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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사온 음식에 대해서

디저트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23-05-21 08:26:20
베스트글보니 많이 놀랍네요.
헛살았나 싶기도 하고요.
전 손님이 가져온 음식을 그자리에서 같이 먹는다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무슨선물을 가져올지 , 안가져올지도 모르는데 아무 준비도 없이 기다렸다가 너 사온거 같이 먹자 그러나요?
심지어 딱 맞는 먹을것이 없는데 친구가 사온게 같이 먹으면좋겠다 싶으면 이거 같이 먹어도 될까? 하고 살짝 미안한 맘으로 물어보기도...
저도 친구집 방문할때 그집가족이 좋아하거나 친구가 좋아하는거 사가고 그걸 그자리에서 같이 나눠먹는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친구들에게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답글 대부분이 같이 먹는게 예의라하니 충격입니다.
분명 저같은 생각으로 안 내놓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욕심이 아니라요.
저 친구들 지인들에게 베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IP : 115.139.xxx.10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8:28 AM (68.1.xxx.117)

    딸기 4쪽 내놓은 집이라 그래요.
    집주인이 넉넉히 준비하면 디저트 말 안나와요 원래.

  • 2. 저도
    '23.5.21 8:30 AM (110.70.xxx.15)

    82보고 알았어요. 내가 준비한 음식 내놔야 하는줄 알았고
    저도 다른집 갈때 그집 아이 먹어라고 음식 사갔지 다 같이 먹자고 사간게 아니라서

  • 3. ㅇㅇ
    '23.5.21 8:3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사온음식 꺼내서 같이먹으며
    어머 맛잇다 그럼 사온사람도 기분좋을듯요

  • 4. 나는나
    '23.5.21 8:35 AM (39.118.xxx.220)

    미리 준비된게 충분하면 굳이 손님이 사온걸 내놓을 필요없죠. 같이 먹는게 예의라니..

  • 5. ㅇㅇ
    '23.5.21 8:37 AM (175.207.xxx.116)

    제 말이요..
    집주인을 위해 사온 걸 다른 사람이 함께 공유하는 게 전
    좀 미안하던데요.
    시누이가 엄마 먹으라고 사온 걸 남편이 잘 먹고 있으면
    전 좀 그렇더라구요

  • 6. 원글
    '23.5.21 8:37 AM (115.139.xxx.100)

    친구가 주로 낮에 오니 우리집가족을 못보고 가면서 안부전해줘 그러면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이거 ㅇㅇ가 사왔어 하면서 같이 먹고 그러거든요. 저에겐 그런 개념이었어요.

  • 7. 00
    '23.5.21 8:42 A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

    님 말대로 초대한사람이 뭘 준비했는지 얼마큼 준비했는지 모르니 후식개념으로 가져온거에요

    준비된 음식이 많아도 선물받은 음식은 가져간입장에서 한톨이라도 나눠먹는게 좋아요
    손님도 상차림에 일조한거니까요

    그래서 가져온 손님에게 먹을지 의향 물어보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대부분 나중에 식구끼리 먹으라고 할겁니다

  • 8. ...
    '23.5.21 8:42 AM (211.219.xxx.134)

    그런 비싼 디저트 받아놓고 과일만 내놓는게 안 부끄럽나요?

  • 9. ㅇㅇ
    '23.5.21 8:4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글은 친구들이 다같이 모였고
    양도 넉넉했고 준비한 후식도 좀부실했고
    그럼 꺼내는게 맞아요
    다른친구들에게도 사온친구가
    맛잇다 칭찬도 하고

  • 10. 저도요
    '23.5.21 8:45 A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

    베그트글 읽고 당황했어요.
    집마다 틀리잖아요
    저희집 예전 양반집이었는데요.
    친정엄마가 남이 사온건 두고
    새로 했어요.
    왜? 손님 왔는데 준비없이 남이 사온거 못내놓는다고요.
    그만큼 집엔 손님 치를 찬 한두가지 만들 정돈 곳간에 둬야 했어요.
    없음 이웃한테 꿔다가래도 대접했어요.
    손님이 사온건 내놓는거 아니라고 배웠는데 여긴 모두 이구동성으로 주인 나무라니 전 답글을 쓸수 없어 여기다 쓰네요.

