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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은 부모님 병원 전담반인가요

너트메그 조회수 : 7,972
작성일 : 2023-05-23 22:24:26
내용이 너무 사적이고 힘든 이야기라 글 삭제 합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따뜻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IP : 220.76.xxx.10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3 10:28 PM (68.1.xxx.117)

    솔직히 님 엄마 정말 차별이 대단하시네요. 대강하세요.
    저런 인간에게 잘한다고 알아주지 않는 거 아시죠?
    저라면 티나게 거리둬요. 감사한 줄 모르는 노인네

  • 2. ..
    '23.5.23 10:31 PM (124.54.xxx.144)

    잘 해주지말아요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사람 아쉬워봐야 님 귀한줄 아실거에요

  • 3. ㅇ ㅇ
    '23.5.23 10:32 PM (39.7.xxx.30)

    원글님도 알바 시작했다고 하세요
    진짜로 알바를 하시든 거짓말을 하시든.
    엄마가 너무 하시네요

  • 4. 어리석은
    '23.5.23 10:32 PM (211.206.xxx.180)

    노인네.
    원글님한테 가장 의지하고 있고
    원글님 돌아서면 정작 가장 아쉬운 입장에서
    뭔 큰소리를 저리 하는지.
    간병할 세월 깁니다.
    수술 잘되거든 하고픈 소리는 하세요.

  • 5. .....
    '23.5.23 10:32 PM (221.157.xxx.127)

    담달부터 알바하기로했으니 나부르지말라고하세요 .

  • 6. 그냥
    '23.5.23 10:32 PM (115.140.xxx.7)

    님이라서 하는거지
    전업이라서가 아니예요

  • 7. 그렇게
    '23.5.23 10:3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지 않아요. 그냥 님이 엄마한테 만만한 거예요.

  • 8. ...
    '23.5.23 10:35 PM (73.195.xxx.124)

    원글님 이제 그만하세요.
    그리고 서운한 것은 바로바로 지적해서 말하셔야
    어머니도 깨닫습니다.(그 당시 깨닫는다고 고쳐질지는 의문이지만요)

  • 9. 너트메그
    '23.5.23 10:36 PM (220.76.xxx.107) - 삭제된댓글

    절 의지하진 않으세요.
    엄마가 한량같은 아빠 만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셨어요.

    아빠로 인한 삶의 고단함을
    아빠를 쏙 빼닮은 제게 풀었어요.

    엄마는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으시고 계시지만요.
    어디가서 얘기 할 수도 없는짙고 어두운 제 마음의 그림자예요.

  • 10. 일부러 로그인
    '23.5.23 10:38 PM (59.9.xxx.174)

    편도2시간이면 왕복4시간ㅠ
    이렇게 멀리서 초등 아이두고 오는 딸이
    고맙고 안쓰럽지않은 님 엄마
    사람 아니네요. 참 어이없네요. 하지마세요.그런데도 하는 님 호구인증이네요. 저도 차별 받는 딸이었지만 여러번 들이받으니 어려워하고 고마위도 합니다. 병원 전담도 해보고 별별것 다해도 당연한거라 하더니 . 들이받으니 고마워합디다. 근데 이제 아주 가끔만 합니다.

  • 11. ㅡㅡㅡㅡ
    '23.5.23 10:4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웃기는 엄말세.
    그런 대접 받을거면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욕먹을거.

  • 12. ㅎㅆㅎ
    '23.5.23 10:43 PM (211.58.xxx.161)

    그럼 돈내는건 빼주나요??
    내가 다 모시고다니는데??
    돈내는거에 빼주는거면 오케이
    그거 아니고 엔분의일 하면서 모시고다니기까지하는거면 제대로 호구이신건데 나라면 당장안합니다

  • 13. 보통의
    '23.5.23 10:44 PM (222.234.xxx.222)

    엄마들은 딸이 전업이어도 본인 간병한다고 다니면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고 전전긍긍해요.
    정말 너무하시네요. 어차피 욕 먹을 거 아무것도 하지 마시거나 최소한만 하세요.

