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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얼굴, 딱 한번 만난적 있어요

수원 조회수 : 7,253
작성일 : 2023-05-20 23:17:13
제가 수원 살았었는데 웅* 코**라는 정수기를 썼어요.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이야기네요.
그 당시 제 또래 비슷해 보이는 아줌마가 코디로 일을 하러 저희 집 방문을 했는데 너무 깜짝 놀랄만큼 예뻤어요
키는 안컸지만 일반인 치고 어디에 가도 만나기 힘든 외모였어요.
업무중이니 무슨 치장을 대단히 하지 않았음은 당연한데 청순하고 귀엽고 아름다운 외모였어요.
여자인 제 생각에도 저런 외모를 남자들이 보면 얼마나 탐을 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당시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 망가진 내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더 예뻐 보일수도 있었고, 또 정수기 코디로 온 사람의 외모 치고는 예뻐서 뇌가 혼동한 것이라 하더라도 심하게 예뻤는데 그 다음에 바로 그 사람이 안오고 다른 직원이 왔었는데 그만 둔건지 알길은 없어요.
미인 앞에서 살짝 시각적 충격이 온 경험이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꽃 앞에서 넋을 잃었다고 표현하면 맞을거에요.
연예인 외모 얘기가 나와서 추억 한 자락 꺼내봤네요
IP : 1.237.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0 11:20 PM (118.235.xxx.109)

    전 시장에서 생선 파는 아줌마가 너무 미인이라
    언니랑 같이 눈 마주치며 대박. 한적 있어요.
    많아야 20대 후반 정도로 보였는데
    저런 미인이 큰 칼 들고 생선 손질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어요.
    요즘은 안그럴거에요.
    요즘은 외모가 경쟁력이자 재능인란거 다들 아니까
    좀만 눈에 띄는 외모면 죄다 외모로 먹고 살 생각들 하니까

  • 2. ..
    '23.5.20 11:23 PM (116.45.xxx.4)

    저도 제 인생에서 미인 딱 한 번 봤어요.
    스타일 좋고 잘 꾸민 사람은 많아도
    정말 미인은 딱 한 명이요.
    자연미인이었어요.

  • 3. 00
    '23.5.20 11:30 PM (1.232.xxx.65)

    진짜 넋을 잃고 바라볼만한 엄청난 미인은
    평생 한두명 정도 만날까말까.
    82엔 자칭미인들이 너무 많은데
    그냥 중상 정도 되는분들이
    다들 자기 미인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그냥 예쁘장하다거나
    나쁘지않은 평균은 넘는 얼굴들이 자기 미인이라고 착각

  • 4. ㅎㅎ
    '23.5.20 11:52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고딩동창이 미스코리아 미였어요ㅋ
    이쁘긴 이뻤는데 tv 나오니 전혀 다른 얼굴이 되더군요
    연예인으로 치면 지수원쪽 얼굴인데 tv화면은 최명길처럼 나오던데..
    탑급미인은 얼굴이 진짜 작아야 하나보더라구요

  • 5. 윗님 정답
    '23.5.20 11:53 PM (116.34.xxx.234)

    저도 제법 사람들이 괜찮다고 봐주는 분위기 미인인데요. (물론 전 그렇게 생각 안함ㅋㅋ)
    실제 그런 사람 보니까 나같은 건 어디 명함도 못 내밀 ㅋㅋ 바로 오징어 되더라고요.

    남자후배 결혼식에서 본 그 후배의 누나.
    같은 여자를 그렇게 넋을 잃고 본 건 처음인데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요.
    와 진짜 목부터 해서 어깨 선도 곱고
    키도 늘씬하고 얼굴도 너무너무 고급스럽고
    자꾸자꾸 보고 싶고 진짜 너무너무 이뻤어요.

  • 6. 청크
    '23.5.20 11:57 PM (211.192.xxx.227)

    저도 충격적인 미인은 평생 두 번? 세 번쯤 본 거 같아요
    근데 아 예쁘다~ 싶은 예쁜이들은 많이 봤죠
    여성스러운 분위기 미인들은 더 많이 봤고...

  • 7. ///
    '23.5.21 12:01 AM (125.128.xxx.85)

    그 정도 미인은 오히려 미스코리아 대회에선
    볼수 없어요.

