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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

... 조회수 : 6,209
작성일 : 2023-05-21 03:30:24
우리나라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물론 글로벌 경쟁이 과열한 현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적 자원밖에 없는 우리나라는
아이들 교육에 매달릴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현재 교육은 다같이 자폭하자는 거 같아요.
전부 엘리트가 될 수는 없는데 끌고 나가는 현상이 암울합니다.
사교육을 안하자니 집에 데리고 있을수도 없구요.
인성교육은 사라지고
공교육도 망하고
생활교육도 없고...

내몰려진 아이들이 너무 안됐어요.
IP : 219.255.xxx.15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3:41 AM (125.137.xxx.164) - 삭제된댓글

    어느나란들 근데 교육 공부 안시키는 나라가 없쟎아요.
    그럼 님이 생각하는 행복한 나라가 어디예요?
    미국 행복한줄 알았는데
    아예 저소득층 메디케이드받고 그런 계층으로 계속 살 작정하고 위를 안보고 공부 안하고 대충살면 행복한거고 여기서도 수급자로 아예 살아버리고 공부 안하고 놔버리면
    병원비 의료비 쌀 전기세 집도 다 줘요.취업 힘들다 하는게 번듯한데 취업이 힘들지
    중소기업 대충 동네 편의점 어디간들 최저임금 받는데 가고 맥도날드 그런데 가면 잘~~ 삽니다.
    제주도 콘도나 그런데 정리하고 모텔정리 알바하고 귤따기 알바 몸쓰는거 안두려워하면 잘 살아요
    몸 건강하면 먹고살거고 몸 안건강해서 일못하면 수급자 된다 정신으로 살고
    욕심내지 않고 주제에 맞게 살면 행복해요
    우리나라정도면 복지도 잘 되어 있고
    살고싶어하는 사람은 굶어죽고 병들어죽게 안내버려둡니다. 복지공무원들이.
    6인실 입원비가 2만원도 안해요.

    근데 엘리트가 되려고 생각하면 미국이 더 처절한데요?
    좀 산다 생각하면 의료비도 회사 짤리면 안나와. 보험때문에 덜덜떨고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중국 한국 세계의 좀 한다는 애들이 다 몰려와경쟁해대지
    난 공부 못하니 몸쓸래 싶으면 더 싸게 더 미친듯이 일하는 애들이 와서 불법으로 일하지

    한국이 살기 힘들다는거 전혀 저는 동의 안해요.
    욕심 많으면 어디선들 살기 힘들고
    내 주제에 맞거나 좀 밑으로 산다 생각하면 여기도 너무 살기 편해요.

  • 2. //
    '23.5.21 3:44 AM (125.137.xxx.164)

    도대체 어느나라가 우리나라보다 행복한건지요
    카타르 국민이랑 비교하면 이생망은 맞죠
    물 전기 공짜에 앗 기름이 한국생수보다 싸다! 니까요.
    태어나자마자 월 500 지급 수준이니까요
    근데 그건 어느나라나 카타르 순혈국민이랑 비교하면 망한거고

    어느나라나 공부 좀 해서 사짜가 되거나 대기업 취업 공무원 되고 중견기업취업하기는 다 힘들지 않나요?

    공부 놓은 애들은 지금도 한국에서 너무 행복해해요.

  • 3. ...
    '23.5.21 4:14 AM (221.140.xxx.205)

    공부 놓은 애들은 지금도 한국에서 너무 행복해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공부 놓은 애들이 행복하기 힘든 나라입니다

  • 4.
    '23.5.21 4:32 AM (119.70.xxx.213)

    부익부 빈익빈..
    우리나라는
    중산층이 사라지는게
    가장 큰 문제 같아요
    다수가 대기업, 전문직 목숨 걸고..
    그나마 남아있는 중소기업은
    외노자들 차지...

    월 2백만원 영어유치원..ㅠ

  • 5. //
    '23.5.21 5:01 AM (125.137.xxx.164)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거겠죠.
    아님 공부를 못해서 남보기 번듯한 화이트칼라 사짜를 못단 너는 완벽하게 행복하면 안된다.
    늦게라도 정신차려 공부해라
    희망고문을 하니까 못사는거죠.
    진짜 확 놓은 애들은 잘살아요.

  • 6. //
    '23.5.21 5:05 AM (125.137.xxx.164) - 삭제된댓글

    월 200 영유타령 또 나오네요...