  • 14. ㅈㄱㆍㅇ
    '23.5.23 10:48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15. ㅇㅇ
    '23.5.23 10:49 PM (175.192.xxx.113)

    원글님 토닥토닥..
    호구되지마세요…
    적당히 하세요 알아주지도 않는데 뭐하러..
    평생 차별받던 시누,시엄마한테 인정받으려고 최선을 다해 잘하더니,
    시엄마 그래도 딸인 시누를 힘들게 하고 당연히 받더니..
    시누가 평생 쌓였던게 폭발하면서 의절했어요..
    시누가 평생 속썩이던 시아버지 닮았거든요..
    같은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차별이 심해서 시엄마한테 잘못하시는거라
    말씀드렸는데 말을 듣나요..
    시누는 시엄마와 의절한후 마음이 더 편하답니다.
    시엄마는 시누가 그동안 해준 모든혜택을 못받으니 아쉽다고하면서 저한테 시누흉을..
    시누얘기할거면 전화하지 말라고 했어요.
    케이스가 비슷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원글님이 하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엄마가 고마워안할걸요.
    엄마한테 인정받으려고 너무 애쓰지마세요..
    힘내시길~

  • 16. 너트메그
    '23.5.23 10:49 PM (220.76.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 통화하고 많이 울적했는데
    편들어주시는 82님들 계세서 자꾸 눈물나요

    제 본 가족들에게 인정 받은 적이 없었더라고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ㅜㅜ

  • 17. ...
    '23.5.23 10:50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차별하시는거 같은데...

  • 18. ...
    '23.5.23 10:51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차별하시는거 같은데...
    돈도 마음도 님이 상처 받지않을정도만 하세요...

  • 19. ..
    '23.5.23 10:53 PM (14.36.xxx.129)

    차별받던 찬밥신세였던 제가
    노년의 부모 병원치레 전담이 될 것 같아서
    알바하고 있어요.
    나도 평일에는 바빠서 못가고
    주말에는 힘들어 뻗어서 못간다고 거리두니 너무 좋네요.
    알바비 생겨서 돈 생기고
    부모 안봐도 되니 더 좋아요.
    다른 딸이 출산하면 한달동안 미역국 끓여다주고
    원글님에게는 아무것도 안해줬다니...
    어쩜 제 엄마랑 자식차별이 똑같은지요.
    엄마는 차별하면서 한번도 망설이거나 미안하지않았을거에요.
    원글님도 미안해하지마시고 망설이지도 마세요.
    끊어내세요.

  • 20. 한번
    '23.5.23 10:54 PM (222.236.xxx.112)

    다 얘기하세요. 차별 왜 하냐고요.
    그리고 연락 먼저 하지마세요.

  • 21.
    '23.5.23 10:55 PM (175.193.xxx.50)

    전업이 전담하는 대신
    다른 형제가 수고비 주거나 병원비 더.부담하면 당연한거고요.
    병원비 똑같이 부담한다면 전업이 전담할 필요없죠.
    내가 전업인게 왜 다른 사람의 간병 무임승차의 이유가 되나요?

    원글님은 그게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계속 전담해도 욕먹고 상처받고 안하면 더 욕먹을 것 같아요.
    저라면 속상해도 집안 형편 어려워져서 알바한다고 하고
    다른 형제랑 공평하게 할래요. 월차든 연차든 알아서 쓰라죠.

    어머님께 너무 잘하지마세요.
    사랑받은 자식들이 그 사랑 좀 갚을 기회를 주세요.

