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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비상식적인가 판가름 좀 내주세요..

저두요! 조회수 : 7,568
작성일 : 2023-05-29 16:59:36
윗동서 친부상에 남편이랑 조문을 갔었어요.
저는 검은 계통 긴바지에 흰색 셔츠 (맨위 단추만 풀고)검은 쟈켓에, 문제의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남편은 집에선 못봤는지 장례식장에서 발견하고는 비난의 말투로 한심하다는듯 장례식장에 운동화를 신고 온 사람이 어딨냐고 사람들 좀 보라고 있나... 혀를 차듯이 나무래더라구요.
늘 그런 식이라 기분 나빠서 저도 머어때 이게... 이런 식의 대응을 했구요.
조금 뒤에 조문을 마치고 식사를 간단히 하는데 국을 먹어서 그런지 너무 덥길래 나도 몰래 쟈켓을 어깨쪽을 살짝벌려 잠시 땀을 식히고 있으려니 또 지적을 하는거죠.
남의 장례식에 와서 예의 없는 행동이라구요.
얼른 옷매무새를 가다듬었지만 너무너무 피로하고 함께 다니면 어느새 경직되고 분노 게이지가 오르고 그럽니다.
삼십년 이상 된 부부인데 너무 안맞아요.
차만 타면 싸우게 돼요.. 저런 식으로.
저는 늘 저 달을 좀 보라고 하면, 남편은 갑자기 당신 손가락에 그거 뭐야! 이런 식이라고 항변하고 주장하지만 늘 도돌이표 싸우는 관계로 돌아가고 맙니다.
운동화는 스니커즈라고 하나 흰색에 검은 줄 간거 아디다스인가 딸이 신던건데 얌전한 신발이에요.
저런 남편과 삼십년 산 결과 공황장애 발작와서 몇년 째 정신의학과 약 못끊고 있어요.
제가 설사 예의에 안맞는 신발을 신었다 하더라도 조문을 힘들게 갔는데 서로 격려를 해도 힘든데 혈압 올리게 빈정대고 그런것에 저는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제가 내 신발을 누가 보냐.. 그랬더니 형이랑 아까 다른 상주가 힐끗 봤다는거에요..
상주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한걸 제가 봤는데 제 운동화 갖고 ㅇ예의 없다고 생각을 할틈이 있을리 만무하죠...
잘못된건 고쳐야 하기에 말해준다면서 상식에 어긋나느누행동이랍니다.
어제 일인데 오늘까지 또 그문제로 말다툼을 하게 됐는데 저보고 82쿡에 글 올려 보고 사람들 댓글 보고 자기 잘못이면 인정하겠다 드립치네요.
낼 모레 환갑인데 정말 매순간 힘둘어 죽을 지경이에요.
실제로 혈압약도 먹어요 ㅠ
제가 좀 덤벙거릴때도 있다 쳐도 너무나 지적질에 피곤합니다.
신발건만 갖고 판결 댓글 기다릴게요
IP : 1.237.xxx.125
1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
    '23.5.29 5:0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실제 남편분이 보신다니 남편분에게 한마디합니다.

    남편분 깝치지 마세요~ 상중에 남의 신발 신경 쓸 정신없고요, 자켓 뒤로 벌려도 신경 쓰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와이프 개뿔 쓸데없는 걸로 쥐잡듯 잡지마세요~ 드럽게 없어보여요~

  • 2. 짜증
    '23.5.29 5: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장례식장에 운동화? 전혀 문제 없습니다.

  • 3. 아줌마
    '23.5.29 5:05 PM (223.39.xxx.51)

    꼰대이시네요.
    남자들 요즘 수트에 운동화 많이 신는데 못보셨나보네요.
    결혼식장에서도 자주 봅니다.
    설령 눈에 거슬려도 부부사이에 듣기좋은 소리로 얘기합시다.

    상중에 형님부부의 슬픔을 위로하고 같이 애도하지는 못할망정
    사소한 문제로 아내를 타박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납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분들이 세상물정 모르지도 않을텐데
    본인이나 잘하고 삽시다.

  • 4. 별게다문제
    '23.5.29 5:07 PM (223.39.xxx.51)

    빨간 옷, 꽃무늬 셔츠 입고간 것도 아닌데 별걸 문제삼으시네요.
    누가 운동화 신고왔는지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남편분 말고는.
    애도하는 마음이 중요한 겁니다.

  • 5. ㅇㅇ
    '23.5.29 5:07 PM (221.167.xxx.145)

    맨발에 슬리퍼 쪼리만 아니면 무슨 상관인가요? 낼 모래 환갑이시면 구두신고 발아플텐데 운동화 실용성 있고 좋기만 합니다.
    남편이라는 자가 완전 꼰대에 비상식적으로 남의식하고 체면중시하네요. 가족이라면 자기 사람 아껴야 합니다. 죽은 사람 장례식 가서 살아있는 아내한테 꼽주고 시비거는 인간 사람같지도 않네요. 걍 내가 발목이 많이 안좋아서 그래 그러고 말아요.

  • 6. 원글
    '23.5.29 5:08 PM (1.237.xxx.125)

    첫댓님, 저 눈물 나오려고 해요....
    아무리 싸워도 고쳐지지 않는 둘의 대치방식에 애들도 다 나가떨어 졌어요.
    제가 심지어 신발을 골라 신을 정도로 의상을 갖추고 사는 사람도 아닙니다

  • 7.
    '23.5.29 5:08 PM (175.113.xxx.3)

    저도 원글 남편한테 한마디 할께요. 어따대고 쓸데없는 개지랄 이냐구요. 지 자격지심 인지 뭔지 그렇게 지적질 하고 싶으면 밖에 나가 딴 년놈들 한테 한번 해보라구요. 이건 뭐 별것도 아닌 걸 갖고 사람 넘어가게 하네요.

  • 8. ..
    '23.5.29 5:09 PM (112.144.xxx.220)

    꼭 본질과 무관한걸로 꼬투리잡고 싸움거리 만드는 사람이 있어요..
    부부사이가 아니더라도 그런 식으로 대화하는 사람은 어디가서든 환영 못받죠.
    세상 싸울게 그것말고도 얼마나 많은데 별거 아닌걸로 그러는건 그냥 너랑 괜히 싸우고 싶다는거고 본인 인성을 돌아봐야 할것 같네요.

  • 9. ....
    '23.5.29 5:09 PM (180.69.xxx.152)

    꼭 못난 새끼가 방구석 호랑이짓 하면서 지 마누라만 쥐 잡듯이 잡으면서 존재감을 나타내려 함.

    출근도 운동화 신고 하는 세상입니다.

    제 아버지 장례식에 급하게 듣고 왔다고 등산복 입고 오신분도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상주가 문상 오신 사람의 신발이나 쳐다보고 있다면 그건 상주가 아니라 또라이입니다.

  • 10. 도둑
    '23.5.29 5:10 PM (211.51.xxx.249)

    자존감 도둑..