    뭐 옷 하나 추천해달래면 로로피아나 구호 타임 마인 타령이고
    가방 하나 추천해달래면 구찌도 싼티가 난다 루이비통도 중국인스럽고 대중적이라며
    샤넬 델보 에르메스 타령을 해대다가

    갑자기 분위기 한 번 타면
    에코백이 짱이다 나는 억대연봉이라도 에코백든다 타령을 해대고
    적당히 만족을 모르고 눈이 정수리에 붙든가 현실도피를 해대니 행복을 모르죠...

  • 7. ...
    '23.5.21 5:19 AM (219.255.xxx.153)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 스포츠나 자기계발을 즐기며 성장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 8. ,,,
    '23.5.21 5:24 AM (112.214.xxx.184)

    공부 확 놓은 아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전혀 모르는건가요 아무리 무식해도 무슨 학생이 공부만 놓으면 행복하다ㅜ생각하는지
    오히려 그런 아이들이 현실에서는 더 힘들고 불행해요 애초에 공부 확 놓은 이유가 뭘지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봐요

  • 9.
    '23.5.21 5:30 AM (106.101.xxx.9)

    남시선 체면에 찌든 나라죠
    국평오인데 오등급이면 지방대 전문대고
    오등급이 집과 사회서 어떤 취급 받는지 보면 알잖아요

  • 10. ...
    '23.5.21 5:37 AM (219.255.xxx.153)

    인간이 인간대접을 못받는데 행복한가요?
    우물안 개구리 시각인 분들이 있네요.
    현재 복지도 낮고 개인적인 미래 전망도 낮은데도 행복한 사람이 지구상에 존재나 할런지

  • 11. , , , ,
    '23.5.21 6:42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직업직종별 임금평준화만 실현되면 한방에 끝날문제
    선진국처럼 3d종사자의 임금이 터무니없이 낮지만 않아도 해결될 문제
    죽자사자 공부로 푸쉬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직업, 급여 때문이잖아요.

  • 12. 학벌 이
    '23.5.21 7:41 AM (125.176.xxx.14)

    평생 꼬리표 처럼 따라 다니니깡요

  • 13. 저도
    '23.5.21 7:46 AM (211.228.xxx.106)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거겠죠.
    아님 공부를 못해서 남보기 번듯한 화이트칼라 사짜를 못단 너는 완벽하게 행복하면 안된다.
    늦게라도 정신차려 공부해라
    희망고문을 하니까 못사는거죠.
    진짜 확 놓은 애들은 잘살아요.
    ===

    이 분 말씀 일리 있다고 생각해요.
    학벌이 평생 꼬리표네 뭐네 결국 우리가 만든 거죠.
    부모세대 마인드가 바뀌어야 애들이 행복해요.
    내 기준으로 바라 보니 애들 들볶고 불행해지는 거예요.
    우리부터 바꿔 나갑시다.

  • 14. 머리가
    '23.5.21 7:48 AM (121.162.xxx.174)

    있으면 기본 매너는 갖춘 글 쓰는게 어렵지 않죠
    글고 그 아이들 부모가 더 불행해한다는 거 동의합니다

  • 15. 왜이리
    '23.5.21 7:51 AM (222.120.xxx.110)

    부정적이신가요.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존재하냐니요..
    너무 오바시네요.

  • 16. 어이가
    '23.5.21 7:56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쪼아대니 불행한거죠.
    그 나이에 다른 길 하겠다고 준비하는 애들은 공부로 괴롭지 않아요.
    아는 아이가 중등이 꼭 제빵하겠다고 해서 배우는데 잘하거든요.
    손도 빠르고...부모가 50점 받아도 안 혼내니 괴롭지 않아요.
    그리고 공교육이 무너진 건 뭔 소리예요. 공부 시키는 거 잘 안되고 선생님이 혼을 못낸다는 이야긴데 공부대신 자기 생활 잘하는 애가 무슨 타격이요.

  • 17. 어이가
    '23.5.21 8:01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쪼아대니 불행한거죠.
    그 나이에 다른 길 하겠다고 준비하는 애들은 공부로 괴롭지 않아요.
    아는 아이가 중등이 꼭 제빵하겠다고 해서 배우는데 잘하거든요.
    손도 빠르고...부모가 50점 받아도 안 혼내니 괴롭지 않아요.
    그리고 공교육이 무너진 건 뭔 소리예요. 공부 시키는 거 잘 안되고 선생님이 혼을 못낸다는 이야긴데 공부대신 자기 생활 잘하는 애가 무슨 타격이요.
    어제 기술한다는 고등학생 부모님이 학교가서 공부 안하고 기술할거라니 공부 못한다고 뭐라한 교사가 딱 한과목뿐이고 2학년부터는 어디 가서 배울 수있게 해서 학교도 간혹 갔다잖아요. 굉장히 잘 되어있어요. 일반고에도 직업반 있고요.
    제 조카도 공부 싫다고 해서 잠실 일반고 직업반 맘편히 다니는데 걔가 맘 편한 이유는 부모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서예요.