  • 22. 호구되지 마세요
    '23.5.23 10:55 PM (180.69.xxx.74)

    왜 차별받은 자식이 더 효도하려고 하는지...
    솔직히 손 떼도 할말 없죠
    그리는 못하실테니
    언잖아 하거나 말거나 나눠 하세요
    그런거 신경쓰고 묻지 마시고요
    나 할 일만 한다고 생각하고요

  • 23. ㅇㅇ
    '23.5.23 10:56 PM (175.192.xxx.113)

    엄마한테도 할말은 하고 아니다싶으면 화도내고 짜증도 내세요..
    ‘엄마는 내가 하는게 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엄마 이런말 하는거 진짜 서운해요.. 왜 나한테만 그래요?‘
    당장 지금하는거부터 핑계대고 줄이세요..

  • 24. 호구되지 마세요
    '23.5.23 10:56 PM (180.69.xxx.74)

    노인에게도 제대로 할 말은 해야 합니다

  • 25. 호구되지 마세요
    '23.5.23 10:57 PM (180.69.xxx.74)

    나도 일 시작했다고 다 알리세요
    잘한다고 알아주지 않아요

  • 26. ..
    '23.5.23 10:57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자식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끝을 보여주고 가셨죠. 병원수발하는 자식, 돈 내는 자식, 간병하는 자식, 같이 사는 자식... 어찌 그리 갈라치기를 하시는지. 점점 더 강해져요. 본인 안위만 남죠. 잣대는 거기에.

  • 27. 저희동서는
    '23.5.23 11:02 PM (123.199.xxx.114)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바로 직장 잡더라구요
    돈쓰는 사람이 힘이 더쎄다는

  • 28. 너트메그
    '23.5.23 11:02 PM (220.76.xxx.107) - 삭제된댓글

    근데 참 웃긴건
    그 사랑 받던 자식들은 몰라요
    차별한줄 몰라요.
    제가 해달라고 안해서 그렇대요.

    그리고 저 엄마한테 목메고 잘하는 딸은 아니예요.
    물리적 거리가 좀 생기니 덜 가고 덜 신경써요.

    근처사는 언니나 동생이 소소하게 많이 챙기게 되죠.
    그래서 형제들한테 미안마음이 있어서
    시간여유 되는 제가 병원 모시고 다닌건데
    엄마 생각 알고 나니 어릴적 기억도 나고 슬프더라고요.

    그래도 제마음 알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기분이 금방 풀리고 괜찮아 졌어요.
    감사합니다

  • 29. 호구
    '23.5.23 11:02 PM (175.192.xxx.113)

    친정엄마가 어찌 딸 미역국한번 안끓여줬대요..
    언니는 미역구냄새로 토할정도로 한달을 끓여주고..
    ‘엄마는 왜 나 출산했을때 미역국 한번도 안끓여줬어? 언니는 한달을 끓여줬으면서..’
    “나한테 뭐 하나 사다준적 있어?‘라고도
    얘기하세요..
    상대방도 알아야해요.
    그걸 왜 참고 있나요..

  • 30. 깨달았으면
    '23.5.23 11:04 PM (118.235.xxx.206)

    이제 님이 멈추세요

  • 31. 내 생각일 뿐..
    '23.5.23 11:05 PM (14.49.xxx.24)

    제가 엄청 차별 받고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집안 궂은일은 혼자 다 하고 좋은건 다른 자식들 차지..
    그래서 뒤늦게 어마어마하게 반항도 했었구요

    제가 자식 둘을 키웠는데요, 부모도 상황에 따라 한쪽편을 들 수도 있고 한쪽편을 잘못했다 할수도 있고,사람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거잖아요
    똑같은 사람이 자식 둘을 어느 하나는 엄청 이뻐하고,어느 하나는 덜 예뻐하거나 미워하고..그럴순 없는거더라구요
    자식들끼리 질투해서 자기만 덜 예뻐한다고 난리예요
    부모가 돼 보니 부모마음은 똑같습디다

    그래서 저도 제 부모에 대한 원망을 버렸어요
    부모로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했을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잘못이 있다면 형제들에게 있는거예요
    자식들은 질투하는 사이 이기때문에 상황을 바로 보지 못하거든요
    엄마사랑 독차지 하고 싶은 자식이 하루종일 엄마랑 행복하게 보내다 다른 자식이 등장해서 엄마가 반갑게 맞아주면 순간 기분 나빠지는게 종일 같이 있었던 자식의 감정입니다