  • 11.
    '23.5.29 5:10 PM (58.227.xxx.158)

    요 몇 년 양가 부모님 상을 세 번 치렀는데요
    사실 검은색으로 잘 갖추어 입고 오신 분이 많긴 하지만
    상이라는 게 갑자기 연락받고 가는 일이 많다 보니 다양한 차림으로 오시게 되는 것 같고, 그렇게 오셔도 와 주신게 고마울 뿐이지 차림새로 얘기하게 되지 않고 그럴 정신도 없어요.
    히물며 신발이라니…
    무슨 신발을 신고 왔는지 볼 수도 없고 봤다 한들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 12. 아줌마
    '23.5.29 5:11 PM (223.39.xxx.51)

    남편님 성향을 알겠네요.
    평상시 아내를 약자로 보고
    못마땅해서 사사건건 한마디씩 타박하시죠?
    아내를 만만하게 보지말고
    가족이니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주세요.

  • 13. 음..
    '23.5.29 5:11 PM (223.62.xxx.35)

    장례식장에 스니커즈를 신고 가지 않죠.
    더군다나 형님네 조사인데요
    근데 그보단 그거 가지고 그렇게까지 불쾌하게 만드는 남편분 조심하셔야죠.
    남한테 차리는 예의보단 내 아내와 사이 좋게 사는 게 중요합니다

  • 14. 원글
    '23.5.29 5:13 PM (1.237.xxx.125)

    오늘도 끝까지 저 잘났다고 하기에 어제 싸움이 연장전으로 넘어 와서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오늘은“이제 부터 당신 신발 그건 좀 아닌거같은데.. ”라고 부드럽게 권유조로 바꿔 보겠다고 하길래 제가 어떤 간섭도 안하는게 좋다고 말했어요.
    그냥 존중해달라구요

  • 15. ...
    '23.5.29 5:14 PM (211.186.xxx.27)

    원글 남편분.
    잘못된건 고쳐야 하기에 밀해드려요.
    사람 하나하나 지적하며 숨막히게 하지 마세요. 남들한테도 똑같이 할 수 있어요? 부인을 좀 존중하세요. 문상가서 상주 위로에 집중하지 못하고 옆사럄 꼽주는 것도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입미다.

  • 16. ㅇㅇ
    '23.5.29 5:14 PM (119.69.xxx.105)

    그런 남편과 어떻게 사세요 에휴
    너무 힘드시겠어요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토닥토닥

    국가 공식행사도 아니고 사돈댁 조문에 예의에 맞게 차려입었고
    신발은 어차피 벗고 들어가 조문하는데
    굳이 지적질하는게 매너 없는 행동이죠

    요즘 어디나 운동화 신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저도 드레스 차려입는 모임 말고는 항상 운동화 신고 다닙니다
    구두는 불편해서 못신거든요

  • 17. 오잉
    '23.5.29 5:15 PM (183.99.xxx.254) - 삭제된댓글

    스니커즈가 뭐 어때서요??
    검정색 팬츠 쟈켓 갖춰입었으면 충분하죠.

  • 18. 이런 남편은
    '23.5.29 5:15 PM (113.199.xxx.130)

    혼자사셔야....아내의 소중함도 모르고 귀한것도 모르고
    늙어 꼬부라져 혼자 밥끓여 먹어야 그때나 반성을 하실까말까

    하나뿐인 마누라 못잡아먹어서 난리시네
    아내분 벌써 병이 오셨구만...

    같이 다니지 마세요 제명에 못죽것어요
    애 혼내는 선생도 저리는 안해....

  • 19. 장례식장에
    '23.5.29 5:15 PM (110.11.xxx.45)

    화려한 색상이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면 뭐가 문제인지 그냥 지적하고 싶어서 트집 잡는…상갓집에서 스니커즈보다 밖에 나와서 부인 일거수일투족 트집 잡는 남편이 더 보기 불편해요

  • 20. ..
    '23.5.29 5:17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예의는 밥말아 잡수셨나요?
    기본중의 기본 배우자에 대한 예의도 모르면서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아내 수명 단축시키려고 작정한 사람같네요.

  • 21. //
    '23.5.29 5:17 PM (49.162.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분 보신다니 한마디 보탭니다

    더 늙어서 따순 밥 얻어 먹으려면 지적질 멈추시고 너.나.잘.하.세.요

  • 22. 하아
    '23.5.29 5:17 PM (1.231.xxx.148)

    제 전남편이 저랬어요
    자기가 정한 기준이 있고 거기에 맞지 않게 행동하면 미친듯이 사람을 몰아부쳤어요.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자존감이 바닥나니 왜 사나 싶던 시간들 ㅠㅠ 이혼하고 지금은 더없이 행복해요. 헤어지는 것도 답입니다. 저런 사람들 못 고쳐요. 게다가 그렇게 60년 이상 살았다면 이 댓글들 보고도 원글님이 글을 이상하게 쓴 탓이라 할 거예요

  • 23. 아내를 지적질
    '23.5.29 5:18 PM (172.58.xxx.211)

    할 에너지로 아내를 위해 보세요.
    안 그럼 황혼이혼 당하셔도 아무도 동정 안 합니다.
    제 남편은 결혼하고 25년 지나고 나선 제 눈치만 보며 살아요. 어느날 문득 자기가 저에게 20년 넘게 잘한것보다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그걸 어떻게 제자리에 돌릴지 감도 안 잡힌다고 해요.
    남의 눈 따위 의식하느라 아내에게 지적질 하면서 상처주고 자신이 얻은 거라고는 갱년기우울증/홧병나서 남편을 미워하는 아내만 남았다고 괴롭답니다.
    요즘엔 남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 눈치 보며 앞으로 25년간 제 뜻대로 하며 살게 해주겠다는데 그동안 쌓인거 많아서 들은 척 만척 합니다.

  • 24. 두번째
    '23.5.29 5:19 PM (14.32.xxx.215)

    행동은 어디 가서도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솔직히 보기 싫잖아요
    그리고 저런날 알일이 지적 좀 하지마세요
    남편분 완벽해서 부인이 같이 다니는거 아니거든요

  • 25. 남편님
    '23.5.29 5:19 PM (83.38.xxx.244)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 타인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왜자꾸 본인 의견만을 강요하시는지... 본인은 그렇게 완벽한지 묻고싶네요.

  • 26. 원글
    '23.5.29 5:19 PM (1.237.xxx.125)

    저도 그러고 보니 검은 구두가 있지도 않은것같네요.
    출근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검은 구두 신은지가 십년도 더 된거 같은데 신을려고 해도 없었을거에요...

  • 27. 아내를 지적질
    '23.5.29 5:20 PM (172.58.xxx.211)

    하는 남편들 자신들이 하는 짓거리가 가스라이팅, 후려치기, 자존감 도둑질이란 걸 알아야 해요.
    본인들 못난걸 아내에게 덮어씌우는 짓거리.

  • 28. ~~
    '23.5.29 5:21 PM (118.235.xxx.167)

    남편분, 그런말 직장동료나 친구한테 할 수 있어요?
    아니라면 아내분에게도 하면 안됩니다.

  • 29. ...
    '23.5.29 5:21 PM (211.179.xxx.191)

    지적질 해서 원글님보다 본인이 우위라는걸 증명하고 싶은건가봐요.

    신발신고 조문하러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데

    빨간 하이힐도 아니고 스니커즈가 왜요?

    그냥 트집 잡아 마누라 잡들이 하고 싶은 거 뿐이죠.

    어디 나가서 큰소리 못치니 만만한 마누라 괴롭히고.

