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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릴때 핸드폰 안쥐어준 저를 칭찬해요~~

.. 조회수 : 12,035
작성일 : 2023-05-25 01:06:55
요새 정말 식당가면

아이 둘이면 따로 두개 세워주고

멍하니 입벌리고 유튜브 영상 보게하던데..

거의 백프로 그러더라구요.

밑에 댓글에 나왔듯

유모차 태우면 바깥 세상을 보게 해야지

핸드폰 쥐어주고..

남편, 저 그런걸 싫어해서 어릴때 외식하면

밥먹을때 한명은 애랑 놀아주고 한명은 밥먹고

이런식으로 교대로 밥먹으면서 핸드폰을 안줬거든요.

차에서도 마찬가지.

지금 그 덕인지 초5인데 핸드폰, 영상에 집착이 없어요.

아직 스마트폰 안사줬는데 2g 폴더폰 잘 쓰고 있고

핸드폰 게임은 아예 안하고(냥코대전쟁 하다가 알아서 그만둠)

영상은 좋아하긴 하지만(축구, 유머, 공포 등)

주말에만 보고 평일엔 안봐요~

주말엔 그나마도 몇시간 안보고

온종일 나가 얼굴 새카맣게 타도록 축구하고 옵니다.

카톡 안해도 교우관계도 아주 좋고 인기 많아요.

레고, 큐브 등등 손으로 만지작만지작 하면서 혼자 잘 놀아요

핸드폰 안쥐어줘도 돼요 정말~~

그래도 아이들 잘 놀아요.

멍때리더리도 창밖 풍경 보는 시간을 좀 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진심으로 아이들 걱정돼요.ㅜㅜ
IP : 211.234.xxx.202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교 이상
    '23.5.25 1:09 AM (211.234.xxx.37)

    숙제,
    수행 계획표 샘이 카톡으로 보내 주고

    학원샘들도 카톡으로 보내주세요

  • 2. 중학교 이상
    '23.5.25 1:10 AM (211.234.xxx.37)

    휴대폰 없으면 반단톡방 연락도 못 받아 따아닌 따도 될 수 있어요

  • 3. 그럼요
    '23.5.25 1:10 AM (211.234.xxx.202)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필요할땐 스마트폰 사줄거에요.
    지금은 과제나 이런걸로 전혀 필요가 없어요.

  • 4. bb
    '23.5.25 1:13 AM (121.156.xxx.193)

    아니 댓글들…

    글의 요지를 잘못 보신 듯

    저도 9살 아이 키우면서 한번도 폰 보여주며 밥 먹인 적
    없고 여행 자주 멀리 다니면서도 스티커북 이야기 그림으로
    아이랑 소통하고 폰 보여준 일 없어요.

    아직 핸드폰 없는 건 당연하고
    아이가 알아서 책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이야기 나눌 정도로 캐릭터 만화 알고
    그러니 교우관계 좋고요.

    원글님 칭찬합니다.
    물론 제 자신도요

  • 5. 그럼요~
    '23.5.25 1:13 AM (211.234.xxx.202)

    필요할땐 스마트폰 사줄거에요.
    지금은 초5라 그런지 과제나 이런걸로 전혀 필요가 없어요.
    필요에 따라선 제 폰으로도 충분해요.
    친구관계가 아주 좋은데
    아이들이 놀자고 전화로 해요.
    카톡 없어 중요한 할 말 있으면
    제 아이에겐 문자 보내더군요.
    단톡은 학교 차원에서 3인이상 개설 못하게 하고 있구요.

  • 6. ㅇㅇ
    '23.5.25 1:14 AM (223.62.xxx.181)

    좋은 엄마십니다. 인정!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 7. ..
    '23.5.25 1:18 AM (86.190.xxx.48) - 삭제된댓글

    열심히 잘 하셨어요. 아이도 잘 따라준것 같구요. 초등까진 스마트폰 없이도 어찌어찌 잘 지내긴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들도 그랬구요. 덕분에 평생 읽을 책을 초등까지 다 읽은거 같아요. 그 후론..ㅎ 다가올 사춘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8. 저희
    '23.5.25 1:20 AM (39.122.xxx.3)

    아들둘 중1때 사주고 고3까지 하루 집에선 1시간만 핸드폰보기 보고 나선 무조건 안방에 충전
    고등까지 그렇게 한거 갑갑했지만 잘한거라 생각해요
    대학생들인데 지금은 잠에도 끼고 살긴 하는데 중고등때 심하게 안봐서 다행이다 싶어요

  • 9. ..
    '23.5.25 1:22 AM (106.101.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잘하셨어요
    초등까지라도 그렇게 하는 게 좋죠
    영유아에게 스마트폰 쥐어주는 거
    너무 안좋아요ㅜ

  • 10. 휴식같은너
    '23.5.25 1:29 AM (125.176.xxx.8)

    잘하셨어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렸을때 모든기본 교육을 잘 시켜놓으면 사춘기도
    잘 넘기고 무난히 잘 크더라고요.
    그런데 젊은부모들은 어린아기라고 모르겠거니 하면서
    우선 편하게만 키우죠

  • 11. 저도요
    '23.5.25 1:29 AM (111.99.xxx.59)