  • 32. ....
    '23.5.23 11:0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하여간 이집도 엄마가 문제
    전업이면 시간 남는 사람이 더 할 수도 있죠
    근데 언니에겐 질리도록 끓여준 미역국을 원글에게 한번도 안끓여줬다잖아요
    그럼 원글도 더 할 이유는 없죠
    다른 형제들보다 더하지도 말고 딱 다른 형제들만큼 하든지 덜해도 되는거죠

  • 33. 만만한딸이라
    '23.5.23 11:08 PM (108.41.xxx.17)

    자식이어도 어렵고 잘 해 주고 싶은 그런 자식이 있고,
    그냥 만만하고 흠만 보이는 자식이 있는 건지,
    저희 엄마도 저에게 대놓고 '그래 네가 제일 만만한 딸이다' 라고 하면서 쉽게 대하고,
    차별했는데 그거 대물림하더라고요.
    내가 만만한만큼 내 자식들도 만만한 대우를 받아요.
    적당히 선 긋고,
    이 이상 무례는 더 싫습니다. 해야 해요.

  • 34. ...
    '23.5.23 11:09 PM (218.55.xxx.242)

    하여간 이집도 엄마가 문제
    전업이면 시간 남는 사람이 더 할 수도 있죠
    근데 언니에겐 질리도록 끓여준 미역국을 원글에게 한번도 안끓여줬다잖아요
    저런 엄마가 미역국 뿐이겠어요
    그럼 원글도 더 할 이유는 없죠
    다른 형제들보다 더하지도 말고 딱 다른 형제들만큼 하든지 덜해도 되는거죠

  • 35. ...
    '23.5.23 11:10 PM (49.171.xxx.42)

    미역국 '끊여'가 아니라 '끓여' 입니다

  • 36. 너트메그
    '23.5.23 11:19 PM (220.76.xxx.107) - 삭제된댓글

    내생각일뿐 님
    그건 아니예요.
    언니 시집갈때 몸 건강해야 한다 보약 지어 먹이고
    전 안해줬어요. 저도 해달라고
    제돈주고 보약 해먹었더니 엄마가 극성이라고...

    어릴적 맛있는 음식 있으면 자리에 없는 가족꺼 챙겨놔요.
    전 단 한번도 제음식 챙겨 놓은적 없었어요.

    초등학생때 11월 추운날 집청소 안해놓고 놀다 늦게 왔다고
    집에서 쫓겨났어요.
    12시가 넘도록 동네를 떨면서 돌다 새벽에 엄마보다
    밤이 무서워 집에 들어갔는데 모두 자고 있더라고요.
    어린 딸이 밤에 밖으로 쫓겨나갔는데 잠을 주무시더라고요.

    어느날 낮잠자고 있는데
    일어나라고 하시더니 형제들이랑 쭉 세워놓고 때리셨어요
    왜 때리냐니깐 동생과 언니랑 싸웠는데
    형제니까 같이.맞아야 한대요.
    제가 잘못했을땐 늘 저만 맞았고요.

    초등때부터 밥해놓고 설거지에 해떨어지면
    방청소 다 해놔야했고요
    제대로 안돠어 있으면 갖은 구박에 잔소리를 몇시간씩
    제가 그래서 저녁때가 되면 불안하고 심장이 떨렸어요

    수도 없이 많은 일화가 있어요
    단지 자식의 입장으로 부모마음 헤아리지 못하는
    그런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게 아니었어요.

  • 37. 너트메그
    '23.5.23 11:21 PM (220.76.xxx.107) - 삭제된댓글

    내생각일뿐 님
    그건 아니예요.
    언니 시집갈때 몸 건강해야 한다 보약 지어 먹이고
    전 안해줬어요. 저도 해달라고
    제돈주고 보약 해먹었더니 엄마가 극성이라고...