  • 11. 저는
    '23.5.21 8:46 AM (121.162.xxx.174)

    몇년전에
    사가져 간 걸 그 자리에서 먹는 건 예의가 아니다 쪽 으로 답 많았던 적 있어요
    그 때 저는 주로 꽃이나 와인 하던 때고 먹어도 되고 아니여도 된다 쪽이라
    나만 둔한가 해서 주루륵 읽었는데
    대략
    우리 식구는 안 좋아하니 이 자리에서 처리하자 하는 느낌이다
    골라 사갔는데 다른 사람들이 더 좋은 거 사왔으면 민망하거나 그 자리 다른 사람 초대엔 그만 못한 거 사갔어서 좀 그랬다
    둘은 납득이 가서 기억해요
    근데 전 어느 쪽이든 그 자체보다 상황마다 에티투드랄까 그런게 더 좌우한다고 봅니다
    궁중예절 수준으로 행동해도 몸에 밴 태도가 상대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들 있거든요
    반대로 덜렁이? 좀 퍼진 사람 같아도 같이 있어 즐거울때 제대로 대접 받는 기분이죠

  • 12. ..
    '23.5.21 8:47 AM (116.204.xxx.153)

    저는 반대로 선물은 뭐든지 준 사람 앞에서 바로 푸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먹는것은 더더구나 같이 먹는게 예의 (이것도 먹을게 너무 많아 다들 말리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라고
    당연히 생각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게 신기해요.

  • 13. 그냥
    '23.5.21 8:49 A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주메뉴는 주인이 한걸로
    후식은 함께
    주인이 준비한거 내놓으면서
    손님이 한거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사오셨는데 맛보시라고

  • 14. ㅡㅡ
    '23.5.21 8:49 AM (116.37.xxx.94)

    나눠먹어야한다는 댓글들이 후식 준비안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집주인도 준비했지만
    기쁘게 받고 열어보고 먹거리니까
    나눠먹는다는 거죠

  • 15.
    '23.5.21 8:50 AM (222.238.xxx.147) - 삭제된댓글

    음식 준비 과하게 했더라도
    사 온음식 그 자리에서 같이 열어보고
    칭찬하고 고마움표시하고
    모두들 맛은 보게해야 저는 맘이 편하더라구요
    물론 내 가족 줄건 조금 남겨두고요
    사 간사람도
    비싼 디저트면 함께 감동하고 사간걸 인정받는게 더 기쁘지않을까요?

  • 16. ..
    '23.5.21 8:54 AM (116.204.xxx.153)

    그리고 사 온 사람이 특별하게
    이건 네 애 주려고 따로 준비했어,같은 말이 있는게 아니라면
    먹을건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다 같이 먹는거지
    제 가족 주려고 남긴다는건 생각도 안해봤어요.
    과일 상자째 사온게 아닌이상은요.

  • 17. 저도좀
    '23.5.21 8:54 AM (223.39.xxx.196)

    그건 정답이있는건 아니니 주인맘이고
    손님도 왜 내가사온걸 안내놓냐는 의문은 생각지말고 주인이 놓은 디져트에대해 토 달지마고 그사람인성을 나타내는거니 담에 참고 하면 되는거죠

  • 18.
    '23.5.21 8:55 AM (45.35.xxx.180)

    전 음식을 사갈 때
    내가 먹을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뭘 바라면서 행하는게 말이 안되죠.
    그집 식구들 먹으라고 주는 나의 선물인데요.
    초대에 대한 감사 표시요!