  • 30. ...
    '23.5.29 5:22 P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뭐라하는데 저라면 옷 차려입을 겨를이 있다면 신발도 신경씁니다.
    남도 아니고 동서 시부상이라면 지인이 아니고 가족 범주에 드니까요.
    운동화 신을 경우는 지인이고 집에 들를 상황 아닌 경우 정도 되겠네요.

  • 31.
    '23.5.29 5:23 PM (223.38.xxx.21)

    나르시시스트들이 저런대요.
    조언이랍시고 자존감 도둑질한다고.

  • 32. 원글
    '23.5.29 5:24 PM (1.237.xxx.125)

    제병은 홧병이 깊이 들었고, 원인 모를 손가락 관절염으로 열손가락이 다 변형이 와서 가시처럼 뼈가 돋아 났어요....
    갑자기 제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이리 많으니 제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 33. 모모
    '23.5.29 5:24 PM (222.239.xxx.56)

    아니 빨간 운동화도아니고
    검은 운동화에 힌줄있는
    스니커즈가 뭐 어떻다고 그러나요
    요즘결혼식에도 양복에 운동화신고온
    남자분들 너무 많이 봤어요
    여자들은 샤랄라원피스에
    스니커즈 신구요
    모르면 입이나 다물고있지

  • 34. 만약
    '23.5.29 5: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상주였다면 조문객들이 뭘 입고 왔어도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웠을 겁니다.
    나이가 드니 이제는 조문갈일들이 그래도 생기네요. 검정구두 하나 마련해두세요.

    남편분은 신발이나 옷매무새가 아니라 원글님께 뭔가 불만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것들은 그냥 시비거리일뿐... 근본적인 관계의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35. 나비
    '23.5.29 5:29 PM (223.39.xxx.55)

    남편 매사 저러면 피곤해서 어떻게 살아요..
    본인이 약먹을 정도로 힘들면 이혼할 각오로
    이판사판 세게 나가세요..

  • 36. 원글님도
    '23.5.29 5:29 PM (172.58.xxx.211)

    앞으로 남편이 지적질 할때마다 물어 보세요.
    회사에서 당신 상사나 동료에게 당신이 지금 막 나에게 한대로 하느냐고. 당연히 안 친한 사람에겐 그렇게 안 한다는 답 하면,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을 무례한 행동을 왜 나에겐 그렇게 쉽게 하느냐고 되물으세요.
    제 남편이 저 잡드리할때 제가 밖에서도 그렇게 무례하게 구느냐고 물어보면서,
    회사에서 상사나 동료에게 무례하지 않을 정신이 있으면 그거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 상대로 가능한거라고.
    당신이 나랑 애들을 을로 보고 갑질하는 것이라고 짚어 주니까 조심하기 시작하더만요.

  • 37. 남편님
    '23.5.29 5:29 PM (222.236.xxx.144)

    그러다가 부인 잡겠어요.
    요즘 상가집에 신발까지 누가 보나요.
    빨간 구두, 초록 구두 신고 온것도 아닌데요.
    거기다가 부인이 더워서 자켓 좀 벗은 거 왜 지적질이에요.

    진짜 뭐든지 비난하고 평가하고
    부인이랑 당신은 생각과 몸이 다른 인격체에요.

    남편 입 다물라 그입 다물라...입니다.

  • 38.
    '23.5.29 5:29 PM (39.7.xxx.4) - 삭제된댓글

    님 남편과 같은 꽈들 댓글에서도 보이네요.
    개지랄한다 여기고 무시하셈

  • 39. ㅈㅈ
    '23.5.29 5:30 PM (61.4.xxx.26)

    그렇게 지적질해서 얻는게 있어요?
    곁에 있는 사람 병들게 하는?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일 아니면 그냥저냥 넘어가요
    제발 좀!!!!!

  • 40. 하아...
    '23.5.29 5:31 PM (39.7.xxx.36)

    조문은 급하게 참석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크게 예의 벗어나는 옷차림 아니면 상주도 신경 안씁니다. 요즘 더욱 그렇고요. 빨간 미니스커트에 망사스타킹 입고가면 당연히 입을 대야 하지만 충분히 격식에 맞추려 한 복장이잖아요. 절하러 들어가는데 신발도 벗고 들어가는데... 에휴...

  • 41. ...
    '23.5.29 5:32 PM (223.33.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이 미친놈입니다
    원글님을 아주 얕잡아 보고 있군요

    발뒷꿈치 달걀 닮았다고 지랄은
    안하나요
    날도 더운데 확 고만 그냥 확 !

  • 42. ...
    '23.5.29 5:32 P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뭐라하는데 저라면 옷 차려입을 겨를이 있다면 신발도 신경씁니다.
    남도 아니고 동서 시부상이라면 지인이 아니고 가족 범주에 드니까요.
    운동화 신을 경우는 지인이고 집에 들를 상황 아닌 경우 정도 되겠네요.

    남편이 매사 저런 방식으로 기를 죽이는 게 문제겠죠.
    그건 남편 성격의 문제일 수도 있고, 원글님이 성인adhd처럼 쳥소 허술한 면이 있을 수도 있고 단편적인 원글로만 봐선 알수가 없고
    부부상담을 받고 원인분석이나 관계정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알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무조건 편드는 댓글로는 일세적 위안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 해결책은 아니니까요.

  • 43. ....
    '23.5.29 5:33 PM (117.111.xxx.155)

    남편한테 뭐라하는데 저라면 옷 차려입을 겨를이 있다면 신발도 신경씁니다.
    남도 아니고 동서 시부상이라면 지인이 아니고 가족 범주에 드니까요.
    운동화 신을 경우는 지인이고 집에 들를 상황 아닌 경우 정도 되겠네요.

    남편이 매사 저런 방식으로 기를 죽이는 게 문제겠죠.
    그건 남편 성격의 문제일 수도 있고, 원글님이 성인adhd처럼 평소 허술한 면이 있을 수도 있고 단편적인 원글로만 봐선 알수가 없고
    부부상담을 받고 원인분석이나 관계정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알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무조건 편드는 댓글로는 일시적 위안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 해결책은 아니니까요.

  • 44. ..
    '23.5.29 5:34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아저씨 강박증이 너무 심한데 약 먹어야 돼요.

  • 45. 원글
    '23.5.29 5:35 PM (1.237.xxx.125)

    역시 제가 비상식적이 아닌거 맞군요.
    저런 남편과 살다보니 때로는 내가 이상한건가 싶을 때도 있거든요

  • 46. ....
    '23.5.29 5:36 PM (118.235.xxx.118)

    님편같은 사람은요 원글이 구두를 신었어도 또 다른걸 꼬투리 잡아 깎아내릴 꺼에요.
    저런 사람은 지적하고 탓하며 훈계하는걸로 지기 우위에 서 있다고
    착각하는 등신같은 사람이거든요.
    남자가 본인 자존감이 없어서 그래요.

    남편이야말로 꼬투리 잡으면 수백개 잡을수 있을텐데
    똑같이 하기 전에 입 닫고 있으라고 하세요.

    지는 완벽해서 부인이 참고 있는줄 아냐
    바보같은게

  • 47.
    '23.5.29 5:37 PM (119.70.xxx.158)

    얼마전에 시모상 치를때 보니 의외로 정장 갖춰입지 않고 캐주얼하게 오신분들 많았습니다. 급하게 오는지 등산 조끼부터, 빨강, 노랑만없었지 파란 블라우스, 체크셔츠, 베이지색 콤비자켓까지 다양한 차림이 많았고, 그 분들 예의 없다고 뒤에서 까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오히려 바쁜 와중에 와줘서 고맙단 마음 뿐이었어요.
    너무 꼰대식 마인드셔요. 요샌 대기업 직원들도 운동화 신고 출근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 시대에요.