    어릴적 맛있는 음식 있으면 자리에 없는 가족꺼 챙겨놔요.
    전 단 한번도 제음식 챙겨 놓은적 없었어요.

    초등학생때 11월 추운날 집청소 안해놓고 놀다 늦게 왔다고
    집에서 쫓겨났어요.
    12시가 넘도록 동네를 떨면서 돌다 새벽에 엄마보다
    밤이 무서워 집에 들어갔는데 모두 자고 있더라고요.
    어린 딸이 밤에 밖으로 쫓겨나갔는데 잠을 주무시더라고요.

    어느날 낮잠자고 있는데
    일어나라고 하시더니 형제들이랑 쭉 세워놓고 때리셨어요
    왜 때리냐니깐 동생과 언니랑 싸웠는데
    형제니까 같이.맞아야 한대요.
    제가 억울해 하니 결국 형제들 놔두고 저만 맞았어요
    제가 잘못했을땐 늘 저만 맞았고요.

    초등때부터 밥해놓고 설거지에 해떨어지면
    방청소 다 해놔야했고요
    제대로 안돠어 있으면 갖은 구박에 잔소리를 몇시간씩
    제가 그래서 저녁때가 되면 불안하고 심장이 떨렸어요

    수도 없이 많은 일화가 있어요
    단지 자식의 입장으로 부모마음 헤아리지 못하는
    그런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게 아니었어요.

  • 38. ㅇㅇ
    '23.5.23 11:28 PM (122.36.xxx.203)

    원글님 너무 가여워요.
    초등학생한테 밥,설거지,방청소까지 시키는 엄마가
    흔하진 않죠..
    그리고 차별 너무 심하네요. 치 친엄마는 맞으시죠?.

    자식도리는 할만큼 하셨네요.
    이제 거리 좀 두세요.

  • 39. 원글님
    '23.5.23 11:28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여자하고 사는 남편하고 아이가 불쌍하네요
    뭐하는거예요
    대접도 못받으면서
    전업하고. 대접도 못받으면서 돈은 왜줘요
    부모가 부모같지도 않은데

    남자들도 대잡벋는 딸들에게 장가가야 사위대접 받겠네요
    할알은 다하고
    대접은 못받고

    손떼세요

  • 40. 아오
    '23.5.23 11:31 PM (222.120.xxx.110)

    글로만봐도 너무 나쁜엄마였네요..엄마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는건가요? 너무 안쓰러워요.

  • 41. ㅁㅁ
    '23.5.23 11:32 PM (125.181.xxx.50)

    원글님 혹시 밖에서 낳아온 의붓자식인가요?
    리플 보니 이건 그냥 차별이 아니라 학대였네요

  • 42. 그거라도
    '23.5.23 11:39 PM (1.225.xxx.136) - 삭제된댓글

    그거라도 해야죠.

  • 43. 시모한테 들었던
    '23.5.23 11:42 PM (118.235.xxx.208)

    소리 보다 친모한테 들었던 소리가 더 한 맺힌게 많았다면 말 다했죠
    무식해서 그래요
    무식엔 답없어요
    재미없지만 책임감 강한 아빠 혼자 일해서 온식구 먹여살리고 교육 시켰는데 돈 십원 벌어본적 없는 엄마가 매일 신세한탄에 아빠 흉에..
    엄마가 싫어하는 아빠 꼭 빼닮은 딸(제 눈에)이 결혼 안해서 환갑 넘었는데 엄마가 해준밥 먹으며 살아요
    엄만 그딸을 평생 이뻐했는데 죽으면 그 딸 외톨이 될까봐 죽지도 못해요
    아빠 흉만 보니 그딸이 결혼을 못한거고 그 흉을 그대로 갖고있는데 자식이라 그게 안보이나봐요
    그 딸이 안타까워 죽어요
    아빠를 미워하지 않고 잘 지냈으면 그딸이 결혼도 했을거고 걱정할 일도 없었을텐데