    밥을 교대로 먹거나 하면 될일을 폰 쥐어주는건지.
    차마시느라 수다떠는 것도 1ㅡ2년참거나 하면될걸
    애는 폰 ㅇ마음대로 보게냅두는지 이해가 안가요
    전 얼마전에 기저귀가는데 쥐고있는 애기도 봤어요
    초4인데 핸드폰도 없고 과제용으로 태블릿만 가끔 써요
    과제끝나면 덮고요

  • 12. 그 댓글
    '23.5.25 1:31 AM (116.34.xxx.24)

    제긴 썼어요!
    저도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9세 아들 아직도 핸드폰없고 영상의존 1도 없어요 아직도 긴급제외하고는 잘 안봅니다 자연을 탐구하라고...감각을 더 익히라고요...
    6세 둘째도 물론입니다
    아기들 유모차타고 세상 구경해야지ㅠ

    아이 둘 데리고도 외식하며 식당에서 핸드폰 쥐어준적 없어요 아이들 수저커버 종이 접기도하고 서로 눈 마주보며 이야기하고 기다리는 연습도하고 차분히 앉아서 밥 먹어요

    무조건 핸폰 쥐어주지 말자구요ㅠ

    https://youtu.be/xmN51XWvDGc

    이분 강의 들어보세요
    특히 영유아기 스마트폰 쥐약이예요!!
    다들 그런다고 이건 교육적인거라서 영어라서~~~
    다 노노입니다ㅠ

  • 13. ..
    '23.5.25 1:34 AM (219.254.xxx.117)

    초등까진 괜찮아요. 남자아이들은 중학교까지는 카톡도 잘 안하고요..그래도 중학교 이후부터는 쉽지 않아요ㅠ

  • 14. ..
    '23.5.25 1:39 AM (211.234.xxx.202)

    영유아 시기, 초등 시절 잘 넘기면
    중학교부턴 놔야할 것 같긴해요.
    그래도 어릴때부터 한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겠어요~~~

  • 15. 케바케
    '23.5.25 1:46 AM (211.234.xxx.33) - 삭제된댓글

    늦바람이 더 무섭던데요

    중학교때까지 모범생이었던 지인 아들, 강남자사에 입학후에도 엄마가 휴대폰 통제하니 공부 손 놓고 피씨방에..
    결국 재수로 정시 갔어요.

    그 엄마 그 이후 둘째 아들은 휴대폰이나 게임 자유를 주더군요.

  • 16. 케바케
    '23.5.25 1:48 AM (211.234.xxx.33)

    늦바람이 더 무섭던데요

    중학교때까지 모범생이었던 지인 아들, 강남자사에 입학후에도 엄마가 휴대폰 통제하니 공부 손 놓고 고등내내 피씨방에..
    결국 재수로 정시 합격해서 갔어요.

    그 엄마 그 이후 둘째 아들은 휴대폰이나 게임 자유를 주더군요.

  • 17. ...
    '23.5.25 2:03 AM (219.255.xxx.153)

    핸드폰 지지 방석을 띠로 묶고 그 위에 핸드폰 올려놓고 걸어가는 아기를 봤어요.
    그 아이는 뇌가 형성이 덜 될 거 같아요.
    직접 손으로 만지며 체험해야지, 남이 하는 영상을 눈으로만 보니, 뇌 발육이 덜 돼요.

  • 18. 흠.
    '23.5.25 2:03 AM (211.234.xxx.202)

    그런가요?
    아이가 원하는데 못하게 통제 하는거면
    아이나 부모나 모두 힘들것 같긴 하네요~
    저도 만약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한다거나
    반항심을 가진다거나 할 정도로 원했으면
    더 일찍 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은 아이 자체가 관심이 없어요.
    2g폴더폰을 쓰지만 친구들이 왔을때라던가 할때
    쓰라고 집에 공폰을 줬거든요. 와이파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0프로 되도록 굴러다니게 방치해요.
    이런 아이가 나중에 늦바람이 어떻게 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 19. 칭찬해요
    '23.5.25 3:30 AM (61.82.xxx.228)

    쉬운 스마트폰 육아유혹을 뿌리치고 힘들지만 아이를 위한 하신 노력 칭찬해요.
    아이에게 많이 도움이 됐을거예요.
    혹 나중에 스마트폰을 끼고 살게 되더라도 지금까지 안한게 어딘가요?
    아마 원글님아이는 아날로그적 성향도 좀 있는것 같네요.
    어릴때는커녕 성인되서 스마트폰 갖게된 우리도 많이들 폰중독 아닌가요?ㅠ
    스마트폰 영향력이 이렇게 무서운듯요. 아이들은 말해뭐할까요?

  • 20. 고통스러웠어요
    '23.5.25 4:27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쌍둥이를 그렇게 키웠거든요.
    죽는 줄.....
    정말 힘들었어요.
    아기한테 핸드폰을 쥐어주는 엄마들 많더군요.
    이해는 해요.
    엄마도 사람인데 숨쉬고싶죠.
    인간답게 밥도 좀 먹고 싶고...

    저도 유혹을 많이 느꼈지만 버텼던 이유가 따로 있었어요.
    쌍둥이 둘이 동시에 게임중독이 되면
    사춘기때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에요.
    한 아이도 아니고 두명이라 무서워서... ㅠㅠ

    덕분에 습관은 잘 들여둔 것 같아요.
    게임 때문에 실랑이하는 일이 없네요.

