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치원이 주간보호센타인가요?

...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23-05-21 08:23:22
시어머니 87세 보내드릴려 하는데

금액은 어느 정도 하나요?

치매없고 걷기도 하시고 장애등급만 젤 낮은거 있어요(허리 수술후 받았어요)


IP : 175.223.xxx.1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치원
    '23.5.21 8:31 AM (222.109.xxx.93)

    등급받으셨으면 거기 다 나와있어요
    보통 등급있으면 저녁까짗먹곶오는경우
    30~40 입니다

  • 2. ...
    '23.5.21 8:52 AM (120.142.xxx.213) - 삭제된댓글

    치매5등급이라도 있으면 30만원정도
    국가보조금 백만원정도를 더 내야해요.
    합쳐서 백 3십만원정도..
    자리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으니 집 가까운데 전화해서 자세히 상담 받으세요

  • 3. 솔직히
    '23.5.21 8:53 A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요양원은 찬성인대요
    주간보호센터는 좀그래요
    낮에 식구들이나 편하자고 보내는거지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모아서 하루종일 앉아서
    이거하램하기 싫어도 해야하고
    저거하럄 하기 싫오도 해야하고
    어려서는 배운다지만
    나이먹어 가만히 내 맘대로 못았는거지요
    어지간하면 내집에서 편히 있는게

  • 4. ker
    '23.5.21 9:00 AM (180.69.xxx.74)

    많이 다니시던대요
    보통 치매기 있는분들 다양한 활동 시키니까요
    아니면 요양보호사 부르고요

  • 5. 저도
    '23.5.21 9:05 AM (114.205.xxx.231)

    아버지 보내려고 사방팔방 알아봤는데

    교실 두칸정도 공간에 다 모여서 하루종일 있는거
    너무 괴로울것 같더라구요.
    그들은 수익이 되니 운영하겠지만 윗분 말씀대로 애들도 아니고 그 활동이란 것도 그나마 할머니들은 하지만 할아버지들은 그냥 멍~~~하니 앉아만 계시고


    초중고 생도 하루종일 교실한칸에 가둬두면 난리칠텐데 저항도 못하는 노인들이 뭘 할지………가슴이 답답해서 포기했네요

    결국 가족은 죽을맛 이지만요

  • 6. ..
    '23.5.21 9:11 AM (58.79.xxx.33)

    이게 집에 있는 것보다. 그래도 다른 또래분들이랑 별하는 거 없어도 다같이 밥먹고 박수치고 기본체조하고 종이오리고 색칠하고 노래부르고.. 그게 도움이 됩니다. 그게 사회활동이구요. 치료에요.

    집에서 정성이라고 가만히 앉쳐놓고 있는 것보다

  • 7. ...
    '23.5.21 9:32 AM (222.116.xxx.229)

    집에 있는것보다 훨 나을거에요

  • 8. ……..
    '23.5.21 9:36 AM (114.207.xxx.19)

    집이 낫다는 분들은 정말 모르시는 말씀.
    신체적으로 인지적으로 정상인 분이 외출해서 사람만나고
    집안팎으로 꾸준히 소일거리 하시는 분이고 가족들이랑 식사
    함께 하거나 스스로 잘 챙겨드시는 분이면 주간보호센터 갈 일이
    없죠.
    혼자 살거나, 가족들 없는 집에서 혼자 종일 계셔야하는데, 신체적으로 또는 인지장애가 시작되신 분들 식사 스스로 못 챙겨드시고, 종일 tv 앞에서 계시는 것보다 매일 주간보호센터가서 건강체조라도 한 번씩 하고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게 정신건강 신체건강에 더 나은 거에요. 약 복용도 챙겨드리고 혼자 있다가 갑자기 사고나 돌발상황이 생길 수도 있구요.
    물론, 공간적으로 제약이 있고 답답할 수 있으나, 자식이 계속 붙어서 모시고 다니거나, 개인비서 요양보호사 도우미 붙여서 돌봐드릴 수 있는 환경이면 그렇게 해 드리면 되고, 그게 불가능할 경우 차선책인거죠.

  • 9. 집 보다
    '23.5.21 9:44 AM (121.162.xxx.174)

    낫던데요
    전 아직 경험없지만
    가벼운 치매 시아버지 모시던 친구, 넉넉해서 도우미 쓰고 간병인 개념보다 말동무 해드리고 다른 여러가지 돌봐주는 분 따로 고용했는데
    주간보호 다니시면서 오히려 좋아지셨어요
    동년배 만나고 프로그램들 있어서인지 활동량이 늘어서인지 식사도 잘 하시고 좀 명랑? 해지셨달까
    남편들끼리 친구라 며느리의 자위는 아닙니다

  • 10. 114님 동의
    '23.5.21 9:45 AM (192.109.xxx.129)