    내가 왜 이런 댓글을 쓰고 있나...ㅎ
    암튼, 무식해서 그랍니다

  • 44. 이해가
    '23.5.23 11:42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주변에 이해가 안 가는 효녀들이 좀 있었어요. 님같은.
    제 친정엄마는 한성질 하는 제가 성격이 못됐고 그 이해 안 가는 효녀들을 지칭해서 걔네들은 착하고 지 엄마가 그리 구박하고 키우니 효녀로 컸다고 자고로 애들은 구박하고 부족하게 키워야 효자효녀로 큰다는 망언을 하셔서 또 저랑 싸우셨죠. 그거 인정욕구 때문이다. 정신적인 문제다. 부모도 문제 있다. 애들을 최선을 다해 키우지 않고 불쌍하게 키우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거기다 효도까지 쏙 빼먹고 사냐? 양심이 없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니 울엄마 삐지셨죠.
    요새는 그 엄마들 부럽단 말씀 안 하셔요. 그 효녀 딸들이 나이 먹고 정신을 차린 건지 현타가 온 건지 시간차를 두고 하나둘씩 대판 퍼붓고 싸우고 얼굴 안 본다고 그러더라구요.

  • 45. 아슬프다
    '23.5.23 11:42 PM (180.228.xxx.196)

    맞아요 제 남편과 아이들이 불쌍해요
    친정서 엄청난 차별과 학대속에 자라서 애정결핍으로 헌신했어요
    이제 자각하니 다들 당황하고 엄마는 제가 어려서 기억 못하는줄 알았대요
    단한번도 잊은적 없었다는 말에 미안하다 울먹이는데 이제 와서
    늙고 병들어 왜소한 부모 앞에서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어 마음이 무겁네요
    제 헌신에 형제들은 고마워만할뿐 무급으로 활용하네요
    전 절친이 더 펄펄뛰며 당장 그만두라며 열내고 있어요
    거절도 해본 사람이 하는건지 사랑받아보지 못했으면서 등신같이 이러고 있네요

  • 46. 너트메그
    '23.5.23 11:43 PM (220.76.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에 대한 좋은 기억은 딱 한가지 있어요
    제가 초등학생때 너무 아파서 며칠을 앓아누웠어요

    엄마가 뭐가 먹고싶니?
    먹고 싶은걸 물어보셨어요.

    당시에 비싼 바나나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그거 먹으면 나을것 같다하니
    엄마가 저만을 위해 처음으로 무언가를 사오신거예요
    가난한 형편에 비싼 바나나를

    몸이 약해있다보니
    바나나 먹고 체했어요. 성인이 될때까지 못먹었지만

    지금도
    노오란 잘 익은 바나나를 보면 행복해 져요.

  • 47. 엄마랑
    '23.5.23 11:44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거리두기 하거나 마음에서 버리세요.
    왜 어른 돼서도 계속 상처 받고 사나요?
    이제부턴 엄마 사랑 원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 48. 너트메그
    '23.5.23 11:46 PM (220.76.xxx.107)

    엄마에 대한 좋은 기억은 딱 한가지 있어요
    제가 초등학생때 너무 아파서 며칠을 앓아누웠어요

    엄마가 뭐가 먹고싶니?
    먹고 싶은걸 물어보셨어요.

    당시에 비싼 바나나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그거 먹으면 나을것 같다하니
    엄마가 저만을 위해 처음으로 무언가를 사오신거예요
    가난한 형편에 비싼 바나나를

    몸이 약해있다보니
    바나나 먹고 체했어요. 성인이 될때까지 못먹었지만

    지금도
    노오란 잘 익은 바나나를 보면 행복해 져요.

    행복한 바나나로
    슬픈기억을 담은 글은 지울게요.

    따뜻한 말씀 모두 감사드려요

  • 49. ㅇㅇ
    '23.5.24 12:0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너무 하다.. 차별..

  • 50. ㅇㅇ
    '23.5.24 7:03 PM (39.7.xxx.246)

    진짜 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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