  • 48. 그런데
    '23.5.29 5:38 PM (122.32.xxx.116)

    이게 친인척간에 예의 차려야 하는 관계에서 조문 복장이잖아요
    요즘 많이 그렇게 입긴 합니다만
    상주 입장에서 자기 시댁 손아랫동서가 그러고 오면 싫을 수 있습니다

    캐주얼하게 입고다니는 직종에 종사하는 친구, 프리랜서 친구가
    그래도 상가집 간다고 옷은 맞춰입었구나 하는 경우랑
    손윗동서네 상가에 부부동반으로 갈때는 같은 조문 복장이라도
    맥락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상가집은 대충 누가 누구인지 보이는 자리죠 결혼식장도 글코
    상주의 주변인들이 님 부부를 보고
    아 저사람 남편 친가사람들은 저런 분위기구나 이런걸 볼 수 있는자리기 때문에
    최대한 점잖게 행동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네 저도 보수적인 사람이라 그래요
    남편분 지적때문에 기분나쁘실 수는 있는데
    그 지적이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 49. 그런데
    '23.5.29 5:38 PM (113.199.xxx.130)

    남편분도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이시네요
    형이랑 다른 상주가 힐끗 본게 운동화가 아닐수도 있는데
    그걸 운동화 때문이라고 결론을 지어버리고...

    앞으로 남들 눈치볼 시간에 아내분 눈치를 보시면
    노후가 편안해 지실거에요

  • 50. ...
    '23.5.29 5:40 PM (180.70.xxx.60)

    남편분
    그런식의 대화 방식으로는
    온 우주에 진정으로 대화 나눌사람 한사람도 없습니다
    버려져야 정신을 차리려나

    그리고 장례식장 절 하러 들어가서는
    신!발!을!!!!! 벗습니다

    예의같은 소리 하시네
    신발 벗고 들어가는걸 다 알면서
    꼬투리잡으려고 쌈 거는거네

  • 51. ㅜㅜ
    '23.5.29 5:41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두분이 불행이시네요
    저는 원글님같은 분과 못삽니다
    저는 남편분같은 성향이라 부부끼리 이해해준다?
    저는 이혼하고 혼자살거같아요 ㅜㅜ
    이해못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는 고통 힘들어서..

  • 52. 그리고
    '23.5.29 5:43 PM (122.32.xxx.116)

    제일 많이 보이는 댓글이
    요새 장례식은 급하게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는건데
    글쎄요
    남편입장에서는 형수의 부모상이고, 형이 사위 자격으로 참여하는 상가에 조문을 가는거에요
    제가 급하게 연락을 받아 얼레벌레 왔습니다 이렇게 보이고 싶지 않을 수 있죠
    피치 못한 경우가 아니면 최대한 단정하게 포멀하게 정장 입고 가야 하는 자리에요
    그 운동화 꼭 신고 가셔야 했던 자리일까요?
    구두가 아예 없으시다면서요
    그냥 구두 한켤레 장만하세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검정색 구두 딱 한켤레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행사건 최대한 멀쩡하게 입으려 노력하구요

    연세도 있으시잖아요

  • 53. ㅜㅜ
    '23.5.29 5:43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분과 같이살면 잘맞을거같네요
    작은 세심함 빠트리는 사람은 뭘해도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늘 무신경함을 이해하고 사는게 힘들어요

  • 54. 원글 남편분
    '23.5.29 5:43 PM (61.84.xxx.71)

    나이도 드셨으니 나는 나, 와이프는 와이프 각자 라는 생각을
    가지세요

  • 55. 그냥
    '23.5.29 5:44 PM (125.137.xxx.77)

    그 남자를 버리세요.
    고쳐 쓸 수도 없는 사람과 뭘 싸우고 말고 그러세요
    고생 그만하시고 맘이라도 편하게 사세요

  • 56. ..
    '23.5.29 5:46 PM (211.214.xxx.61) - 삭제된댓글

    제가 볼때 문제는
    상가집에서의 복장이나 태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작질과 내방식을 따르라하는 남편의 안하무인식 태도이네요

    내가 젊고 다 품어줄 에너지있을때는 그래그래 넘어가주고
    큰소리내기 싫으니 엄마 맘으로 넘어가줄수있는데
    문제는 나도 늙어가고있고 다싫고
    니기준도 정상은 아닌거 알고있고
    나챙기기도 힘든 나이에 너눈치보면서 살기 싫고

    제일큰문제는 남편이 그걸 받아들이려면 정말 큰 싸움이 날수있어요
    한번 뒤집는다고 될문제가 아니거든요

    전지금 졸혼상태인데 여기까지 오기 너무 힘든 맘고생이 있었지만 조목조목 반박할 부분과 너생각이 정답은 아니라는 걸 아이의 도움까지 받아서 인정시키는데 너무많은 에너지가 소요됐어요
    전 아이가 딱 중립이어서 진짜 큰도움됐어요
    아이에게는 내가 엄마지만 아빠이기도하니까요

    드리고싶은말씀은
    내가 행복하는것이 먼저가 아닌가
    그말씀드리고싶네요

  • 57. ㅇㅇ
    '23.5.29 5:47 PM (59.15.xxx.173)

    예의에 어긋난거 전혀 모르겠는데요. 빨간구두에 샤랄라 원피스 입은것도 아니고 검정, 흰색이면 되는거 아닌가요?

  • 58. ㅇㅇ
    '23.5.29 5:48 PM (125.132.xxx.156)

    최근에 상 두번 치렀는데 신발 눈여겨볼겨를은 전혀 없고 원색 이 아닌이상 결례될것도 없어요
    걍 아내가 다 맘에 안들고 한심하고 만만한게 문제군요

  • 59.
    '23.5.29 5:48 PM (172.58.xxx.211) - 삭제된댓글

    세심함으로 포장한 자뻑댓글들...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거나 포용하지 못 하면서 잘난척들 엄청 하네요.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사람들이랑 살아야...

  • 60. ㅇㅇ
    '23.5.29 5:49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윗동서 친부상이면 제가 그리안갈거같아요 ㅜㅜ
    검은 구두라도 신고
    단정하게
    입을거같네요
    물론 신경안쓰이지만 정갈한 분은 기억에 남고 고맙죠
    타인의 이해에 기대느냐 타인에게 좋은인상을 남기느냐
    이게 두분의
    차이점이고 저는 후자라서...