    집이 낫다는 분들은 치매가 뭔지, 노인들의 활동,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는지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으신 분들이죠
    치매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사회적 자극이예요
    누군가 진심이든 형식이든 관심갖고 말시켜주고 들어주고 몸 움직이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의 활동도 보고,…
    집에서 집밥에 깨끗한 환경 마련해 드린다지만 하루 종일 붙어서 대화 나누고 같이 그림이라도 그리고, 노래 부르고 체조 시켜줄 사람들이 있을까요?
    자식들도 그렇게 못해요
    약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줄 수 있는 자극이 훨씬 더 효과적이예요
    윗님 말씀대로 돈이 많고 효심이 넘쳐 몸으로 때우고 사람 불러 돈 많이 주고 24시간 돌봐드리는게 아니라면 말 안하고 식사나 드리고 집에 모시는게 노인분들에겐 지루하기 짝이 없고 더 바보로 만들 가능성이 90프로 이상이죠
    간병도 그렇고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더 부모님 생각하고 챙긴다고 할 때마다 다 그들만의 오해고 착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11. ㅇㅇ
    '23.5.21 10:13 AM (1.232.xxx.1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인지등급 받아 주간보호센터 다니시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세 끼 밥 나오고 다양한 인지 활동에 적당한 운동. 요즘 통화하실 때마다 고맙다고 인사하시네요. 아파트 노인정, 성당 노인대학 함께 다니시던 분들이 굉장ㅅ니 부러워 하신대요. 어떻게 해야 거기 다닐 수 있느냐고.

  • 12. 찬성
    '23.5.21 10:29 AM (121.182.xxx.73)

    노치원 다니고 좋아지시는 분을 못 보셨네요.
    좋아지시더라고요. 우리 이모부님, 친구 아버지도요.
    그 유치해 보이는 활동이 도움이 된대요.

  • 13. 초록..
    '23.5.21 10:33 AM (59.14.xxx.42)

    주간보호센터 낮은 5등급 저녁 드시면. 토욜 이용하시면
    날수
    정부지원 초과되어서 51~52만원 암튼 50만원 초반대 나옵니다. 현재 이용중이세요. 요양원 가격과 비슷할듯요

  • 14. 초록..
    '23.5.21 10:34 AM (59.14.xxx.42)

    치매이시면 가셔서 활동하시는게 나아요.
    여러사람이랑 얘기도 하고 보고 듣고 하니!

  • 15. ㅁㅁ
    '23.5.21 10:41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혼자 죙일 침대에 계신거보다야 백번 나은거죠
    아래층에 구순넘긴 어른혼자사시는데 주중 거기만 몇시간다녀오셔도
    얼굴색이 다르십니다
    토 일은 지루해 힘들어 하시구요

  • 16. ㅇㅇ
    '23.5.21 11:13 AM (106.101.xxx.12)

    저희 외할머니 거기 다니시는거 보면서 우리나라 노인복지 정말 최고구나 감탄했어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잖아요. 센터별로 특장점 비교해서 관리 잘되는데(정부 보조금 받기때매 다들 좋아요) 다니시면 정말 좋아요. 인지기능 유지, 더딘 퇴화에 큰 도움되요.

  • 17. ...
    '23.5.21 11:18 AM (110.70.xxx.38)

    주간보호센터는 좀 그렇다고 반대의견 내신분,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치매 초기 어머니 모시고 있는데 저희 어머님, 거기 다니시면서 분위기가 달라지셨어요
    물론 집에서 돌보는 사람도 편한건 맞구요
    신경과 진료받고 약받으러 정기적으로 가니까 거기서 주치의샘에게 관련해서 질문했었는데요
    치매 노인에게 가장 안좋은건 집에만 있는 자극없는 환경이래요.이건 치매노인뿐 아니라 노인들에게 전부 해당된다고..
    센터 가서 다른 노인분과 갈등생겨 싸우더라도, 그것도 자극이라 치매에는 더 좋다고..몸으로까지 싸우는거라면 모를까, 말싸움하고 신경전하고 하는것도 뇌에는 자극이라서 없는것보다 좋대요
    어머님 집에만 계실때 우울해하시고, 센터 가서 다 정신나간 노인네들이랑 뭐하냐며 망설이시더니, 막상 다니시고는 너무 좋아하십니다
    안가는 휴일은 하루가 너무 길다 하세요
    가서 잘 지내시면 좋은 일이고, 가서 적당히 어울리다 싸우다 미워하다 하셔도 괜찮은 일이니 강력히 거부하시거나 다른 이유가 있으면 모를까, 다니시게 하는게 좋습니다.

  • 18. ..
    '23.5.21 11:19 AM (58.226.xxx.35)

    당구 정도의 복지관에 있는 기구들 있는 곳은 많이 없나요? 주간보호센터 대상 노인분들에게는 그런 약간의 움직임 있는 스포츠활동은 적절치않은건지요?