  • 19. 초대받은
    '23.5.21 8:56 AM (223.62.xxx.191)

    손님이 왜 디저트가 넉넉한지 만지까지 신경써야 하나요
    초대받아 갔으면 선물하는거고 내놓든 말든 그건 주인장 소관이지요

    자주 놀러 오는 애들이 사오는건 선물이라기보다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놀자는 간식인거지 선물은 아닐거고요

    이 구분이 있어야 할듯 해요

  • 20. 미국식이
    '23.5.21 8:59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앉은자리에서 선물이고 다 풀어보고 그러지
    한국식은 주인이 챙긴것만 줬어요.
    솔직히 부담이죠. 사온선물 당사자 앞에서 풀어보고 기쁜 표현해야하는게요.
    사온 사람이 풀어봐 맘에드나 모르겠어 하는거 아니라면여.
    더군다나 디저트를 사왔다고 바로 풀어서 내놓는건 예의없어 보여요.
    같이온 사람이 그 디저트 먹고 싶었음 자기돈으로 사먹어야지요.
    그걸 욕하니 없어보여서 댓 안달았어요.

  • 21. 그냥
    '23.5.21 9:01 AM (223.39.xxx.40)

    자기식구들끼리 먹으려고
    안내놓던 사람들이 찔려서 발끈중인걸로 보임
    알아서들 하세요 뭘 또 새로 판을깔아요
    하던대로 사세요 남들이 저집은 이러쿵 저러쿵해도
    내가 뭘 할거면서 말이 많네요
    예의없는 거 맞아요 친구들이 하나는 딸기 하나는 포도
    하나는 수박 하나는 빵 사오면 조금씩 꺼내서 함께 먹고
    남기는거지 서로 기분좋게요 뭘 그게 어쩌고 저쩌고 ㅋㅋ
    어휴 진짜

  • 22. 저도 놀랐네요
    '23.5.21 9:02 AM (39.112.xxx.205)

    내가 사가기도 하고
    그 반대 상황도 있고
    제꺼를 내놓고 먹는건
    오히려 서운해요

  • 23. ㅡㅡ
    '23.5.21 9:02 AM (116.37.xxx.94)

    선물풀어보고 기쁨을 표하는게 예의아닌가요?ㅎㅎ
    예의를 굳이 따진다면요

  • 24. ..
    '23.5.21 9:04 AM (116.204.xxx.153)

    윗 댓글처럼 서양식 문화와 전통 문화 차이 같긴 하네요.
    서양에선 선물은 앞에서 바로 열고 다같이 즐기는게 당연하거든요.
    저는 당연히 앞에서 열고 먹는건 다 같이 먹는게 예의라고 생각했고요.
    전통적인 문화에선 그 반대라 이렇게 차이가 생기나봐요.

  • 25. 원글
    '23.5.21 9:04 AM (115.139.xxx.100)

    저와 깉은 생각이신분들도 계셔셔 다행입니다. 같이 먹는게 예의다라는 사실도 알게돼서 다행이고요.
    안 내놓는것은 선물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뜻이었고 나중에 그거 정말 맛있더라 이런식으로 언급하거나 감사마음을 보이거나 그랬어요.
    이런 생각도 알았으니 상황에 따라 하면 되겠네요.

  • 26. ……..
    '23.5.21 9:05 AM (114.207.xxx.19)

    정답이 있어서 예의다 아니다 할 문제가 아닌데요.
    손님이 사 간것도 같이 먹을 수도 아닐수도 있죠. 내가 같이 먹으려고 산 거면 같이 먹어보자 처음부터 말을 하세요. 그 집 가족들 선물로 사간거면 선물이다 하시구요. 무작정 선물 받은거 내놓지 않는다.. 애매하쟎아요?
    쿠키나 디저트류 받았는데 사람 수에 맞지 않아 나눠먹기 애매한 경우도 있고, 수박같은 과일 사온 경우는, 이미 과일이나 디저트 준비해 둔 게 있는데 호스트가 그 큰 수박 잘라 대접한다고 자리비우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게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누구는 비싼 디저트 사들고 왔는데, 누군 빈손으로 오거나 비교되는 약소한 선물을 들고와서 서로 민망할 수 있는 경우 내놓지 않고 바로 집어넣을 수도 있구요.
    대접이 부실해서 기분이 언쨚을 수는 있지만, 사 간 음식 같이 안 나누어먹은 걸 두고두고 뒷담화할 정도로 무례한 건지.. 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일인데..

  • 27. 그쵸
    '23.5.21 9:06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운해요.
    내가 사온건 초대받은집 껀데
    그걸 왜 내놔요. 예의없게요.

