거에요.

  • 19. ㅇㅇ
    '23.5.30 8:07 PM (39.117.xxx.171)

    진행하세요
    회사1층에 가서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바꿔달라고해서 나오라고하세요
    집주소나 전화번호달라고 소송할거라고 안알려주면 회사인사과로 등기보내겠다고 하세요

    대신 그여자가 이판사판으로 나오면 남편도 회사에 밝혀질수있는데 최악의 경우 이혼 각오하고 이번에 고쳐서 살던가 버리고 이혼하겠단 각오로 상간녀소송 진행하세요

    경험자입니다

  • 20. ...
    '23.5.30 8:08 PM (223.62.xxx.167)

    회사가서 개망신 주는건 협박죄로 또 고소당할 수 있대요. 여직원 이름 아시면 전 회사 앞에 가서 다른 직원 붙잡고 누구누구 아냐 정도 물어보던지 할래요. 제3자들이 무슨 일이 있구나 정도는 눈치채도록요.

  • 21. ㅇㅇ
    '23.5.30 8:12 PM (39.117.xxx.171)

    실제로 소송하면 그여자월급 가압류 걸수있습니다
    이여자가 한번 돌면 내인생 망치겠구나싶게 굴어야 둘다 눈치라도보고 바람을 필때펴도 안걸리게 최선을 다하겠죠?
    명예훼손같은걸로 고소당해도 벌금얼마안해요
    열받아서 전투력이 만랩일때 뭐라도 실행에 옮겨야합니다
    좀 지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홧병만 남을거에요

  • 22. 미친
    '23.5.30 8:18 PM (118.220.xxx.35)

    남편이 배째라고 하지않고
    불륜을 인정한 것은 그나마 사회적 시선을 의식한거 아닐까요?
    이혼을 권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이혼을 각오하고 뭐라도 하세요.
    남편은 아내 무섭다는 걸 알아야 하고.
    상간녀는 인생은 다큐이고 실전이라는걸 알아야 해요.
    세상 너무 쉽게 살면 큰 코 다친다는 걸.

    저는 상간녀 직장 찾아가서 녹음도 했어요.
    뻔뻔하게 나오더니 결국 직장 그만두고 이사가고 하더라구요.

  • 23. 어찌할지
    '23.5.30 8:27 PM (114.206.xxx.123)

    회사 앞에서 물어보긴 회사가 너무 큽니다.상간녀 소송 생각하는데 유부남인거 알고 만났다는 증거 만들려 상간녀 만나려는데 남편이 뒤에서 막고 코치하는 느낌입니다.

  • 24. 미친
    '23.5.30 8:40 PM (118.220.xxx.35)

    대놓고 물어보면 당연히 잡아떼죠. 유도심문해야죠.
    남편 폰이나 통화기록 보면
    상간녀 전화번호 알수 있을테고.
    남편이 코치해도 구멍은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증거 수집이 아니더라도 내가 알고있다는 알려야
    상간녀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알수있죠.
    억울하게 나만 당할수 없잖아요. 쫄게라도 해야죠.

  • 25. 미친
    '23.5.30 8:41 PM (118.220.xxx.35)

    앞으로 둘이 하는 모든 것들이 또 증거가 될 수 있으니까
    오히려 기회일 수 있어요.

  • 26. ...
    '23.5.30 8:44 PM (221.140.xxx.34) - 삭제된댓글

    명예훼손 벌금 얼마 안 한다니......벌금형은 형법상 형벌이에요. 전과자로 기록되는 거예요. 평생 사회생활할 일 없는 사람이나 무식하게 자폭하세요.

  • 27. 어찌할지
    '23.5.30 9:01 PM (114.206.xxx.123)

    이름도 전화번호도 얼굴도 다알고 있어요.

  • 28. 미친
    '23.5.30 9:08 PM (118.220.xxx.35) - 삭제된댓글

    담백하게 만나세요.
    유부남과 불륜을 즐겼으면
    상간자 위자료소송도 각오하고 시작한거죠?
    딱 그정도만.

  • 29. 미친
    '23.5.30 9:12 PM (118.220.xxx.35)

    담백하게 만나세요.
    대면하면 당황해서 거짓말도 쉽지ㅜ않을거에요.

    유부남과 불륜을 즐겼으면
    상간자 위자료소송도 각오하고 시작한거죠?
    사내 불륜이면 회사에 알려질 것도 각오한거죠?

    딱 그정도만 얘기하고 대답 듣고.
    휴대폰으로 녹음은 필수.

  • 30. 행복
    '23.5.30 10:51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카카오톡을 지웠어도 카카오톡 검색기능을 사용해 특정단어(상간자이름, 사랑해, 보고싶어, 만나자, 오늘어때, 잘들어갔어 등)를 검색하면 4년정도의 카톡을 살릴수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남편 핸드폰에 지문을 대서 락을 풀어 증거를 확보하세요.

  • 31. 절대
    '23.5.31 2:12 AM (41.73.xxx.78)

    혼자 가지말고 남자랑 가세요 남동생이나 아빠요
    이름 전번 알면 연락해서 결판을 내야겠다 할 말 다 해야죠
    헤어진단 남편 말은 믿을 수 없어요
    여자한테는 말 안하고 더 조심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상간녀애개 확답을 받아야하고 한 번 더 걸릴시 개망산 주겠다 다시는 취직이고 뭐고 너 얼굴 들고 살수 없게 하겠다 말 해 줘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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