  • 21. 고통스러웠어요.
    '23.5.25 4:3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쌍둥이를 그렇게 키웠거든요.
    죽는 줄.....
    정말 힘들었어요.
    아기한테 핸드폰을 쥐어주는 엄마들 많더군요.
    이해는 해요.
    엄마도 사람인데 숨쉬고싶죠.
    인간답게 밥도 좀 먹고 싶고...

    저도 유혹을 많이 느꼈지만 버텼던 이유가 따로 있었어요.
    쌍둥이 둘이 동시에 게임중독이 되면
    사춘기때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에요.
    한 아이도 아니고 두명이라 무서워서... ㅠㅠ

    덕분에 습관은 잘 들여둔 것 같아요.
    이제 애들이 커서 주말 오후에 2시간 정도만 게임을 시켜주는데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잘~ 놀았다~ 하면서 딱 접어요.
    더하게 해달라 어째라하면서 실랑이하는 일이 없네요.

  • 22. 저도
    '23.5.25 4:53 AM (188.149.xxx.254)

    그렇게 키웠답니다.
    애들 기르면서 앉아서 느긋한 식당 밥? 후후ㅅ...
    전쟁이죠. 배가 불렀는데 먹은건지 헷갈릴정도로 원글처럼 애들 먼저 배 채우고 하나는 데려나가서 놀리고 하나는 앉아서 후닥닥 전쟁 치르듯 먹고. 뭔 맛인지도 모르고 뛰쳐나오고.

    핸드폰 절대로 안보여줬고.
    바깥에 나오면 자연이나 바깥의 생태를 봐야죠.

    이제 큰일났어요. 애들이 점점 더 이상해질거에요.
    안그래도 떨어지는 애들 소아과를 아주 크게 개원한 종합병원 보면서 왜 저래? 했는데..

  • 23. 맞아요
    '23.5.25 5:35 AM (175.195.xxx.162)

    저희딸도ᆢ아직은 4학년인데 핸드폰 최대한 안주고 식당서도 놀잇감가지고가고 다른장소서도 최대한 그 분위기 느끼게하고 차에서도 듣거나 창밖감상하고 했는데 핸드폰 있어도 신경안써요
    친구들보니 길에서도 핸드폰 친구들과도 핸드폰
    엄마랑 걸어가면서도 핸드폰
    차에서도핸드폰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 24. 구글
    '23.5.25 6:15 AM (103.241.xxx.81)

    아이 성향 아닐까요
    대부분 영상물을 많이들 좋아해요
    어릴때 안 보여줬지만 안 보여주니 못 봐서 참았던거지
    기회만 있으면 집요하게 달라붙어서 봐요 ㅠㅠ

  • 25. ...
    '23.5.25 6:20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초등때 스마트폰 최신으로 사줬고 식당에는 닌텐도 들고 다녔어요
    중학생되니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은 2g라면서 스스로 바꿔달라고 하더라구요
    고등때 단톡 연락은 pc로 하루 한 번씩 체크했구요 친구들도 공신폰이 꽤 있어서 괜찮았어요

  • 26. ...
    '23.5.25 6:22 AM (211.109.xxx.157)

    그것도 아이 나름이에요
    초등때 스마트폰 최신으로 사줬고 식당에는 닌텐도 들고 다녔어요
    중학생되니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은 2g라면서 스스로 바꿔달라고 하더라구요
    고등때 단톡 연락은 pc로 하루 한 번씩 체크했구요 친구들도 공신폰이 꽤 있어서 괜찮았어요

  • 27. 제가
    '23.5.25 6:27 AM (182.221.xxx.21)

    둘째까지 대학보냈는데 영유아 때는 진짜 핸펀주는거 저도 안타깝긴해요 그리고 통제될때 엄마가 노력하신거 박수쳐드리고요
    근데 지금 초등이면 영유아때 엄마가 핸펀안줘서 핸펀 안보고 관심없다 몸으로 노는거 좋아한다 생각하긴 일러요
    이렇게 노력하면 되는데 왜?못하니 라는 생각도 살짝 교만?죄송 일수도 있어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중등 올라가봐야 아는거고 총량법칙으로 마구 올수도 있어요
    그냥 나중은 어떨지 모르지만 난 초등때까지는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시는게 ,,,,,,,,,,,
    제 경험입니다~^^

  • 28. 저도
    '23.5.25 6:30 AM (103.137.xxx.174)

    아이들 식당에서 핸드폰 안쥐어줬고 중1 되서야 핸드폰 사줬었어요.
    중학생 되면 학교에서 필요해서요.
    그런데 유튜브 삼매경이에요.
    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요
    물론 자기 몸 편하자고 핸드폰과 패드 보여주는거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는 그 유명한 뽀로로도 안 봤었어요. 아이 자체도 영상을 별로 안 좋아했고 해외 살았어서 공원과 놀이터도 잘 되어 있어서 그런거 볼 시간도 없었는데도 유투브에 폭 빠지고 게임에 신나하는건 스마트폰의 세계에 들어서면 웬만하면 다 겪게 되는듯.