  • 28. 이유가있음
    '23.5.21 9:13 AM (119.71.xxx.32)

    딸기 4쪽 내놓은 집이라 그래요.
    집주인이 넉넉히 준비하면 디저트 말 안나와요 원래.22

  • 29. ...
    '23.5.21 9:13 AM (220.76.xxx.168)

    주인이 살뜰하게 준비 많이 한경우엔 이해해요
    그런데 그게 아닌 경우엔요?
    뻔히 차 한잔밖에 없는데 같이 먹으려고사간 디저트나
    과일 냉장고에 넣고 안내주는경우를 여러번 봤어요

  • 30.
    '23.5.21 9:15 AM (58.231.xxx.12)

    전 과일이나 음료수같은경우 같이 먹어요 맛있다 신선하다 어디서샀냐 한마디해주면 분여기도좋고 상대도 기분좋아져요

  • 31. ..
    '23.5.21 9:18 AM (211.234.xxx.65)

    저는 맛보자며 꺼냅니다.
    집에서 준비한 것과 함께 손님이 가져온 걸 같이 내는 거죠.
    디저트도 마찬가지..전체 양은 줄이더라도 종류별로 다 꺼내는 거죠..사온 사람도 맛보라고..다만 몽땅 내놓지 않아요.

    만일 선물이 사과 한박스면 그날 모임에서 한 두개 먹고
    몇개는 꺼내서 선물준 사람 가져가서 먹으라고 몇알 담아 주기도 합니다(초대가 한집일때)..받으면 다들 좋아해요.

  • 32. ..
    '23.5.21 9:20 AM (211.234.xxx.65)

    손님이 자기 선물을 먹고 싶어서? 에이~~

  • 33. ㅋㅋ
    '23.5.21 9:20 AM (211.223.xxx.123)

    사온걸 같이 먹는다고 집주인이 준비 소홀하다는 사고의연결이.. 집주인은 모임에 맞게 준비할만큼 하는거고 하나 더 내는 거죠. 100%내는 게 예의다 무례다 할 순 없고 상황에 맞춰 하는 거지만 일반적으로 음식종류라면 몇 개 라도 같이 내면서 맛이라도 보자 하고 해야 맞죠 먹을건데.

  • 34. 저도
    '23.5.21 9:22 AM (61.98.xxx.185)

    70년대 저 국딩때 어느날 엄마친구분이 사온 소라빵을 마루에 앉아서 그 친구분과 함께 맛봤던 기억이 있네요
    과일이나. 디저트 류의 선물은 집에서 준비한 메뉴후에, 혹은 함께 내놓아서 사온 그분께도 맛을 보여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왔어요
    본재료나 아니면 기타라도 사온 분 앞에서
    풀러서 직접 확인하고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나요?
    물론 상황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가까운 경우는 그러죠
    근데 이런건 주는 쪽과 받는쪽의 생각이
    정반대일 경우가 많아서 오해 소지가 있어요

  • 35. 원글
    '23.5.21 9:25 AM (115.139.xxx.100)

    생각해보니 음식도 종류에 따라 달리 했던것 같아요.
    과일을 박스로 사올땐 몇알 꺼내서 같이 먹고 싸주기도 하고 작은 거면 열어만보고 맛있겠다만 하고 닫아서 넣어두고요. 그때 친구중 저거 같이 먹지 넣어두네 했을 친구도 있었겠어요. 그랬다면 친구야 미안.

  • 36. 12
    '23.5.21 9:27 AM (175.223.xxx.251)

    친정엄마가 남이 사온건 두고
    새로 했어요.
    왜? 손님 왔는데 준비없이 남이 사온거 못내놓는다고요.
    그만큼 집엔 손님 치를 찬 한두가지 만들 정돈 곳간에 둬야 했어요.
    없음 이웃한테 꿔다가래도 대접했어요.
    손님이 사온건 내놓는거 아니라고 배웠는데 22222

    미국식이 앉은자리에서 선물이고 다 풀어보고 그러지
    한국식은 주인이 챙긴것만 줬어요.
    솔직히 부담이죠. 사온선물 당사자 앞에서 풀어보고 기쁜 표현해야하는게요.
    사온 사람이 풀어봐 맘에드나 모르겠어 하는거 아니라면여.
    더군다나 디저트를 사왔다고 바로 풀어서 내놓는건 예의없어 보여요.
    같이온 사람이 그 디저트 먹고 싶었음 자기돈으로 사먹어야지요. 2222

    주인은 물론 손님들이 먹을 것을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예의이고요.