  • 61. ㅇㅇㅇ
    '23.5.29 5: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존감이 낮은거예요
    남을 의식많이 하는거보니
    상가집에 신발벗고 들어가지않나요?
    그럼 입구에서 벗을껀데 보긴 누가봤다고
    지래짐작 으로 본것처럼 거짓말을하는건가요?
    왜 그사람들이 신발보고 그랬을거라 한건지
    그렇다져도 부인을 민망하게 탓하는것도
    고치세요
    님 늙으면옆에있을사람은
    그친척들도 친구도 자식도 아닌 그부인입니다
    부인께 ㅡ저런사람은 반박한다한들
    지잘못을 몰라요 알아도 옷고칩니다
    님만만하게 보니까요
    내부인은 나보다아랫사람
    이런마인드예요

  • 62.
    '23.5.29 5:49 PM (223.38.xxx.213)

    남편분 비싸고 편한 신발 사주시고 이야기하세요
    나이든 여자가 정장구두 신고 나가는게 얼마나 힘드냐면요 못위를 맨발로 걷는거랑 조금 비슷해요
    출산까지 했으면 더더욱요
    아마 구두 신었어두 뭐라 하실분아닌가요
    모든게 맘에 안드는거 아닌가요

  • 63. ㅇㅇ
    '23.5.29 5:49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걸 목표로 사는 사람이있고
    예의를 갖추는 걸 목표로 사는 사람이 있죠
    이 둘은 참 차이가 많아요...

  • 64. 가스라이팅
    '23.5.29 5:50 PM (210.100.xxx.74)

    평생 당하고 계신듯합니다.

  • 65. ㅇㅇ
    '23.5.29 5:52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두분은 참 사는게 서로 고통이시네요
    저는 남편분에 손들어드립니다.

  • 66. 그져
    '23.5.29 5:54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만만한게 마누라밖에 없는 인간.
    남이 흰운동화 흘깃 보는거엔 신경쓰면서
    마누라 마음에 병드는건 관심도 없는인간

  • 67. ㅇㅇ
    '23.5.29 5:55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님 남편같은 분은 그런데서 정갈하게 준비하는 사람에게 극도로 호감을 느끼시는 분이실거같아요. 제가 그래서 이해합니다.
    전 평소에는 아무상관없는데 티오피 갖출곳에서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 면에 크게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라서 솔직히 무슨
    생각으로 지적하시는지 이해가네요
    반대로 그럴때 잘못하는 사람에게 시시함을 느끼는...

  • 68. ...
    '23.5.29 5:57 PM (115.138.xxx.73)

    정작 본인이 아내에게 예의 없는 건 모르는 남편분
    뭣이 중할까요.

  • 69. ㅡㅡ
    '23.5.29 6:00 PM (106.101.xxx.127)

    객관적으로 의견 드립니다.
    일단 원글님의 의상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 구두 보다 스니커즈를 매치하는게
    보통이예요.
    더워서 부채질도 너무 요란하지 않았다면
    뭐가 문제이며 요란했다 해도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남편분께 조언 드립니다.
    그러다 홀아비 되기 딱 좋습니다.
    아내분 수명이 짧아지는게 보이네요.
    남자는 아내가 먼저 죽으면 거지꼴
    나고 일년 안에 죽는 확률이 높다죠.
    나이 들수록 입 다물고 내 옆사람
    귀한 줄 아셔야 사람 대접 받습니다.
    ㅡ이상입니다.

  • 70. 남의 눈이
    '23.5.29 6:01 PM (1.235.xxx.160)

    그렇게 중요한 남편은

    아마 열등감이 심한 사람일거예요...

    남들에게 뭐라도 잘 보이고 싶은...

    그냥 이제 와 고치기 힘드니,

    가엽다 쪽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71. 원글
    '23.5.29 6:07 PM (1.237.xxx.125)

    저도 악을 쓰며 싸운 내용이...
    형과 형수한테 책 안잡히는것이 마누라 맘 썪어 가는거 보다 중요하냐... 라는 거였어요.
    뭐가 더 중요하냐는거죠
    제가 체형도 멋지고 샤프하게 옷이 맞는 그런 스타일이 못되고 옷도 흠 안잡히게 입을 능력이 없는건 맞아요.
    그런 사람인걸 지금 와서 고치려 해봐야 사람만 잡는다..
    괜히 갔나봐요 상가에.
    그 동서는 저희 엄마 얼마전 돌아 가셨을때도 안왔고 위로의 말 한마디 없었는데...
    물론, 제 친정은 4시간 이상 거리에 있어서 올거라 기대도 안했ㅈ만요.
    그래도 저는 갔어요.
    사람이 그래도 할 짓은 하고 살자 싶어서요

  • 72. ㅇㅇ
    '23.5.29 6:07 PM (116.42.xxx.47)

    남편분 남들 이목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인듯
    이번 기회에 아내분 옷이랑 신발 가방 세트로 좀 사주세요
    이제부터는 상가집 다닐 일도 많으실텐데

  • 73. 그러다가
    '23.5.29 6:08 PM (124.111.xxx.108)

    그러다가 이혼합니다. 위의 댓글들보니 열등감 얘기하시는데 이게 맞는 거 같아요. 이 글보고 저도 검정 스니커즈 하나 구비하긴 해야겠어요. 이제 장례식 갈 일도 많아지니까요. 배우자의 옷차림이 눈에 거슬리면 풀착장으로 선물해주겠어요. 그냥 노후가 타인이 보기에도 그려지니 안타깝네요.

  • 74. 얼마전
    '23.5.29 6:18 PM (116.120.xxx.27)

    큰일을 치룬 당사자인데
    멀리서 일부러 찾아와준 분들

    정말 고마운 마음뿐이지

    그분들이 어떤 복장을
    갖췄는지 생각도 나지않습니다

    남편분은
    가까운 가족부터 챙기시는게
    진짜 실속있다는걸
    모르는
    껍데기인생을 사시네요;;

  • 75. ㅇㅇ
    '23.5.29 6:19 PM (58.233.xxx.180)

    저도 나름 보수적이고 꼰대같은 부분도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한 여름이라도 남의 집 방문에 양말도 안 신고 가는거 예의없다고 느끼거든요

    근데 이건 뭐 맨발에 슬리퍼도 아니고 단지 스티커즈같은 운동화?인 모양인데..
    문제가 되나요? 정말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다면 가는 길에 하나 사자고 했어도 되잖아요?
    그냥 비난하고 싶은 거죠..넌 그 모양이지라고..

    그리고 재킷 제낀 거? 이거야 말로 뭐가 문제인지..
    더우면 그냥 겉옷인 재킷 벗어두고 있어도 되잖아요.
    그냥 트집잡고 싶은 것인데,,뭔 논리를 갖다대요.

  • 76. ..
    '23.5.29 6:1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님이 부끄러운 겁니다. 밖에 나가면 내내 타인이 부족한 처를 데리고있는 자기를 어찌볼까 불안하고 그래서 님의 일거수일투족이 못마땅한거죠. 많이 참다 지적질한다는 생각일 겁니다.
    친정아버지가 그러셨고, 전 어릴 때부터 반드시 내 이름 내세우는 직업을 평생 유지하리라 마음 먹었죠. 내 남편이 그러면 뻥 차주리라 생각했어요.
    그냥 무시하세요. 어차피 안 바뀌고요. 님이 님 인생 꼿꼿이 살면 점차 함부로 못 합니다. 시간은 당신 편.

  • 77. ....
    '23.5.29 6:21 PM (220.127.xxx.162)

    여기 글들 남편 꼭 보여주시고
    결과 알려주세요

  • 78. ..
    '23.5.29 6:22 PM (58.74.xxx.91)

    님 공황장애약 먹을만 하네요. 매시간 매초 날 감시하고 트집 잡는 사람이랑 30년 살았는데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할지.