  • 29. 저도
    '23.5.25 6:33 AM (103.137.xxx.174)

    어쨌든 원글님 글에 동의해요.
    제가 해외 살아보니까 한국 사는 아이들의 영상물 중독이 특히나 심해요. 부모들도 힘든거 더 못 참는 거 같아요.

  • 30. ㅇㅇ
    '23.5.25 6:34 AM (58.228.xxx.36)

    남자고딩 공신폰. 한번도 스마트폰안사줌. 중학교때 위기와서 집에서 탭에 시간정해서 사용할수 있도록해줌. 고등 전교권. 아이친구들 아이보고 스마트폰에서 공신폰으로 바꾸기시작. 집에와서 탭사용시간 10분 안팎. 카톡확인하고 숙제 확인용. 스마트폰없으면 왕따된다 어쩌고하는말...사귀는 친구들이 스마트폰없어 왕따시킬 친구라면 안사귀어도 된다주의. 부모의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 31. ...
    '23.5.25 6:54 AM (106.102.xxx.100) - 삭제된댓글

    아들 초5때 사 주면서 약속한게 집에서 하는 사간 설정과 잘 때 안방애 충전하기 였어요
    중간애 고비도 있었지만 대체로 잘 지켜졌고 고3때도 집에서 1시간 하고 독서실 갈때도 집에 놔두고 가더라구요

  • 32. ...
    '23.5.25 7:13 AM (124.56.xxx.15) - 삭제된댓글

    초5 처음 사 줄때 약속한 대로 고3때까지 하루 정해진 시간만큼만 하고 스스로 자기전 안방에 충전하고...아이들이 잘 따라줘 고마웠지요
    근데 남자애들 축구할 때 보면 절대 축구만 하지 않아요
    돌아가면서 폰하거나 아예 다들 쉬면서 하거나 하지요
    님 아이는 폰이 없으니 잠깐 빌리던가 옆에서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하던가 할 수도 있어요
    아직까지 덜 보게 한 건 아주 잘 한 일이지만 이제부터는 상황애 맞춰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생각해 두세요
    형님네 어릴때부터 피자 콜라 인스턴트 안 먹이고 시댁 와서도 아이들이

  • 33. ㅇㅇ
    '23.5.25 7:24 AM (116.38.xxx.203)

    중학생되도 사실 폰없어도 됩니다
    수업할때 필요한건 학교서 대여폰 준비해주고
    알림은 엄마폰으로 받거나
    애들이 학교서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니 알아서 챙겨요
    선생님이 무슨 하교서 말도 안해주고 설마 톡으로만 소통하시겠어요?
    참 카톡문자통화만 되는폰 있어요
    차라리 그걸 사주세요
    카톡링크인터넷 안되서 좋구요 카톡은 되니까 애들이랑 소통 문제도 없고
    근데 오픈카톡은 안되구요

  • 34.
    '23.5.25 7:30 AM (119.69.xxx.35)

    그냥 아이 성향이 그럴거예요. 저희 아이도 6학년이고 가끔 사진찍을때 빼곤 스마트폰 쥐어본적도 없는데, 영상 집착 엄청 심해요. 주말에만 티비 보여주는데 넋을 놓고 하루종일 보려해요. 시댁에서는 제가 안보여줘서 더 집착하는거래요.

  • 35. 아직은
    '23.5.25 7:38 AM (1.241.xxx.159) - 삭제된댓글

    모른답니다
    일찍 줘도 자기 조절해서 잘하는 애들도 있구요
    늦게줘서 집착쩔고
    빳기면 공폰 사놓고 숨겨서 하는애들 널렸어요
    지금은 이렇다 저렇다 말할처지가 아직은 아니란거죠

  • 36. ㅇㅇ
    '23.5.25 7:39 AM (67.191.xxx.228)

    제가 칭찬해드립니다!
    제아이들은 아직 미혼이지만 아이낳으면 휴대폰과 영상은 가능한 한 늦게 쥐어주겠다고 이구동성 입니다
    본인들이 자란 경험과 요즘 아이들 보면서 문제다 싶나봅니다

  • 37. ..
    '23.5.25 7:41 AM (223.38.xxx.87)

    제 두 아이도
    수능 끝나고 스마트폰 사줬어요.
    둘 다 대학원 마치고 이제 20대 중후반의 직장인인데
    중고등때 친구들 많구요,
    대학도 원하는 곳으로 진학했어요.
    스마트폰이 없어서 고등때 시간낭비 없이 공부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스스로 말하더군요.
    특히 스트레스 받을 때나 여유시간을 책을 읽으며 보내다보니
    이과인데도 국어 성적이 아주 우수해서 따로 국어 학원 안다니고도 1등급 받았어요.
    어떤분은 스마트폰을 늦게 사줘서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클거라 하셨는데
    공대 재학중이나 지금 회사에서
    컴 활용이나 업무 수행에 아무 문제없이 잘 하고 있어요.

