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 영상중 감탄했던거

오우 조회수 : 5,414
작성일 : 2023-05-20 17:33:30
중학생 아들 일기를 몰래봤는데

엄마가 너무 싫다고 썼는데 어째야

아들과 사이 좋게 지낼수 있는지 알려 달라는 질문에

답은

앞으로 아들 일기를 보지 마세요!

전 이 말 뜻을 알것 같아요.
결국 아들의 인생을 자꾸 치고 들어가고 집착하는거잖아요.
평소에도 그랬을거라고 보고
그런 행동을 아예 하지 말라는 뜻.

IP : 116.126.xxx.5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5.20 5:35 PM (118.235.xxx.68)

    스님 참 똑똑하신분이세요

    배울점도 많구요

  • 2. 그죠
    '23.5.20 5:37 PM (211.185.xxx.26)

    첨부터 보지 않았음 사이 나빠질 걱정이 없었을텐데
    열어보고 걱정 거리 만든거니까
    안보면 된다~

  • 3. 차라리
    '23.5.20 5:45 PM (223.38.xxx.227)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대하는게 낫죠.
    괜히 안절부절하면서 원인 찾는다고
    아들 눈치줄거 뻔하잖아요.
    그럼 엄마를 더 싫어할거고요

  • 4. ..
    '23.5.20 5:46 P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정확히는
    “남의 일기를 보지말라”고 하셨죠. ^^

  • 5. ..
    '23.5.20 5:47 PM (182.224.xxx.3)

    정확히는
    “남의 일기를 보지말라”고 하셨죠.
    아들도 “남”이라고. ^^

  • 6. 법륜스님
    '23.5.20 5:54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특징이
    자식을 가족을 좌지우지하려 하지 말라고 강조하시더라구요

  • 7. 법륜스님
    '23.5.20 5:55 PM (116.126.xxx.59)

    특징이
    자식을 가족을 좌지우지하려 하지 말라고 강조하시더라구요.
    맞죠

  • 8.
    '23.5.20 5:56 PM (122.36.xxx.14)

    젊은 남자? 좋아하지 말고 늙은 내남자나 챙기라구~ 그러셨죠

  • 9. 그분은
    '23.5.20 5:58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천재같아요. 즉문즉설이라는 독보적 아이디어도 그렇지만 바로바로 여러 분야 습득 즉각 적용.
    연습만으론 불가능하잖아요.

  • 10. 그 분은
    '23.5.20 6:01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천재같아요. 즉문즉설이라는 독보적 아이디어도 그렇지만 바로바로 여러 분야 습득 즉각 적용.
    연습만으론 불가능하잖아요.

    특히 놀랬던건
    스님께서 답해주시는 즉설이 그분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부처님말씀을 쉽게 풀어서
    사연자에게 답을 해주신다는거.

  • 11. 지금
    '23.5.20 6:14 PM (211.234.xxx.75)

    지금도 들으며 산책중인데
    정말 스님은 현자세요.
    아니 그 이상..
    정말 요즘같은 불안이 많은것을 지배하는 시대에 너무 고마운분

  • 12.
    '23.5.20 6:21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이 대단하신게 상담자의 문제와 상담자 인성, 배경등등을 한 눈에 꽤뚫어 보시고는
    딱 그 수준에 맞는 더할 나위없이 적절한.. 허를 찌르는 답문으로 일깨워 주신다는 점입니다

  • 13. 진짜
    '23.5.20 6:29 PM (116.126.xxx.59)

    감탄했던게
    혼자 된 후 고생해서 자식들 키웠는데
    본인이게 소홀히 한다고 어찌해야 하냐고 했던가?
    스님이 이말씀 저말씀 하시다가
    "자기 아직 외모 괜찮네. 남자 사귀고 연애 해 봐"
    이말 듣고 빵 터졌는데
    사실 이게 맞죠.
    본인 삶 가꾸고 본인에게 집중해서 재미를 느껴보라는 거잖아요
    늦더라도 괜찮은 연배 남자 만나 설렘도 느껴보고 꾸미고 데이트도 하다보면 자식들한테 집착을 안 하게 되고요.
    진정한 현자더라구요.

