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피스 사고서 기운이 뿜뿜 나요~~

우울퇴치 조회수 : 4,915
작성일 : 2023-05-27 18:50:30
약간 우울 무기력했는데요
뭐 하고픈것도 사고픈것도 먹고픈것도 없는
만나고픈 사람도 없는..
그래서 사람도 거의 안만나는
그런 기운이 탈진된 상태가 꽤 오래 지속되었거든요
제가 봐도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은데도
어떻게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길가다가 우연히
저렴한데도 이쁜 원피스가 발견~
백만년만에 입어보다가 그만 맘에 쏙들었어요
거울속 내모습이 어쩐지 왠일로 사랑스러워(?) 보여서
원피스를 결국 3개나 홀리듯 사게 되었어요

화사하고 쨍한 색감의 놀러갈때 입는 원피스와
저녁에 데이트할때 입으면 이쁠 귀여운 사랑스런 원피스.
그리고 무채색의 실용적이고도 세련 심플란 데일리 원피스.
이렇게 세개나 샀어요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다 갖다버렸는데
이런일을 저지르다니..


근데 이게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도 없는데다가
제가 입어보니 가게 직원분들도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는
넘 이쁘게 어울린다고 해요 ㅎㅎ
물론 고정멘트겠지만 어쩐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렇게 사서 짊어지고 집에 가는 길인데요
갑자기 일자리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기운도 나는듯 하고
저 옷은 일할때보다는 주말에 입어야겠다는 상상도 하고 ㅋ
갑자기 의욕이 좀 생기는게 신기해요

다해서 이십만원도 안되는데 이렇게 제게 힘을주다니..
이게 지름신의 파워일까요?


암튼 진짜 간만에 이거저거 해보고픈 의욕이 생기니
신기하고 좋고 설레이기까지 합니다

이제 가끔 이렇게 대책없이 질러볼까봐요 ㅎ
IP : 175.223.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3.5.27 7:00 PM (58.231.xxx.12)

    꼭 필요한건 사야죠...정체되면 퇴보된다고 해요
    매일 매일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도록

  • 2. ......
    '23.5.27 7:00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저도 우울 무기력할때 옷을 백화점 브랜드로 200만원치 샀었어요.
    옷 입고 나갈데를 만들기 위해서 집밖에 나가고 약속을 만들고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화장하고 치장하는거라 집에서도 화장 연습하고
    그러면서 우울 탈출했어요.

  • 3. ...
    '23.5.27 7:01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저도 우울 무기력할때 옷을 백화점 브랜드로 200만원치 샀었어요.
    옷은 샀는데 입고 나갈 데가 없으니 약속을 만들고 집밖에 나가고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화장하고 치장하는거라 집에서도 화장 연습하고
    그러면서 우울 탈출했어요.
    제일 좋아하는것부터 시작해보는게 좋겠더라고요.

  • 4. ...
    '23.5.27 7:02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저도 우울 무기력할때 옷을 백화점 브랜드로 200만원치 샀었어요.
    옷은 샀는데 입고 나갈 데가 없으니 약속을 만들고 집밖에 나가고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화장하고 치장하는거라 집에서도 화장 연습하고
    그러면서 우울 탈출했어요.
    제일 좋아하는것부터 시작해보는게 좋겠더라고요.
    저는 그게 옷쇼핑이었고요.
    연봉 8천이라 200은 치료비라 생각하고 있어요.

  • 5. ㅇㅇ
    '23.5.27 7:03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200도 2천도 아니고 그정도 금액에
    좋은 기운 끌어온거 같습니다

  • 6. ㅇㅇ
    '23.5.27 7:04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제가 입어보니 가게 직원분들도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는
    넘 이쁘게 어울린다고 해요 ㅎㅎ

    인증해주세요 ㅋㅋㅋㅋ

    읽는 사람도 기분좋아지는 글이네요

  • 7. 깨알ㅋ
    '23.5.27 7:44 PM (121.133.xxx.137)