  • 8.
    '23.5.21 12:17 AM (118.32.xxx.104)

    예전에 지하철 앉아가는데 맞은편에 한가인이 앉았어요
    정말 한가인 똑닮
    너무 예뻤어요

  • 9. 제가
    '23.5.21 12:45 AM (118.235.xxx.112)

    20대 때, 그러니까 30년 전에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봤던
    40대 여자분을 지금도 기억해요.
    그 분 지금은 살아있으면 70대일텐데..
    그 아름다움도 시들었겠죠..

    노메이크업에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였고
    키는 나보다 약간 작은듯 했는데
    이목구비도 예뻤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50대가 된 지금도
    미인 하면, 30년 전에 본 그 여자분만
    떠올라요.

  • 10. 저는
    '23.5.21 12:50 AM (125.178.xxx.170)

    성인 딸아이 초1 생일 때
    키즈카페 예약 갔는데
    거기 직원이 세상에~~ 하는 미모였어요.

    지금쯤 뭘 하고 살까요. ㅎ

  • 11. //
    '23.5.21 1:13 AM (125.137.xxx.164)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 공단지역 5층 빌라의 3층에 살았어요
    밤엔 좀 위험한 치안상태였어요. 불량배도 많다하고
    텅빈 공장 근처라 흉흉하다 빨리 이사를 가야한다
    부모님이 걱정도 하고
    정말 저녁먹곤 밖에 안나갔어요.

    근데 새벽에 쥐가 ㄷㄷㄷㄷ 집 물건을 건드려서 쾅 소리가 나서
    부모님이랑 저가 깜짝! 놀라서 일어나서 저는 놀라서 울고
    부모님이 저 재우고 부모님도 잤어요
    근데 울다가 잠이 잘 안드니까 살살 일어나서 창밖을 봤는데

    가을 보슬비가 살살 내리는데
    빈 공단이 오렌지색으로 온 세상이 숨막히게 젖어있고
    버스 정류장쪽에 버스가 절대 올 시간이 아닌데
    트렌치코트 입은 긴생머리 여자가 비를 맞으면서 서있다가 저 멀리로 걸어가는데
    또각 또각 또각 소리가 울려퍼지고
    이세상 사람이 아닌 날씬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이더라구요
    엄마도 30대인데 머리 바글바글 볶았거든요
    근데 그런 길고 아름다운 생머리를 첨봤어요

    제가 봐도 텅빈 거리가 위험한데
    혼자 걷는데
    너무 아름답고 슬픈 풍경...

    엄마한테 말하니까 술집년인가 미쳤네 그시간에 여자가 그러다 죽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6살 애는
    예쁜게 술집년이구나 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술집년
    술집년은 아름답다
    예쁘게 자라서 술집년이 돼야지
    근데 나는 저렇게 안이쁘니까 술집년이 못될거같다...같이
    그런 망상이 생겨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안했으니 망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역대급 충격을 어른들한테 드릴뻔요

    지극히 평범한 여자로 자랐고
    그 여자분???은 걍 막차를 놓치거나 남친이랑 싸운 여공?? 이시길 바랍니다..

    지금 살아계심 70가까이 되셨을건데...
    궁금해요.

  • 12. ㅇㅇ
    '23.5.21 6:17 AM (187.190.xxx.244)

    위에 생선가게 아줌마 얘기하니 저도 생각나는 시장아줌마있네요. 제가 50대인데 당시 초딩때 생선가게인지..여하튼 재래시장 아줌마인데 엄청이뻤던.. 얼굴도 작고 윤관 뚜렷하면서 청순한.. 위말마따나.. 요새라면 절대 장사안했을거같아요.

  • 13. 여러번
    '23.5.21 7:05 AM (211.234.xxx.80)

    어릴적 같이 자라다시피한 엄마 친구 딸이 절세미인. 중학생 쯤 되니까 미모가 완성되기 시작해서 정말 캐스팅 제의란 제의는 다 받고 다녔어요. 무용할 정도로 몸매도 예뻤고. 그런 친구 옆에서 외모로 주눅들면서 자랐네요.

    한명은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 찾아온 언니. 미스코리아 출전했었다는데 선녀 강림한 줄. 하늘하늘한 몸매에 완벽한 분위기였는데.

    그 후에 연예인도 많이 마주쳐보고 예쁜 여자들도 많이 보고 했지만 어릴적 기억이라 강렬하게 남아 있어요.

  • 14. 12
    '23.5.21 9:31 AM (175.223.xxx.251)

    무리들 속에 눈에 확 띄는 미인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 배우 문희씨. 미인이라는 단어가 왜 있는지 그때 처음 머리 속에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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