  • 38. 늦바람
    '23.5.25 7:41 AM (118.218.xxx.119)

    우리아이도 폰 관심없었어요
    유치원다닐때 폐렴으로 입원한 적 있었는데 밤에 6인실 병실에 우리아이빼고 나머지 5명 폰 보고 있어 제가 충격받았어요
    그런데 초딩 5학년쯤 되니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폰 필요하고 명절에 사촌들이랑 폰 하다보니 고마 폰에 빠지더라구요
    학원 숙제도 5학년까지는 제 톡으로 받았는데 그때도 다른친구들은 다 본인톡으로 받았거든요(나만 이상한 엄마 기분)
    6학년까지는 학교에 폰 수업시간 필요할때만 가져가고 안가져가더니 중1되니 꼬박꼬박 챙겨갑니다
    학원선생님들도 아이한테 바로 톡해서 숙제 관리하고 단톡 안할수없어요
    담임선생님도 밴드로 하시구요
    지금 매일밤마다 폰때문에 싸움합니다
    영어숙제할때 단어도 요즘 아이들은 폰으로 찾아요
    영어사전 사용 안해요

  • 39. 칭찬합니다
    '23.5.25 8:01 AM (116.34.xxx.234)

    좀 자라서 자기가 보는 건 본인 선택이고 뇌가 이미 다 자랐기 때문에 괜찮아요.
    두뇌성장기에는 영상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거 좀 줄여야 해요. 잘 하셨어요.

  • 40. 마크툽툽
    '23.5.25 8:06 AM (119.66.xxx.148)

    저는 아기를 낳기전에는 밖에서 유튜브 틀어주고 핸드폰 쥐어주는 부모를 정말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봤어요. 하지만 제가 출산하고 나니 무엇에 대해 평가하거나 무엇이 더 좋다. 내가 더 훌륭하다. 대단하다 라는 생각과 판단을 아예 안하기로 했어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에요. 폰을 보여주는 부모가 안보여주는 부모보다 훌륭한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저 각 가정의 아기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내가
    자라온 시대와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게임중독이라.. 저는 아이가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하면 최대한 지원해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뭐가 더 낫다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저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41. ㅡㅡㅡㅡ
    '23.5.25 8:1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가 대학생은 된 줄.
    어릴때 스마트폰 너무 접하는건 안좋다는데는 절대동의합니다.

  • 42.
    '23.5.25 8:20 AM (118.235.xxx.136)

    솔직히 휴대폰 쥐어주면 쉬우니까 엄마들이 접하게 하는거죠.

  • 43. 볼륨
    '23.5.25 8:21 AM (58.234.xxx.21)

    식당에서 영상 보여주는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고
    제발 볼륨좀 낮춰서 보게 하세요
    자기들 집도 아니고 진짜 어찌나 크게 틀어서 보게 하는지
    사람들 힐끗힐끗 보는데 신경도 안씀
    본인들 육아로 힘든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도 식당에서 조용하고 편하게 밥먹고 싶다구요

  • 44. . . .
    '23.5.25 8:23 AM (180.70.xxx.60)

    잘하셨는데요
    더 크고 말 하세요
    중1까지 엄마가 스마트폰 안 사줬다가
    ㅡ엄마가 우리애는 스마트폰 안본다고 얼마나 자랑을.....
    늦바람으로 야동에 눈 떠서
    여자학생들 교복입는것 훔쳐보는것 반복되어
    강전 간 아이 봤어요

  • 45. 성장기 뇌발달에
    '23.5.25 8:23 AM (123.214.xxx.132)

    영향을 주는거라

    잘하신거예요

  • 46. ....
    '23.5.25 8:24 AM (119.194.xxx.143)

    전 대학생엄마가 쓴줄;;;
    아직까지는 충분히 그럴수 있는 나이구요
    더 크고 중3이나 고등학교 되면 다시 그때 이글 보세요
    그 나이때는 우리애는 피씨방 안간다 스마트폰 안한다..등등 이런엄마들 많아요

  • 47. 행복가득2013
    '23.5.25 8:27 AM (112.157.xxx.159)

    언니 오빠네랑 식당에 모여서 식사하는데
    오빠네 아이들 고,중,초 밥 먹으면서 핸드폰 하길래
    다른 식구들과 밥 먹는 자리인데 핸드폰은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성인이 된 자식 둔 언니 왈,애들이 말을 안들으니 그러려니 해야한답니다.
    한국에서 아이들 너무 통제가 없어요.
    저는 미국에 있다가 3년 예정으로 한국에 나오면서 아이들이
    한국 공립을 1학기 다녔는데 이때 핸드폰을 사준게 헬게이트 시작이었죠 첫째가 초5,둘째가 초2였어요.미국에 있었다면 엄마가 맞벌이 아닌 이상 중학생이 되야 핸드폰 사줍니다.
    둘다 집에 오면 제가 핸드폰 다 가져가지만 핸드폰 없던 시절과 비교하면 애들이 영상물 너무 봅니다 ㅠㅠ

  • 48. ...
    '23.5.25 8:29 AM (220.76.xxx.168)

    아이를 다 키워본 엄마로 지난시간 돌이켜보면
    모든건 아이의 성향이에요
    그렇지만 유해물질에 최대한 늦게 접하게 해주고 최대한 적게
    노출되게 노력해줘야 하는게 부모지요

  • 49. 아직
    '23.5.25 8:3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초5라서......