  • 18.
    '23.5.21 8:03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쪼아대니 불행한거죠.
    그 나이에 다른 길 하겠다고 준비하는 애들은 공부로 괴롭지 않아요.
    아는 아이가 중등이 꼭 제빵하겠다고 해서 배우는데 잘하거든요.
    손도 빠르고...부모가 50점 받아도 안 혼내니 괴롭지 않아요.
    그리고 공교육이 무너진 건 뭔 소리예요. 공부 시키는 거 잘 안되고 선생님이 혼을 못낸다는 이야긴데 공부대신 자기 생활 잘하는 애가 무슨 타격이요.
    어제 기술한다는 고등학생 부모님이 학교가서 공부 안하고 기술할거라니 공부 못한다고 뭐라한 교사가 딱 한과목뿐이고 2학년부터는 어디 가서 배울 수있게 해서 학교도 간혹 갔다잖아요. 굉장히 잘 되어있어요. 일반고에도 직업반 있고요.
    제 조카도 공부 싫다고 해서 잠실 일반고 직업반 맘편히 다니는데 걔가 맘 편한 이유는 부모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서예요. 부모 마인드가 학벌 필요하면 원하는 쪽으로 유학 가라고...한국 교육 시스템에서도 꼭 입시공부 안할 수 있어요. 충분히

  • 19. 글이
    '23.5.21 8:03 AM (110.11.xxx.45)

    극단적…
    대학생과 고3아이 키우지만 공부 못한다고 불행하지 않아요
    그걸 보고 있는 제맘이 불안하고 답답한거죠 그런데 이또한 아이인생임을 받아들이고 한발 물러서서 보면 나쁘지 않아요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가지면 풍족한 삶을 살 가능성이 높아지는것이지 행복한것이랑은 별개…

  • 20.
    '23.5.21 8:06 AM (124.5.xxx.61)

    부모가 쪼아대니 불행한거죠.
    그 나이에 다른 길 하겠다고 준비하는 애들은 공부로 괴롭지 않아요.
    아는 아이가 중등이 꼭 제빵하겠다고 해서 배우는데 잘하거든요.
    손도 빠르고...부모가 50점 받아도 안 혼내니 괴롭지 않아요.
    그리고 공교육이 무너진 건 뭔 소리예요. 공부 시키는 거 잘 안되고 선생님이 혼을 못낸다는 이야긴데 공부대신 자기 생활 잘하는 애가 무슨 타격이요.
    어제 기술한다는 고등학생 부모님이 학교가서 공부 안하고 기술할거라니 공부 못한다고 뭐라한 교사가 딱 한과목뿐이고 2학년부터는 어디 가서 배울 수있게 해서 학교도 간혹 갔다잖아요. 굉장히 잘 되어있어요. 일반고에도 직업반 있고요.
    제 조카도 공부 싫다고 해서 잠실 일반고 직업반 맘편히 다니는데 걔가 맘 편한 이유는 부모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서예요. 부모 마인드가 학벌 필요하면 원하는 쪽으로 유학 가라고...한국 교육 시스템에서도 꼭 입시공부 안할 수 있어요. 충분히
    사회에서 요즘 명문대 나왔다고 무조건 와...합니까? 본인이 그렇겠죠. 결혼 정보회사 등급에서 자기 재산 얼마 이상이면 등급이 미친듯이 높대요.

  • 21.
    '23.5.21 8:07 AM (45.35.xxx.180)

    사회가 블루칼라 무시하니 그렇죠.
    그 시선이 변화할 때 아이들이 공부 못한다고 좌절하는건 옛말이 될거에요.
    부모가 괜찮다해도 사회 나가면 무시 받을테니 아이들이 그걸 잘 알고 좌절하는거에요.
    세상이 바뀌는 속도가 우리나라는 특히 남다르니 이 풍조도 바뀌겠지요. 이미 목수나 배관공, 에이컨 설치기사 등 기술자 임금이 엄청 오르고 있어요. 기술조차 배우기 싫어하는 무기력한 아이들이 많다는게 문제죠.

