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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경찰 에스코트 사건

... 조회수 : 4,895
작성일 : 2023-05-23 16:13:57
몇 일 전에 시끌시끌했던 출산이 임박했던 임산부 남편의 도움 요청에 경찰이 거절했던 사건이요.
저 그 때 경찰이 융통성이 없다고 욕 했었는데...
최초 요청 지역에서 병원까지 부산 시내를 가로질러 극과 극에 
거리만 35킬로미터, 그 사이 산부인과 여러개인데 전부 거절하고
진료 보던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고집부렸나 보더라구요;;;;
경찰이 환자 이송에 에스코트를 서는 경우는 말 그대로 생명이 경각에 달린 초 위급상황인데
산모의 출산이 임박했으므로 위급은 위급맞는데요
그 상황에 꼭 초진 재진 보던 병원으로 고집함은 좀 아니지 않나요.
119 불러도 메뉴얼에 따르지, 환자가 지정하는 병원으로 호송해 주는것도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그 남편은 뭐가 그렇게 당당하기에 굳이 또 방송사 제보까지...
그 정도 여유 부릴 시간도 없을 것 같은데...경찰 욕 한 바가지 했는데
진상을 알고 보니 뭔가 명치가 꽉 막힌 것 같은데....

IP : 121.65.xxx.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3 4:15 PM (61.84.xxx.149)

    사설구급차를 불러야하는걸 왜 경찰차를...

  • 2. 내가누군지
    '23.5.23 4:1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혹시 국회의원 가족이라던가 뭔가 갑질할 위치인 사람이었나요??
    왜 저런지./

  • 3. ..
    '23.5.23 4:17 PM (221.162.xxx.205)

    119도 30키로 이상 먼데는 못간대요
    위급상황은 가까운 병원가면 되니까요

  • 4. ...
    '23.5.23 4:18 PM (221.151.xxx.240)

    애낳는게 벼슬이나 되는줄 아나보네요
    지 새끼낳는게 나랏일이라도 되는줄 아나보네요
    저런 인간은 얼굴 신원 까야합니다.

  • 5. ...
    '23.5.23 4:18 PM (121.65.xxx.29)

    119는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을 안해주고....사설 구급차는 돈들고...
    제가 의심병이 걸렸을까요.

  • 6. ,,,,
    '23.5.23 4:28 PM (59.22.xxx.254)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명지에서 해운대까지 다녔다 해서 그 먼거리를 대단하다 생각했어요...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당장 애가 나올판에 해운대까지 갈 생각을 하다니....

  • 7. 환자가오버
    '23.5.23 4:3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119는 가까운 응급실까지만 가능.

    경찰차도 권내 산부인과라면 에스코트 해주었을 가능성이 크지요.

    그런데!

    응급상황에서 저~~ 멀리 있는 산부인과로 가달라는 건 들어주면 안되는 거 맞아요.

    언제 관내 응급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 근무지 벗어나는 건 신중해야지요.



    앞뒤 상황 제대로 모르는 기사만으로 저도 경찰 욕했는데요..
    상황보니 임산부 부부가 오버한거 맞아요


    응급환자가 가까운 병원을 안가고 교통체증있는 먼 병원을 고집하면 안되는 거지요.
    이건 산모와 남편이 잘못 판단한 겁니다.
    혹은 자기네들도 응급이라 생각못한 거지요.

    그러니까 산부인과에서 출산해야만 연계된 산후조리원을 갈수 있어서 그 병원을 고집한 거 아니냐고 추측하는 사람까지 있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경찰 욕했지만, 지금은 산모와 남편이 잘못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상식하나,.

    응급환자는 병원 고르는 거 아닙니다.
    가까운 병원까지만 요구할 수 있어요.

    그 가까운 병원에 가서 처치받고 원하는 병원은 사설 응급차 불러서 이동하세요.

  • 8. 정말
    '23.5.23 4:33 PM (14.32.xxx.215)

    놀라워요
    소아응급실 사건도 그렇게 위급상황에서 어쩜 저렇게 자기만 알까요 ㅠ
    몰랐는데 저 거리가 도시 몇개 끼는 거리라네요 ㅠ
    가려는 병원은 부산에서 요즘 뜨는 핫한 병원이라고 ㅠ

  • 9. 진상
    '23.5.23 4:44 PM (121.134.xxx.88)

    진상이 본인이 진상인 줄 모르고....
    그리고 언론이 가장 문제.

    아마도 산후조리원도 그쪽으로 예약한거 같은데 출산을 안하면 조리원이 취소가 되니까 결사적으로 거기로 가려고 한 듯.
    그렇다하더라도 잘 해결되었으면 추후에 영상 박으면서 경찰 욕하면 안 되죠.
    임산부 가족이 완전 진상입니다.