  • 50. . .
    '23.5.25 8:33 AM (1.227.xxx.201)

    진짜 정말 잘하셨어요
    어릴때 실컷 보게 해서 중독되게 해놓고
    하지말라고 하는게 좀 그래요
    부모의 이기심

  • 51. ㅇㅇ
    '23.5.25 8:46 AM (119.203.xxx.59)

    함부로판단하지 마세요. 님 아이 성향이 그런거에요.
    우리아들 어릴때 어쩌다 뽀로로 한편씩 보는게 다였고 영상자극 안주려고 노력하다 핸드폰 초 6때 사줬는데 그때부터 헬게이트
    게임이나 영상에 유독 중독 잘되는 애들이 있어요
    안좋아하는 아이들은 게임을 대놓고 하라고해도 조금하다 안해요. 차라리 나가서 뛰어노는걸 좋아하죠

  • 52. 신개념
    '23.5.25 8:53 AM (106.101.xxx.26)

    좀 자라서 자기가 보는 건 본인 선택이고 뇌가 이미 다 자랐기 때문에 괜찮아요.22222
    나중에 영상물 중독될까봐 유모차에서부터 미리미리 보여주는건가ㅎㅎㅎㅎ

    진짜 공공장소에서 볼륨크게 애들 틀어주는 무개념도 너무 많아요

  • 53. 미적미적
    '23.5.25 9:05 AM (110.70.xxx.40)

    늦게 핸드폰 주면 게임안하나.... 그건 아니죠ㅠ
    다만 영유아기 아기도 핸드폰 영상 보여주는건 말리고 싶어요

  • 54. ^^
    '23.5.25 9:10 AM (118.235.xxx.41)

    제가 원글님처럼 키웠어요. 식당가면 사장님들이 그렇게 칭찬을 했어요. 아들 둘인데 휴대폰 안보고 게임도 안하고 암전히 앉아서 레고 가지고 논다구요. 큰아이가 초6인데 휴대폰 집착이 없어요. 2g폰 사줬는데 방구석에 쳐박혀 있어요. 줌 수업땜에 패드를 샀는데 유투브가 뭔지도 모르다가 줌수업 참고 자료로 유투브 링크를 걸어놨더라고요. 학교에서..ㅡㅡ 그때 잠깐 보다가 제가 유투부는 안된다. 차라리 영화를 보라해서 그마저도 그만 뒀어요. 근데..학교 선생님이 왜 굳이 아직까지 안사주냐고 하네요. 스마트폰 없는 애는 우리애 뿐이라구요. 아이한테 물어보면 아직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대요. 집중 안될꺼 같다구요. 그래서 필요할 때가 되면 아이폰 최신으로 사줄테니 용돈 모으라고..부족한건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근데..둘째가 초1인데..애바애인게 스마트폰 사내라고 난리..네요. 애마다 다른거 같아요. 유투브도 만화영화로 보게하고 하는데 주위 애들이 다 있다보니 자기도 가지고 싶어해요.

    성향 차이도 꽤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첫애랑 둘째랑 달라도 너무 달라요..ㅠ

  • 55. ...
    '23.5.25 9:18 AM (182.210.xxx.91)

    6학년 폴더폰 쓰고 있어요.
    학교에는 크롬북 보급되어 있어, 수업시간에 스마트폰 쓸일 없는데요.
    중학교에는 크롬북이 없나요?

  • 56. ..
    '23.5.25 9:56 AM (175.116.xxx.96)

    영유아 스마트폰은 정말 안좋다는거 동의합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하구요.
    사실 그런데 저희 아들 어렸을때는 스마트폰이 거의 없었어요
    TV 나 영상물은 틀어줘도 스마트폰 볼일은 거의 없었죠
    근데 하.여.간...
    저도 초등까진 폴더로 버티나 중등되니 온갖 학교,학원 공지에 친구들과 관계까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중1에 사줬어요.
    초기에는 앱으로 통제도 했는데 그것도 사춘기오니 안되고
    중3인 지금은 폰과 물아일체입니다ㅜㅜ
    학교,학원가는시간만빼고는 유튜브에 게임에 인스타ㅜㅜ
    아...늦게 준다고 다 중독안되는건 아니네요

  • 57. ...
    '23.5.25 10:39 AM (223.39.xxx.144) - 삭제된댓글

    성향이 큰듯
    저희애 4살인데 1시간정도보여주고 이제그만보자 하고 끄면 네 딱하고 일어나요.
    뭐한것도없는데;
    글구 어디 시간맞춰 차없이 같이 가야할때
    유독 유모차타기싫어할때가 있어서, 안태우면 길에 꽃이며 개미며 나무며 한나절걸리고
    그럴땐 유모차에 핸폰쥐어주고 후딱 가는방법밖엔없어요.

  • 58. ...
    '23.5.25 10:39 AM (223.39.xxx.144)

    성향이 큰듯
    저희애 4살인데 1시간정도보여주고 이제그만보자 하고 끄면 네 딱하고 일어나요.
    뭐한것도없는데;
    글구 어디 시간맞춰 차없이 같이 가야할때
    유독 유모차타기싫어할때가 있어서, 안태우면 길에 꽃이며 개미며 나무며 한나절걸리고
    그럴땐 유모차에 핸폰쥐어주고 후딱 가는방법밖엔없더라구요

  • 59.
    '23.5.25 10:41 AM (121.65.xxx.96)

    아이들 고3 고1인데요. 우리 애들 키울때는 폰이 없었죠. 그때는 애기들 장난감 쥐어줬어요. 그래도 다들 키웠는데..요즘 애기들 걱정스러울 정도로 영상물 의존하는것 같아요.