  • 79. ...
    '23.5.29 6:25 PM (1.242.xxx.61)

    아내분 잘못한거 1도 없네요
    남편이 아내를 아끼고 사랑해야지 노년으로 접어들고 있는 나이에
    무슨 불만이 그리 많아서 하나하나 지적질 인가요
    30년이상을 어찌그리 사셨나요 그러니 온갖 속병은 다들어서 약을 달고 살지요
    남편분 아내 소중하게 알고 철좀 드셔야 겠네요

  • 80. 정상 비정상
    '23.5.29 6:30 PM (1.236.xxx.139)

    떠나 남을 함부로 누르려고 하는 야비한 사람이네요
    자기보다 잘난사람에게는 분명 찍소리 못하는
    못난 놈의 전형적이죠

    공황장애가 오도록 왜 말을 듣고 약해져 사나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데 당장 쓰레기는 버리시기를
    그놈의 지적질 몹쓸 습관이고 부인 아님 안할걸요?
    자기가 잘나서 돈 잘벌어 다 갖춰주면 고민하고 안맞는
    의상신발 신을까요?
    못나서 그래요
    자기 못난걸 ......그렇게 티를 내네요

  • 81. ..
    '23.5.29 6:31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58세 남편에게 보여줬어요.
    남편의견은
    이 댁 남편은 아내가 그냥 싫은가보네.
    별걸 다 꼬투리네.
    운동화 아무 문제 없고, 자켓 젖힌거 보기 싫을 수는 있지만 그 따위로 지적해야 하냐고...
    운동화도 자켓도 좋게 말해도 될걸 너무 함부로 말한다고해요.
    그냥 아내 자체가 싫은가보네.
    합니다.

  • 82. ...
    '23.5.29 6:32 PM (222.112.xxx.92)

    장례식장에 스니커즈를 신고 가지 않죠.
    더군다나 형님네 조사인데요22222

    요샌 대기업 직원들도 운동화 신고 출근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 시대에요.
    ㄴ지금 애도하러가는거지 출근복장 논하는게 아니잖아요?

  • 83. ...
    '23.5.29 6:32 PM (222.112.xxx.92)

    댓글들에 놀라네요
    세월이 많이 변했군요?
    저 40후반입니다

  • 84. ㅇㅇ
    '23.5.29 6:33 PM (125.132.xxx.156)

    문제 핵심은 아내가 짜증나고 남들앞에서 창피하고 만만한 겁니다 삼십년 산 아내에대한 태도가 그모양이면 말년 어찌되나 봅시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게 뭔질 모르고 나이 헛드셨네요

    아내 무시하며 잘보이고싶었던 그들이 남편분 말년에 무슨 영향이라도 있을줄 알아요?

  • 85. 대다나다
    '23.5.29 6:37 PM (221.151.xxx.122)

    원글님 대단? 하시네요
    저라면 남편분 같은분과 절대 못 살아요
    나이들수록 서로 보듬어주고 부족한건 조용히 채워줘야지 뭐하는 거예요?
    갑자기 내 남편이 엄청 훌륭하구나! 깨닫게 되네요

  • 86.
    '23.5.29 6:39 PM (39.123.xxx.114)

    남의편 맞네요
    부인을 전혀 존중하지않고 무시하는거네요
    피곤해서 어떻게 사세요?
    요즘 정장에 운동화많이 신어요
    꼰대네요

  • 87. 푸른하늘
    '23.5.29 6:46 PM (58.238.xxx.213)

    원피스에도 요즘 스니커즈신어요 장례식장에 검은옷입었는데 스니커즈가 왜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요즘 장례식장 옷색깔도 많이 안따지지않나요?

  • 88. ..
    '23.5.29 6:48 PM (211.234.xxx.78)

    그러는 남편은 뭘 얼마나 예의를 갖추고 살길래..
    손아래 동서 모친상에 안온 형수한테 예의에 안맞는다고 말한마디 못하면서 방구석 대통령 노릇은...어휴 진짜 무능력한걸 몸소 보여주는군요
    사회적으로 능력 인정받는 남자들은 자기 와이프 치켜 세우느라 정신 없습니다 자기 와이프를 왕비 만들어야 본인이 왕이 되거든요
    남편분은 와이프를 하대해서 본인도 그 수준에 맞눈 사람이 되고 있는 미련 멍청이 입니다

  • 89. 푸른하늘
    '23.5.29 6:50 PM (58.238.xxx.213)

    올초 친구 시아버지 장례식장 갔는데 친구5명중 4명이 검정정장에 검정 운동화였어요 아주 멋쟁이 친구 한명만 구두 그런데 이친구는 검정옷도 아니고 그레이색 코트에 그레이색 원피스 입고왔네요 어떤복장이 장례식장에 어울리는 복장일까요? 요즘은 검정색 일부러 안챙겨입는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50대되니 구두 못신어요 ㅠㅠ

  • 90.
    '23.5.29 6:56 PM (39.123.xxx.114)

    글쓴이님 장례식장에는 오지도 않은 형수는
    얼마나 예의있는건가요?
    남편 진짜 너무 하네요

  • 91. 아내없이
    '23.5.29 7:06 PM (99.228.xxx.76)

    혼자 살 팔자네요, 남편분!
    남편분은 하나하나 뭘로 꼬투리 잡아서 혼낼까 늘 고민하는 사람같아요.

    에효 아내 귀한줄 몰라서 어쩌나… 나중에 꼭 후회하실거에요

  • 92.
    '23.5.29 7:29 PM (39.123.xxx.114)

    나중에 나이들면 다 갚아주세요~
    글만보는데도 열 받네요
    4시간이상 걸려도 님 장례식장에는 와야 예의아닌가요?
    님 남편은 그런거는 아무말안하나요?

  • 93. ..
    '23.5.29 7: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장례식에 오지도 않은 예의 밥 말아먹은 동서네 가준 아내에게 그게 할 소린가요
    지적질 가스라이팅 사람 피말려 쥑이는 선수죠

  • 94. 한숨이...
    '23.5.29 7:33 PM (118.45.xxx.132)

    3년도 아니고 30년을 어떻게 사셨어요.
    어떻하든 살려고 버티다보니 정신과 약도 드시고 하셨겠죠?
    아내분 너무 힘드시겠어요.

    기본적으로 남편분이 아내를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고 나보다 못하고 성에 안 차는 사람이라는게 기본적으로 깔려 있으신것 같아요.ㅠㅠ

    참고 사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내분 힘 내세요.

  • 95. ...
    '23.5.29 7:41 PM (211.179.xxx.191)

    덧글에도 신발 지적하는 사람들 많은데
    어차피 입구에서 신발 벗고 들어오고요.

    오는 사람들 운동화 많이 신어요.

    무슨 기업 오너들도 아니고 일반인 장례식에 신발까지
    대기업 사원들이었고 올초였어요.

  • 96.
    '23.5.29 7:58 PM (39.123.xxx.114)

    3년도 아니고 30년 어케 사셨어요?

  • 97. ㅎㅅ
    '23.5.29 7:59 PM (121.186.xxx.241)

    지적질대마왕
    같이 다니기 싫겠어요 진짜
    친구라면 손절하면 끝인데..
    지적하기 전에 이제부터 님이 사사건건
    남편 잘못된거 지적해보세요
    얼마나 기분 나쁘고 짜증나는 일인지..
    본인이 안당해봐서 모르나봐요

  • 98. ...
    '23.5.29 8:00 PM (115.40.xxx.251)

    신을만한 검정 구두가 있었으면 벌써 신었겠죠.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검정 구두가 없어서 그랬다는데
    어쩌라고.
    저마다 사정이 있어서 그런걸.
    남편은 족저근막염 같은게 있어 편한 신발 신고 문상가도 욕할 양반일세.
    대세에 지장없으면 사정이 있겠거니 좀 넘어갑시다.