  • 10. 다른
    '23.5.23 5:07 PM (93.160.xxx.130) - 삭제된댓글

    다른 사이트에서 댓글을 봣는데요. 만삭의 임산부 같은 경우 원래 다니던 병원이 아니면 고위험 환자이기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임산부/태아의 원래 기록이 있을거잖아요.

  • 11. 다른
    '23.5.23 5:08 PM (93.160.xxx.130)

    다른 사이트에서 댓글을 봣는데요. 만삭의 임산부 같은 경우 원래 다니던 병원이 아니면 고위험 환자이기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안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임산부/태아의 원래 기록이 있을거잖아요. 경찰이든, 환자든 지나친 비난은 좀 자제를...

  • 12. ..
    '23.5.23 5:09 PM (39.7.xxx.232)

    유튜브 댓글 보니 왜 저러는지 알것 같아요.
    경찰이 일을 안하니 뭐니. 저런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거죠
    중간에 다른 종합병원 몇개 있는데 본인 다니는 병원 가야 한다고 경찰에게 30km 넘는 거리를 에스코트 하라니…
    수험생 지각 경찰이 데려다 주고 이런게 미담처럼 나오는 것도 문제라 봐요.

  • 13. ...
    '23.5.23 5:14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그 도착한 병원이 부산에서 유명한 1티어 산후조리원 연계 병원이래요.

    전 다른 지역이라 굳이 왜 그 병원을 고집했는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타 사이트 그 동네 사람들 덧글은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이던데요.

  • 14. 그럼
    '23.5.23 5:20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자차로 택시로 이동하거나 그게.안되면 사설앰뷸런스를 부르면 되는거죠 왜 경찰에 그런 걸 의지하나요 또 출산은 위급이라기보단 응급에 가까운거고...아니 뭐가 됐든 복지는 보조하고 보호하는거지 하인이 아닌건데.

  • 15. …….
    '23.5.23 5:21 PM (39.7.xxx.199)

    응급이 아니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이동이 힘든 환자..
    응급이든 뭐든 무조건 내가 가고싶은 병원으로 가고싶은 경우는 사설구급차를 불러야죠. 공공서비스를 목적에 맞지 않게 사적으로, 자기 맘대로 이용하는 건 잘못된거에요. 저런 식으로 매뉴얼 지키지 않고 돕다가 사고나면 공무원들 처벌받습니다.

  • 16. ㅇㅇ
    '23.5.23 5:21 PM (119.198.xxx.247)

    명지에서 해운대까지 다리타고25분이예요 요즘
    그냥 가도될듯한거린데 원칙부리는경찰이나 급한데 고집쟁이 산모나..

  • 17. ㅇㅇ
    '23.5.23 5:22 PM (61.99.xxx.96) - 삭제된댓글

    아마도 그 병원 연계 산후조리원 예약했을거라고
    추측하더라구요 그 산후 조리원은 감염위험때문에
    타병원에거 출산한 산모를 안받아서 그런거라고

  • 18. 웃기네
    '23.5.23 5:24 PM (210.117.xxx.5)

    내막알고나니 경찰 잘했네요.

  • 19. ...
    '23.5.23 5:34 PM (61.83.xxx.133)

    무슨 명지에서 해운대까지 25분이예요 차하나도 안막히고 달리면 몰라도 그리고 광안대교에서 경찰이 해운대방향 끼어들기 단속중이다가 에스코트해준모양인데 그때는 차가 많이 막힐때입니다 족히 한시간은 걸려요

  • 20.
    '23.5.23 6:04 PM (122.38.xxx.221) - 삭제된댓글

    경찰 욕먹으라고 언론이 그런거죠.
    그 부부는 그런 마인드로 애는 어찌 키울지
    진상이에요.

  • 21. 다른곳
    '23.5.23 7:40 PM (122.38.xxx.221)

    에서 보니 정보가 전혀 없는 곳으로 가면 더 지체될거라 판단했나보던데요.

  • 22. 무슨 25분
    '23.5.23 9:4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출퇴근 하는데
    해운대 ㅡ광안대교ㅡ부산항 대교ㅡ송도 입구가
    40분이예요
    차안밀린다는 가정하에
    부산항 대교에서 천마터널 ㅡ지하차도 ㅡ명지
    차안밀리고 20분 광고하던데
    명지ㅡ해운대 차안밀려도 젤빨리온다해도
    40분이고 차밀리면 ㅣ시간 넘게 걸려요

  • 23. 산모
    '23.5.24 2:04 AM (58.79.xxx.16)

    가 출산 임박하면 아무 큰병원 응급실 들어가도 되지 않나요?!

  • 24.
    '23.5.24 3:20 PM (119.198.xxx.247)

    출퇴근시간도아니고 앞이뻥뚫렸는데 경찰에스코트해달라고 한곳이 명지고 광안대교 타니까 밀리기시작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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