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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금만 잘나가면 이렇게 자중하기가 어려울까요

.. 조회수 : 4,777
작성일 : 2023-05-29 17:49:34
연예인들 보면 잘나가다가 삐끗하잖아요
선배 연예인들이 어떤 스캔들로 어떻게 무너지는 다 들어봤을텐데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귀에 들어오질 않는거겠죠?

연에인들만 그런게 아니라
저도 그래요..
힘들고 짐이 무거울때는 겸속하고 정신차리려 하지만
조금만 잘풀리고 작은 보상에도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붕 뜨고
자중하기가 어려워요..

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간사한 것인가.
아니면 저만 이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더 누릴 자격이 없나보다
이정도 크기의 복일때 가장 안전한 사람인가 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IP : 123.143.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의
    '23.5.29 5:51 PM (14.32.xxx.215)

    팔자는 보고 배운걸로 피해갈수가 없는것 같아요
    다 나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거죠

  • 2. ...
    '23.5.29 5:51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인간이 원래도 잘된 건 내 잘난 덕이고 못된 건 남 탓 세상 탓을 하게 마련인데 일까지 술술 잘 풀리면 내 잘난 뽕이 얼마나 차오르겠어요

  • 3. ㅇㅇ
    '23.5.29 5:51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자기 그릇에 넘치면 감당을 못하고
    일을 어그러뜨리더라구요.

  • 4. 자중하기가
    '23.5.29 5:53 PM (123.199.xxx.114)

    어려울거 같아요.
    나만 보면 사람들이 환호하고 너가 최고다 하는데
    그러다 나락가는거죠.
    여자 연예인들은 그래도 조심하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붙거나 사업한다고 사기도 많이 당해요.

    여자들은 결혼하는 대상자가 사기꾼이면 나락가고

  • 5. ㅡㅡ
    '23.5.29 5:56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머리가 아니라 정말 마음이 겸손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머리로나마 노력할뿐.
    그런데도 아차!싶으면 옆길이니
    본성이 선한건 아닌가 싶어요

  • 6. ㅡㅡ
    '23.5.29 5:59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특히 연예인은 못할듯요.
    감당 안되면 알콜ㆍ약물 등에 빠지는 거 같은데 전 그럴거 같아요.
    제가RM참 좋아하는데
    요즘보면, 일반인? 평벙성?과 일상을 안놓치려고 엄청 노력히는 거 같아요. 그 무게가 안쓰럽지만,감당하는거 보면 대견한 맘이에요.
    그런데, 꼭 이상한 인간들이 발을 거니, 그래서 힘든게 인생인듯요.
    정말 그릇크기가 중요한거 같아요

  • 7. ...
    '23.5.29 6:00 PM (121.135.xxx.82)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82쿡에서 하도 무섭게 잘난척 하는것에 대해 혼내서...엄청 자제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작은일이 있으면 기쁘고 붕떠서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나마 요새는 자랑할 일이 없어서 ㅎㅎㅎ 잘 참지만.. 그냥 내가 불만족이던게 만족스럽게 변했구나 알고 혼자만 내 기분 느끼는게 왤케 힘든지...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으로는 자중하느라 노력합니다.

  • 8. ...
    '23.5.29 6:25 PM (1.235.xxx.28)

    저도 그래요.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전보다 조금만 좋아져도 소위 꼴깝을 떠는. 휴 늘 자중하고 자중하고 싶은데..
    저도 그릇이 이것뿐이 안되나 싶네요.

  • 9. ....
    '23.5.29 6:28 PM (122.32.xxx.38)

    인간의 본성 아닌가싶어요 조금 좋은일 있으면 기분이 좋고 뭐든 할수있을것같고 자랑하고싶고... 그렇지 않나요?

  • 10. 돋보이고 싶다던
    '23.5.29 6:42 PM (211.234.xxx.241)

    그사람 생각 나네요

  • 11. 가끔은
    '23.5.29 6:44 PM (175.197.xxx.81)

    플렉스 하고 싶을때가 있어요
    근데 말하고 나면 이불킥 할거 알기에 꾸욱 참아요
    이런 자랑을 말 할 상대가 한명도 없다는게 슬프네요ㅠ

  • 12. 그게
    '23.5.29 6:51 PM (59.10.xxx.178)

    연예인경우 조금만 잘 나가도 떠 받들리는 삶으로 확 바뀌나봐요
    기획사에 일하는 지인에게 그 회사 아티스트 누구 조금 유명한데 허걱 싶을 정도로 본인에게 취해 있어요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아… 사람 맘이 겸손 탑재해서 자기를 숙이고 더 조심하고 이런게 그렇게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저같은 무명씨는 항상 수그리는 입장이라 그런게 어떤건가 싶어요

  • 13. 기대치가 낮은거?
    '23.5.29 10:06 PM (124.53.xxx.169)

    높게 잡아봐요.
    좋지만
    자중할수 있을걸요.

  • 14.
    '23.5.29 10:17 P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글쵸 자그마한 성공이라도 하면 자서전도 아니고 뭔 자기 일대기 써서 올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웃음이 나올 지경이에요
    그 내용이 대동소이 한것도 웃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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