  • 19. 꼭보내드리세요
    '23.5.21 11:24 AM (221.154.xxx.168)

    저희 할머니도 90세 넘으셨는데 가족들 일가고 다리아프고 노인정도 못가니 식사 챙겨놔도 잘안드시고 멍하니 티비만보시고 하루종일 가족만 기다리고 점점 안좋아지셔서 요양원보내야되나 하다 주간보호센터 가셨는데 좋아요..다행히 거기서 아는분이 일하셔서 대충 듣기도하고 밴드로 할머니 사진도 올려주시는데. 색연필로 그림 그리고 체조도 하고 완전 어린이집이더만요~ 나이들면 애기가 되나봐요 지금 너무좋아요 식사 세끼에 간식드시고 오시고 새벽부터 준비하시고 계세요ㅎ 이젠 손녀보다 거기 사람들이 더 좋은가봐요ㅎ

  • 20. 보내세요
    '23.5.21 11:28 AM (175.117.xxx.137)

    97세 기력쟁쟁한 할머니가
    74세 며느리인 엄마를 너무 괴롭혀서
    보내드렸는데 평일 낮에 엄마가
    숨좀 쉬실 수 있게 되었고
    할머니도 활력이 더 넘치세요

  • 21. ......
    '23.5.21 11:53 AM (223.39.xxx.193)

    저희엄마 3일 가시는데 좋아하십니다.경도인지장애 등급받았어요. 집에 가만히 멍~~~~ 허니 티비만보고 밥도 제대로 안챙겨드시고 우울증이와서 모든걸 귀찮아서 안하시던데 가서 이야기하시고 놀다가오세요.프로그램이 제법 잘짜여서 쉴틈없이 바쁘답니다

  • 22. 223님
    '23.5.21 12:15 PM (175.114.xxx.210)

    경도인지장애 도 갈수 있나요?
    저희엄마가 무료해하시는데 보내드리고 싶어요.

  • 23. 윗님
    '23.5.21 1:59 PM (37.140.xxx.50)

    가실 수 있어요
    저희 어머니도 경도인지장애인 6등급 받으시고 3일 나가셨는데 더 나가시고 싶다고 하셔서 일요일 빼고 6일 가셔요
    저녁까지 드시고 오시고
    물론 주 3일 아침에 가셔서 오후3-4시까지는 정부보조로 80인지 85프로 커버되고 나머지 개인부담인데 3일 더 추가하려니 돈 더 내고 다시셔요

  • 24. 37님
    '23.5.21 2:15 PM (175.114.xxx.210)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 25. 37님
    '23.5.21 2:21 PM (175.114.xxx.210)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07 아낌없이 퍼주는 정부..대체 왜이러는거에요? 6 .. 00:17:13 328
1600806 오늘 먹은거 2 00:15:59 105
1600805 막걸리 한병 마셨어요 4 힘드네요 00:13:35 214
1600804 지방재배치vs 하안검 3 ㅇㅇ 00:09:47 205
1600803 아이가 아픈데 남편 반응 5 허허허 00:06:07 435
1600802 밀가루 음식 전혀 안먹는 분 계신가요? 3 00:03:52 415
1600801 펌)슬램덩크 느리게 성장하는 캐릭터 ㄴㄷㅎ 2024/06/08 217
1600800 토스 선물상자 열어봐요 5 토스 2024/06/08 308
1600799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지원' 소식에, 쏟아진 우려 13 ㅇㅇ 2024/06/08 1,456
1600798 자전거 길 걷는 거 너무 위험해요 2 ........ 2024/06/08 612
1600797 Beatles - NOW & Then DJ 2024/06/08 110
1600796 크래쉬 주인공 배우들 때문에 망쳤어요 25 애너렉시아 2024/06/08 1,750
1600795 히어로… 2 2024/06/08 657
1600794 주말드라마 풍년 3 올챙 2024/06/08 1,113
1600793 클래식음악 제목아시는분~(어제나혼산코드쿤스트) 5 ㅜㅜ 2024/06/08 343
1600792 천공, "아프리카를 대한민국이 이끌어줘야 한다".. 12 천공 2024/06/08 1,340
1600791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음악이 너무 좋아요 5 음악 2024/06/08 605
1600790 말초동맥질환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 .. 2024/06/08 264
1600789 무료 현금 지급 모음 다 받으세요(100% 지급) 3 ..... 2024/06/08 461
1600788 비타민메가도스에 관해 두 권위자가 3 ㄱㄴ 2024/06/08 920
1600787 쉽게 얘기하는 수영강사. 골프프로. 헬스트레이너 바람둥이설 2 ........ 2024/06/08 1,075
1600786 저 하늘이내린 운으로 어제 임윤찬 리싸 직관하고왔는데 20 ........ 2024/06/08 1,504
1600785 저 개인적으로는 저출산 6 .. 2024/06/08 1,334
1600784 자식있는 일부는 진짜 평생 힘드네요 25 2024/06/08 3,370
1600783 처음 산 옷은 다 세탁해서 입으시나요? 13 2024/06/08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