  • 22. 아뇨
    '23.5.21 8:14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블루칼라 무시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블루칼라들이 거의 비정규직이었어요. 대기업 서비스 센터 직원들 정규직 된지 얼마 안됐어요.
    돈 많이 안줘, 직업 불안정해 그러니 어지간하면 안하려고 했는데 요즘 세상이 그런가요?

  • 23. 아뇨
    '23.5.21 8:16 AM (124.5.xxx.61)

    블루칼라 무시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블루칼라들이 거의 비정규직이었어요. 대기업 서비스 센터 직원들 정규직 된지 얼마 안됐어요.
    돈 많이 안줘, 직업 불안정해, 위험해 힘들어 그러니 어지간하면 안하려고 했는데 요즘 세상이 그런가요?에어컨 설치기사들 요즘 대기업에서 얼마나 하는데요.

  • 24.
    '23.5.21 8:24 AM (45.35.xxx.180)

    블루칼라가 정규직인데가 얼마나 있나요?
    거의 자영업자죠.
    호주 살았었는데 어디 소속해서 일하기 보다는 개인사업체 만들어서 일하던데요.
    변호사보다 더 잘 벌고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은 없고…모두 공부만 한다고 매달려 있지 않고…그렇게 가야죠. 우리나라도.

  • 25. ..
    '23.5.21 8:42 AM (112.150.xxx.163)

    읽어볼 내용이네요

  • 26. ……
    '23.5.21 8:59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저 오십대 인데
    옛날부터 있던 얘기에요
    학력고사 하루로 인생을 결정하냐 등등

    더 끔찍한건 둘만낳자 둘도많다하나만낳자 이 소릴
    어릴때부터 듣고 새학년마다 내가 몇째인지 손들었다는거.
    사회가 나를 짐으로 여기고 내가필요한존재라는걸 증명해야했다는거같아요
    국가주도 출산제한했던 국가들 지금 전부 출생률 낭떠러지에요
    그 무의식이 3대는 갈걸요

  • 27. ..
    '23.5.21 10:08 AM (173.73.xxx.103)

    정말 우리나라처럼 다같이 5% 자리 두고 80%가 무의미한 노력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어요.
    대기업 가는 몇몇 빼고는 다 기분 나쁜 결과를 얻어요.

    직업을 갖는 방법이 대학뿐이 아닐 건데 중고등부터 모두 대학 하나만 보고, 어머어마하게 돈과 시간을 쏟은 다음에 결국 소수만 좋은 대학 가고 그나마도 소수만 대기업 가고요.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 28. 원글 공감
    '23.5.21 10:11 AM (124.50.xxx.207)

    아이 고2인데
    중간고사 끝나고 계속 수행평가.
    그와중에 세특챙긴다고 학교행사 참여해야하고
    그와중에 선택과목 열라많아서 고민해야하고
    경제수학.세계지리.고전영어.정치경제.물리1.물리2
    확통.미적.등등

    나때는.92학번때는 진짜편한거였어요
    이건 지옥입니다
    아이 고등겪어보면 원글심정 이해합니다
    너무 가여워요. 물론 대놓고 말은안하지만요

  • 29. 엥?
    '23.5.21 10:15 A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우리 고등 때 뭘 편했죠? 저도 92인데
    저희는 주초고사라고 매주 초에 시험을 봤어요.
    거기다가 저희 학교는 10시까지 의무자습에 체력장은요?
    매일 도시락 2개 싸가고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에
    있는데 편했다니...
    본인이 열심히 안하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편합니다.
    아이 고등, 대학생인데 우리 때 편했다니 무슨 말인지...

  • 30. 엥?
    '23.5.21 10:19 A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우리 고등 때 뭘 편했죠? 저도 92인데
    저희는 주초고사라고 매주 초에 시험을 봤어요.
    거기다가 저희 학교는 10시까지 의무자습에 체력장은요?
    매일 도시락 2개 싸가고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에
    있는데 편했다니...
    본인이 열심히 안하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편합니다.
    아이 고등, 대학생인데 우리 때 편했다니 무슨 말인지...
    선택을 안하는 게 더 힘든 거예요.
    우리 큰 애 때는 수학 확통 기하 미적 벡터 다 했습니다.