  • 37. ..
    '23.5.21 9:41 AM (116.204.xxx.153)

    근데 같은 나라에서도 이렇게 문화 차이가 난다는게
    신기하네요. ( 손님이 사간 디저트를 그자리에서 열어 나눠먹는게 예의냐, 두었다 집주인만 나중에 먹는게 예의냐 하는 차이 )
    우리가 정말 빠르게 변했나봐요.

  • 38. 그러게요
    '23.5.21 9:44 AM (98.225.xxx.50)

    포트럭 파티도 아닌데요
    초대받아 가서 아무것도 안먹어도 디저트니 뭐니 선물할 수 있죠
    그리고 자기한테 무슨 나쁜짓을 한것도 아닌데 게시판에 뒷담화를 공개적으로 하는것도 좀 놀랍네요

  • 39. 그러니까요.
    '23.5.21 9:46 AM (122.36.xxx.85)

    저도 선물의 개념이라 그자리에.내놓지 잃거든요.
    82에서는 다 욕하네요.

  • 40. ㅡㅡ
    '23.5.21 9:48 AM (122.36.xxx.85)

    선물은 그자리에서 풀어볼수도 아닐수도 있죠
    꼭 그자리에서 풀어야 예의라는건..
    나중에 따로 감사인사 할수도 있는건데.

  • 41. 저도
    '23.5.21 9:50 AM (122.36.xxx.85)

    음식 사갈때 내가 같이 먹을.생각 전혀 안하거든요.
    집주인에게 표현하는 감사의 마음이죠.
    그걸 왜.같이 못 먹는다고 이 난리인지.

  • 42. ..
    '23.5.21 9:51 AM (98.225.xxx.50)

    문화 차이인가요?
    예의라는 이름의 먹는 거에 대한 집착으로 보여요

  • 43. ..
    '23.5.21 9:54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집주인 입장에서
    받은 디저트를 바로 풀러서 내놓는것도 서운하다는게
    신기해요. 당연히 예의라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었거든요.

  • 44. ..
    '23.5.21 9:54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집주인 입장에서,
    받은 디저트를 바로 풀러서 내놓는것도
    준 사람이 서운하다는게
    신기해요. 당연히 예의라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었거든요.

  • 45. ..
    '23.5.21 9:59 AM (116.204.xxx.153)

    저는 집주인 입장에서,
    받은 디저트를 바로 풀러서 내놓는게
    준 사람은 서운하고 예의 없다 느끼기도 한다는게
    신기해요. 당연히 예의라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었거든요.

  • 46.
    '23.5.21 10:33 AM (110.70.xxx.5)

    일단 집주인으로서 후식까지 다 차리고.
    손님이 사온 것도 감사 표현하면서 먹음 아무 문제 없습니다.
    과일 박스는 조금씩 나눠 주기도 하고요.

  • 47. ...
    '23.5.21 1:49 PM (218.51.xxx.95)

    사람을 집에 초대했으면 좀 넉넉히 음식을 준비해놔야죠.
    그런데 그 베스트글에선 딸기도 조각내서 줄만큼 주인이 쪼잔했잖아요.
    배터지게 잘 먹었으면 그런 글 썼겠어요?

    그 글 보고 팁 얻은 건
    주인한테 줄 때 이거 같이 먹자~ 라든지 너네 식구끼리 먹어~
    분명히 말해주는 게 좋겠다는 것.
    같이 먹자 했는데 그래도 안 주면 어쩔 수 없고요.