  • 99. 남편분
    '23.5.29 8:06 PM (211.206.xxx.191)

    남을 많이 의식하는 스타일이신가봐요.

    원글님은 전업이라 옷이며 뭐며 갖추고 사시는 분도 아닌데
    그런 지적질 하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더구나 동서는 아내분 상에 참석도 안 했었다면서요.

    검정구두 한 켤레도 없이 사는 알뜰하고 검소한 아내,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지적질은 꿀꺽 삼키시고요.

  • 100. ...
    '23.5.29 8:12 PM (211.51.xxx.77)

    요즘에 구두신는사람 보기 힘들정도로 다들 스니커즈 신고다니잖아요. 복장준수 요구하는 프렌치레스토랑도 요즘은 스니커즈 금지 규정 없어졌더라구요.
    상가집에 신발벗고 들어가는데 아니 뭘신고왔는지 누가신경쓰나요? 옷만 단정하게 입고가면 되죠.
    저도 상주해봤지만 누가 뭐입고왔는지는 눈에 보여도 뭐신고 왔는지는 몰라요

  • 101. 아우
    '23.5.29 8:16 PM (121.166.xxx.251)

    남편분 찌질하고 없어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야비하고 집요해요
    부인 병날때까지 들들 볶았으면 된거 아닌가요?
    이건 지적이나 조언이 아니라 무시하고 학대하는거잖아요
    약한 사람 그것도 본인 가족한테 화풀이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먼저 지켜줘야 할 대상이 본인 가족이예요
    그렇게나 창피한 부인하고 왜 살아요?
    괴롭히면서 본인이 우위에 있다고 희열을 느끼는건가

  • 102. 갖다 버려요
    '23.5.29 8:19 PM (1.238.xxx.39)

    지적질하며 우월감 느끼거나
    님이 하는 모든것이 못마땅 하거나
    어떤 경우에도 남의 상가서 자기 부인 꼬투리
    잡는 미친 인간이예요.
    왜 꾸역꾸역 같이 살며 병 얻고 하소연하고
    내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타인에게 확인받아야 할 정도로
    피폐해지고 판단력 없어지도록 같이 사시나요???

  • 103. ..
    '23.5.29 8:25 PM (106.101.xxx.7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윗동서는 오지도 않은 장례식에 체면치례해줘서 고맙다고 해야는거 아닌가요 어디서 지적질 아후

  • 104.
    '23.5.29 8:46 PM (121.167.xxx.120)

    남편이 정신과 적으로 문제 있어 보여요
    남편 정신과 진료 받아 보세요
    장례식 신발문제 말고 아내에 대한 기본 인식 설정이 잘못된거 같아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부부인가요?
    30년 이상 아내가 깊은 병이 들 정도로 정신적인 학대를 해온거 같은데 남편분이 정상적이지 아니세요 꼭 정신과 진료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105. 제발! !!
    '23.5.29 8:47 PM (223.62.xxx.115)

    소중한 부인 아깝고. 귀한줄 압시다
    내 아내가 어디가서 그런 대접 받는다고 해도 쫓아가 헛소리말라고 싸우고 덤벼도 모자를 판에 그런 말도 안되는 시비가 왜 필요한가요 ㆍ철좀 들고 어른스러워지세요 ㆍ님 옆에 그나마 자리지켜주고 함께해주는 부인.귀하게 생각하세요

  • 106. 난또
    '23.5.29 8:50 PM (124.63.xxx.159)

    흰색 빨강 초록 구찌스니커즈라도 신고간줄
    남편분 이제 다시 똑같은 아줌마들 댓글이라고 또 헛소리하시면 안됩니다

  • 107. ㅇㅇ
    '23.5.29 9:04 PM (211.214.xxx.115) - 삭제된댓글

    원글 남편은 저 위의 '그런데' 라고 댓글 쓴 사람과 만났어야했는데. 서로서로 격식차리며 서로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죽을때까지 지적질 서로 하고 살았어야했는데. 원글님은 순하고 따뜻하고 자기사람 소중한 줄아는 선한 사람만났어야했는데.
    더 깊은 병이 들기전에 각자 갈 간 가기를.

  • 108. 원글
    '23.5.29 9:32 PM (1.237.xxx.125)

    원글의 남편되는 사람입니다. 남겨주신 댓글 한글한글 다 읽어봤습니다. 제 과오를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저 때문에 그동안 아내에게 화병이 생긴 것도 인정하고 앞으로 아내에게 조심하고 더 잘하려고 다짐도 합니다.

    그런데,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좀 짚고 넘어가고 싶고, 항상 한쪽 의견만 들으면 편견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변명같지만 남편인 제 글을 남기오니 비난만 마시고 좀 읽어봐주세요.


    1. 저도 회사에 청바지에 운동화신고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2. 타인에게도 언제든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사람입니다. 아내한테만 지적질하는 찌질이는 절대 아닙니다.

    3. 회사동료나 타인의 상가집 조문이라면 저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다름아닌 형님의 장인상이었습니다. 사돈간의 보는 눈도 있고해서 우리집안을 안좋게 봤을까봐 안타까워서 노파심이 생겨서 지적을 했던 겁니다. 물론 님들의 댓글을 읽고 이 점을 오류로 인정하고 반성중입니다.

    4. 아내가 검정구두가 없어서 안신고 갔던게 아니라 평소에도 꺾어서 신기도 하고 편하게 신고 다니던 흰색 운동화를 또 신고 왔길래 한마디 했던 겁니다.

    5. 생각하시는 편협하고 가부장적인 꼰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평소에도 아내의 건강을 걱정해서 퇴근시나 집에 있을때도 뭐든지 가사를 돕습니다.


    제가 평소에 남을 많이 의식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때문에 진료도 받아보고 치료도 받으며 고치려 노력중입니다. 누구보다도 아내를 사랑하고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한 아내가 남들 입에 오르내리는것이 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는 남도 아니고 부부지간에 편한 입장에서 말해주었던건데 본인은 그걸 아주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말아야겠습니다. 저도 고치려고는 계속 노력중이나 쉽게 되지는 않네요.


    님들이 이렇게 관심들을 많이 가지실지는 몰랐습니다. 한글한글 모두 읽어보고 겸허히 받아들이려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전합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한쪽이라고...

  • 109. ...
    '23.5.29 9:33 PM (211.186.xxx.27)

    와. 아내 어머님 상에는 오지도 않은 사람이 눈으로 흘깃 신발 본 것 같아서(!) 저런다는 게 말이 되나요 남편분! 진짜 그러지 마세요.