  • 14. ㅇㅇ
    '23.5.20 6:32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의 말씀은 옛날 원효대사의 해골바가지물과 똑 같다고 봐요
    니 맘 하나 먹기에 따로 해골바가지 물이 달디단 감로수가 될수도 있고
    토악질할수 밖에 없는 물이 될수도 있으니 어떤 맘을 먹을 건지 니가 결정해라인데
    이게 현대에서는 사람들의 반발을 사는 경우도 제법 있더라구요
    누가 해골바가지를 거기에 뒀냐는 원인제공자를 응징하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 강해서
    마냥 도 닦으며 맘 다스리라는 스님 말씀을 받아들이는게 저항을 불러오기도 하더라구요

  • 15. ㅇㅇ
    '23.5.20 6:33 PM (211.193.xxx.69)

    법륜스님의 말씀은 옛날 원효대사의 해골바가지물과 똑 같다고 봐요
    니 맘 하나 먹기에 따라 해골바가지 물이 달디단 감로수가 될수도 있고
    토악질할수 밖에 없는 물이 될수도 있으니 어떤 맘을 먹을 건지 니가 결정해라인데
    이게 현대에서는 사람들의 반발을 사는 경우도 제법 있더라구요
    누가 해골바가지를 거기에 뒀냐는 원인제공자를 응징하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 강해서
    마냥 도 닦으며 맘 다스리라는 스님 말씀을 받아들이는게 저항을 불러오기도 하더라구요

  • 16. 기억에 남는
    '23.5.20 6:43 PM (58.234.xxx.21)

    부모님 때문에 여친이랑 헤어지고 미련이 남는다는 청년에게
    내 뜻이 아니라 부모님 뜻때문에 헤어질 인연이면 서로를 위해 차라리 잘된거다
    성인이면 내 인생이고 부모님 말 들을 필요없다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다면 스폰서로서는 존중해야한다

  • 17. 저도 기억나는거
    '23.5.20 6:49 PM (211.193.xxx.69)

    남편이 아파서 병구완을 해야 하는데 내 인생이 너무 서럽다는 상담자 말에
    니네집 식구들 없냐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해야지 이러니까
    상담자 왈 아들은 아직 장가를 안가서 못해요
    스님왈 무슨 말하노 아들 장가가면 남의 집 딸한테 니 남편 병구완 맡길라 했나

  • 18.
    '23.5.20 7:10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My8sX9AYIyk
    살의 지혜..
    질문자가 행복 찾기를 바라요

  • 19.
    '23.5.20 8:12 PM (119.70.xxx.213)

    https://youtu.be/My8sX9AYIyk
    삶의 지혜..
    질문자 분.. 행복 찾기를 바라요

  • 20.
    '23.5.20 8:34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윗님 영상 잘 봤어요
    참 좋네요
    법륜스님이 참 많은 사람 살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26 댓글에 kbs 운운하신 분 저 밑 07:25:03 0
1600825 밀양 6번째 가해자 올라왔어요 4 끝까지패자 07:12:28 509
1600824 이거 보셨나요들?윤통 관련... 2 07:08:51 354
1600823 성폭력상담소의 진실은? 1 ........ 07:07:19 391
1600822 월차 연차 1 연차 06:55:15 183
1600821 우리나라 죄수들에게 왜이리 잘해줘요? 2 ..... 06:54:41 297
1600820 다시 태어나면 남편 안만나고싶어요 1 .. 06:53:59 525
1600819 고형비누를 물비누로만들수있을까요 1 ? 06:52:02 139
1600818 자라옷.온라인몰?매장?어디서 사세요? ll 06:51:09 89
1600817 복숭아뼈 안쪽 습진같은 피부 이상 1 퐁퐁 06:43:11 169
1600816 한국 가계부채 비율, 새 기준 적용에도 여전히 세계 1위 ... 06:21:07 254
1600815 자취남채널속 어항 찾아요. 06:16:52 244
1600814 게시판 글보기 다음 페이지로 안 넘어가요. 1 @@ 06:12:15 125
1600813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6 04:57:14 1,543
1600812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7 !!!!! 04:35:22 822
1600811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4 Lee 03:57:07 1,368
1600810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7 ... 03:29:47 1,763
1600809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5 03:24:33 1,894
1600808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2 ㅡㅡ 03:21:21 694
1600807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8 책좀읽자 02:58:05 948
1600806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20 ㅇㅇㅇ 02:29:25 2,140
1600805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9 ... 02:23:00 1,805
1600804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21 01:53:28 3,616
1600803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8 길어진 수명.. 01:53:04 1,620
1600802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679