    와중에 연봉 8천 자랑ㅋㅋㅋㅋ
    이게 82죠 푸하호

  • 8.
    '23.5.27 7:46 PM (61.253.xxx.31)

    연봉 8천인데 200 큰돈 맞는데요
    세금 너무 떼서 연봉 8천이여도 실수령액 아실텐덕

  • 9. ker
    '23.5.27 7:49 PM (180.69.xxx.74)

    연봉8천 ? 원글이 지운건가요

  • 10. 아직
    '23.5.27 8:16 PM (118.200.xxx.149) - 삭제된댓글

    아직 예쁘고 젊으신가봐요.
    옷사서 예쁠날 얼마 되지 않으니 많이 사서 입으세요.

  • 11. 물질이 주는 즐거움
    '23.5.28 6:18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24주년 결혼 기념일 선물로 다이아목걸이 2백만원짜리를 질렀습니다
    그동안 선물은 뭐하러 하냐 같이 결혼 했는데 밥이나 같이 먹자 주의 였거든요
    그런데 이 작은 목걸이가 뭐라고 저에게 기쁨을 주더라구요
    직장에서 힘들때 자식이 속상하게 할때 순간적으로 반짝이는 이 녀석이 넌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 주는 거 같아요
    저도 이런 느낌 처음인데 이러다가 보석에 빠지는거 아닐까 싶더라구요
    이 작고 비싼 물건이 저에게 기쁨이 되기도 하네요
    저도 원피스도 질러보고 싶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819 이염됨 옷 색깔 되돌릴수 없나요 ... 20:37:10 47
1809818 이제 간병보험필요없을까요?? 8 ... 20:29:59 636
1809817 아랫니 앞니 빼신분 7 궁금 20:27:49 335
1809816 윤여정씨 무슨 운동 하는지 아시는 분 4 마름 20:17:51 1,055
1809815 미야코지마 가보신분~~? ........ 20:17:41 197
1809814 김치에 깨 뿌리세요? 3 김이 20:17:13 240
1809813 강말금 배우 16 ㅇㅇ 20:15:48 1,267
1809812 컬리 상담과 문의 쳇봇인가요? 쇼핑추천 좀 어휴 20:13:44 74
1809811 이재명 면전에 목숨걸고 할 말하는 카이스트 교수 19 ** 20:06:06 1,457
1809810 한준호, 김용남 지지 선언.JPG 20 끼리끼리 20:01:47 885
1809809 가지밥 냉동해도 되나요? 요리고수님들ㅜ .. 19:58:27 109
1809808 부동산 중개수수료 40이나 받네요. 13 중개수수료 19:51:55 1,196
1809807 현장영상] "강력히 규탄" 나무호 피격 청와대.. 6 ㅇㅇ 19:51:16 442
1809806 전 남푠 냄새가 좋더라구요 15 Gugjhj.. 19:43:53 1,212
1809805 "차세대 엔비디아의 등장?" 전 세계가 한국 .. 1 유튜브 19:43:26 1,254
1809804 치탄플러@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혹시 19:26:29 147
1809803 월급이나 받았으면 좋겠어요(라디오 진행자) 2 ㅇㅇ 19:25:53 1,397
1809802 바오바오백 구입할만한가요? 8 ........ 19:25:05 888
1809801 제로슈거 믹스커피 중 뭐 드시나요. 5 .. 19:24:58 481
1809800 조선의 사랑꾼... 그 결혼 때려치워요 제발 4 doles 19:23:44 2,192
1809799 요동친 코스피에…靑 “김용범 ‘국민배당금’ 제안 개인 의견, 내.. 10 ... 19:22:08 1,279
1809798 핫딜 올리는거 허용되나요? 운영자님 24 19:15:46 1,374
180979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무능력과 부패를 삭발로 덮을 수 .. 1 같이봅시다 .. 19:02:00 154
1809796 남편한테 정서적으로 독립하는건 불행한걸까요 12 루피루피 18:58:10 1,382
1809795 '평택 민주당 탈당 러시…조국혁신당으로.jpg 19 공천후폭풍 18:56:06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