  • 48. ...
    '23.5.21 1:53 PM (218.51.xxx.95)

    저도 그 글에 뭘 사가도 절대 안 내놓는 친구 얘기 썼었는데
    정말 뭐라도 많이 준비해놨으면 댓글 안 썼습니다.
    저녁에 사람 불러놓고는 남편 올 시간에 맞춰 주문한다고
    음식도 안 시켜놨는데 남편은 늦는다하고
    음식점에 전화했더니 휴일이라더군요.
    식사도 한참 때 지나서 겨우 하고
    후식은 과일 한 접시 끝.
    저 말고 다른 친구도 있었는데 케이크 사간 게 아깝더라고요.

  • 49. 저희집
    '23.5.21 8:33 PM (74.75.xxx.126)

    친정 엄마도 손님 치레 엄청 많이 한 서울 양반집 딸인데요.
    손님 오실 때는 식사 꼼꼼하게 한 상 준비하셨고요. 후식까지 물론 다 준비하셨고요.
    손님이 과일같은 거 사 오시면 반 정도 싸드렸어요. 예를들어 멜론을 두개 가져오시면 하나는 다시 싸드리고요. 케익을 가져오시면 그 자리에서 잘라서 차랑 과일이랑 같이 조금씩 맛보고 남은 케익의 반정도 싸주셨어요. 전 그걸 별 생각없이 보고 자랐는데.

    언제 한번 조카며느리가 집들이 하는데 다녀오시더니 그러던데요, 사람 잘 들어왔다고. 집들이 음식 남은 거랑 후식으로 대접한 과일까지 정성스럽게 싸주더라고요. 받아서 맛이 아니라 가정교육을 잘 받은 것 같다고요. 저도 그래서 손님 치루면 제가 준비한 음식은 미리 싸뒀다 드려요. 특히 손님이 맛있다고 칭찬했던 음식 위주로요. 과일이나 후식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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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803 펌)슬램덩크 느리게 성장하는 캐릭터 ㄴㄷㅎ 2024/06/08 77
1600802 토스 선물상자 열어봐요 토스 2024/06/08 126
1600801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지원' 소식에, 쏟아진 우려 9 ㅇㅇ 2024/06/08 703
1600800 자전거 길 걷는 거 너무 위험해요 1 ........ 2024/06/08 348
1600799 Beatles - NOW & Then DJ 2024/06/08 65
1600798 크래쉬 주인공 배우들 때문에 망쳤어요 11 애너렉시아 2024/06/08 808
1600797 히어로… 1 2024/06/08 388
1600796 주말드라마 풍년 1 올챙 2024/06/08 689
1600795 클래식음악 제목아시는분~(어제나혼산코드쿤스트) 5 ㅜㅜ 2024/06/08 211
1600794 천공, "아프리카를 대한민국이 이끌어줘야 한다".. 11 천공 2024/06/08 760
1600793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음악이 너무 좋아요 2 음악 2024/06/08 351
1600792 말초동맥질환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 .. 2024/06/08 186
1600791 무료 현금 지급 모음 다 받으세요(100% 지급) 3 ..... 2024/06/08 307
1600790 비타민메가도스에 관해 두 권위자가 2 ㄱㄴ 2024/06/08 650
1600789 쉽게 얘기하는 수영강사. 골프프로. 헬스트레이너 바람둥이설 2 ........ 2024/06/08 839
1600788 저 하늘이내린 운으로 어제 임윤찬 리싸 직관하고왔는데 17 ........ 2024/06/08 1,075
1600787 저 개인적으로는 저출산 5 .. 2024/06/08 974
1600786 자식있는 일부는 진짜 평생 힘드네요 23 2024/06/08 2,353
1600785 처음 산 옷은 다 세탁해서 입으시나요? 12 2024/06/08 922
1600784 변비에 키위먹어보라해서 먹었는데 신호가 안와요ㅜ 10 나는왜 2024/06/08 667
1600783 오늘 멋진 분을 봤는데 6 2024/06/08 1,256
1600782 저녁 산책길에 남편한테 버럭했네요. 9 ㅇㅇ 2024/06/08 1,792
1600781 싫은 사람.. 8 대화 2024/06/08 991
1600780 푸바오가 생활하고있는 환경 ㅜㅜ 9 2024/06/08 1,115
1600779 기침이 지금 일주일 넘게 계속되는데요 3 .. 2024/06/08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