  • 110. 원글
    '23.5.29 9:38 PM (1.237.xxx.125)

    위 댓글을 복사해서
    붙여 넣기 했습니다
    꼭 달아 달라고 해서요

  • 111. 3년만의로긴
    '23.5.29 9:55 PM (211.44.xxx.46)

    남편아저씨 아저씨같은 스타일은 회사에서도 다 싫어할 것 같은데 쫌 가족한테라도 그러지 말고 사랑받고 사시길 바랍니다 진짜 글만 읽어도 짜증나는 스타일 혼자늙어가기 싫으면 여기 댓글들 읽고 좀 새로 태어나시길

  • 112. 댓글읽고
    '23.5.29 10:36 PM (211.199.xxx.47)

    원글님 남편 댓글 읽었는데..
    문제점이 뭔지 모르시는거 같아 다시 달아요
    걱정하는 부분이 뭔지는 알겠으나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 아시죠?
    말투의 문제라는 거죠
    설사 본인 생각이 맞다고 해도요
    매사에 지적질하면 기분좋게 받아들일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본인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전제하에 지적질을 하는건데 내 생각은 이런데 당신 생각은 어때?도 아니고
    비난조로 일관하는 사람..멀리 하고 싶은 사람입니디ㅣ

  • 113. ...
    '23.5.29 10:46 PM (211.36.xxx.231)

    남편분. 지적질 그거 정말 사람 피 말리는 거에요. 남의 눈이 뭐가 중요하다고 평생의 반려자 마음을 아프게 합니까. 제발 멈추세요. 그러다 버림 받아요.

  • 114. 남편분...
    '23.5.29 10:48 PM (118.45.xxx.132)

    본인은 스스로를 편협하고 가부장적인 꼰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남들도 그리 생각할지요?
    하신 행동이 편협한 사고고 가부장적인 꼰대라 생각됩니다.
    장례식장 복장 자체를 규정지어놓는것이 편협한 사고고, 아내가 내 체면에 누를 끼칠까 단속하는게 아내를 나의 부속물로 생각하는 가부장적인 거죠.
    저 최근에 장례식장 두곳 같는데 온통 검정으로 입고 오시는분들 거의 없었어요.
    그냥 단정하게만 입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자켓까지 입으셨고 신발도 요란한것도 아니고 또 더군다나 벗고 들어가는데...
    이번일이 문제가 아니라 늘 이런식이라 아내분이 많이 힘들어 병원 신세까지 지신다니, 거기다 남편분도 고치기 위해 병원도 가시고 한다니 분명 남편분께 문제가 있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라 할 수 있죠?
    남편분 입장에서 아내를 생각하고 사랑해서 한 행동이라지만 아내분이 싫다잖아요.ㅠ
    내 기준 사랑, 내 기준 챙김 하지 마시고 아내분이 원하는 기준의 사랑, 챙김 해 주세요.
    글 읽는데 숨이 팍 막혀요.
    30년 참고 사신 아내분 진짜 대단하세요. 힘내세요.

  • 115. ㅇㅇ
    '23.5.29 10:49 PM (1.241.xxx.111)

    아저씨 자존감이 엄청 낮은 분이네요
    아내분도 불쌍하지만 남자도 불쌍해요 자존감이 저렇게 낮아서 남 시선 신경쓰는 거 너무 불행할것같아요

    그리고 거짓말하는것도 짠해요
    남 시선 신경쓴다면서 남한테도 할소리한다? 글쎄요 ...
    전혀 상상이 안가는 장면인데ㅋ

    저런 남자랑 사는거 너무 불행한거 맞구요
    딱 방구석 여포인데 남은 인생 혼자 칼휘두르며 살게
    아내분이 놔주시길

  • 116. 아아
    '23.5.29 10:50 PM (116.126.xxx.23)

    우리집안을 어떻게 볼까 생각하는것도 매우 오바입니다.
    고작 운동화 스니커즈 신은걸로 입방아를 찧고 안좋게 생각한다니요? 그렇다면 그건 그사람들 인격의 문제이지 아내분의 문제는
    아닙니다. 아내분은 충분히 예의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두번의 상을 치뤘지만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옷차림 더군다나 신발? 그런거 볼 겨를도 없었습니다.

    남편분은 피해의식 많은 분인가요?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일까도
    중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분별력을 기르셔야 되겠습니다.
    이번 문제는 말이 나온다면 말을 하는 사람의 문제이지
    아내분의 문제는 아닙니다.

    아내분에게 진심을 다해 충분히 사과하시고
    본인도 흠이 많은 사람임을 인정하시고
    앞으로 더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 117. 남편분...
    '23.5.29 10:54 PM (118.45.xxx.132)

    그리고, 이 글 남초 카페에 올려 보세요.
    여긴 여자분들이 많으셔서 그래도 말씀을 다 예쁘게 (?)해 주시잖아요.
    남초에는 직설적으로 댓글 다는 분위기라서, 남편분 정신이 확 들거에요.

  • 118. ...
    '23.5.29 11:49 PM (221.138.xxx.139)

    제발 이혼하세요.

  • 119. 우리집
    '23.5.30 12:12 AM (125.177.xxx.155)

    저기 침대에 누워있는 우리집 남의편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 복수중입니다.
    몇달째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해요.
    늙어서 외로움이 제일 큰 고통이라면서요? 처절하게 외로우라고요.

    남편분, 정신 차리세요.
    그런게 가스라이팅입니다. 아내를 존중해야 자신도 존중받는겁니다.

  • 120.
    '23.5.30 1:21 AM (223.38.xxx.147)

    부인이 병들정도인데 본인 합리화..
    제발 이혼하세요22222

  • 121. ...
    '23.5.30 1:30 AM (211.108.xxx.113)

    남편분 부인이 공황장애에 정신과약까지 먹는다는데 본인은 그런 지적질하고 편협한 사람 아니라니. 그럼 부인이 비정상인거네요?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122. 흠 남편분은
    '23.5.30 3:47 AM (114.205.xxx.84)

    본인 장모상에 안온 형수 부친상.
    따라 나선 부인한테 절이라도 하셔야 하는겁니다.
    부인은 안갔어도 됐어요.

  • 123. 저기..
    '23.5.30 9:10 AM (106.102.xxx.119)

    남편분 글을 보니 이런 부분이 있네요.

    다름아닌 형님의 장인상이었습니다. 사돈간의 보는 눈도 있고해서 우리집안을 안좋게 봤을까봐


    아니. 남편분 평소 성정같으면 본인의 장모상(아내의 어머니)에 안 온 형수 집안 안 좋게 봐야할 것 같은데 오히려 형수 (사돈) 집안 눈치를 보내요.

    부인은 뭐하러 가서 그 구박과 핀잔을 듣고 있었을까요. 거지 말지.

  • 124.
    '23.5.30 1:21 PM (121.167.xxx.120)

    우선 검은색 구두 발 편한거로 아내에게 선물해 주세요
    그 나이면 상가집 갈일 많이 생겨요
    남편의 인생이 행복하지 않은것 같네요
    거기서 오는 스트레쓰를 만만한 부인에게 쏟아 붓네요
    30년 동안 지적질 하면서 아내 속병 들게 했으니까 앞으로 30년은 아내에게 절대로 지적질 하지 마세요 아내가 실수해서 사람이 죽고 사는것 아니면요
    아내의 장점만 보고 칭찬해 주면서 사세요
    말로만 아내 사랑한다 소중하다 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로 인해 아내를 인간적으로 존중 하시길 바래요

  • 125. ...
    '23.5.30 1:40 PM (112.168.xxx.69)

    남편분 입장에서 아내를 생각하고 사랑해서 한 행동이라지만 아내분이 싫다잖아요.ㅠ
    내 기준 사랑, 내 기준 챙김 하지 마시고 아내분이 원하는 기준의 사랑, 챙김 해 주세요.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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