  • 60. ..
    '23.5.25 11:00 AM (115.22.xxx.131) - 삭제된댓글

    차라리 늦바람이 낮죠
    영유아기에 접해서 뇌발달 덜 되는 것 보다는..

  • 61. 가을볕
    '23.5.25 11:14 AM (223.131.xxx.246)

    원글님 칭찬해요~
    핸드폰 습관이예요 초2아이 스마트폰있지만 외출할때 책한권 꼭 싸들고 나가고 특별한 규칙없지만 폰 안봅니다.
    아이 두돌까지 tv안켰고요 외식할땐 스티커북등 활동책 가지고 다녔어요
    지금도 먼저 tv켜는 법 없고 책 좋아해요

  • 62. 아이에게
    '23.5.25 11:17 A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속마음을 물어보면 공감받지 못한 서러움으로
    눈물 뚝뚝 흘리지 않을까 합니다

  • 63. 아이고
    '23.5.25 12:02 PM (116.34.xxx.24)

    정신승리 하시나용? ㅋㅋ
    무슨 공감받지 못한 서러움이요ㅎㅎㅎ

    본인 편하자고 밥먹을때 핸드폰 쥐어주면서 눈 맞추고 공감 퍽이나 하겠어요 공감 기계랑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 부모는 아빠들까지 열심으로 아이들 앞에서 기기사용 절제하고 다른 아빠들 불러 애들끼리 아빠끼리 뛰놀라고 산으로 들로 나가요 아파트 공원에서 아빠들끼리 벙개팅
    산.공원.놀이터 놀이 문화만들고
    캠핑가고 산가고 사계를 느껴요

    영상 차단의 목적이 저는 아이들에게 진짜 세상을 보라는게 이유거든요 뇌의 너무 큰 자극으로 많은 정보를 주기이전에 감각과 발달과 정서의 모든 풍요로움을 세상을 보고 듣고 경험하라고 작은 화면속에 갇혀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정보대신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몇개 보고나면 머리에 남는것이 없는 수동적인 학습말고

    부모와 함께 뛰고 걷고 냄새맡아보고 만져보는 그런 활동한다고 시간과 에너지 많이 썼고
    또 그런 가정이랑 어울린다고 애 많이 썼어요
    유치원도 그런 자연 숲 유치원 다녔고 만족합니다

    제가 학군지 내내 공부한 학생으로 컸고 대학은 미국으로 직장도 미국에서 다니다가 돌아와 겪은 한국의 교육현실이 내 학창시절과 다른게 전혀 없더군요
    세상이 이렇게 급변하는데.... 기계로 대체 불가한 인간 고유한 능력이 너무 퇴보되는 교육이 너무 안타까워요

  • 64. ㅍㅎ
    '23.5.25 12:04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 하시나용? ㅋㅋ
    무슨 공감받지 못한 서러움이요ㅎㅎㅎ
    222

    여긴 왜이렇게 소설쓰는 사람이 많은가요? 망상인가 ㅋ
    알지도 못하는 남의 집 아이 뭘 안다고 서러움으로
    눈물 뚝뚝일 거라니 ㅋㅋㅋ

  • 65. ㅎㅎ
    '23.5.25 2:33 PM (124.49.xxx.240)

    아이를 하나만 키우는데 마침 결과가 좋으면 그게 더ㅠ내 덕인 줄 알아요 이런 얘기 하면 주변 아이 좀 키워보시는 분들 그냥 빙그레 웃으시죠? ㅎㅎ

    제가 첫째 키우면서 다 제 덕인 줄 알았어요
    둘째 키우면서 애는 생긴대로 크는구나 했죠

    핸드폰 안 쥐어주신 건 잘했어요
    저도 그렇게 키워서 가게 주인들한테 칭찬 많이 들었어요
    첫째는 여전히 핸폰 집착 없고 둘째는 집착 쩔어요
    그래서 첫째만 스맛폰 사줬죠

  • 66. 저도안보여줘요
    '23.5.25 3:13 PM (182.3.xxx.187)

    어릴때 보여주기도 했는데 특히 남아는 너무 빠져들고.. 보여주니 더 자제를 못하는거 같아 지금은 안보여줘요. 티비도 지금 한국이 아니라 이나라 언어로 나오다보니 애가 재미없어해서 안봐요.
    요즘 아예 패드로 공부시키는 것도 많이들 하는데 저도 체험 학습해보니 흥미 유발은 참 잘 되는데 아무래도 문제집보면서 문제에 집중하거나 하는 단계까진 끌어올릴수가 없달까 그러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특히 공부나 독서는 아날로그적 방식의 장점 따라가기 힘든거같아요.

