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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달, 김해숙역을 보면

지금보니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3-05-22 07:44:49
거기 수많은 서민들이 나오는데

가장 정상적인(?) 이상적인(?) 삶이 아닐까요.

남편은 노가다에, 시모 모시고 살고, 본인 파출부 뛰고 카페 알바해도

늘 얼굴이 편하죠.

지금 보니 그 원천은 비록 노가다지만 성실하고 아내에게 의리있는

남편덕이 아니었나 싶어요.

잔칫집 파출부 늦게 끝나고 오는 날 저녁도 안 먹고 기다려 준다고 의리있다고 김해숙이 함박 웃으면서 좋아하죠. 그리고 남편에게 그 집 사모님한테 일 잘 한다고 칭찬 들었다고 자랑하고요.

결국 청약 계속 부어서 아파트 당첨되어 그 달동네를 떠나던가요?

여자는 성실하고 의리있는 남자랑 살아야 기가 살고 몸은 힘들어도 마음 편하게 산다는 가르침을 준 드라마였어요ㅎㅎㅎ.

그때 막 대학생 되었는데 인생을 그렇게 드라마에서 배운 기억이 나네요.

인물 하나하나가 다 주인공이었던 드라마, 역사적 보존가치 있어요.


IP : 223.38.xxx.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역시
    '23.5.22 7:46 AM (223.38.xxx.81)

    성실하고 의리있는 남자랑 결혼했네요ㅎㅎ

  • 2. 저도
    '23.5.22 8:04 AM (210.194.xxx.229)

    돈이 많지는 않지만 남편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아이들도 착하게 잘 자라서 사는데 크게 불편은 없어요

  • 3. 그게 젤이죠
    '23.5.22 8:11 AM (121.66.xxx.66)

    드라마는 예전 봤지만 기억은 안나고
    돈으로 살수없는 것이죠
    우리집은 어중간하게 해당

  • 4. ;;;
    '23.5.22 8:20 AM (211.44.xxx.116)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한데
    같이 사는 시어머니가
    심술에 식탐에ㅜ

    20대에 드라마 볼 때는
    모르고 봤는데
    최근 유튜브로 보니까
    상국엄마 고생이더라구요

  • 5. ㅇㅇ
    '23.5.22 8:25 AM (122.35.xxx.2)

    드라마 보고 그걸 깨닫고
    실행에 옮기신 님 대단하시네요.

  • 6.
    '23.5.22 8:26 AM (119.70.xxx.213)

    현실이란 가정하에..
    한곳을 바라보는 부부..
    둘 다 잘 만난 케이스죠

  • 7. ㅇㅇ
    '23.5.22 8:28 AM (119.198.xxx.18)

    아파트당첨은 될 수 있다고 치고
    그거 살수 있는 금전적 여력이 안될텐데요

    애가 초등생이면
    당시 시대상 감안하면
    아무리 나이 많아도 30대 중반
    서민들은 나이 50 가까이 되서나 내집마련 가능했었는데

    혹시 당시에도 집담보 대출이 가능했나요?

  • 8. 영통
    '23.5.22 8:30 AM (106.101.xxx.159)

    내 최고 드라마들 중 하나가 서울의 달.
    20대에 서울의 달 보고 있으면 교사인 중년 오빠가 제비족 나오는 쓰레기 드라마 보고 앉았다고
    채널을 돌려 버리곤 했죠.
    20대 보기에도 문학작품 못지 않다 싶던데

  • 9.
    '23.5.22 8:31 AM (223.38.xxx.65)

    당시 집담보대출 가능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주공이나 시영 분양가 그리 안 높았어요.
    부부가 정말 성실해요. 남자는 노가다 뛰고 여자는 알바 카페 다 하고요.

  • 10. 인물
    '23.5.22 8:33 AM (223.38.xxx.65)

    하나하나에게서 인생이 무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움을 줬어요
    마지막 한석규가 죽고 채시라 울고 하던 장면은 인생 헛 꿈 꾸지 말라는 가르침을 준것 같기도 해요

  • 11. peaches
    '23.5.22 9:15 AM (182.209.xxx.194)

    맞아요
    그때 저는 고2였는데
    어렸지만
    참 바른 드라마다 느꼈어요
    백윤식 아저씨가 인생에 대해 얘기하는거
    빠져들고 뭔가 깨달음도 얻고요ㅎㅎ
    그당시 친구들한테 좋은드라마다 말했었는데
    아무도 호응을 안해줘서ㅋ
    안본사람은 모르는구나 섭섭했던 기억이 나요ㅋㅋ

  • 12.
    '23.5.22 9:17 AM (14.50.xxx.28)

    성실함이 중요하다는 걸 가르쳐 주고...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고 알려주고...
    헛된 꿈의 결과는 비참하며...
    사람의 삶은 사소한 것에 행복과 만족을 주는거라는 드라마죠

  • 13. ㅇㅇ
    '23.5.22 9:30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xylitocat&logNo=221113364407&pr...

    ㄴ저는 이 블로거분이 쓰신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다들 간과하셨을거예요.
    꽃감관이라는 말이 뜻하는 것도
    거울 속 모습이 새삼 달라보인다는 것도요

  • 14. ㅇㅇ
    '23.5.22 9:31 AM (119.198.xxx.18)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xylitocat&logNo=221113364407&pr...

    ㄴ저는 이 블로거분이 쓰신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다들 간과하셨을거예요.
    꽃감관이라는 말이 뜻하는 것도
    거울 속 모습이 충분히 영정사진처럼 보인다는 것도

  • 15.
    '23.5.22 12:22 PM (14.32.xxx.215)

    저도 이건 철저한 비극이라 생각하지만 저 해석은 너무 나갔네요
    그럼 뭐 근친상간물입니까??

  • 16. ..
    '23.5.22 1:13 PM (116.39.xxx.162)

    부부 둘이 부지런히 벌면 아파트 분양 받을 수 있는 시대였어요.

    직장 상사들 외벌이였는데
    90년대 아파트 분양 받아서 집들이 많이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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