  • 31. 엥?
    '23.5.21 10:25 A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우리 고등 때 뭘 편했죠? 저도 92인데
    저희는 주초고사라고 매주 초에 시험을 봤어요.
    거기다가 저희 학교는 10시까지 의무자습에 체력장은요?
    매일 도시락 2개 싸가고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에
    있는데 편했다니...
    본인이 열심히 안하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편합니다.
    아이 고등, 대학생인데 우리 때 편했다니 무슨 말인지...
    선택을 안하는 게 더 힘든 거예요.
    우리 큰 애 때는 수학 확통 기하 미적 기벡(기하벡터) 다 했습니다.
    동생들 수행 어지간하면 학교에서 하고 선택해서 범위 줄어들었다고 부러워합니다. 게다가 의전원 치전원 약전원 다 학부 내려와 시험인원 30%줄어 많이 부럽대요.

  • 32. 엥?
    '23.5.21 10:32 AM (118.235.xxx.63)

    우리 고등 때 뭘 편했죠? 저도 92인데
    저희는 주초고사라고 매주 초에 시험을 봤어요.
    거기다가 저희 학교는 10시까지 의무자습에 체력장은요?
    매일 도시락 2개 싸가고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에
    있는데 편했다니...그때 상위권 구호가 4당 5락 아닙니까?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
    본인이 열심히 안하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편합니다.
    아이 고등, 대학생인데 우리 때 편했다니 무슨 말인지...
    선택을 안하는 게 더 힘든 거예요.
    우리 큰 애 때는 수학 확통 기하 미적 기벡(기하벡터) 다 했습니다.
    동생들 수행 어지간하면 학교에서 하고 선택해서 범위 줄어들었다고 부러워합니다. 게다가 의전원 치전원 약전원 다 학부 내려와 시험인원 30%줄어 많이 부럽대요.

  • 33. ----
    '23.5.21 10:43 AM (211.215.xxx.235)

    우리나라 교육환경이 그렇긴 하지만 원글님은 그 불행감을 몇배나 더 느끼고..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죠.

  • 34. ....
    '23.5.21 10:44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고3/고1 아이 있는데, 힘든거 같지만서도 열심히 안해요.
    올해 2023 고3 3월 모고 영어 1등급 비율이 1.9%입니다.
    영어 유치원부터 쏟아붓고, 영어절대평가인데 ....
    나름
    고등아이들은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요.
    공부도 할만큼 하면서, 친구들과 PC방 다니면서...
    입시는 늘 어렵습니다

  • 35. …….
    '23.5.21 10:45 AM (114.207.xxx.19)

    학군지 아이들만 보고 사시는 분인가봐요.
    아이들이 불행하게 자라고 있진 않아요. 어른이 되어서 불행해지는 거고.. 불행한 어른이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부모들이, 원글님 눈에 불행하게 자라는 것 같는 아이들을 키우는거죠.
    아이들만 안타깝게 여길게 아니라.. 어른들이 행복해지면 당연히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게 됩니다. 일, 돈, 비교, 차별에 매몰되어 살지 않는 사회와 시스템이, 행복하게 자라도 되는 아이들을 만드는거죠. 어른이 되면 의대나오거나 좋은 학벌로 대기업 취직해야 삶이 안정되는데 어떻게 아이들을 공부로 내몰지 않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oecd 최장 노동시간 일하면서 만성피로에 찌들어 살면서 집값걱정하면서, 어떻게 아이들한테 건강하고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겠어요.
    그러니 제발 능력주의 수저타령 안 하는 사회시스템을 만들자구요.

  • 36. ㅡㅡㅡㅡ
    '23.5.21 11:1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모욕심이죠.
    공부만 포기하면 행복할 집들 많아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공부 안한다고 그렇게 불행하지 않아요.
    공부 말고도 할거리는 많습니다.

  • 37. 보면
    '23.5.21 11:28 AM (118.235.xxx.63)

    애들 불행하다 한탄하는 집=부모 본인이 욕심 많은 집

  • 38. ...
    '23.5.21 11:31 AM (218.48.xxx.188)

    저희 아이는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너무 다행이라고 하던데요.
    우리나라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지구상에 몇개 빼놓고는 거의 없는거 같대요.
    대학생입니다.

  • 39. 지금
    '23.5.21 1:25 PM (61.47.xxx.114)

    세계기행 프로보고있는데 글이 참그러네요
    전 원글 하고반대로 생각했는데요

    원글 기준이 뭔지
    본인 기준이 그런거겠죠
    중국학구열풍얘기들어보면 장난아닌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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