  • 67. 음..
    '23.5.25 4:53 PM (110.12.xxx.70)

    124님 댓글 정답!
    저도 큰애 키울때는 제가 잘 키워서 그런건 줄 알았어요ㅜㅜ
    아들인데 게임 안 좋아하고 핸드폰 집착 안 하고 책 좋아하고..
    둘째 키우면서 겸손해졌어요
    아..타고난 성향이구나
    둘째는 핸드폰과 한몸입니다
    모든걸 유튜브로 해결하고ㅜㅜ

  • 68. 고마운거죠
    '23.5.25 9:37 PM (221.154.xxx.180)

    지나보니 아이가 그런 아이였어요.
    저도 124님 댓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아이 건강하고 바른 어른이 되길 기원합니다~

  • 69. 그래도
    '23.5.25 9:54 PM (223.39.xxx.216)

    안주는게나을지?
    전 쌍둥이. 대학들어가서 스마트ㅗㄴ사주고
    고2아들 아직 버티는중입니다만
    아직 아무도 의대못갓어요

  • 70. ㅇㅇ
    '23.5.25 10:38 PM (221.150.xxx.98)

    애기들에게 핸드폰 주는거

    매일 배달음식 주는 것과 비슷하죠

  • 71.
    '23.5.25 10:49 PM (118.221.xxx.183)

    애들 스마트 기기 쥐어주는 거

    윗 님께선 배달음식 비유하셨는데

    저는 아이에게 술 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봐요.

    초등 때 까지 아이 지켜내신 분들 참 부모이십니다.

    스마트 기기 어린아이들 접하게 되면서 주의집중력 어려움 겪는 아이들 많아지기시작했는데

    본격 너튜브 시대 들어오면서는 주의집중력 박살나고 수용언어 안되는 아이들 폭증했어요.

  • 72. 공감
    '23.5.25 10:56 PM (221.162.xxx.50)

    원글님~
    잘 하고 계신거예요.

    전 중3 아이 키우는데,
    저희아이도 핸드폰 없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핸드폰을 두고 하는 이런 이야기들 보니,
    제 아이 어릴때 카시트 논쟁이 생각나네요.
    15년전쯤 되려나요?
    그때는 카시트 앉히냐 마냐로 말들이 많았어요.
    사용안하는 엄마들은 그때도 말하더라구요.
    우는 애를 어떻게 앉히느냐고.

    나중에 또 다른 논쟁거리가 생겨나면
    요즘의 이 핸드폰 이야기도 생각날 것 같아요.
    어차피 부모의 가치관과 교육관대로
    아이를 키우게 될테니까요.
    각자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키우게되겠죠.

  • 73. 비오는사람
    '23.5.25 11:35 PM (14.7.xxx.200)

    저도 아이키울때 폰안보여줬거든요. 식당서도 밥먹는데 집중 시키고 폰영상 틀어주지않았어요. 우리아이도 스마트폰에 집착하지않거든요. 유투브나 게임도 그닥 관심없고 폰아무데나 방치해두고 .. 그냥 애가 폰에 집착하지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어렸을때 안보여줘서 그랬던거네요. 이제야 깨달았어요ㅎㅎ

  • 74. ..
    '23.5.25 11:50 PM (218.101.xxx.50)

    아이가 언제 it기기를 사용하는 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저는 아이가 부모와 대화하고 운동하면서 노는 것이 좋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시기는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75. 초치는게
    '23.5.26 12:44 AM (219.248.xxx.168)

    아니라요.저도 대딩 애들 그당시 반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핸폰사준 맘인데요

    아직 초5라면 더 커봐야알아요 ㅜ
    물론 초등학년들 핸폰 게임 전쟁들이죠
    선방 하신건 맞고요

    하지만 초5라...
    아직은 끝난게 아니에요
    앞으로 작게든 크게든 넘어야할 파도는 올겁니다
    중딩.고딩. 남자아이들은
    적어도 21살까지는 지켜봐야 해요.
    그때까지도 잘 지났다면 그때가서
    성공사례?
    글 또 올려주세요

    늦게 폭풍우처럼 몰아칠수도 있어요

  • 76. 정말
    '23.5.26 1:03 AM (219.248.xxx.168)

    초 치는건 아니랍니다

    진심 잘 자랄거에요 화이팅이에요

  • 77. ㅇㅇ
    '23.5.26 1:12 AM (221.150.xxx.98)

    “아이가 운다고 바로 핸드폰 건네주면?”…'이것' 조심해야
    https://mobile.hidoc.co.kr/healthstory/news/C0000756526

  • 78. ㅇㅇ
    '23.5.26 1:17 AM (221.150.xxx.98)

    21세까지요?
    관 뚜껑닫을 때까지 아닌가요?

    비행기가 착륙을 제대로 못하면
    비행까지 잘못인가요?
    랜딩 기술에 문제가 있는거죠
    랜링 기술이 중요하니까
    랜딩기술을 잘 공부하면됩니다

  • 79. ///
    '23.5.26 1:31 AM (122.36.xxx.22)

    저도 아들 초6까지 투지폰 전교 유일이었어요
    당연히 pc방도 안보냈고 게임도 안시키고 못했어요
    중학교때 과제때문에 스마트폰 사줬고 게임 시작하고부터
    1-~2년 전쟁 치뤘어요
    근데 결정적으로 게임 너무 못하니 애들이 안끼워줘서
    결국 손 떼더군요
    그러더니 운동하는 애들끼리 모여서 농구나 하고
    시험 끝나면 영화나 보고 가끔 pc방 가는 걸로 끝
    고2인데 스마트폰 하루 30분~1시간 정도 유툽이나 보고 말아요
    관심사 비슷한 애들끼리 모이니 게임에 큰 갈증도 관심도 없어요
    분명히 위기가 올건데 지혜롭게 잘 넘기시길요
    스마트폰 붙드는 거만 덜해도 걱정이 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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